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보를 넘게 걷고도 옥상이 이뻐서 머물러 이야기를 하며 즐기다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어찌나 잘 잤는지..깨어보니 아침^^
다양한 조식과 차와 건강음료까지 잘 준비되어 있지만, 우리는 더 맛난 아침을 먹으러 이동~
아니.. 된장국을 사발로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우리말은 정말이지 ... 표현력 강국!을 실감합니다.
순천의 손맛은 요술이 기본인가 봅니다.
오케스트라에서도 순천출신 요리장인이 있으시던데.. 소월님이시라고.^^
드디어 선암사에 도착! 재밌게 해설을 참 잘 해주시는 진행자님, 탐나도다!
선암사의 나무들은 신비한 모양새가 많다고 합니다.
진행자님 가라사대, 한그루 나무들도 같은 나무가 없고 곧지 않아도 저마다 훌륭한데 .. 사람이 어떻게 똑같을 수 있겠냐고.
음....사람은 아름다울때(나답게) 빛난다는 말과 통하는 말이겠죠.
선암사와 송광사를 걷는 구간에 보리밥집이 있는데 그~~~~렇게 맛나다고 꼬옥~~ 가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딱! 5시간 걸어서요^^
우리, 딱! 5시간 걸어서 보리밥 먹으러 가요!^^
낙화님 생각이 저절로 나는 지점이죠. 오늘은 진행자님이 해설을 잘 해 주셨지만요^^
저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한장씩 있으시죠!
오늘도 멋진 사진 남겼는데요^^
하마비가 있는 건, 오늘 발견했어요. 그제서야 선암사 곳곳에 남겨진 역사들이 이어졌답니다.
오늘의 보람을 찾는 구간.^^
오늘은 불교계의 큰스님의 49제가 있어서 많은 스님들께서 함께 하시는 모습도 경험했습니다.
특이점이 두군데 보입니다. 뭘까요?^^
(배운거 티냄.ㅎ)
트래킹 구간이라고 합니다. 멋지더라고요.
어마무시한 뒷간이죠.
지붕과 능선이 이어지는..
야생차 체험시간.
순천과 순천의 자부심이 담긴 차를 사랑하시는 팽주님의 손맛이 뛰어났습니다.
잊을 수 없는 첫잔의 향기가..
추억의 놀이.. 연식이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하죠.^^
와아~순천역 근처엔 계획없이 어딜 가도 좋을듯 합니다.
수제 맥주와 수제버거의 환상궁합이라니.. 꼭 드셔보세요!
수제 양조장 바로 옆집에 이색적인 대형카페가 있어 좋은시간 보냈어요.
이번 여행처럼 사진 찍고 나서 민망한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사진을 못찍을까 싶어요. 본것이랑 너무 달라요.. 그냥 직접 보셔야 해요.^^
젊은 감각의 담벼락이 재밌어서.
[사진제공 ] '걸어서 순천속으로' 진행자
와송앞에서
순천이 이렇게 멋지고 좋은 곳이었나요?
순천분들의 여유로운 편안함과 배려와 친절을 닮고파 져요.
순천은 도시가 아닌 정원이라는 자부심과 사랑이 담긴 지혜와 실천력,
그리고 맛있는 손맛도 부럽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머무르며 충분히 즐기게 해준 웃는 얼굴의 진행자님들
덕분에 충분히 즐기며 누린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는 여유롭고 넉넉한 일정으로 방문하게 될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볼때 최대의 수혜자는 누구일까요?
가장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편안하고 기쁘게 동행해주신,
네오님, 반야님, 엄지님, 풍성한님,
시작부터 마칠때까지,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딱!5시간~아니라 15시간이라도 걸을 수 잇을 것 같앗던 이번 여정!!
진행자님이 숙소측에 특별히 추가해서 스타일러 에다가 침대도 신경써서 부탁드렷다는~
그 덕분에 완전숙면^^
우주별님의~ 마치 그 자리에 없는 듯한 편안한 진행.
사진에, 총무봉사까지 도맡으시고,
후기 또한 완전 재기발랄에 언어구사력 또한 일품이십니다!
순천주민들~흑두루미를 보호하기위해 전봇대도 없애고
자연생태 보존을 위한 노력~그래서인지 태풍마져도 여수바다로 빗겨간다는 순천~
선암사의 와송은 정말 탑 오브 탑!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어 춤추는 갈대습지와 하나가 되어 춤추듯 걸엇고,
지금도 그 흑두루미들이 내는 소리가 귓가에 쟁쟁하네요
우주별님 이 시간까지 후기 올리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셧어요
글이 너무나 재밋어서
오던 잠이 다시 저 멀리^^
ktx의 위력때문인지 가던 날 새벽출발에도, 아까 돌아올때도, 피로는 커녕
다시 순천여행 시작해도 될것갇아요^^
워~~~워
봄의 선암사를 기다리며~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시작!
모두들 행복하고 건강한 화이팅입니당!!
네오님, 달달한 꿈을 꾼듯한 여행이었어요.
친절한 설명과 안내로 끄덕끄덕, 그렇구나!
하면서 더 친숙해진 순천이 되었습니다.
네오님과 동행하신분들 모두 날씨요정님들이셔서
설국열차에서 부터 설레였고요. 그것도 첫눈을요^^
저는 제안만 했을뿐,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각자의 여행을 즐기시며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 정말 최고였어요!
바람직한 여행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요.
함께한 시간도 참 소중하고 감사했는데,
이렇듯 마음이 전달되는 후기보다 더 깊은
댓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함이 큽니다.
