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파이카치 파이튼
카치무치 호치카
홀- 카치 파이카치 남성 남성
제 모교 익산 남성고등학교 교호입니다.
우리 학교는 국가대표 신진식 등을 배출한 배구명문 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서울의 대신이나 인창고등학교에 밀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후배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어느 토요일
전주에서 충남조대부고와 배구 시합이 있었는데
학과 후 늦게 경기장에 응원하러 갔더니 이미 2세트를 지고
3세트도 전세가 거의 기운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경기장에 도착한 우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으로
3:2로 역전 승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목이 터져라 교호를 외쳤는데
경기에 있어 응원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4박5일간의 농장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 와
느긋하게 프로야구를 즐기고 있는데
요즘 롯데의 돌풍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80년대 한국야구의 양대 산맥은
해태의 선동렬과 롯데의 최동원 이었는데
안경 쓴 롯데 투수 박세웅에게 최동원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프로야구의 열기하면 당연 부산입니다.
그동안 롯데의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직구장의 관중동원 능력이 당연 으뜸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사직 구장이 관중들로 넘쳐 날 것 같고
부산갈매기 응원가 소리 드높을 것 같습니다.
나는 KIA 팬인데 엘롯기 중
LG는 1위 롯데는 3위인데 KIA는 힘을 쓰고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한국시리즈에
롯데와 KIA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25일저녁 야구를 하는지 사직구장의 열기가 담넘어로 흘려나오더군요
저의딸은 보이지도 않는데 고개를 치켜들고 이리저리 찾듯이 난리였어요
어여가자 뭘 신경쓰누?
엄마 저안에 진짜재미있겠는걸요
난 관심없다 어여가자
그랬던...
맞습니다
사직구장의 열기는 대단하지요
기아 기아 파이팅!!!
술붕어님과는 동향인가봅니다.
ㅎㅎ
그렇기도 하지만
걍 야구를 좋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