0. 포스코 '한마음'산악회 제651차 정기산행('천성산'시산제 산행)
1.산행일 : 2023. 01. 09일(화요일)
2, 산행지 : 경남 양산 '천성산(922m)'
3. 산행코스 : '주차장~홍룡사~홍룡폭포~화엄늪~천성산(원효봉)~은수고개~천성산2봉(비로봉)~내원사~주차장'
4. 산행거리 :?
5. 산행시간 : 5시간 05분
6. 함께한 이 : '한마음'님 45분
내가 '한마음'산악회와의 인연은 2007년도 부터다. 당시 회장님은 '윤영선'회장님. 직전 '용광로' 실버스타 '김은성'님은 고문으로 계셨고. 그러니 '한마음'산악회가 '뫼벗'의 친정 산악회가 되는 셈이다.
그후로 '김복년'회장님, '정건용'회장님, '김진선'회장님, 그리고 2018. 5. 25일 총회에서 '이해형'회장님이 선출되셨고 오늘까지 5년 이상 장기집권?중이시다.
오늘 산행지는 양산 '천성산'으로 시산제 산행이다. 산행 기록을 찾아보니 '천성산'은 2013. 9. 26일 '한마음'의 제472차 산행으로 한번 갔다온 산이다.
당시코스는 '홍룡사주차장~홍룡폭포~홍룡사~화엄벌~천성산~은수고개~천성산제2봉~집북재~공룡능선~매표소' 12.9Km를 '한마음'님 47분이 함께했었다.
한번 다녀온 곳이기도 하고 산행전날인 8일이 '삼조놀이'게임이 있는 '송광회'곗날이고 하여 산행을 신청하지 않았다. 보통 '삼조놀이'게임을 밤 12시까지 하고 게임하는동안 또 알꼬루를 섭취하게되면 보통 이튿날 오전내내 숙취가 남아 있을때가 많기에, 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삼조놀이'회원중 1명이 감기몸살로 참석하지 않아 게임이 성사되지 못하고 모임이 일찍 끝나 버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버렸다.
그럼 내일 '천성산'을 신청해볼까? 다행히 1분이 취소하여 신청인원이 45명으로 예비좌석이 남았다. '이해형'회장님께 전화를 하니 산행지도 가깝고하니 예비좌석을 운용하면 된다고 허락하시고, 시산제 산행 신청현황에 '모임이 일찍 끝난 나불에 예비좌석이라도 신청할까 하는데 괜찮겠는지요?'하고 댓글을 달았더니 '진효'부회장이 '형님 환영합니다. 자리가 있습니다'라는 답글이 달려 '부회장님 고마우이, 내일보세나'라고 댓글을 단후 참석하게 된 것이다.
지곳 한마당체육관앞 주차장에서 정확히 07:30분 출발하여 통도사휴게소에 들렀다가 1시간 50여분이 걸려 대석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량이 한대도 없었다. 이곳에서 시산제를 지낸다고 한다. 작년인가 김해 '신어산' 시산제때는 재물을 들고 짊어지고 산을 올라가서 시산제를 지냈던 기억이 난다. 돼지머리는 '장세완'감사가 들고 갔었고, 그날도 엄청 포근했었다.
시산제 준비가 모두 끝났다. 오늘도 바람한점 없고 날씨도 영하 1도가 채 되지 않아 춥지 않았다.
'김성진'탑 대장님의 사회로
순국선열 및 먼저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
산악인의 선서
강신(제주가 잔에 술을 반잔정도 따른 후 땅에 돌아가며 부은 후 절을 한다), 물론 제주는 '이해형' 회장님
'김진효'부회장님의 축문 낭독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한마음'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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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임원진
?
'우리들'산악회 '구희숙'회장님
그리고 또 참여하신 분
인물좋은 돼지가 횡재했다.
시산제를 지내고 음복시간
'손형보, 하영석'대장님이 돼지머리 해체작업중
간단히 음복시간을 갖고 단체사진 촬영 후 10:10분에 산행을 출발한다.
'천성산홍룡사일주문'앞에서
'가홍정'앞에서신 '이해형'회장님, 이 회장님은 5년이상 장기집권?중이시다.
'홍룡사'옆 '홍룡폭포'앞에서
'종각'을 지나 대나무숲 입구에 가면 등산로가 있다. 많은 분들이 이곳으로 가셨고 몇 분은 이곳으로 오지 않고 '원효암'으로 가셨다.
'탑 김성진 대장님 어부인이신 '허혜주'님, 잠시 쉬는 시간 포즈를 취해주셨다. 오르막에 좀 힘드시죠?
