헙,, 조회수에 놀라고,,댓글수에 또 놀랐어요.
관심가져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전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같은 기분이에요 ㅋㅋ
이 나이에 메달은 큰 기대하지 않고..
더 나이 들기 전에 용기있게 무언가를 해보고 있다는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메일 주신 분들께는 목요일, 금요일날 일 다끝나고 차분히 앉아서
정독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답장보내드릴께요.
관심을 가지고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이 또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메일과 쪽지를 확인하지 않아요.
다음메일함과 쪽지함은 광고글들이 히로시마 원폭투하 현장의 잿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_-
그 속에서 무언가를 찾아 보라는 것은 태평양 한 가운데 진주알 하나를 떨궈주시고 찾아보시오~ 하는 것과 같습니다.
메일은 아래 네이버 메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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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미방 분위기가 참 흉흉한데..
고민하다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에라이~ 모르겠다.
공구글 올립니다. ^^
공구는 작년 11월부터 함 해봐야지~! 했는데, 그게 벌써 작년이 되버렸을 뿐이고,
올해는 벌써 5월이 다 가고 있을 뿐이고, 이대로 그냥 세월 가는거 냅두다가는 올해도
그냥 가버릴테고.. ㅠㅠ 올해는 뭔가 액숀이라도 취해봐야 하지 않을까.. 반성하고..또 반성하고..
노력해보려구요. 열심히 잘 놀고, 열심히 일하다 보니.. 이 나이가 되었어요.
10년이 1년 처럼, 1년이 1달처럼, 1달이 일주일처럼 지나갔어요. ㅠㅠ
막상 글을 쓰려니까 부끄러워서 1줄 나가는 것이 미적분보다 어렵고,
장편원고 하나 마무리 짓는 것보다 어렵고,
마추픽추보러 와이나픽추 오르는 것보다 어렵고,
고산병에 시달리며 등산하는 것보다 어렵고,
섬세하게 쇼독미용하는 것보다 어렵네요. ㅠㅠ
자~ 칼을 뽑았으니 당근 무라도 썰어야겠죠.
일단, 나이 있는 지구여자잉간에게 강한 거부감과 응어리의 한(?)이 있는 분.
개털 알러지가 있는 분께서는 살포시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시작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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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헴,,
나는 이런 지구여자잉간입니다.
- 당신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난 초코칩쿠키를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냉동만두 냉동쿠키 아니에요. 수제쿠킵니다.
- 생일날 둘이 먹다 한명이 골로가도 모를 정도의 환상의 맛! 아트 케잌을 선물 할 수 있어요.
- 회사 일로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날 동남아 최고의 아로마 마사지로 피로란 피로는 몽땅 날려줍니다.
(태국 최고의 전통 타이마사지 학교 선생님..................................의 수제자...................................... 언니의 룸메이트로서 약 한달간......... 마루타가 되었던 경험으로 ㅋ)
- 우울한 날 개콘보다 웃낀 개쇼를 보여주고 뻥~ 웃게 만들어 줄께요.
- 여름 날 땡볕 속의 나무그늘 같은 편안함, 추운 겨울날 화롯가의 따듯한 포근함을 드립니다.
0. 앗. 사는 곳이 빠졌네요 ㅡㅡ;
부모님 집에서 독립하고 아산에 내려 와서 서울과 아산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1. 나이 76 용띠입니다.
(워드에 이 첫말 쓰고 한 30분 앉아있었는데 @..@ 빼놓고 붙였나봐요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덧붙입니다.)
개사마랑 놀때는 8살
여행다닐 때,혼자 놀때는 18살
내 남자랑 있을 때는 28살
친구들과 있을 때는 38살
고갱님들과 있을 때는 48살
.
.
즈질체력 신체나이는 사실.. 78살
(수영장 3~40 바퀴는 껌인 울 엄마보다 못한거 같아요
최근 건강의 중요성을 급 깨닫고 용가리통뼈몸띵이를 위해 운동합니다.)
2. 키 166 / 몸무게 뚱뚱하지 않아요. 살찌면 사람되었구나. 예뻐졌다. 소리들어요.
쪼금 살빠지면 골룸소리 들어요.
여자칭구들은 부러워하고, 가끔 가뭄에 콩나듯 콩깍지 씌인 남자잉간들은 따봉을 외치고,
집에 오면 냉장고 싹쓸이 한다고 엄마는 구박하고,
여름에 보는 칭구들은 안쓰러워(?) 밥을 사줘요.
외모 / '동안'이라는 말에 예민한 분들이 많아서 얘기하지 않을께요.
이제 예리한 분은 매의 눈을 번뜩이고 한 번 쓰윽~ 훑고 나면 제 나이로 봐요.
못난이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우리 아부지가 맨날 얘기하는 지구최고미인도 아닌 것같고,
잘 모르겠어요.
3. 직업및 학력
서울 안에 통곡의 벽이 있는 학교에 쌍권총을 두번 차고 졸업했어요.
졸업후에 공부를 더 한 것같아요.
고급백수라고 말하고 쓰리잡을 가진 여자잉간이라 씁니다.
