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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초심님,이프로님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3월 30일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부산을 거쳐 제주공항에 오후 1시 05분에 도착했다
서울에 계시는 당상빠따님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셨고
제주에 계시는 문석민 N.S 프로스탶께서 마중을 나와주셨다
가파도로 들어가는 막배가 오후 4시이기에 시간적 여유도 있고해서
제주인루어샵에 들러 약간의 채비들을 보충하고
금번에 공구하는 미노우 공급 등에 관해 의논도 하였다
서울에서 찍새님이 합류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내려오고 있는중이라 기다리고 있노라니
회사 제주 현지 근무 동료 한 분과 모슬포항까지의 이동 차편 2대를 몰고 함께 오셨고
사업상 고객과의 업무로 공항 마중을 못나오신다던 제주 회원 빗자루님도
볼일을 마치고 2시 반경에 승용차를 몰고 오셔서
우리 일행은 3대의 차에 짐을 나눠 싣고 모슬포항 가파도행 선착장에 3시 반경에 도착했다
빗자루님(좌측)은 우리 일행이 제주도를 찾을 때는 늘 마중을 나오시고
차편 편의는 물론 공장 일이 바쁘지 않으면 일정을 함께 하며 가이드도 해주시곤 하는 하시는데
이번 낚시여행에는 사업상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 우리 일행을 모슬포까지 데려다 주고 가셨고
찍새님도 회사 동료분도 3월 31일 날씨 관계로 여객선 운행이 안될꺼라는 여객선 터미날측 말씀을 듣고
아쉽지만 가파도행 낚시여행을 포기하게 되었다(당초 계획도 1박 2일 참여 예정이었음)
이미 예상한 일이지만 30일 밤에 주의보가 내려 며칠간 계속된단다
포항을 출발해서 제주공항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쾌청하던 날씨가 갑자기 여우로 변한다
아무래도 가파도에 3~4일 묶여 있어야 할 것 같다
가파도 상동 선착장에 도착하니 간조시간대였다
사진에 보이는 전 건물이 가파도 바다별장 민박인데 만조때는 민박 앞 저 갯바위가 거의 물이 잠긴다
민박집은 상동 선착장 방파제 바로 앞이다
민박집 차가 와서 큰짐은 거기에 싣고 가벼운 짐만 들고 ....
이 민박집의 주인장이 너무 친절해 2008년 부터 이번까지 네번째나 찾게 되었다
재작년 처음 찾았을 때는 손님이 거의 없어 폐업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다녀가서 "가파도의 추억" 조행기를 여러 곳에 올려서 그런지 몰라도
그 후에 찾아주시는 분이 많아 지금은 성업중이라 퍽 다행이다
가파도는 모슬포에서 20분 정도의 선박 운행 거리이며
청보리 경작지로 유명하여 작년 부터 4월 초에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4월 1일 부터 5일 까지가 그 축제 기간이다
이 대합실은 작년 4월 우리 일행이 넙치농어 대박을 치고 돌아간 후에 건립된 것이다
그 전에는 대합실 건물 자체가 없었고 컨테이너가 고작이었다
도착히니 주인장이 ㅎㅎ 여성 두 분도 초빙하여 환영의 자리도 마련해 주시네요
우리 일행은 뿔소라 등을 안주로 간단히 목을 축이고 서둘러 농어 채비에 들어갔다
저녁 주메뉴는 홍삼과 돼지고기 수육으로...
미리 약속한 현지 가이드 두 명을 따라 밤 출조를 나갔다
포인트 세번째 이동만에 내가 운좋게 먼저 두 마리를 힛트하게 된다
두 마리 다 8짜급이었다
사용 미노우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항상 먼저 던지는 다이와 SL-14 채트백으로...
밤에 낚은 농어 한 마리로 주인장이 회를 장만해 주신다
주당들이 농어회와 매운탕으로 첫날밤을 맞이하게 된다
이프로님이 농어 한 마리로 걸어 랜딩 위치가 높은 관계로 현지인이 뜰채 지원을 하다
실수하여 로드를 부러트리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이틀날 부터 에깅 로드로 농어 낚시를 하게 되고..
