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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한번쯤 가고 싶었던 여행지이다
우리집 큰아들 심성은 착하지만 공부를 그리 안하는지 대학 1학기 성적이 ALL F 환장할일
고민 끝에 군대를 보내야 된다는 생각에 해병대를 지원
1122기로 백령도 배치를 받아 지난 7월 1일자 상병이 되었다
엊그제 입대한것 같은데
참 세월도 나이 많큼이나 빨리 간다더니 벌써 상병 해병이가 들어면 열받을 일이지만
언젠가 한번 가리리 생각하던 차에 아들 면회나 가자
이리저리 백령도 여행정보를 얻었지만
그래도 궁금한것과 현지사정을 이해하기란 힘이 들었다
상병을 다는 7월초 맑은날을 택할려고 했는데 장맛비로 3번이나 면회를 연기했다
해병이 짜증낸다 여긴 날씨 좋으니 그냥 오시라고 ㅎㅎ
하는수 없이 7월 14-16일 2박3일로 휴가도 내고 예매도 했다
짧은 지식과 견해로 한자 적으니 오타나 맞춤법이 틀려도 깊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합니다
백령도가 우리나라 지도 어딨쯤 있다고 생각 하셨나요
인천서 백령도 거리는 228KM가 된다고 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서울서 대전보다 더 멀고 제가 사는 경북구미까지 거리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량에 라디오를 켜니 채널마다 중국방송이 수신됩니다 유일하게 수신되는 방송은 국군방송 ㅎㅎ
우리나라 육지와 너무 멀어서 우리나라도 신경을 많이 가는곳이지만
북한은 속터집니다
매년 한번씩 NLL로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으니 보시면 아시겠죠 앞이 막힌 바다감옥
백령도가 있어 대청도 소청도가 의지가 되는듯 6.25때 점령 못한게 엄청 후회가 되겠죠
북한과 백령도의 직선거리는 10KM 정도로 맑은날이 아니라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지척이라고 해야 하나요
백령도 운항시간표입니다 여객선은 3개로 회사가 다르다
해병이 면회를 가시려면 먼저 아들과 통화를 하세요 언제쯤 가면 좋은지 보통 평일을 원하더군요 ㅎㅎ
도파대(010-5073-1774) 전화해서 예약을 잡으시면 30% 할인이 있습니다
그냥 간다는 예약이지 성수기때 좌석이 없으면 안되나 봅니다
혹시 좌석이 없을 수 가 있으니 여객선회사에 전화해서 따로 예약을 필히 하세요
우리고속훼리 032-877-2891 에이스마린 032-836-2891 청해진홰운 032-889-7800 친절합니다
※ 백령도는 카드결제가 기상상태에 따라 결제가 안됩니다 아마 위성으로 전화가 수신되나 봅니다
그러니 현금을 넉넉히 준비 하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백령도 여행에 렌트는 필수입니다 위에 요금은 기준이지 엿장수 마음대로 ㅎㅎ
성수기 때나 주말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에서 설명을 다시 하겠습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고속도로와 연계가 잘되어 있어 쉽게 찾을수도 있고 거리도 가깝고 좋습니다
저는 구미서 4시간 반을 예상했는데 3시간 반 만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엄청와서 경제속도로
여객터미널 입구에 주차장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지만 평일이라 저는 옆골목길에 주차했습니다
검색정보로 보면 식당에서 식사하고 공짜주차를 한다는분 식당에서 저렴하게 주차를 한다는분도 있는데
5분만 걸을 생각하면 주변상가로 주차공간은 많이 있습니다