'한무리'산악회 '최윤희' 부회장님, 5일 알프스의 '백암산'시산제, 7일 한무리의 '금성산~비봉산' 시산제에 이어 오늘도 참석해 주셨다.
차기 '알프스'탑대장 '한걸'대장님 어부인이신 '김민경'님, 포즈를 취해 달라고 했더니 코믹한 표정을 지어 주셨다.
오늘도 '허순영'대장님은 보시중
오르막을 다 올라 능선에 접어들었다.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안내판
'화암늪'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천성산(원효봉)'까지는 이제 그리 힘든 오르막이 아니다.
'천성산'은 가을철 억새산행으로도 좋다.
예전(2013. 9. 26일) 천성산 정상석은 이러했다.
'필승'은 '해병대'구호인데? '필승'을 쓰는 육군부대도 있겠지, 50사단은구호가 '강철'이다. '강철, 한마리잡자'
'한반도의 평화 이곳에서 시작되다'
'화엄벌' 풍광, 경부고속철도 원효터널 건설당시 지눌비구니가 법원에 제기한 천성산 도룡용 소송사건으로 유명했던 산지늪 '화엄늪'은 보호가치가 높은 곳이다.
여름철에 뱀이 많이 출현하는가 보다. '뱀조심' 푯말을 자주 볼 수 있다.
'천성산'은 일출맞이 명산이기도 하다.
여름철 우기때 늪지대를 한번 관찰해보고 싶다.
'은수고개'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 후 천성산 제2봉으로 향한다.
수상한 동거, 보기에는 불편해 보이나 전혀 불편한 내색을 하지 않는다.
예전(2013, 09. 26일) 사진
우리가 지나온 길
천성산 제2봉(비로봉)에서 인증샷 후 '내원사'로 향한다.
다행히 눈도없고 땅도 얼지 않아 크게 위험하지 않았지만 나를 비롯해 1분이 자빠링을 했었다.
거의 계곡에 다 내려와서 이해형 회장님이 챙겨온 과메기로 간단히 한잔하고, 회장님은 통과메기를 손으로 껍질을 까서 준비했다고 한다. 대단한 성의이시다. '이해형'표 '과메기'다.
계곡물이 '이해형'회장님의 마음처럼 맑다고 했더니 회장님이 좋아 하셨다.
'내원사 여의교'에서 후미 단체사진
'천성산제2봉'으로 오르는 '중앙능선'코스도 있는 모양이다.
'천성산내원사일주문을'나서며, 이렇게하여 5시간 5분의 산행을 마친다.
일주문에서 조금 걸어 내려가서 오늘 저녁 만찬장소인 '산내들'식당으로 간다. '금정산'송년산행때도 이곳에서 저녁 만찬을 가졌단다'
오늘은 45만 대군, '신용운(무학대)'총무님이 감기로 참석하지 못하여 예비좌석을 운용하지 않아도 되었다.
메뉴는 '메기매운탕'
갑장 정명수, 전명수도 갑장이고, 이 친구도 갑장이다.
이상은 저녁 만찬장 이모저모였습니다.
만찬을 마치고 17:30분에 귀포길에 오른다.
오늘은 '시산제 산행'으로 이상호 사장님이 노래방을 가동해 주셨다. '이상구'대장님의 노래로 시작해서 꽤 여러분이 노래를 불렀다. 나도 최영철의 '해주고 떠나요'를 한곡조 불렀다.
지곡에 도착하여 2차로 울진 고향 출신 '김진효'부회장님과 '장세완'전감사님 그리고 나 셋이서 고릴라에서 '울진향우회'를 가졌다. 집 아파트 도착하여 택시비 카드전표를 보니 21:58분, 청소년도 집으로 돌아가는 열시전이다. 아주 양호하다.
2024년 '한마음산악회'의 첫 산행, 시산제 산행에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기회되면 찾아뵙기로 약속하고 이만 줄입니다.
'갑진년' 한해도 안산, 즐산하시기 바라며 건강하세요~~^^
첫댓글 한마음 시산제 산행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더 좋은 산행으로 보답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장님, 시산제 산행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경건하고 지극정성어린 마음으로 시잔제를 올렸으니 올 한해도 무사무탈한 산행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미그룹 하산할때 '이해형'표 과메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나. 멋집니다.
선배님.
새해에도 안산과 즐산을 기원드리겠습니다 .
시답잖은 글에 늘 칭찬을 보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유대장님의 시에 반하겠는데요...ㅎㅎ
예,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도 새해 유대장님 산행에 안전과 즐거움이 함께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