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 “권력의 오만·무지와 싸우겠다” 이 대통령, 정연주 KBS 사장 해임 파장 “법적 투쟁 통해 ‘공영방송 파손’ 부당성 밝힐 것
▲ 이 대통령 비롯한 집권세력 무서운 부메랑 될것” 정연주 사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감사원의 해임 요구가 부당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정연주 KBS 사장은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한 것에 대해 "법적 투쟁을 통해 공영방송 독립성을 파손시킨 이번 해임조치의 부당성과 이 과정에 나타난 허위와 왜곡을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더보기 = 손님보기>
'방송장악 중단하라' 거리로 나선 민주당 의원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사거리에서 열린 공영방송사수 및 방송장악 저지 홍보캠페인에서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저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민주당보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
“국회 무시 말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이명박 정부가 국회를 무시하고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함께 읽고 있다. 맨 앞줄 오른쪽부터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노당 대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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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글 닷컴가기'☜ http://www.donga.com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심야의 정연주 막가파 인터뷰
작성자 mercy
작성일 2008/08/08
H언론사 기자 K씨와 정연주 사장이 서초동 고급 샤롱에서 취기가 오른 가운데 있었던
심야의 막가 파 인터뷰가 알려지면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1. 정 사장님 요사이 심기가 어떻습니까?
말도 말아요. 온 세상이 나를 흔들고 있는데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인권이 있는데 이렇게 마녀 사냥 식으로 내 인권을 마구 짓밟아도 괜찮습니까?
저는 공영 방송의 독립과 언론 자유를 지키려고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나를 언젠가는 이 시대의 진정한 민주 투사였다고 평가하리가 확신합니다.
2. 그래도 시중에서는 정 사장님을 막가 파 사장이라고 욕을하고있지 않습니까?
저는 막가 파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보세요.
역사의 이름깨나 날린 사람치고 막가 파 아닌 인사가 어디 있습니까?
낙향한 우리 형님도 막가 파였고 북에 있는 형님도 막가 파고 작고한 북 쪽
우리 아버님도 막가 파고 또 중공의 작고한 우리 외할아버지도 막가 파고
소련의 증조 할아버지도 막가 파고 남미의 차베스 형님도 막가 파죠.
그래서 저는 막가 파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 사장님은 검찰이 배임 혐의로 수사를 하면서 5차례 소환했으나
정 사장은 모두 불응했고 또 특별감사를 벌이는 감사원이 최고경영자의 의견
청취를 위해 출석을 요구한 것도 6차례나 거부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 사장은 감사원이 감사 결과에 따라 BBS 이사회에 해임 제청을 요구하자
그에 대한 무효 소송을 내셨는데 여론이 해도 너무한다고 지탄을 하고 있는 줄 압니다마는?
깨끗하면 출 투하는 것이 뜻뜻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다 정치 검찰과 정치 시녀인 감사원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요.
민주 투사인 나를 검찰에 소환함으로서 내 명예를 실추 시키려는 고도의
정치 술책이라고 나는 믿어요.
정 사장님도 실상 낙하산 인사였지 않습니까?
그런 분이 공영 방송의 독립성을 지키는 조건으로 사장의 임기 보장은 필요하다 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좀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의 형님이 저를 특별히 KBS로 보낸 것은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도록 하신
특별한 목적 이이었었기 때문입니다. 친미 분자, 가진 자, 똑독한자를 몰아내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북쪽 형님과 우리끼리 평화롭게 오순도순
천년만년 살고자하는 하는 민족의 기본 틀을 만들고자 부임한 것을 단순히
낙하산 인사로만 보는 것은 그 저의가 불순하면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단견이하고 생각합니다.
2002년 대선 때 한겨레 논설주간이던 정 사장은 이 회장 후보의 두 아들 병역 기피 의혹을
거세게 비난하시면서 ‘부자들의 잔치’(2002년 8월 9일자) ‘병역비리와 확률’
(2002년 8월 23일자)에서“현역 3년을 꼬박 때우는 힘없고 ‘백’ 없는 자식들은
‘어둠의 자식’, 면제자는 ‘신의 아들’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정 사장님의 두 아들은 각각 20세, 18세인 1995년 ‘미국 영주권 보유’를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고 둘째아들이 징병검사 통지가 나오기도 전에 병역 면제를 신청해
처음부터 병역 의무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습니다. 본기지가 보아도 너무했다 싶습니다마는......
저는 지금도 대통령 후보의 아들 병력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후보 사퇴해야한다고 믿습니다.
대통령과 KBS 사장은 다릅니다. 급수가 달라요. KBS사장은 험이 좀있는 것이 오히려 좋아요.
왜요 그래야 비즈니스하기에 수월합니다. 대통령은 99.9% 완전무결해야합니다.
그런분은 이민족에 한분밖에 없다고 저는 믿아요. 이 소신에 변함없어요.
정 사장은 2005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미국에서)
뿌리를 뽑아 (한국으로) 옮긴다는 것이 불가능해서 그랬다”며
“나는 두 아들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남은 국감 3개월 전 귀국해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위증과 도덕성 시비에 휩싸였지 않습니까? 둘째 아들도 이후 입국해 서울 홍익돼 앞
카페에서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는....
K 기자! 큰 인물은 거짓말과 사기 술수 폭력 기만 위선 등에 능해야합니다. 보세요.
세계 역사를 인물치고 험없는 사람 없습니다.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안 살아요.
정 사장님은 2005년 2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자 예산 절감 명목으로 2005년 7월부터 12월까지
사장과 경영진 월급을 20% 삭감하고 쇄신을 다짐했으나, 2005년에 법인세를
환급받는 등으로 흑자를 기록하자 2006년 1월 이사회에 요청해 삭감한 전액을 다시
돌려받았지 않습니까? 제가 보아도 얼굴이 붉어 오르는데요?
k기자! 제가 인생 선배로서 한수 가르쳐 주지요.
중공의 고 외할버지께서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총은 바로 마니예요.
벌수 있을 때 수단 방법 가르지 말고 벌어요. 거기 남은 장사예요.
2005년 제헌절때 하필 우리 민족의 원수인 모택동이의 일대기를 방송하다니
국민의 정서를 너무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모르는 소리요. 낙향한 우리 형님이 중국에 가서 자신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모택동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우리 형님 한번 기쁘게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모택동 군대가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갔을 때 미국 놈만 아니었다면
우리민족은 통일 민족으로 수령님 모시고 쪽바리놈들 개 무시하며
전 세계를 호령할 수 있었는데 그 미제 놈들 때문에 우리민족이
이렇게 일본놈들한데 개 무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합니다.
3. 언제까지 버틸 것으로 봅니까?
저는 공영 방송의 독립과 언론 자유를 위해서 지금 5공화국으로
회귀하는 MB정부와 끝까지 나 혼자라도 싸울 것입니다.
지금 나는 거대한 중세 성주와 싸우는 외로운 돈키호테의 심정입니다.
4. 지금이라고 사장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국민에게 속죄하는 길은 아닐까요?
국민! 국민은 내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 중 적어도 반은 저를 지지 할 것입니다.
저가 얼마나 TV를 통해서 세뇌 공작을 펼쳤는데요. 최근 광우병 MBC PD
수첩의 영향력을 보셨지요. 그것이 바로 TV의 파워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 국민의 반은 정상이 아니요.
거꾸로만 믿는 국민이 적어도 반은 된다니까요?
그것이 내 작품이요. 나는 그 국민을 믿습니다.
[자료출처:엔파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