인천항역객터미널입니다 06전에 도착을 ㅎㅎ 예전에 그냥 봤던것이 새롭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보통 터미널 같이 벤치도 있고 관광안내도 시간표도 있습니다
터미널 안쪽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편의점 옆 구석에 도파대(도서파견대)
예약하신분은 이름을 말씀하시면 해병이가 매표창구로 안내를 합니다 그럼 예매하시면 됩니다
여객선을 승선하는 개찰구 승선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객선 이름이나 해병이만 따라가면 되니까요 ㅎㅎ
저는 08시 데모크라시호를 승선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민 50% 우와 난 경북 살지만 울릉도 갈때 100% 다줬는데 이해불가
데모크라시 승선개찰권 2장입니다 왜두장인지는 ?? 아무튼 보관 잘하세요 하선할쯤 자리에서 수거합니다
참 해병이들은 대부분 2층 우등실입니다
시간이 다되어 가니 텅 비었던 터미널이 분주하기 시작합니다
휴가를 마치고 오늘 복귀하는 해병이들이 많이 있네요 어제 태풍으로 결항이 되었죠
울 해병이는 딸랑 가방하나 들고 귀대했는데 여기보니 짐들이 장난아니네요 타고갈 데모크라시 여객선입니다
데모크라시 여객선 2층우등실 내부 모습입니다 잠자기 좋은 안락의자
4시간 티브가 잘나와도 생각보다 긴시간입니다
정확하게 08시에 인천항연안터미널에서 출발을 합니다 백령도로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송도 신도시 공사중인 아파트가 멋지게 보입니다
인천대교 아래도 지나갈 모양입니다 승용차로 달려봐야 하는데
인천대교도 지나고 이제 쾌속으로 질주를 합니다
11:36 소청도에 도착을 합니다 국지성 비가 퍼붓습니다 창문이 없으니 하나도 안보이고
12;05 대청도에 도착합니다 창문사이로 보이는 대청도
백령도 관광안내도 여기부터 백령도입니다
12:25 백령도 용기포선착장에 도착을 합니다 빗줄기가 폭우로 쏫아 붓습니다
보통 4시간 그러니 12시에 도착해야 하는데 기상악화로 조금 늦었습니다
백령도 선착장내 너무 많은비로 대피를 했습니다
근데 마중 나오다던 아들은 보이지 않고 혼자 미아가 되어 버렸네요 비도 억수로 오는데
여기서 예약예매를 다시 해야 합니다 나중에 가실때 다시 승선권으로 바꿔야 하구요
혹시 주말에는 표가 매진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예매하세요
20분을 더기다리고 나서야 반가운 아들을 만났다 아무리 기쁘더라도 비가 오니 어쩌지도 못하고
연봉관으로 택시를 타고 왔다 12,000원이다 용기포-진촌리 6,000원 진촌리-연봉관 6,000원
백령도에서 제일 문제가 교통인데 더문제가 택시이다 부르는게 요금이니 5,000원-7,000원
휴가철에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용기포에서 10-15분만에 도착한 연봉관 군에서 운영하는 연봉관이다
매점과 식당 그리도 건물 뒷편에 GS편의점도 있다
연봉관 음식메뉴다 싸다고 해야 하나 먹어 본게 없으니 싸다고 생각됩니다
바다회를 드실려면 필히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하구요
연봉관(심청이가 나온 연꽃봉우리) 현관로비다
GS편의점에서 산 피자 맛도 안봤지만 맛있단다 보기엔 밀가루부침개 같은데 ㅎㅎ 14,000원인가 분식 종류도 있고
숙소 방안이다 타올4장 .커피/차 .포트. 화장품. 치약 .치솔.면도기.모기약/향.삼푸 비누.. 있다
방크기로 봐선 4명이서 잘수는 있는데 예약이 가능한지는 문의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에 들어 오는 입구 일반적인 여관방 같습니다
화장실 뜨거운물 나온다 단지 수압이 약해 샤워할때 조금 아쉽다
방안 이불이다 추우면 전기온돌판넬이 있어 바로 작동 할 수가 있다
