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모임'이 正式으로 復活했습니다.
長長 8년 간이나 회장 노릇하느라 疲勞感이 쌓인 이태영 동문이 辭表를 냈지만, 뒤를 이을 自薦會長이 없어 空中分解된 지 於焉 10년(?) 가까이 됐습니다. 그러던 次에 옛 멤버 몇 명이 意氣投合하면서 모임이 신장개업하게 된 것입니다.
'舊官이 名官'이랄까?, 巢廣 이태영 동문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수원모임(회장 : 임문장), 화경회(회장 : 허정현)와 함께 정식 부활을 公知한 후의 첫 모임이었습니다.
2024년 1월 25일 넷째 목요일 오후 1시, 교대역 10번 출구 隣近의 설렁탕집 '이남장'에서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예상을 훨씬 넘은 22명이나 되는 많은 친구들이 續續 登場했습니다. 회원이 되겠다고 신청한 숫자는 無慮 40명에 肉薄합니다.
아마도 머릿수로는 지역모임 중 斷然 1등이 分明합니다.
이태영 회장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人氣(?)가 크게 作用했을 거라는 評價도 따릅니다.
그런데 매월 첫째 월요일마다 '56사랑방'에서 열리는 영화감상 모임(두목 : 임강호)엔 30명이 넘는 친구들이 登板하곤 합니다. 全體首席이지요.
어느 組織이나 모임을 莫論하고 指導者 한 사람의 力量과 獻身이 대단히 重要하다는 건 두 말하면 잔소리요, 不門可知입니다.
요즘 여러 지역모임, 각종 동호회, 그리고 반창회와 사랑방 모임 등에 참 많은 동문들이 參與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젊었던 시절은 저리가라'입니다.
참고로 수원모임은 셋째 수요일 12시, 수원역 인근의 OO 생고기집, 화경회는
셋째 화요일 12시 30분.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 '眞두두'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나이들고 건강이 시들해지면서 몸을 꼼짝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지는 게 順理련만, 우리의 모임들은 날로 그 熱氣가 더해 만가고 있는 形局입니다.
존 트래볼타와 잭 니컬슨 주연의 영화제목처럼 '토요일 밤의 열기',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닮아갑니다.
이제 '越80'의 우리에게 70년된 동무들과 만나 밥 먹고, 茶 마시며 수다떠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개뿔이나 뭐가 또 있겠습니까?
모임마다 친구들 出席이 날로 늘어나는 게 바로 그 反證일 것입니다.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不拘하고 어제 자리를 함께한 面面들 명단은 省略하고, 사진 몇 장으로 代身합니다.
다음 달 모임엔 더 많은 친구들 얼굴을 보게 되길 期待한다면서 이태영 회장이 보내온 서초모임 부활 첫 뉴스를 參席하지도 못 한 小生이 몇 字 錄畵中繼했습니다. -끝-
2024년 1월 26일 오전에
壺然 김 주 철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