피곤하여 늦잠을 자다 보니 새벽 피딩 타임을 놓치고 늦께 아침을 먹게 된다
바람. 파도가이 준태풍 수준이고 비까지 억수로 내려 계획해 두었던 포인트 진입이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아침녘에는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고 금방 속옷까지 젖게 되어 체온이 막 떨어진다
모두 출조나가고 나 혼자 젖은 옷을 말리고 있는데
"회장님 사진 찍으시죠" 하고 이프로님이 농어 한 마리를 걸고 전화가 왔다
바로 민박집 앞 포인트라 비를 맞아가며 현장에 뛰어가 사진을 찍자니
옷이 비에 홀딱 젖어 민망할 지경이었다
이프로님은 4키로가 넘는 섬을 도보로 일주히며 진입 가능한 포인트를 탐색하다
마지막 코스인 민박집 앞에서 힛트하게 되어 우리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
민박집 차를 몰고 포이트 점검에 다시 나선다
가파도 섬을 가로 질러 청보리밭을 거쳐 가기도 하고...
소위 넙치농어 포인트는 파도, 바람 등 여건이 안맞아 포기하고
몇 군데를 염두에 두고
가급적 각자 각개 전투낚시를 하기로 하였다
가파도에는 소위 유강 포인트가 있다 ㅎㅎ
왜냐고요 작년 4월에 가파도에 농어 출조 갔다가 몸이 아파 진입이 편하고 안전한 곳으로
출조할 수 밖에 없어 가까운 곳에서 농루를 하게 되었는데
그 곳은 포인트가 아니라면서 농어 메니아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인데
우연하게 거기서 9짜 넙치 농어 두 마리를 비롯해 넙치 농어 다섯 마리와 일반 농어 20 마리를 수확했기에
우리끼리 그 포인트는 나의 포인트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다 알려져 초토화 되었지만 역시 명포인트임에는 틀림 없었다
여기서 잠시동안 세 마리를 힛트하여 두 마리는 방생당하고 한 마리만 건졌다
그러고 나서 늦께 이 곳을 찾은 우리 일행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이 포인트는 민박에서 2분 정도 거리라 낚는 즉시 수족관행이 가능하다
이프로님은 수중전에 들어갔다
소위 전투낙시죠. 웨이더를 입고 거의 가슴 가까이 차오르는 물을 건너
외동돌에 들어서드니 연달이 세 마리를 끌어낸다
포인트를 옮겨 한 마리 추가하고
이프로님도 한 마리 추가하여 한 자리에서 힌 시간여만에 네 마리를 힛트
농어 보다 이프로님이 더 돋보인다 ㅎㅎ
초심님 행방은 묘연하다
몇 차례 가파도를 찾은터라 포인트를 훤~히 일고 계시기에 혼자서 떠나신거다
민박에 돌아와 있으니 당상빠따님이 상처난 꿰미줄을 들고 오셨다
사연인즉 내가 물려준 포인트에서 한 마리를 걸어 꿰미에 끼워 두었는데
심한 파도에 밀려 농어가 테트라포트 안쪽으로 들어가는 통에 꿰미 원줄이 쓸려 절단할 수 밖에 없었다네요
꿰미를 보강하여 다시 들어가시드니 기여코 한 수를 끌어오셨다
깃발이 나부끼다 아예 말려버린다
이 정도 날씨면 출조를 안하는게 맞는데 먼데까지 와서 그냥 쉴 수가 없잖아요
당상빠따님도 보통 기백이 아니시다
디시 도보로 섬 일주를 나가시더니 6짜 광어 한 마리를 미노우로 낚아오신다
초심님도 다른 포인트에서 두 수를 하셔서 민박 수족관에 넣어두셨다 하드군요
초심님은 워낙에 미련해서 조과물 사진 안찍는 사람으로 유명하거든요
남이 안찍으면 죽어도 안찍어요 디카가 없으면 몰라도....
아마 이 번 낚시여행중 사진 찍은거 경치 10장 미만일겁니다
주인장이 축하해 주시니 밥 맛이 더 땡기구만요
점심식사가 좀 거창하지요
비 맞아가며 열심히 낚시했다고 탁배기도 주시네요
용케도 초심님이 오후 출조에 낚은 농어들 디카에 담을 수 있었다
이프로님은 낚았다 하면 연타다
오후 출조에 도 네 마리 힛트!!
당상빠다님은 운이 좀 따라 주질 않는다
떨린게 더 많다
겨우 야간 출조에 한 마리를...
추가로 두 수가 더 있는데 사진이 떨려 생략합니다
낚은 농어는 가급적 살려야 하기에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수족관에 넣는다
4월 1일 부터 5일까지 가파도 청보리 축제이기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반찬 및 서비스 제공 먹꺼리 등으로 쓰이기에...