방값은 하루 20,000원이다 인터넷에서 5,000원이라 했는데 20,000원으로 바뀐지 오래 되었단다
일정을 마치고 나올때 방키 반납과 숙비를 지출해야 한다
짐정리를 하고 점심먹으로 나왔다 연봉관은 백령도 북포리에 있다
여단정문이다 연봉관에서 5분거리 주변식당들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 원하는 것을 찾지 않는게 좋다 시간낭비
북포리에서 식당이라 해봐야 여기뿐 들어서 본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온다
찌게종류 여러가지 있지만 옆자리에 보니 삼계탕을 드셨다 아~~ 오늘이 초복 ㅎㅎ 우리도 삼계탕 맛있다 만원
점심을 먹고 백령도에서 상점을 볼 수 있는곳 진촌리로 나왔다 택시비 6,000원이다 다시 갈려면 6,000원 ㅠㅠ
면소재지니 원하는것들 다 없으니 큰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진촌리 버스시간표는 있는데 버스는 3일동안 1대 구경했다 버스 타는것은 무모한 일이지 싶다 ㅎㅎ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진촌리 마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오래된 교회를 구경한다 자세한건 읽어보세요
유치원도 있고 오래 되었지만 규모가 아주 크다
이튼날 저녁에 먹은것 메뉴 밥을 먹을려다 막창과 술을 먹습니다
백령도 진촌리에서 막창 우리동네랑은 조금 다르지만 맛있었다 몇인분인지는 몰라도 30,000원
진촌리에 있는 버스정류장 안쪽으로 승객이 아무도 안보인다
어릴적 시골상점들 가게 간판이 담배집이라 ㅎㅎ 아직도 이런 풍경들이
진촌리에서 심청각으로 가는길 50m정도에 있는 중화요리집 이화원 중국이화원이 생각납니다 음식은 못먹어 봤습니다
비가 오기에 시간이 남아 진촌리를 이리 저리 여기는 백령면사무소 심청각 방향
약쑥은 강화도가 유명한데 백령도에서 약쑥단지가 있군요 여기도 심청각가는길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구주정육점식당 광고 이미지가 먹을만 하죠
앞건물은 식육점 식당은 뒤로 식당이 따로 있네요 넓습니다
모듬 1인분에 12,000원 접시에 보이는것은 3인분 36,000원 삼겹살 갈비살 이미지처럼 정말 맛있습니다
장어는 서비스 사장님 아들 해병이 울아들이랑 같은 1122기랍니다 포항에 배치를 받았다는데 아주 좋아 하십니다
이튼날 본격적인 관광 백령도에서 받은 관광안내도 사진으로 찍고 다녔던 차도를 그려습니다
백령도는 이정표나 가는길 방향을 원활하지 못합니다 지도를 보고 물어보고
택시비를 너무 많이 지출해서 연봉관에서 렌트를 불렀습니다 하루 80,000원 렌트 흥정이 없더군요
택시는 5시간정도 관광으로 7-8만원 한다는데 믿을수가 있어야지 ㅎㅎ
택시는 황금택시 032-836-0065 016-9311-0065 타시기전에 필히 요금을 묻고 타세요 메타기 없음
렌트카는 현대베르나 맞나
흥정을 했습니다 하루 60,000원 다음날 오전 배타기전까지 20,000원 합이 80,000원으로 ㅎㅎ 저렴하게
백령TOUR (새인천렌터카) 김양임 -010-8569-8118
백령도 오기전에 미리렌트예약하세요 가보고 해야지 하면 택시비 지출됩니다
예약해 두시면 용기포선착장 주차장에서 바로 렌트차를 받을수 있습니다
기름값은 이만원정도 모자라면 더주유하시구요 거리가 짧아 충분히 다닐수 있습니다
전 사만원 주유했는데 ㅎㅎ 많이 다녔지만 그래도 남았습니다
자 이제 백령도 투어를 시작합니다
진촌리에서 5분이면 차로 오를수 있는 심청각 걸어서 20분정도 (산정상)
입장료 없고 주차장 20대정도 공간 비가와 흐린날씨로 북한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옆으로 전시해 놓은 전차 저녀석이 울 아들 해병이입니다 공병대에 있죠
이건 직사포라 해야 하나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유관순 태극기가 없으니 ㅎㅎ 심청이 조형물입니다