책임감 투철한 프리랜서에요.
주 4일 일하고 3일 쉬어요.
좀더 쉬고 싶으면 주 3일 일하고, 4일 쉬어요.
아예 쉬고 싶으면 주 2일 몰아서 일하고 5일 쉬어요.
내 맘이에요.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일을 더 만들어요.
남친님이 생기면 일 줄이고, 취미생활 줄이고 같이 놀래요.
덜 벌고, 많이 놀자가 인생의 모토에요.
노후를 위해 110만원 투자해서 코딱지만한 펜션에서 펜션지기하고 있어요.
으리으리한 유럽풍 펜션을 생각하면 안되어요. ㅠㅠ
다 쓰러져가는 시골집이에요. 하지만 정말 아늑하고 포근한 장소에요.
나이들어 꼬부랑 할매되면
- 옆에다가 흙집 하나 더 지어서 도자기 공방겸 사진갤러리 만들고,
작품번호가 들어간 개밥그릇 도자기를 만들어서 유럽인과 일본인 게스트들에게 팔아서
달러와 엔화와 유로화를 버는 애국자 할머니가 될거에요.
4. 취미
제 일 취미.
개사마랑 놀기. 개털디쟈인하기. 개훈련시키기. 개밥차리기. 개뱃살빼기. 개마사지하기.
개스파해주기.. 기타 등등 13년 경력의 개털디쟈이너에요. 단, 우리집 개만 미용가능. 다른개는 무서움.
제 이 취미.
쿠키, 케잌, 머핀 등의 베이킹하기, 도자기 굽기
밀가루 반죽과 흙반죽을 냅다 후려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요.
아트 쿠키와 아트케잌, 아트 도자기 작품이 나오면 흐믓한 미소가 나와요.
제 삼 취미.
여행. 이미 국외여행은 이골이 나도록 많이 다녀서 그닥 끌리는 곳은 많지 않아요.
이제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을 하고 싶어요.
당신에게 전세계 0.000000001프로의 해외여행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5. 성격
나도 나를 몰라요.
대체로 밝고 긍정적이고, 온화하고, 조용하고, 정적이지만...
가끔 그분이 오시면 웬만한 사람의 배꼽은 몽땅 빠지게 만들 정도로 웃기기도 하고,
가끔 그분이 오시면 머리에 꽃을 달고 광년이 처럼 잘 놀아요.
가끔 정말정말 가끔 욱하고 빠이어하면 용가리 빠이어가 나와요.
신중하기도 하지만, 즉흥적이기도 하고.
진중하기도 하지만, 가벼울 때도 있고.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나와 연이 닿은 사람을 소중히 생각해요. 가족이든 친구든 손님이든지간에.
6. 소비습관, 경제관념
- 여행은 깨알같이 마일리지 모아서 가거나 출장으로 갔을 때 일정늘려 놀다오거나
특가항공권나오면 가거나 해요. 두어달에 한번씩 국내여행다니고, 일 년에 두세번은 밖으로 나가요.
(호주 돌고래여행, 팔라우 다이빙 여행은 마일리지로. 필리핀 투어는 0페소 항공권으로 기타 등등..)
많이 다니지만 벌면서 다니고, 여행으로 쓰는 경비는 연수입의 10프로를 넘지 않으려해요.
- 먹는 건 아끼지 않아요. 잘 먹고 잘살자" 이거 좋아해요. 독립하고 제일 먼저 850리터 냉장고 장만.
냉장고 가득 채워넣고 꺼내 먹는 거 좋아해요.
- 명품백이나 명품 옷 악세서리보다.. 전자제품을 더 좋아해요.
카메라, 렌즈, 쏘니홈씨어터, 오디오, 로봇청소기, 스피커, 노트북,,, 이런거 좋아요.
하지만 선뜻 사진 못하고 ㅠㅠ 침흘리고 있다가 모아서 사요.
-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소비 좋아합니다.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껴요.
- 요즘 아미방의 이슈.. ㅎ
소개팅이나 선보면 차도사고 밥도 사고 그래요. 장소가 부담스러운 자리 경우 작은 선물이라도 전해드립니다.
7. 가치관
-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람'. '사람'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내가 맺은 인연은 귀하게 생각해요.
양다리 싫어요. 양다리 걸치는 동성친구도 싫어요. 속으로만 너 꺼져. 하고 소심하게 서서히 멀어집니다.
- 말.
말 중요해요. 부정적인 말. 시커먼 말. 어두운 말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가끔 짬뽕나면 못참고 해버려요. 뽕큐잡숴~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해요.
곱고 예쁘게 늙으려구요.
- 밝고 환하고 온화하고 따듯한 사람되기를 원해요.
- 문제가 생겼을 때 동굴 속에 들어가지 않아요.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으려 하고, 갈등을 해결해 보려 노력해요.
- 동물, 자연을 사랑합니다. 아주 사랑합니다.
개, 고양이, 돌고래, 펭귄, 거북이, 오랑우탄, 마운틴 고릴라,코끼리,,, 좋아요.
파란 하늘, 녹색 나무, 숲, 시골길, 푸른 들판, 구름, 넓고 푸른 바다,,, 좋아요.