저녁식사는 라면으로
야식은 제주 오겹으로,,
이프로님이 무슨 ㅋㅋ 특강을 하셨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내가 잠든 시간인새벽 한 시경에
초심님과 당상빠따님이 민박 인근 포인트로 나가서
두 마리를 낚아오셨다는데 한 마리는 수족관 직행,
한 마리는 그만 기절해서 우리들 숙소 냉장고에 넣어 두셨드군요
3일차인 4월 1일 아침도 좀 늦께 먹었다
요즘 기상 악화로 어선 출어 및 해녀들 물작업을 못나가
해산물이 많이 부족한 터라 밥상이 전에 보다 약간 부실했다
어쩔 수 없죠 ㅎㅎ
저 구멍찌는 가파도 갯바위 주변에서 건져낸 것으로 필요히신 분들에게
한 두개씩 선물로 주신다는데 우리 일행들은 영~관심이 없네요
3릴차인 4월 1일은 기상 최악의 날이다
비도 엄청 내리고 파도도 높아 안전한 포인트가 거의 없네요
그래도 사면을 찾아다니면 뒷바람으로 파도가 좀 안정된 곳도 있어 낚시는 할 수 있었다
이프로님의 도전 정신은 높이 살만하였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요
드뎌 반가운 일이 생겼다
나는 옷도 젖고 비,바람이 심해 출조를 삼가하고 민박에 있자니
당상빠다님이 대물을 걸어 들어오셨다
바로 유강 포인트에서다
사진을 찍는 동안 팔이 아파 몇 번이나 쳐지고 ...
완벽한 미터급이다
생애 기록 고기란다
이게 넙치농어라면 아예 두 팔로도 못드는 크기인데
일반 농어고 더우기 봄농어라 다소 훌쭐이다
그러나 당상빠따님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기록 고기이기에 흥분을 감추질 못한디
초심님이 두 마리를 갖다 주시곤 또 횡~하니 나가신다
비가 소강 상태일 때 나가서 겨우 한 수를 올리고 바로 철수...
점심은 현지 특별 메뉴인 칼국수로
맛이 담백했고 쫄깃쫄깃한게 맛이 침 좋았다
다녀가신 분들이 남기고 간 글들
레인보우님과 인삼뛰김님의 사진도 게시되어 있고요
오후에 잠시 비가 멈춘 시간대에 출조하신 이프로님의 힛트 및 랜딩 장면을 당상빠따님이 잘 잡아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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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파도를 몰고 다니는
쨩님이 오시는줄 하늘이 다 아는 것 같다
비, 바람 소리 들어보시죠
이 그림 보면 맹물님이 "그럼 그렇치" 하시겠다
주의보가 발령되어 여객선 운항이 안되어
부득히 119 선박을 임대 내어 부모님과 여러 고모님댁 가족들을 뫼시고
오후 4시경에 쨩님이 가파도로 들어오셨다
항로의 파도가 너무 심해 고생했음에도
뒤늦께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
쨩님이 궁금했는지 여러가지 상황을 물어보신다
해질녘에 나가서 쨩님이 첫 손 맛을 ㅎㅎ
당상빠따님도 가세하고
이프로님 한 마리를 들고 들어오셨다
안경낀 모습이 마이클 잭슨이 환생한듯 ㅎㅎ
역시 나는 내 포인트가 최고여 ㅋㅋ
한 밤에 돌격할려고 채비 점검중인 당상빠따님
이러다 서울에 돌아가서 일손이 제데로 잡힐까 ㅎㅎ
저녁상은 농어 세 마리를 해부해서...
틈새를 이용해 초심님도 채비 보강중
쨩님과 이프로님은 저녁 먹고 일찍 자고 새벽 출조나간다고 벼루고 있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찌
이프로님은 거친 포인트를 다니느라 무척 피곤할텐데..
가파도에 들어온지 4일만에 주의보가 해제되고 날이 맑아졌다
멀리 산방산이 시야에 밝게 들어오고 한라산도 은근헤게 그 자태를 보인다
아침에 물이 차는걸 보니 만조 싯점인 것 같다
네 마리를 제주 본섬에 계시는 빗자루님께 보낼 준비를 하고..
