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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추억이나 경험담 (살며 생각하며) 안데스 산맥의 에델바이스 (2/3)
에릭손(남/NJ/1968) 추천 10 조회 355 20.09.26 11:3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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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26 12:08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는 글이였습니다.

  • 작성자 20.10.03 08:40

    surfer님
    깨달음을 주는 글이란 말씀에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런 분들의 조건없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밝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뀠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 20.09.26 17:07

    감사합니다.제가 실제로 가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수녀님의 사역이 앞으로도 계속되어 그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0.10.03 08:42

    세명의 연약한 여인들이지만, 그 존재감은 콜롬비아의 그 어느 유력자보다 크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명성이나 금전적인 것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르테미스님도 그런 분이 되신 줄 믿습니다.

  • 20.09.26 21:09

    생생한 안데스 산맥으로 여행기 감사합니다
    윤동주시인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구절이 생각납니다
    안데스 밤하늘에 아름다운별과 사랑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 작성자 20.10.03 08:43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알토 섹스폰으로 inves님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면 그 또한 아름다운 밤하늘이 배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혼인 담긴 연주에 감사드립니다.

  • 20.09.29 12:38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선한 목적의 의미를 담은 교양다큐를 보는 느낌이예요.
    부족한대로 서로 아끼며 착하게 사는 사람들..
    자생하는 식물들도 아름답고 흥미로와요.

  • 작성자 20.10.03 08:46

    라 로바님.
    선한 목적 뒤에는 눈물로서도 표현하기 힘든 아픔과 외로움과 억울함이 있었음을 그곳에 계신 수녀님들과의 짦은 만남을 통해 듣고서 얼마나 가슴 아파했는지 모릅니다.

    반정부 게릴라에게 납치된 어느 수녀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목숨을 내 놓고 사역하는 그 분들에게 엄중한 삶의 여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음에도 그 아름다움을 가리게 하는 것들이 있어 참 안타까움을 더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0.03 08:51

    한반도 남단에서 최고 높다는 지리산 천왕봉이 2천 미터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해발 2000미터의 그곳은 적도 근처이지만 덥지 않고 영원한 봄의 계절을 가졌습니다.

    주 콜롬비아 대사관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여 가난한 콜롬비아인을 돕는데 수녀님이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자신들의 사역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 오히려 세상에 물들지 않을까 걱정해서 정중히 거절하고 오로지 현지인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은 재정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돈이 아니라 마음, 정성이 담긴 마음, 상대의 아픔을 함께 진심으로 아파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늘 귀한 댓글에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것이 없는 부족한 인간입니다.
    그럼,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 20.09.28 05:38

    가본 적이 없는 콜롬비아의 경치와 사람들, 평생 해본 적 없는 남을 위한 헌신과 봉사 그리고 에릭님의 글에서 제가 잠시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 작성자 20.10.03 08:52

    누군가의 선행을 본받고자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마음의 정화를 느끼시는 근본에는 엘에이조박님의 아름답고 넉넉한 마음밭이 분명히 있었음을 압니다.

    함께 하는 것,
    참 힘듭니다만, 작은 것에서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면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겠지요.
    그럼, 건강에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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