액자에 걸어 놓고 볼까 할 만큼요^^
이른봄, 설중매의 아름다움도,
편백향이 가득한 천년불심길도 기대가
커집니다.봄이여 어서 오라!
순천여행의 행복함이 일상의 활력소가
되시는 날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것이라 합디다만
오늘은 지고 말랍니다 .항복 또 항복!!!
너무나 알찬 1박2일 .
순천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다 오셨군요.후기로 그 느낌 넘치도록 다가옵니다.
사진만으로도 보는눈이 황홀할 지경입니다.통통통 튀는 우주별님다운 후기 감사합니다
내년 미리 예약입니다.~~
가득님, 의문의 1패를 순천에서 확인하셔도 된다고
장담하고플 만큼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따뜻한 댓글과 격려의 말씀도 많이 감사합니다.^^
편백향 가득한 선암사의 뜰이 매화로 가득할때의
호사로움을 느끼며 걷는 천년불심길을 저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찐으로 즐겁고 행복해 보여요 덕분에 많이 아쉽고 부러워요. 나도 가고 싶었는데... 😂
그륜님, 가족과 함께해도 좋을 여행코스이지 싶어요.
걸어도, 먹어도, 멈춰 있어도 좋은곳인듯 합니다.
아쉬움 마음, 오케스트라의 또 다른 길에서
채우기로 해요.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가심비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1박2일~^^
앞으로도 신박한 여행.
기대만땅입니다.예전에 악양마을 별빛투어 여행을 이렇게 간적이 있었어요.
함께하신분들 행복함이 사진밖으로 튀어나오네요~^^수고많으셨어요.우주별님.
곰이네님, 운이 좋아 본의아니게 신박한 여행이 되었어요.^^
별빛투어 여행도 가 보고 싶어지네요.
가고픈데도 많고, 가야 할 곳도 많고...
참말이지 노는게 제일 좋네요.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강화나들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우주별님의 위트있는 글이 곳곳에 있어 우왓하며,, ㅎㅎ 웃고요~
네오님 댓글에 감동이느껴져요,, 선약있어 못가 아쉬움, 1박여행 가고 싶네요~~
클로버님, 언능 체력 회복하셔서 같이 다님 좋을텐데요.^^
네오님 댓글에 저도 감동 받았어요. 기쁨이 더 커지는듯합니다.
일상에서 즐겁게 지내시다가 멋진길에서 또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부러운 1인 추가요~~
설국열차부터 감탄일몰, 유서깊은 사찰,
철새들의 풍광까지 우와와 연발합니다
맛집에 멋찜까지 장착한 여행 넘 최고임다^~^
지나로님, 정말 멋진 코스였어요.
평화둘레길에서 만난 철새들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스케일이 다르던데요^^
차분히 걸으시는 지나로님과 딱 맞는 와우해변의 낙조를
함께 걸으며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강화나들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부러운 1인추추가요 그래도 다행은 저도 곧 출발~~^++++++++^
미리 우주별님께 감사 만땅해야 할 듯 합니다
옛전 추억과 함께
이렇게 새로운 기대감이 치솟는 후기에 흥분 최고치
모든 분들 황홀한 시간보내시고 안전하게 귀가하셨네요
내년 봄 흠~ 이번에도 미리 저도 다리 한쪽 걸칩니다요
순천만트래킹을 준비해주신 우주별님 감사감사요~♡
이수님, 며칠 지나면 제가 부러워 질 시간이 오겠네요^^
편안하면서도 배려 깊은 진행이 참 좋았어요.
코스도, 맛집도 좋았구요.
숙소근처에 한잔 똑!+저녁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식당을
못가서 넘 아쉬워 담에 또 갑니다~ ㅎㅎ
멋진여행하고 오세요!
다음 멋진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제가 순천출신은 아니구요.
한 4년 재밌게 살다가 떠나온 곳이지요.
여수에서는 돈자랑, 순천에서는 인물자랑 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순천은 풍경도 정감있지만 사람들 인심도 엄청 좋아 낯선 이방인인 나를 허구헌날 집밥 초대들을 해서 전라도 음식의 찐맛을 알게 된 곳이예요.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추억은 제일 많은 곳이지요.
멋진곳 아주 알차게 잘 다녀오셨네요.
제가 누누히 강조하는 것이 있지요.
"우주별님 여행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야한다."
아~ 저의 한계! 편집해서 편할대로 기억하는^^
어쨌건 손맛 장이신건 확실하니깐 다행입니다.히히.
택시를 타도 친절하게 잘 알려 주시고, 길을 물어도 친절하게
잘 알려 주시고, 물까지 맛있는 순천이었습니다.
소월님~ 저는 맛있는 솜씨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소월님따라 다닐거에요^^
강화나들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걷는 사람들에게는 순천에 가서 송광사-선암사 구간이 로망이기도 하지요.
우주별님은 선암사 잘 걸으시고 왔네요~~ 다음에는 송광사에서 선암사 가는 길,
가다가 보리밥집에서 보리밥도 먹고 가요~~
가성비 최고의 여행, 다음에는 우주별원정대를 더 많이 꾸려서 함께 떠나요^^
낙화님 응원 덕분에 무탈히 잘 댕겨 와서 자랑질 좀 해보았습니다.^^
많이 좋더라고요. 말씀처럼 송광사~선암사 구간이 탐났어요.
맛있는 보리밥집이 있다니 도전의지가 불끈 생기기도 하면서요^^
좋은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도 후회 없으실
코스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화나들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