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산) 남도홍어마을

[하지만]

오늘은 우리건물 '중앙시티월 2차 상가' 번영회 회의날이다.

1~2층 음식점들이 매달 순서를 정해서 회의 장소와 푸짐한 음식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늘 '간다 간다'고 말 만하다 이제사 남도홍어마을 찾아 스케치를 해보았다. 

어느날 홍어집 조사장님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묻더군요.

"고원장 홍어가 영어로 뭐시라?"

"스케이트"

" 얼음판에서 타는 스케이트?"

예, 홍어는 영어로 skate 맞습니다. "Skate ray"

삼합이란 잘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 묵은김치를 막걸리와 곁들이면서 먹는 

전라도 목포 지방에서 유래가 된 음식이랍니다.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입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코를 찌르는 지독한 냄새와 톡 쏘는 

자극에 얼굴을 찡그리지만  일단 이맛에 길들여지면

묵은지와 고구마

취향대로

요건 울산 과메기, 신성함을 소리치며 몇 점을 먹어재꼈다.

과메기는 청어 또는 꽁치를 겨울동안 반건조 시킨 음식이다. 특히 경상북도 지방에서 많이 먹었으며, 그 중에서도 청어나 꽁치가 많이 잡히는 포항, 울진, 영덕 등의 지방에서 과메기를 많이 먹었다. 이 중 포항의 구룡포가 가장 유명하다.

낙지무침

가격을 떠나 먹을 많큼 준다는 후문이다.

감기에 특히 좋다고 하니 찬바람 불기 전에 가족들 앞세워 홍어 요리 몇번 더 먹어야겠다.  

작년 뉴욕 skate ray 잡는 놀이터에서 딸 아이		홍어

오른쪽을 보시면 이 작은 문이 이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곳을 지날때 마다 낮에는 그 냄새때문에 은근히 싫지만,

어둠이 내리고 사람들이 분주히 이문을 들락거리면 이 중독성 음식에 끌려 나도 몰래 선팅 위로 가게안 풍경을 엿보게 된다.   

[하지만]

어제도 자꾸 한잔 하라고 해서 다이어트를 해치면서..

[composer]

여지껏 Stingray 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가오리고 홍어는 이름이 따로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돼지고기도 좋아 보이고 홍어보 좋아 보이고 가격도 착하고 좋네요 ^^

[하지만]

죄송합니다. 군침만 흘리게해서... 언젠가 뵙겠죠. 그리고 소주도 한잔하겠습니다.

[에로스]

전 아직 .... 낙지무침만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하지만]

오늘 아침 박수홍의 요리교실(EBS)에서 낙지 볶음 이 나와서 아주 아주 유심히 보았습니다. 담에는 요리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참 뉴질랜드 여행은 잘 다녀오셨죠.

[조범]

오산 가끔 가는데..... 맨날 짬뽕만 먹고 다닌다는... 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어디서 짬뽕을 드시는지?...

[조범]

연빈루나 태화루... 그리고 그 외 몇 곳에 다녀봤습니다.

[노병]

거긴 송탄입니다.
오산과는 조금 다른곳이죠
하지만님,위치도 알려 주셨으면 좋으셨을텐데

[하지만]

네, 이 남도홍어는 오산역에서 운암 5단지 방향으로 걸어오면 10분 택시 타면 5분 거리이구요. 중앙티시월 2차 건물입니다. 차는 오산 운암 공영주차장에 세워두시면 되구요. 담 부터는 위치를 기재하겠습니다.

[보라]

낙지랑 과메기만.....냠냠~ ㅎ

[하지만]

과메기 먹고 수업 하다 엄청 난 원성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