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참여…보안 솔루션 공급
3년 연속으로 선정…랜섬웨어 피해 예방 지원
안랩 '2023 ICT(정보통신기술)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진행 (안랩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보안기업 안랩(0538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에서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피해 예방이 핵심이다. '랜섬웨어 대응·예방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과 '랜섬웨어 예방 클라우드(가상 서버)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안랩은 분야별로 총 4개군, 8종의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제품군(3종) △네트워크(NW) 보안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 50B·70B 모델 △의심파일 실행 보류·샌드박스 분석 서비스 '안랩 MDS agent 관제 서비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의 '안티 멀웨어' 및 클라우드 NW 침입 탐지·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랜섬웨어는 '랜섬'(ransom·몸값)과 '멀웨어'(malware·악성코드)를 합친 말로, 컴퓨터 데이터에 암호를 걸어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든 뒤 현금 또는 암호화폐를 뜯어내는 공격이다.
수요기업 모집은 이날부터 8월1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기업의 IT(정보기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해 비용과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