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5: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게으른 농부가 졸고 있는데 도둑이 담을 넘고 있었습니다. "이놈 마당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도둑이 담을 넘어서 살금살금 걸어오자 "집안에 들어오기만 해봐라."고 했는데 제지를 하지 않자 방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을 가지고 나오기만 해봐라."고 중얼 거리면서 계속 잠을 청하고 있는데 도둑이 귀중품을 가지고 나와서 부리나케 도망을 가자 "이놈, 다시 오기만 해봐라. 그냥 두지 않을거야."라고 했다고 합니다. 게으른 사람의 특징은 당장에 하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또 미룬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게으른 사람에게 악하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맡은 시간과 은사를 활용하지 않고 본전만 챙기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주님 앞에 섰을 때 책망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루지 말고 즉시 행동하여 많이 남겨야 합니다. 게으름의 또 다른 정의는 무책임입니다. 내가 맡은 일은 팽개쳐버리고 다른 사람들의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일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쁜 것과 부지런한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미리미리 일처리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여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매일 바쁘다고 아우성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한 일에는 훈련도 없이 부지런해집니다. 그런데 선한 목표는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훈련하여 습관화를 시켜야 합니다.
게으른 습관을 잘라버리고 매사에 부지런하여 주님 앞에 섰을 때 "잘 했다." 칭찬 받는 일꾼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