하동쪽이다
가마우지가 농어감 ㅎㅎ
멀리 떨어져 있는 당상빠따님께 손 짓으로 쨩님이 구원 요청을 하니
당상빠따님은 농어를 걸은줄 알고
피곤해 갯바위에서 눈을 붙이고 잠시 쉬고 있는 내 옆을 지나가며
"회장님 ! 쨩님이 농어를 걸었어요'
나는 벌떡 일어나 바다를 향해 캐스팅을 했지 뭡니까 ㅋㅋ
그 덕에 농어 한 마리를 걸어
쨩님네 가족 모두 갯바위로 회를 칠 도구 등등을 준비해 나오시라 전했다
갯바위 농어 파티의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갯바위에서의 농어 파티
우리가 상상하는 동해안 갯바위와 개념이 좀 다르죠
엄청 넓은 지역입니다
곳곳이 농어 포인트고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우리 회원들이 전투중입니다
각기 흩어져 멀리 떨어져 낚시중이라 개인별 조과도 확인이 안된다
당상빠따님은 법에 걸릴까봐 아랫도리만 살짝 올려 휴식중 ㅋㅋ
여기가 명당 자리네
내친 김에 날씨도 좋겠다 연타로 날려야지 ㅎㅎ
낮시간대에는 다이와 SL-14 레이저 마이와시가 잘 먹혔다
어느새 이프로님이 내 근처 포인트까지 접근해서 ..
모자는 에깅 모자 낚시는 농어
누가 초심님께 모자 하나 찬조해 주이소 ㅎㅎ
쨩님도 내 자리에 꿀이 발린줄 알고 근접해 오신디다
초심님이 이동한 내 자리에 오시드니 한 번 던져서 한 마리 힛트하시곤 바로 자리 이동
내 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초심님이 또 한 마리 힛트 ㅎㅎ
이 곳도 명포인트인 모양이라 세 마리나 선물 주시네요
해질녘이라 다이와 SL-14 레드헤드와 레인보우로 전부 힛트
초심님이 또 한 마리를 걸어서
철수하자고 오셨네요
이프로님과 당상빠따님도 어디서 낚았는지 모르지만 조과물을 들고
내 자리로 오셨네요
조과물은 이프로꺼 같은디 폼은 당상빠따님이 더 잡네 ㅎㅎ
사진사 훈련 시킨다고 요리조리 포즈를 바꿔가며..
귀여운거 ㅎㅎ
이건 좀 햇갈립니다
새로운 조과인지 아닌지 가물가물하네요
마지막 만찬입니다
소주도 거나하게 마시고...
밤중에 또 나갔죠 쨩님과 함께 내 포인트로
쨩님은 깔따구(6짜 정도) 한 마리 잡고 바로 방생
내가 힛트한 놈을 들고 쨩님은 피곤하다 하며 먼저 철수하고
추가 한 마리는 디카 고장으로....
이때 부터 디카 고장으로 사진 찍는데 애를 먹었슴메
비를 맞아 한나절 말렸는데 시스템에 이상이 있는듯
마지막 조과는 역시 이프로님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열성하며 테크닉 모든면에서...
우리 클럽의 젊은 피로서 장래가 유망한 기대주죠
사흘날 부터는 대충 7짜 농어는 즉시 방생하기로 했으나
민박집에서 영업 용도로 사용해야 하니 웬만하면 갖고 오시라고 부탁도 하고
현장 나갈 때 이프로님과 둘이서만 디카를 지참(비가 많이 내릴 땐 제외)을 하는데
서로 멀리 떨어져 낚시하다 보니 조과물 사진을 찍기 위해 계획치 미만도 취하게 되어
조금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가지 팀을 드릴게요
흔히 몰이 많아서 농루하기 힘든다 하는 분이 더러 계시는데
몰이 많이 핀 곳에서는 립이 없는 미노우를 사용하시면 가능합니다
저가 가파도 농루를 갈 때 사스케 열파 120과 다이와 SL-14 두 가지만 가지고 가시면 된다고
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몰이 없는 곳은 평균적으로 SL-14면 큰 불편이 없고요
몰이 많이 핀 곳은 사스케를 사용하면 턱턱 걸리면서 미노우가 빠져나오면 농어에게 지극을 준답니다
ㅎㅎ이맘때의 가파도 유강 포인트는 무조건 사스케 열파 120으로...
5일차만에 아침 첫배로 가파도를 떠나기로 했다
오후에 추자도로 볼락 낚시를 하기 위해 들어가야 하므로
당초 계획은 4일차에 가파도를 떠나 추자도에 들어갔다가 일요일에 철수하여
제주 본섬에서 무늬오징어 낚시를 할려고 했으나
기상 악화로 계획의 차질이 생긴거다
가파도 바다별장 민박
시설도 아늑하고 좋지만 무엇보다 주인장 인심이 넉넉하고
음식 맛이 일품이디
나오는날 날씨도 화창하고 때마침 청보리 축제 기간이라
관람객들이 많았다
지난번 낚시박람회때 FTV의 유나씨와 사진을 찍드니
이번에도 이프로님은 끼를 발휘하여 해경 여순경과 사진도 찍었다
이러다 여친한테 들키면 사진 찍히는게 아니라 얼굴이 찍힐꺼야 ㅋㅋ
지난번 낚시박람회때 FTV의 유나씨와 사진을
넙치농어를 목표로 가파도를 찾았는데
아쉬움이 남으나 여러 회원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
가파도에 있을 때는 5,6월경에 다시 찾을거라 생각했는데
올해 초겨울에 다시 넙치 농어에 도전해 보고 싶다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이프로님과 당상빠따님도
가파도의 기억들이 오래 오래 남길 바랄뿐...