심청각 주변 성곽둘레 저멀리 북녁땅인데 조망이 되지 않네요
차가 있으시면 용기원산이라곳에 올라보세요 일반인이 갈수있는 곳으로 강추입니다 맑은날 조망이 백령이 한눈에 좋을듯합니다
산책중에 만난 넘넘이 통신해병이 즉석 이미지프린터를 해주니 ㅎㅎ 입대사이 세상많이 바뀌었다나 ㅋㅋ
비오는 진촌리 풍경입니다 주거장소로 아주 아늑한 마을입니다
이제 비가 그칠려나요 갈매기도 몸단장을 합니다
심청각에서 내려와 고봉포구에 도착합니다 저앞에 보이는 것이 사자바위랍니다
ㅎㅎ 사자 바다사자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
고봉포구에서 바로 우측길로 들어서면 갈매기 서식지가 있다 모르고 그냥 지나칠수 있다
출입금지구역이라 갈매기세상이다 갈매기 마을 ㅎㅎ 사채도 환자도 알도있고
운무가 조금 벗어나고 있다 갈매기가 정말 엄청나게 많다
철조망사이에서 놀고 있는 갈매기 종류도 다양하다
어릿골해안 일반인이 들어갈수 있다 출입문사이로 들어가면 멋진 풍경을 볼수가 있다
어릿골해안 맑은날씨가 아니라서 ~~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 멋진풍경이다 낙조가 환상적이지 싶다
갈매기들도 자기 구역이 있고 가는길이 따로 있나 부다 오른쪽 절벽이 이동통로
잠시 파아란 하늘에 보이는 사이로 갈매기들이 우아하게 날고 있다
어릿골해안의 많은 갈매기떼 장관이다 갈매기 천국이라 해야하나
어릿골해안을 나와 두무진으로 가다보면 연꽃마을이 있다
펜션으로 공원처럼 꾸며 아기자기하지만 외곽지라 주변에는 먹거리나 볼것이 없다 요금은 생각보다 비싸단다
사항포구에 들어가 본다 포장길이라면 무조건 들어간다 작전구역은 ㅎㅎ 총맞을까 stop
사람이 없는 사항포구 갈매기떼만 가득하다
사항포구를 나와 두무진으로 가는길에 기상대에 오르는 길에서 조망을 볼랬더니 역시 해무로 조망이 없다
두무진포구에 도착한다 그래도 마을같이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여기도 갈매기 ㅎㅎ 갈매기만 보면 찍고 싶어지는지
두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골목으로 해서 10분 걸어가야 한다
두무진을 구경 할 수 있는 유람선도 바로 앞에서 매표가 가능하다 성인 15,000원
백령도에서 유일하게 횟집이 많은곳 다른곳은 횟집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단다
횟집사이로 해서 해변으로 나오면 처음으로 보이는 통일로 가는길
지금은 바닷물이 빠진 상태이다 오른쪽 상가 앞으로 걸어 와야된다 만조때면 오른쪽 파란집 마당까지 들어온다
이나무 터널만 지나면 두무진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일기원비 마음이 숙연해지는 느낌은 무얼까
처음으로 나타난 코끼리 바위 어느면으로 봐야 코끼리를 닮았는지 잘못 안걸까
물이 빠진 상태라 바닷가 까지 내려선다 앞의 두개 선바위가 형제바위란다
형제바위 옆에 앉자있는 가마우지
연무속에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형제바위
홍합이다 제법 크다 다시마도 엄청나게 있고 욕심나네요 ㅎㅎ
해무에 가려진 형제바위 그래도 한장 찍어야죠
ㅎㅎ 멀지만 저도 기념으로 한장 풍광이 너무아름답습니다
줌으로 당겨본 가마우지들 날아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한새~
해무사이로 보였다 안보였다 사라졌다
노오란 원추리꽃 ㅎㅎ
석상같은 솟은 바위들 해무에 따라 아름다운 형상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언덕에 피어난 엉겅퀴 야생화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바라본 코끼리 바위
노오란꽃이 원추리가 맞는지 모양이 내가 봐 왔던 것하고 조금다르다
