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에서-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그녀는 나에게 물었지 좀 머무르는 것이 어떠냐고, 그리고 말했지 어딘가에 앉으라고.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나는 둘러봤지만 내가 앉을 의자는 없었어.
I sat on a rug, 나는 양탄자에 앉았지.
Biding my time,
내 시계를 흘끔거리며 Drinking her wine. 그녀의 와인을 마셨지.
We talked untill two,
우리는 2시까지 말했지 And then she said, 그러자 그녀는 말했어,
"It's time for bed".
"들어가서 잘 시간이야."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그녀는 아침이면 흥분한다고 나에게 말했어, 그리곤 깔깔거리며 웃었지-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 to sleep in the bath.
나는 그녀에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목욕탕으로 들어가 잠을 자기 시작했어, And when I awoke, 눈을 떴을 땐,
I was alone,
나는 혼자였지 This bird had flown, 그 새는 날아갔어,
So I lit a fire,
그리고 난 벽난로의 불을 지폈어. Isn't it good? 멋지지 않아?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에서-
비틀즈-노르웨이의_숲
무라카미 하루키(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요즘 다시 한번 더 읽어본다
읽을때 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몽환적안 묘한 분위기가
다른 느낌 다른 감동으로 남는책이다
상실의 시대'란 제목으로 출판된 책에는
주인공인 와타나베가 사랑하는 나오코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Norwegian Wood'가 나온다,
그런 이유도 있고 또한 책의 내용이 비틀즈의
'Norwegian Wood'의 음이나 가사와 느낌이 비슷한 ....
그런 연유인지 이 책을 읽고 비틀즈를 더욱 좋아하기도 했던,
내 젊은 청춘이 반딧불이가 만든 궤적처럼 아련하게
마음결에 머무는 묘한 감동...
소설의 주제는 젊은 시대의 한없는 상실과 아픔이다.
'나'는 고교 2학년 때 유일한 친구이자 나오코의 연인인
기즈키가 차 안에서 자살을 하자 ''죽음은 삶의 일부로서 존재해 있다''는
원초적인 고독을 알아버린다. 스무 살 전후의 주인공들이 겪게 되는
시대적, 또는 가정환경과 친구로부터 받게 되는 갈등과 심리 등이
뛰어나게 묘사된 작품이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이 소설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가을 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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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원제는 '노르웨이의 숲'으로, 비틀즈의 곡인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에서 따 왔다.
이 비틀즈의 곡 'Norwegian Wood'는, 일본에서는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번역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노르웨이산 가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하루키 역시 이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는지 2011년에 펴낸 수필집
'무라카미 잡문집'에서 이에 대한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한국에선 88년 '노르웨이의 숲'이란 제목으로 처음 들어왔다가 문학사상사에서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바꿔 재출간했고 이것이 초 히트를 하게 되었다
출처;엔하위키 미러
서점에서 이 책을 집었던건 상실의 시대라는 타이틀에 이끌렸던 이유가 가장 컸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상실'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였다.
상실의 시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이자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시킨 작품이다. 우리가 하루키의 문학에 매료되는 이유는 하루키의 문학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은 주로 비현실적이고 몽상적인 것들이 많지만
상실의 시대는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려낸 연애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제인 노르웨이의 숲은 비틀즈의 인기곡 제목이다. 노르웨이의 숲의 노래 가사는 이 소설을 함축하고 있다.
상실의 시대 : 원제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이 소설은 주인공인 와타나베를 중심으로 절친한 친구인 기즈키와
그의 여자친구인 나오코와의 삼각관계로 시작된다.
친구 기즈키가 어느날 돌연 자살을 하게 되고 그 때 부터 와타나베와 나오코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나 나오코 또한 어느날 돌연 실종,
그로부터 한참 후 깊은 산중의 한 요양원에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나오코와 멀리 떨어진 와타나베 앞에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나오코와는 상반되는 적극적인 성격의 미도리가 나타나게 되고
이로서 또다시 와타나베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소설은 삼각관계의 연속이다.
주인공과 나오코와 미도리의 삼각관계 이외에도 부차적인 다른 인물과도
얽히고 섥히고 복잡한 관계의 연속이다.
이렇듯 연애소설인 상실의 시대는 남과 여의 단 둘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닌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현대적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상실의 아픔과 재생을 반복하는 불안하고 연약한 존재들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지만 항상 고독한 존재인,현시대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비유했다. 바로 이 점이 1989년도에 완성된 이 책이 90년도와 2000년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젊은이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상실의 시대에 매료시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루키는 이 책에서 마치 소설 속 한장면을 스케치하듯 묘사한다.
등장인물의 옷이나 가방, 먹고있는 음식이나 마시는 술의 종류
그리고 흘러나오는 배경음악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등장인물의 돌연 자살을 너무나 평온하게 써내려간다.
야설을 방불케하는 대담하고 노골적인 성관계 묘사는 이 소설이 가지는 마성적인 매력인 것 같다.
이봐, 일어나지 못해? 난 아직도 여기 있어. 일어나! 일어나서 생각해 봐!
왜 내가 아직도 여기 있는가 하는 그 이유를. 아픔은 없다.
아픔은 전혀 없다. 걷어찰 때마다 공허한 소리만 날 뿐이다.
그리고 그 소리마저도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이 결국은 사라져 버렸던 것처럼.
그러나 함부르크 공항의 루프트한자 비행기 안에서 그것은 여느때보다도 오래,
여느때보다도 세차게 내 머리를 걷어차고 있었다. 일어나라, 생각해 보라, 하고.
--- p.39
죽음은 삶의 반대편 극단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다. 그때까지도 나는 죽음이라는 것을, 삶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로 파악하고 있었다.
즉 '죽음은 언젠가는 확실히 우리들을 그 손아귀에 거머쥐게 된다.
그러나 거꾸로 말하면, 죽음이 우리들을 사로잡는 그날까지
우리들은 죽음에 붙잡히는 일이 없는 것이다'하고. 그것은 나에겐 지극히 당연하고 논리적인 명제로 생각되었다.
삶은 이쪽에 있으며, 죽음은 저쪽에 있다. 나는 이쪽에 있고, 저쪽에는 없다. 그러나 기즈키가 죽은 밤을 경계선으로 하여,
첫댓글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정 해 놓았습니다.
스크랩 다시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