제주도 민속 호박엿
어릴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엿판을 지고 을릉도 호박엿 엿장수가 나타나
가위질 소리를 내면 침이 꿀꺽 삼켜지곤 했는데
오늘 모슬포항에서 민속 엿장수를 만나게 되었다
물론 먹었죠
쨩님 사모님이 몇 판을 사주셔서
제주도는 벗꽃이 활짝 피었다
햇볕이 드이 완연한 봄날이다
여객선 터미날에서 최성웅 프로도 만나게 되었다
마침 업무상 제주도에 체류중이라서
최성웅 프로는 이상학 프로와 함께
4월 10일 우리 클럽 전국 정출 때 꼭 오시기로 다시 다짐해 주셨다
이 자리에서 농어 로드 3대와 에깅 로드 2대를 협찬 약속해 주시기도 하고..
추자행 항일 카훼리호는 제주항 제2부두에 소재하고 있다
선임은 편도 8600원 하고 추자까지는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소요되는데
기착지가 하추자 신양항이다
기착지가 상추자인 고속 헤리호는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 소요되며
선임은 11500원이다
참고해야 할 민박비는 상추자가 지역은 인당 하루에 3만원 하고
하추자 지역은 4만원이다
관광을 목적으로 간다면 경치가 좋은 상추자를 기착지로 하는게 났다
나도 50대 초반에 이 곳을 다녀 가고 산천이 변할 세월이 흐른터라
모든게 낮설기만 하다
다소 상기된듯
한라산과 제주시내가 시야에서 점점 멀어진다
3등 객실에서 쨩님네 가족들은 화투판이 벌어져 야단이다
여기에 쨩님도 한 몫한다 ㅎㅎ
저 멀리 추자도 본섬이 눈에 들어오고
가까이는 사자섬(일명 수덕도)이, 그 뒤로는 푸랭이섬(일명 청도)이 보인다
사자섬 좌측에 보이는게 제주여(?)다
여객선이 추자도 본섬에 가까이 닥아가니 죄측에 사자섬이, 우측 저 멀리에 푸랭이섬이 보이고
사자섬 우측에 병풍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사자섬과 푸랭이섬은 추자 10경중 하나다
꾸벅꾸벅 조느라고 제주와 추자 중간에 위치한 옛날 유배지로 유명한
관탈도 사진을 놓쳤다
두 개의 무인도 이루어졌는데 제주인들의 낚시터로 유명하다
신양에 소재한 역시 추자 10경의 하나인 몽돌해수욕장이 긴방파제 좌측에 펼쳐져 있다
명소 이름은 장작평사다
신양항 뒷쪽의 높은 산이 돈대산이다
산을 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전설이 깃든 산이다
여기에 오르면 상추자,하추자가 눈에 들어온다
여객선 선착장
여객선 대합실
하추자는 상추자에 비해 지역은 훨씬 넓으나
인구는 상추자가 더 많다
그런데 유일한 중학교는 하추자에 위치하고 있다
마침 주말인 토요일인 관계로 민박을 구하니 이름난 곳은 방이 없어
최성웅 프로께 부탁드리니 어느 산장댁을 안내해 주셔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민박집에 들리니 단골꾼들의 갯바위 장화 및 신발이 즐비하다
마침 여기는 볼락 낚시를 직접하고 계시는 분이라 대화가 잘 되었다
짐꾸러미를 뒤에 두고
여장을 풀고 묵리항으로 나가보았다
방파제에서도 볼락이 잘 나온다는데 테트라포트가 큰거라서 낚시하기가
좀 불편해 보엿다. 어디까지나 저 기준이지만
첫날밤 볼락을 칠 곳이다
일요일은 부속섬에서 철야를 하기로 맘을 먹어서
첫날은 적당히 할 계획이다
묵리 포이느에서 바라본 하추자 끝자락쪽
추자는 역시 가파도처럼 청정해역이다
가파도 바다별장 민박에서 선물로 주신 뿔소라
출조 준비를 서두른다
그런데 당상빠따님은 볼락 루어가 처음이라서 우럭 로드를 들고 오셨다
저녁상은 황굴비로...
