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3개 밖에 남지 않은 한 대머리 아저씨가,
미용실에 왔다.
"머리 좀 따주세요."
미용사는 손님의 주문에 따라 3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조심조심 머리를 땋았다.
그런데 그만 머리카락 1개가 빠지고 말았다.
"할 수 없지, 가르마나 잘 타주세요."
미용사는 진땀을 흘리며 남은 2개의 머리카락으로,
정성스럽게 가르마를 탔다.
그러나 이번에도 머리카락 1개가 또 빠지고 말았다.
"이런, 그럼 올백으로 넘겨주세요."
마지막 남은 머리카락 1개를 조심스럽게 뒤로 빗어 넘기다가,
아차, 이마저도 빠져버리고 말았다.
"손, 손님! 정말 죄송해요. 어떡하지요?"
"에이, 그냥 광이나 잘 내주세요."
첫댓글 ㅎㅎㅎㅎ 이가 빠지면 다 먹고 살 방법이 있다니깐요. 그렇죠? 긍까 지금 목하 고민중이신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하고 있는 걱정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 것들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