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은...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에서 이어진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계곡·원도봉계곡·무수골·오봉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 것
같아 일찍부터 서울의 금강이라 불렀다.
자운봉은 해발739.5m로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수천, 수만 성상을 풍우에 깍이고 씻겨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석(妙 石)이다.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며, 거북이 모양도 있다. 천축사의 후봉인 만장봉은 1만길이 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다.
도봉산의 산계는 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산·우이암을 주봉으로 하여 이를 잇는 사패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 도봉 주능선
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등산로의
대표격인 포대능선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 능선은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해 포대능선이라 부른다.
도봉산의 등산로는 주로 도봉산의 등뼈를 이루는 이 포대능선 - 자운봉(혹은 신선대) - 칼바위 - 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서울 아산병원에 가는 날.
2009년 5에 아들놈 신장을 이식 받았으니 벌써 14년이 넘었네요.
충주에서 새벽 5시10분에 떠나 풍덕동에 있는 아산병원에 도착해 피뽑고 소변받고 검사할동안 아침먹고
기다리다 9시반에 의사선생님한테 검사 결과보고 받고 검사에 결과에 따라 면역억제라든가 여러가지 약을
처방받아 근처 약방에서 약을 받고 나면 10시 조금 넘는데 그냥 충주로 오지 않고 한양쪽에 산을 하나씩
둘러보고 오는데 오늘은 도봉산을 다녀왔어요.
벌써 14년째 아산병원을 다니다 보니 서울에 있는 이름있는 산들은 몇번씩 다 간거 같은데 그중에서도
도봉산이 가장 좋은거 같아 오늘 갔는데 날씨는 덥고 몸도 좋지 않은거 같아 무척 힘들었던거 같아요.ㅎ
◎도봉산 주차장(10시 50)☞도봉산 매표소(11시 05분)☞마당바위(12시30분,간단식사)☞신선대(13시 45분)
☞Y계곡(14시40분) ☞ 도봉매표소(16시30분)☞주차장.
아침 6시 50분에 혈액이랑 소변 채취하고 진료시간인 9시 까지는 시간여유가 있기에 올림픽 대교를 다녀왔어요.
올림픽 대교 성화탑을 보니 성화탑 세울때 헬기사고가 생각 나더군요.
엷은 구름속이지만 롯데 월트 타워가 아주 싱싱하게 보이더군요.
도봉산 탐방 안내소. 차를 여기까지 가져 왔는데 주차장이 없다고 해서 다시 내려갔어요.
호두과자를 다람쥐와 나눠 먹었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아주 멋진 추억이 된 산행이였어요.
첫댓글 시간을 알뜰히도 사용하십니다 ㅎ
여기저기 다니며 좋은구경하고 좋은공기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살면 좋겠지요.
하루하루 건강하게 살아가는게 최고의 복인지 알게 됩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본 글 중에 인간이 죽는게 몸에
근육이 풀리면 죽는다고 하더군요.
죽기 싫어 열심히 걷고 있어요.ㅎ
멋진 날씨 만큼이나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병원 가시는날은 좀 쉬시지
늘 강행군 하시네요
덕분에 신선대 올만에 괴경 했습니다
ㅎ감사합니다.
한양까지 갔는데 그냥 내려오면 뭔가
모르게 손해 보는 거 같아요.ㅋ
병원 진료가 일찍 끝나니 산 하나씩 볼수 있어요.
먼곳에서 병원와서
검사하고 힘드실텐데
체력이 대단 하시네요
건강하세요
ㅎ감사합니다.
아직은 몸이 마음을 잘 따라 주는 거 같아요.
조금 더 있으면 마음따로 몸 따로 놀겠지요.ㅎ
시원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여튼 대단하시네요 잠시도 가만 계시지를 않으시네요 그래서 늘 구경은 잘하니까 감사도 하구요.
ㅎ감사합니다.
처음엔 망설였는데 자꾸 해보니 할만 했어요.
서울쪽에 산들이 대부분 코스가 길지 않으니까요.
서울쪽에 산들은 바위산이라 진짜 부러울 만큼 멋져요.ㅎ
시원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신장이 약한디 살살 댕기셔유.
고장 나면 큰일여유.
점심시간인디 앙것두 없네유??
기름진 음식 피하고 관리 잘 하면 무난할듯 하네유.
귀뚜라미가 귀뚫어,코뚫어 하면 울어대네유.
깊어가는 가을 잘 보내셔유.
ㅎㅎ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봤는데 젊은 피를 수혈하면 덜 늙는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젊은 신장을 이식했고 사고 났을 때 수혈 진짜 많이 했을거에요.ㅋ
신장 이식 받으면 가리는 음식이 무척 많은데 첨엔 조심 했지만
지금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단지 기름기 많은 돼지 고기는 조금만 먹고
주로 소고기를 많이 먹어요. ㅎ 편안한 밤 되세요.
일석 일조가 없는 삶을 사시네요
멋지셔요
근데 무릎이 고장날듯 싶어요
저도 가이드 따라 다니느라
엄청걷고 왔네요
ㅎㅎ감사합니다.
얼마전에도 mri를 찍었는데 찍은 병원에선 연골 수술을 받으라고 하고
영상을 다른 병원에 가져 갔더니 연골보다 인대쪽 일거 같다고 하더군요.
많이 아파도 조금 쉬면 회복이 되니 그냥 버티며 살아요.ㅎ
유럽 여행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많은 추억 하나 하나 곱게 간직 하시며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