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피는 꽃 꽃무릇~
때 : 2022년 9월 14일
곳 : 마산 용마산 산호공원
힌남노 태풍이 세차게 바람을 몰고 왔지만 땅속에서 움추리며 지나 가기를 기다린 뒤
하나, 둘, 셋 꽃대를 세우고 빨강색의 꽃을 피웠다. 조금만 일찍 피웠다면 바람으로
꽃대는 쓸어지고 꽃은 피지를 못 했을 것이다. 이때쯤 9월 중순이면 소리없이
피는 꽃무릇(상사화)은 꽃이지면 이제 이파리를 내어 놓을 것이다.
올해는 산호공원 꽃무릇이 많이 피지를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