일벌이 열심히 꿀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형상의 바위군
참으로 신기한 모양의 바위군 하나하나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절벽을 따라 정신없이 움직이는 알수 없는새
지층을 한눈으로 볼수도 있고 바다색하고 너무 잘 어울리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안전휀스 뒤로 보이는 봉우리
생각보다 낙석이 많이 있습니다 안전주의 필요하네요 언제나 조심
유람선 쩡쩡한 안내소리와 음악 ㅎㅎ 시간이 없어서 유람은 못했습니다
두무진에 올라서면 처음으로 볼수 있는 사람의 모습을 닮은 선바위
절벽사이로 보이는 코끼리 바위
절벽위에서 위험스럽지만 ㅎㅎ 언제 다시 올라고
코끼리바위 상부에 내려앉은 가마우지
파노라마로 짧게 한장
횟집에서 말리고 있는 우럭 횟집에 손님이 없네요 가격은 보통 5만원 별로 비싸지는 않습니다
하늘을 이리 저리 날아 다니는 괭이갈매기
갈매기는 원없이 구경을 합니다 계속해서
횟집앞 선착장에서 바라본 두무진 조금전에 본 형제바위는 뒤로 있습니다
구경도 했고 점심때도 지났고 해서 두무진에서 가을리로 해서 북포리에 와서 점심을 먹습니다 다른 마을에는 식당이 없습니다
안내도에는 두무진에서 연화리로 갈수 있는데 비포장길로 연무로 보이질 않아 둘러서 연화리로 갈예정입니다
북포리에 있는 유일한 중화요리집 아주 맛납니다 삼선짜장 7,000원
면이 칼국수같이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홀도 크고 손님도 많이 있습니다
점심도 먹었고 이제 연화리로 갑니다 백령도에는 벼농사를 많이 짓습니다 자급자족을 하고도 남는 답니다
ㅎㅎ 연화리로 왔는데 부대뿐이고 해수욕장은 개장을 안했고
1996년 대인지뢰를 밟아 순직한 고 임현상(林炫相) 소령을 추모비만 구경하고 돌아선다
중화동으로 가는길 민물 저수지에 갈매기떼가 목욕을 하고 있다 난 갈매기에 이렇게 깨끗하게 사는지 몰랐다
사진 찍는다고 경계를 한다 차에는 액체가 막떨어진다 아마 공격을 하는것 같다
이리저리 몇바뀌를 돌더니 다시 날아 오른다
내가 갈 생각이 없음을 판단했는지 중화동 바다쪽으로 날아가 버린다
중화동포구에 들어서니 방파제쪽으로 우뚝 멋진 선바위가 하나 나타난다
여기도 콩돌이다 아주 예쁜고 동글동글한 자갈해안 콩돌보다 몽돌해안 ㅎㅎ
비바람에 밀려온 다시마 두무진에 다시마가 많이 있었는데
해무가 가득한 선바위 방파제
두무진 방향으로 해안 이쪽 비포장길로 넘어 올려고 했는데 비도오고 날씨도 안좋고 해서
중화포구의 해안 모습이다 작지만 예쁜콩돌이 많이 있다
파도이 밀렸다 돌아오는 콩돌 이소리가 너무나 좋으네요 아자락 바자락
안좋은 날씨에 웅크리고 있는 갈매기들
중화동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중화동 교회로 올라 갑니다
중화동 교회 본 건물은 새로이 건축한 교회인것 같다
백령기독교 역사관에 들어간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전등스위치를 켜고 둘러 볼 수 있다 나올땐 꼭 소등
진촌에는 천주교가 중화동엔 기독교가 최초 우리나라에
중화동 입구에 물탱크 같은게 까나리 젓깔이란다 여기는 중화동 냉면집 10정도 갔더니 점심때 오란다
중화동에서 장촌으로 오군포구로 해서 콩돌해안으로 들어선다 오늘 해수욕장 개장이란다 사람은 몇명없다 현빈 이쪽 부근 부대에서 근무한다나
바닷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해당화 열매다 시골집 울타리에도 있는데 열매가 도마토크기다 ㅎㅎ
콩돌해안 바닷물 없는 마른콩돌
해안으로 바위하나가 볼만하다 해무로 구경 할꺼는 없고 ㅠㅠ
이것이 콩돌이다 가끔 파란 비취같은게 있는데 보석이 아니고 유리병이 갈려서 예쁜모양을 하고 있다
콩돌해안을 구경하고 사곶해안으로 오다보면 아주 큰 담수호를 볼수있다 그 옆으로 있는 염전이다 지금 소금 작업을 하는지
