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 1 ]
칭찬1
안부자
딸이없고 아들만
둘뿐인 나에게
조카딸이
늘 딸노릇 할려고
애쓰는 편이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잊지않고 이모가
꽃을 좋아 한다고
후리지아 한아름
택배로 보내준다
엄청 큰선물을
받은 소녀처럼 행복하고
그어떤 선물보다
귀하고 자랑스러워서
마구~마구 콧노래가
나온다
누군가에게
조카딸을 자랑하고
칭찬해 주고 싶은 밤이야
[ 칭찬2 ]
칭찬2
안부자
모든것이 낯설기만한
이곳 김포에서
삶이 권태롭고
무미건조 하게 살아
가다가
어느신부님께서
집에 있으면 죽고
나가면 산다고 하시길래
무조건 주민센타
같은곳에서 하는
운동에 참석해서
어울려 볼려는데
어딜가도 나이가
제일 많고 힘이 들지만
열심히
따라 나서는 나를
칭찬하고 응원 합니다
[ 칭찬3 ]
칭찬 3
안부자
사갈도 80세에
공부를 해서
세계적인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는데
너무 엄격한
아버지의 교육 때문에
모든것에 순응하며
나를 잃어 버리고 산 긴세월
친구의 따뜻한 격려로
용기를얻어 거북이 처럼
엉금~~엉금 기어서라도
내 생애 그토록 원했던
늦깍기 글쓰기를
시작할려고 애쓰는 나를
내가칭찬한다
이대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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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1~3
안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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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
24.03.27 14:3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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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잘하셨어요ㅡ
잘 쓰시는 솜씨
다시 쓰시니 감회가 새로우실거예요 부자 언니 마음껏 써 보세요
저도 덩달아 어리글 실컷 보게요
잘하고 계십니다 안부자님
친구와 함께 열심히 글 쓰셔서
조만간 멋진 시집도 내시고
말년에 복을 넘치도록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