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2일날 일을하고 있는데 어느 지인이 북한산을 가자고 합니다.좋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간다고하고
내 마음은 북한산에 가 있고 일을 하는데도 오직 북한산 산만 생각 도저히 밤늦게까지 일을하고 지인들에게 자초지종
설명하고 산행가자고 문자를 몇 분 보냈습니다.
간다고 했다가 또 다시 못간다고 북한산 갈거야 그 다음 아침이 되었습니다.부처님오신날 갑자기 길상사절에서 만난 어느 여인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겁니다.여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여인은 길상사절에 간다고 합니다.혼자갈까 아니면 별별생각을 다하고
여인이 전화가 왔습니다.길상사절에 안갑니다.같이 산행갑시다.순간 길상사 여인이 왜 그리 보석같이 빛나게 부처님같이
보이는지요 점심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온다고 몸만 오라는 겁니다.
평상시 스님 법문 소리가 좋아서 가끔씩가서 듣고 옵니다.절 교회 다니지는 않은데 마음이 내키면 교회도 한번씩 가고 절에도 가고 합니다.오늘은 길상사절에서 만난 여인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구나.행복했습니다.
여인하고 만나서 성신여대역 6번출구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 북한산 입구 정릉에 도착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여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소설이야기를 여인에게 들려주니 여인은 빼꼽 빠지게 웃습니다.참 재미있는분 입니다.
나는 사람들을 워낙 좋아해서 처음 본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잘 합니다.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속에서 배울게 많거든요.
인생은 다양한 경험으로 인해서 인생을 배웁니다.나이가 들어가도 인생공부를 하는게 사람입니다.
인간은 사랑으로 인해서 사람이 성숙되어 갑니다.
보문로 지나서 대동문 지나서 숲이우거진 길이 있습니다.그곳에는 경치가 금상첨화 무릉도원에 온것 같아요 여인은 너무나 좋아합니다.우리는 경치좋은곳에 자리를 잡고 여인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여인이 이야기 합니다.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북한산 초대해주셔서 행복합니다.그래요 제가 더욱더 행복합니다.
여인이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해주기위해 제가 쓴 소설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여인은 엄청 황홀해합니다.
소설은 진실과 허구로 내가 마구 꾸미는것 입니다.
여인이 행복해 하니 제 마음도 덩달아서 엄청 좋았습니다.백운대를 갈까 하다가 다음기회로 미루고 길상사절 대신 두군데 절을 여인과 함께 갔습니다.여인이 이야기 합니다.다음기회에 산행 또 같이 가자고 너무 좋았다고 ...
인생가는길은 정답이 없습니다.준비되는것도 좋지만 갑자기 준비되지 않고 갑자기 산행가는것도 좋아요 나름 배운게 있으니
사과 참외 커피를 마시며 청명한 날씨에 구름 한점 없고 어디선가 이름모를 꽃들이 향기를 마구 내 품고 있는데 그 향기가 유혹을해서
꽃들에게 다가갔습니다.냄새가 너무 좋아요.꽃들이 유혹을 하는데 유혹에 빠져서 냄새에 취하고 있었습니다.
유혹을 한다는것 자연이나 사람이나 능력이지요.
여인과 함께한 산행 정말 행복했습니다.두메산골 두복리에서 살았기에 산이 친구이고 산골에 살때 매번 산에서 돌아다니는게 일과 였습니다.봄에는 고사리 취나물 두룹 체취하는게 최고로 기쁨 돈벌어주어서 뱀이 어지나 많은지요.
공동묘지에 특히 고사리가 많아요.
비오는날 공동묘지에서 고사리 체취하다가 제가 공동묘지에서 고사리때문에 죽을뻔한 일이 한번 있었지요.
나는 산사람이야 산에 가는게 제일 좋고 행복합니다.
여인과 함께 행복한 북한산 산행이였습니다.
북한산에 꽃들 입니다.
첫댓글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한사람을 좋아합니다 거짓말 딱 질색입니다 진실 거짓 이야기 하다보면 바로 들어옵니다
산은 사람을 건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