콩돌해안 방향으로 연봉바위는 아니겠고 ㅎㅎ 지금 위치는 백령대교이다 길이는 30m 될려나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사곶해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유롭게 놀고 있는 갈매기~ 참 아름답습니다
백령대교에서 시작되는 직선 도로 여기서는 아우토반 이라고 합니다
아우토반은 독일고속도로 이름 독일고속도로는 속도규정이 없습니다 그러니 고속도로가 아우토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령대교 뒤로 백령호 담수지가 있습니다
백령호에 숨어있는 가마우지 놀라서인지 도망도 못갑니다 수평으로 날으는 가마우지 정말 신기합니다
다른 놈들은 다 도망갔는데 ㅎㅎ
중국계림에 가면 가마우지 목가지에 가락지를 끼우고 물고기를 잡아 관광객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비싸답니다 가마우지가
백령호 옆으로 있는 서해최북단백령도 백령도 방문으로 기념 할수 있죠
아우토반 가는길 중간쯤 봄가을에 꽃축제를 하는모양이다 이렇게 하우스 폴로 멋지게 만들어 놨다
사곶리 마을이다 여기에 칼국수집이 있지만 간판이 눈에 잘보이지 않는다 ㅎㅎ
특이하게 예쁘게 만들어 놓은 사곶리 표시석
배가 고파 다시 진촌리로 왔다 두리번 하다 칼국수 집으로 들어선다
두메칼국수 모밀칼국수다 그냥 먹을만하다 밀가루 음식은 ㅎㅎ 경상도가 젤
짠지떡이라 5,000원짜리 주문했다 ㅎ ㅎ 두접시 네개가 나왔다 만두도 아니고 속은 김치다 경상도말로 짠지 ㅋㅋ
맛있다기 보다는 한번 먹을만하다 피가 두꺼워 먹기에 거북했다
칼국수를 먹고 다시 사곶해변으로 왔다
구경도 못했던 바다의 생물들을 이리저리 구경할수 있다
연무가 가득한 사곶해변 아들 자세한번 잡아본다
백령도 면회를 오지 않으면 해병이 백령도가 어케 생겼는지 모른단다 ㅎㅎ
밥풀데기 같이 만드어 놓은 모래모양 누가 그랬을까 개? 게집이다
사곶해안에서 열심히 일들하신다 무엇을 하시는 걸까
차가 지나다니는 사곶해변 비행기도 이착륙을 할 수 있다죠 이것은 꼬막도 아니고 크기로 봐선 피조개껍데기
갈매기들도 무언가 열심히 먹고 있다
어젯밤 바람에 파도에 밀려온 조개들을 줍고 계신다 아침일찍이면 많은 양의 조개를 수확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소라껍데기
이제 2박3일 면회도 끝나고 용기포 선착장으로 들어섭니다 사곶해안에서 용기포선착장은 차로 5분거리
날씨가 좋아질줄 알았더니 다시 운무가 가득차고 있다 렌트차도 반납하고 다시 승선권을 교환하러 간다
조금전에 들어온 여객선 휴가 복귀자가 많이 귀대를 했다
용기포 선착장 여객선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절경
검색에서도 없는 조망이 좋은곳은 용기원산이다 일반인이 차로 정상까지 갈수있다 경계병을 바로 만난다
가는곳은 용기포에서 진촌리 가는 중간 비포장길 입구만 비포장이다 차가 있으면 꼭가보세요
이제 정겨운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 제대병이 뒤도 안본다는 ㅎㅎ
타고 나갈 데모크라시호 시간이 되니 승선객이 모여듭니다
여객선 내부입니다 편안한 시설 깨끗합니다
인천항에 도착하니 하늘도 열리고 날씨도 아주 좋아집니다
같이 타고 나온 해병 오늘이 제대네요 1102기 얼마나 신이 날까요
울 해병이 1122기 20기 차이가 나네요 ㅎㅎ
휘도는 운무가 산수화 그림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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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다녀오고 이틀후 바로 몸살에 걸렸다 힘든줄도 모르고 다녔는데
비오는 날씨에 쉽지만 않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아들과 3일을 함께 할수 있어 더없이 좋았습니다