- 바다 속 구경하는 거 좋아해요.
- 도시의 먼지, 공해, 소음,많은 사람들, 꽉 막히는 차... 좋아하지 않아요.
- 도시는 싫은데 아이쇼핑 좋아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흥미를 느껴요.
어떤 도시든지 새로운 도시에 가면 이마트 같은 큰 마트나 큰 시장 구경하는 것 좋아해요.
치앙마이 썬데이 마켓이나 테헤란의 카펫트 시장에선 구경하다 코피쏟았어요.
- 현재를 담보로 미래를 위해 살고 싶지 않아요. 현재를 잘 살고 싶어요.
- 에헴헴,, 생각나는 거 있음 나중에 다시 추가할께요.
8. 이상형
이상형은 어디까지나 이상형 ^^
- 키크고 잘생기고 능력좋고 성격 좋은 남자 + 개를 싫어하지 않는 남자
- 내 키보다 크면 키 큰 남자.
- 원빈은 못 생겼다. (원빈 팬여러분 쏘리이)
장동건은 못 생겼다. (동건이 형 팬 여러분 쏘리이)
내 눈에 예뻐 보이면 되요.
- 내가... 내가 쫌 많이 먹어요.. 먹은게 다 어디로 가냐고 냉장고 비는 거 보고 엄마가 한숨을 쉽니다.
연비가 그리 좋지 않은 바디에요. 능력있는 남자. 나와 우리개를 굶기지 않을 남자.
- 성격 좋은 남자! 이거이거 중요해요. 제일 중요해요.
다 뛰어나도 이거 아니면 아니에요. 동건이가 와도 빈이가 와도 기름나라 왕자가 다가와도 성격이 맞지 않으면
못만나요.
*여자 말에 귀기울여 주고, 배려해 주고, 싫다고 하는거 하지 않고, 딴여자 보기를 돌떵이처럼 보며 바람피지 않을 남자. 바람싫어요. 쌍뽕큐를 날리고 싶은 바람.(너 꺼져 바람. 이 거센 바람때문에 쏠로부대 생활 어언 5년..이제 탈출하자. 쏠로.)
- 성격이 제트기만큼 빠르고 급한 분. 골초(담배연기 싫어요..아주 싫어요 내 코는 개코), 작고 연약한 동물을 학대정도로 다루는 분(이런거 보면 내안의 헐크 용가리 나옵니다),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분, 열등감이 심한 분.....은 저랑 맞지 않아요.
메일주세요 *^-^*
에히고,, 부끄러워라,,
2시간 반짜리 공구글이네요 ㅡㅡ;;
글쓰기에러나면... 흑,, ㅠㅠ 다음 너 미워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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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일과 쪽지는 확인하지 않습니다.
-성의없는 메일에는 따로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성의있는 사랑스러운 메일에는 정성스럽게 답변드립니다.
일하는 날에는 바빠서 연락을 못드릴 수 있는데, 답메일이 늦어도 양해부탁드려요.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부끄러워서... 정면사진은 못올리겠어요 ^^;ㅋ
졸려서 대충 놋북에 있는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제주 용눈이 오름
요 사진은 쌍계사 벚꽃 길처럼 예쁜 벚꽃길이 있는 전주 근처 송광사 가는 길에 있던
오래된 한옥집에서 친구가 찍어 준 사진이에요.
글이 넘 작위적이여서 보다 내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21 16: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23 13: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24 01: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24 19:58
이 좋은 계절에 계절만큼 좋은 인연이 찾아오길 응원해 드릴게요~~~
절대 쿠키와 케익이 탐나서 그런 것은 아님~^^
사진 속 아름다운 풍경 속 이제 두 사람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영섬님 소식은 코샘을 통해서 들었어요 축하해요~!!
언제 한가할 때 머핀, 쿠키 파티할까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ㅎㅎ 부끄러워요. 뭔가 미루고 미루던 큰 일을 저지른 (?) 기분이에요 ㅋ
참~! 택배상자 잘 받았어요!! 고마워요~ 뿌잉뿌잉))>~
내고향 온양온천 (아산) 좋은 동내(?) 사시는군여...^^..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와 아산이 고향이시구나! 작년보다 올해는 아산에 있는 날이 더 많은데, 좋아요^^
언니에 멋진필력에 급몰입!ㅎ 기분이좋아지는 공구글..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뭔가모를 힐링이 되는 느낌이야요!ㅋㅋㅋㅋ
언니 좋은결과 기대할께요~홧팅!!^^♥
쓰다보니 길어졌네,, 직업병인가봐 ㅋ
응원고마워~! 6월엔 함보자!! 5월은 정신없이 바빴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좋아요 :) 사실 친구들이 다 서울에 있어서.. 아산엔 친구가 없어요. 차마시고, 밥먹고, 수다떨 수 있는 친구 있음 저야 좋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30 18:02
글이 톡톡 튀고 발랄하고 특히 여행을 잘다니시 참부럽네요 중3딸은 빈이랑 동건이가 오면 내가 다 맞춰 산다 그러네요 좋은분 만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