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일시 : 2011년 2월 27일(일요일), 07시 보현사신협앞
◈ 산 행 지 : 거제도 계룡산(566m), 선자산(507m)
◈ 차량코스 : 대구=>김해=>거가대교=>거제도=>거가대교=>김해=>대구
◈ A코스 산행코스 : 거제도공설운동장=>김실령고개=>계룡산=>의상대=>통신탑=>
포로수용소잔해=>고자산치=>단군상=>선자산=>삼거리
◈ B코스 산행코스 : 거제도공설운동장=>김실령고개=>계룡산=>의상대=>통신탑=>
포로수용소잔해=>고자산치=>용산마을.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A코스 산행시간 : (약 5시간20분정도)
○ B코스 산행시간 : (약 3시간20분정도)
○ 산행거리 : 약 12.6 km
○ 산행거리 : 약 7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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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가대교
거가대교 구간 가운데 부산 가덕도~대죽도~중죽도 사이 3.7㎞는 해저 침매터널로 지어지고 있다.
침매터널은 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만들어 바닷속에서 구조물을 연결해 터널을 만드는 방식이
다.
.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공법이다. 거제도~저도~중죽도를 잇는 구간은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
이 다리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교로 만들어진다.
터널 구조물인 침매 함체는 통영에 위치한 안정제작장에서 만들어졌다. 바다에 띄워 예인선을 이용해
끌고가 가라앉힌 다음,바닷속에서 서로 연결시키면 터널이 된다.
침매 함체 1개는 길이 180m,너비 26.5m,높이 9.75m의 왕복 4차선 터널구조물로 무게만
4만5000~5만t 규모다. 함체를 세우면 약 64층 규모의 아파트 높이와 맞먹는다.
하나의 함체에 타설되는 콘크리트는 아파트 102㎡형을 기준으로 460채를 지을 수 있고,철근은 970채
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 필요하다.
거가대교 침매터널은 총 18개의 함체를 이어 붙였다. 조성된 함체는 내부에 균형 탱크를 만들고 양끝
을 임시벽으로 막아 하나의 잠수함과 같은 형태가 된다.
선박처럼 제작장에 물을 채워 부력을 이용해 진수한 뒤 바다로 예인한다.
예인된 함체는 안정제작장 앞바다에 마련된 계류장에서 함체를 연결시키기 위한 각종 장비를 설치하
는 작업을 거친 뒤 기상 상황에 따라 부산 가덕도 침매터널 구간으로 옮겨져 바닷속으로 가라앉혀졌
다.
거가대교 침매터널은 세계 최초로 내해가 아닌 외해에 건설되는 해저 침매터널이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 48m의 연약지반에 시공되고 있다.
세계 최장 함체와 세계 최초 2중 조인트 함체 연결 등 5가지 세계 기록과 함께 함체 연결시 공기주입,
침매함체 구간 자갈포설 장비,함체위치 정밀 조절장비 등 3가지 국제특허를 따내 토목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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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선자산
산으로 갔더니 그곳에 바다가 있었다.남녘의 훈풍이 솔솔 부는 새 봄, 봄나들이를 겸할 수
있는 독특한 산행지를 찾았다. 이번에는 뭍을 떠나 섬으로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 거제도. 거제도는 노자산 가라산 옥녀봉 앵산 등 10여개의 산
을 안고 있는 품 넓은 섬이다.
그 중에서도 계룡산~선자산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최고의 산행길이다.
멧부리에서는 수려한 다도해와 올망졸망한 섬, 그리고 거제의 10대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
다. 삐죽삐죽 솟은 공룡능선 위로는 봄의 전령, 철쭉이 살포시 자리잡고 있다.
산허리에서는 의상대사의 자취와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덤으로 하산길
에는 따사로운 봄볕을 담은 황톳길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가히 이번 산행 하나로 산행
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니다.
곳곳에 탈출로가 있어 체력과 상황에 맞게 산행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3914C4D5349D1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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