정녕 굴비의 본산은 추자도인데
오히려 영광굴비가 더 유명하다
시중에 파는 굴비보다 그 맛의 차이가 엄청 크다
저녁을 먹고 이프로와 둘이서 갯바위 포인트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민박집 주인을 따라 방파제로 나갔다
집어등을 켜두고 한참 지나니 이프로님이 첫수를 한다
씨알도 포항지역 평균 씨알보다 컷다
이프로님이 두 번째로 올린 녀석은 23센치쯤 되었다
이프로님은 여러수 뽑아 올리는데 나는 멍청하게 별로다
포인트 위치가 달라서 그런지
테크닉이 부족해서 그런지
하여튼 내가 졌다
이프로님이 기세 등등, 막 약을 올린다
그러나 입질이 뚝 끊어질 무렵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일행이 꽝 치고
이리로 온다
공교럽게도 그 때 부터 조과가 확 떨어지니
딩상빠따님만 남고 모두 민박집으로 줄행랑 친다
"너거들 볼락이 터져도 연락 안한다 알아서들 해라" 하고 공갈 쳐도 안먹혀 들어간다
그런데 말이죠 일행들이 떠난지 채 10분도 안되어
이프로님이 처음 낚시하던 포인트에서 당상빠따님이 힛트를 한다
"회장님, 왔어요"
"뭐가 왔단 말이고"
"볼락요"
당상빠따님이 연타로 막 뽑아올린다
민박으로 들어간 회원들에게 나오라 하랴 말어 ?
그래도 그렇치, 소식을 전해줘야지
소식 듣고 5분도 안되어 주루루 몰려온다
이마빼기에 불을 켜고 비탈길을 비호처럼 ㅋㅋㅋ
초심님도 열심히 낚시해 보았으나 성과가 별로다
그런데 당상빠따님만 계속 힛트하니
" 뭐 웜에 빠다 발랏나 ㅋㅋㅋ"
"그럼요 저 닉네임이 빠따 아닙니까 ㅎㅎ"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야 빠다조법을 눈치 채기 시작하여 이프로님만 제외하고
빠다 조법으로 전환한다
신기하게도 쨩님도 올리고 초심님도 올리고
나도 당상빠따님 옆에 서서 포인트로 접근하니 연달아 힛트한다
"회장님 끝발 좋다고 이러시기 있습니까"
" 야!1 같이 좀 살자"
이럴쿵 저렇쿵 한 바탕 웃고나니
어라 볼락들이 심술이 났는지 모두 도망갔뿐네요
볼락이란 녀석은 조그마한 상항 변화에도 움추리니
그렇게 떠들며 낚시하니 입 딱 벌리고 있겠어요
어쩌다 한 마리 잡아서
"나도 사진 한 판 찍어도" 하니
이프로님 왈
"회장님 직접 찍으시소 ㅎㅎㅎㅎㅎ"
"야 !나는 맨날 너그들 힛트 장면 사진 찍어주면서 짬짬이 낚시하는데"
"그러면 낚시하시지 말고 사진만 찍으시소 ㅋㅋㅋ"
또 한바탕 웃으니 진짜로 볼락들이 얼씬도 안한다
누군가 잽사게 민박에 들어가서 술이랑 안주를 들고 나왔다
안주는 뿔소라 삶은거
주당들은 젯밥에 더 관심이 많은듯
부어라 마셔라 소주 몇 병이 날아갔다
술 마시러 돈 들여 추자도에 욌는지 볼락 잡으러 왔는지 분간이 안간다
그래도 즐거운걸 어떻해 ㅎㅎ
빠다 조법의 명인 ㅎㅎ 당상빠따님이 포인트에 서니
신기하게도 빠다 바른 웜을 볼락들이 냉큼 받아 먹는다
초심님도 그 조법에 익숙해 졌다
그런데 이 조법은 지구가 멸망할 때 까지 비밀로 해야 하니
앞날이 걱정된다 ㅋㅋ
50마리 남짓 낚으니 민박에 들어가서 회를 치잖다
새벽 2시가 넘도록 술판이 벌어졌다
어짜피 쨩님과 당상빠따님은 이 밤이 새고나면 귀가길에 오르기 때문에
걱정이 없지만 우리는 내일 부속섬에 들어가
철야를 해야 하기에 적당하게 자리를 마쳐야 하는데 ...
