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등에서는 피파랭킹을 아시아3차예선 시드에서 우리가 호주를 누르고 아시아 3위권을 유지하는 데 중요성을
두고 있는데 저는 조금 더 멀리까지 보고 있어요 바로 2026년 월드컵 12개조 48개국 체제로 처음 확대 후 열리는
이 대회에 시드배정에서 우리가 2번시드를 따는 것입니다.
통상 상위권 랭킹팀도 이변으로 몇팀씩은 본선에 떨어지지만 우리보다 랭킹이 상위권인 국가 모두 본선에 나간다고
가정하고, 개최국은 탑시드를 받는다고 가정하면(3개국, 미국과 멕시코 그리고 캐나다)
우리는 23위를 확보하면 미국 멕시코는 어차피 랭킹이 우리보다 위이기 때문에
2번시드를 확보합니다. 현재 딱 23위이죠!!
우리가 지난 월드컵때는 최종예선에서 순항하면서 최종예선 1차전 시작 전보다 최종예선이 끝나고 월드컵
본선 포트조추첨때는 8계단이나 랭킹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예선에서 정말 유지만 잘한다면 2번시드가 꽤나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치열하게 피파랭킹을 다투는 나라 중에 유럽권 국가는 한단계 위인 우크라이나 그리고
두단계 아래인 오스트리아를 포함해서 위, 아래로 넓게 보면 덴마크와 폴란드 그리고 헝가리 등이 있네요
사실 덴마크와 헝가리는 3연패나 3연승을 조별리그에서 하지 않는 한 랭킹포인트차이가 커서 결국 사정권 안에 있는
국가는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헝가리는 최근 친선경기 패배로 더 하락함, 지난달 기준랭킹임)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는 친선전이 있고, 우크라이나가 폴란드 친선경기를 패하고, 우리가 중국과 월드컵 2차예선을 이기면
일시적이지만 우리가 22위로 올라섭니다.
아래는 한국과 중국 예선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 두 국가의 예정된 매치에 따른 랭킹포인트 변화 그림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유로 본선 전 폴란드와 몰도바 두 차례 친선경기를 예정하고 있고, 오스트리아는 스위스와 친선전이 있네요.
첫댓글 근데, 본선 조편성 방식이 아직 미정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