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버린(?) 애플이 야후를 ‘새로운 동반자’로 선택했다.
미국 현지언론들은 “애플이 최근 야후와 더욱 긴밀한 협조를 위해 논의가 진행중이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앞다퉈 전했다.
현재 애플은 iOS의 날씨, 주식정보 등의 기본설치 애플리케이션에 야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은 구글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애플의 사파리에서 기본 검색은 야후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야후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애플의 기기에서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야후가 PC의 쇠락으로 모바일을 강화하며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는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의 전략적인 의도이기도 하다.
미국 언론들은 “야후는 구글과 달리 모바일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지 않고 결국 구글에 훼손된 명예를 되찾아 와야 하는 명분이 충분하다”면서 “이번 애플과의 전략적인 관계가 야후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애플과 야후가 어떤 논의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오는 6월 열리는 애플의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해외 네티즌들도 “인터넷의 변화가 상당히 빠르다 보니 이제는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고 공생 관계, 협력 관계만이 생존의 길인 것 같다”면서 “어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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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애플, 조강지처 ‘구글’ 버리고 결국 야후 품나?… “기대돼!”
신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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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
13.04.11 10:1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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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