당상빠다님은 일요일 오전 여객선으로 귀가하셨고
쨩님 가족들은 추자도 본섬 일주 관광 후에 오후 배로 나가기에
우리 셋은 오전 10시 30분경에 부속섬으로 떠났다
상추자 방향
상추자와 하추자를 연결하는 연육교가 보인다
우리가 처음 자리 잡은 곳이 밖미역이다
가장 좋은 포인트에 이미 철야 볼락 낚시를 하는 일행이 있어
변방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참돔을 노리는 찌낚시꾼 두 명이 있어 반대편에 위치하게 되고
옆바람이 너무 강하고 수온이 예상 외로 차거워
낚시하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이프로님은 부지런하게 볼락을 치다가 농어도 번갈아 처본다
몇 시간을 옆바람을 피해 볼락을 노렸지만 입질 한 번 못받는다
올라오는건 전부 열기 잔챙이들
우리 일행은 도시락 점심을 먹고 나름데로 최선을 다했으나 볼락 조과가 전혀 없으니
마음도 약간 상하고 해서 낮잠에 들어갔다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파도가 이니 센스쟁이 이프로님이 농어 루어를 시도해보았다
첫 타에 농어가 덥썩 물어준다
이프로님이 연이어 또 올리신다
씨알은 60센치급, 바로 방생에 들어간다
초심님이 잽사게 내가 펼쳐둔 로드로 한 수를 힛트하고 이어서 이프로님이 두 번째 농어를 걸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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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드를 초심님으로 부터 받아 나도 한 수 손맛을 보게 되었다
내가 힛트한 농어는 점농어다
일반 농어 보다 약간 힘이 강해 보였다
낚은 농어들이 전부 60센치급이라 현장에서 바로 바로 방생하고
선장한테 전화해서 다른 부속섬으로 옮겨주기를 청했다
바람 방향이 바뀔 낌새가 보이질 않아서...
저녁 6시 반경에 인근 푸랭이섬으로 장소를 옮겨서
집어등 부터 설치하고
저녁 7시경 부터 낚시를 시도했으나 반응이 없어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석양의 바다 풍경은 너무나 황홀했다
어둠이 완전히 깔리고 밤 8시가 되니 입질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는 시종일관 지그헤드 조법으로 시도하였는데
수심이 간조와 만조 수위를 감안해서
볼락용 지그헤드 1.5g으로 바닥까지 내려주고 저킹 후 원줄 회수,폴링 등으로.
때로는 약간의 변형도 시도하기도 했다
초심님은 메바트로볼을 장착한 채비로...
초반에는 집어등 불빛이 비친 가장자리 중심으로 반응이 강하다가
두어시간 경과하니 집어등 불빛 중앙에도 조과가 좋았다
삐꾸통에 담기도 하고
갯바위에 던져놓기도 하고
메바트로볼은 찌멈춤 고무로 고정해서 그 위치를 가끔 유동적으로 했고
웜은 조째이웜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다
거의 70% 정도를 이 웜으로 낚았다 보시면 됩니다
"조째이웜"이란 어떤거야??
이걸로 신항만에서 볼락을 치면 횟대가 잘 물린다하여
우리 클럽 자체에서 명명한 이름인데
저가 공구를 해드린바 있는거다
한말로 환상적이었다
잠시 잠시 반응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그 타임은 10분 이내였다
초반에는 지그헤드 조법이 다소 효과를 보았으나
중반 이후로는 메바트로볼 채비가 더욱 조과가 좋았다
이프로님은 젊은이 답게 후반전에 무척 강했고...
평균 씨알은 한뼘 정도
큰 녀석은 최대 27센치 정도고
간혹 18~19센치급도 올라왔다
꼭 최대어를 골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좀 크다 싶은걸 계측하니 24~25센치즘 되기도 하고
수온이 싸늘해서 그렇치 만약에 수온이 정상적이었으면 마릿수는 물론
씨알도 더 굵은게 잡혔으이라 본다. 나의 경험상을 볼때
밤 1시경에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나니 비가 약간씩 뿌렸다
그러나 기온이나 비의 량으로 봐서 견달만 하여 낚시를 계속했으나
내리는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니 조과가 확연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갖고간 대장 쿨러가 80리터 짜리인데 밤 2시경에 반쿠ㅜ러 이상을 채웠다
새벽 3시 부터 비가 심하게 뿌려 옷이 비에 젖어 낚시가 불가한 상태라
선장한테 전화해서 철수시켜 줄 것을 청하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가파도에서 심한 비 바람 속에 농어 루어를 하느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우리 일행은
연이은 볼락 주,야간 출조를 마치고 배에 올라 타자 피로가 급습해 오기 시작했다
만약에 볼락 조황이 낮시간 처럼 조과가 없거나 저조했으면
이마 피곤해 쓰러졌을찌도 모른다
모두 정신력으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버티어 낼 수 있었지 싶다
민박에 들어가 부족한 수면을 약간 채우고 월요일 오전 10시 40분 여객선으로 귀향길에 오르게 된다
우리가 탈 한일 카훼리호다
추자도는 이틀을 머물다 철수한다
우리가 하룻밤 볼락 낚시를 했던 그 유명한 푸랭이섬
하룻밤 추억이지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깉다
사자섬의 위용
가까이는 사자섬, 멀리는 푸랭이섬
선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한다는게 깜박 잠이 들어 철수길에도 관탈도의
먼 사진을 도 직질 못햇다
언젠가는 관찰도를 꼭 찾으리라
만약 관탈도 출조를 계획한다면 지깅이나 돌돔 낚시가 좋을꺼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추자도 볼락 낚시를 시도할려면 제주항에서 오후 배로 들어가서
저녁을 일찍 매식하고 약간의 간식을 준비해
저녁녘에 부속섬에 들어 가는게 좋을 것 같군요
철야 낚시 후에 철수해 오전 배로 귀향하면 포항에서도
무박 2일로 출조가 가능합니다
여객 터미날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을 배웅하기 위해
빗자루님이 화물차 한 대와 승용차를 끌고 오셨다
제주공항까지 짐을 옮기려면 차 한 대로 되질 않키 때문에..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는 맛잇는 점심까지 빗자루님으로 부터 대접 받게 되었고
매번 신세만 지는 것 같아 무척 송구스럽고 고마웠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을 거쳐 포항에 도착해서
조과(마릿수) 확인도 할겸 신신낚시 포항점에 들려 사진도 찍고 마릿수도 헤아려 봤다
우리는 120~130마리쯤 예상했는데 200마리 가까이 나오드군요
그만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마릿수 개념도 없어 낚시하다 보니
예상 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드군요
사용 로드는 루어 웨이트 0.5에서 8그램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았어요
평균 씨알로 봐서
에이스님이 포즈를 취해 보십니다
약간씩 나눠 가지고 가까이 계시는 분께 현장에서 전부 배분
일일이 연락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조금 피곤해 속히 처리하고 귀가하고 싶어 그랬으니 양지바랍니다
그리고 농어는 일부 방생하고 가파도 바다별장 민박에 뇌두고 그냥 왔어요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서 죄송하고요
낚시 여행중 전화로 일일히 격려해 주신 분과 4월 10일 전국 정출을 앞두고
참가 독려 및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시는 심광 운영국장을 비롯해
여러 운영진에게 감시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낚시여행에 동참하셔서
갖은 고생 속에서도 웃음과 즐거움을 함께 하신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장감을 리얼하게 살리기 위해 두 명이 찍은 사진을 편집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설명 작업이 다소 부실한 것 같습니다
사진 량이 많아서 부득했으니 부족하드라도 곱게 뵈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앞으로도 가끔 추억꺼리 만들기 기획낚시여행을 계속할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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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장모님이 위도산 조기 보내왔는데 비 상품용으로 해도 한상자에 10만원 이랍니다...그 돈으로 뽈락 잡으러 갔다 와야겠습니다...2상자는 거뜬 할텐데....ㅎㅎ
자꾸 자극줄꺼여 ㅋㅋ
고수님 말씀에 의하면 포인트 선정을 잘하고 날씨가 좋으면 1박 2일로 인당 200~500 마리는 가능하답니다.
고수님은 서울에서 매주 추자도에 가는데 항상 무박 2일로 간답니다 갈 때마다 대박 친다는데요 정신 차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죠 저도 어쩌면 다음 주중에 달릴지 모릅니다 음력 5일이 지나면 달이 밝아 밤낮시에 지장을 줄테니까요
언제 가요~~오 크~윽
주중에 가야할 것 같은데요ㅎㅎ
아~담주는 희래 때문에 꼼짝 못하는데...1년 반만에 열흘 보는 딸래민데 버리고 낚시가믄 할렐루야 진짜 폭발합니다...ㅋㅋ
같이 갈 회원이 없으면 저도 다음으로 미룹니다 ㅎㅎ
편한사람님이 달리자는데 ㅎㅎ
웃따 우리가 나오고 나니 넙치가 떳다는데 환장하겠구만 ㅎ호
ㅡ,.ㅡ 부럽다는말밖에.......
열정에 감복했읍니다
같이 못한것이 아쉽기만....................................................................
기회는 또 만들면 되죠
정말 대단한 열정들이세요 ~~
수고하셧습니다
엄청난 조행기 재미나게 잘봤습니다!
추자도 볼락은 평균작도 안됩니다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멎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