휴가라 나오면 집은 어쩌다 오는 여인숙정도 무슨 볼 일이 그리 많은지
맨날 외박으로 오는날 보고 가는날 보던것을 3일동안 함께 했으니 ㅎㅎ
쉽지만은 않은 긴여정 많은 자금과 시간을 투자 해야 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큰 단어에 그것 하나만 생각하며 다녀 왔습니다
사회적으로 큰이슈가 되는 요즘 하늘까지 올라갔다 땅까지 툭 떨어지는 명예
자랑스런 아들들 해병 그 인내심 그 고비를 넘겨야 진정 사나이가 되고 해병이 됩니다
좋은말들과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사랑한다고
너무길었죠 줄인다고 줄였는데 ㅜㅜ
백령도 면회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122기 해병이 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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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첫번째로 감상하는 행운을 얻었군요. 좋은 사진들 마치 배령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잘 감상 했습니다. 남은기간 아드님의 무사무탈 전역을 기원합니다. 필-승
감사합니다 이 어려운 면회로 일거양득이겠죠 표현이 조금ㅎㅎ 부자간의 정이 ...
몇년전 백령도 여행가서 갔던 곳이 몇군데 눈에 띄네요~여러 해병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아주 잘 봤습니다~우리 아들 상병 되면 저도 이렇게 같이 할수 있을라나~^^*
ㅎㅎ 네 상병 계급을 달때 축하해주러 가세요 저는 멋진 시계를 선물하고 왔어요 해병이들이 면회 오는것을 제일 부러워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이번주 토요일에 첫면회 가는데 큰도움 되었습니다. 마침 전국노래자랑 (백령도편) 녹화 날짜와 겹쳐 숙소도 어렵게 잡았습니다
관광할 만한 곳을 미리 챙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사진 입니다~~~렌트카는 해병아들이 예약해 나서 짧지만 즐건 여행 다녀 오겠습니다. 필승!
백령도에 전국노래자랑 현수막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ㅎㅎ 숙소는 진촌리가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니까요 목욕탕도 하나 PC방은 없습니다 ㅎㅎ
렌트카로 다니시면 하루 구석구석 다 구경 할수가 있습니다 잘다녀오세요
동준이 어머님 면회다녀오셧나요 벌써 면회도 가시고 무길이보다 선임인걸요 ㅎㅎ 동준이 잘있겟죠?
저도 8월중 다녀올 생각인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위에 다녀가신 동준어머님도 면회 다녀오시면 좋은 정보 남겨주세요^^
사실, 먼길을 나서보지 않아서 어떻게 다녀와야 할까...고민스럽기도 했거든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8월 휴가겸이 아니시라면 성수기는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택시 렌트카가 부족 부르는게 값이라 저도 출발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서시면 다 길이 보입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백령도 일주한 느낌이네요^^ 백령도에도 일반 시민이 많이 살고있는지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네~ 아주 깨끗한곳들 개발되지 않은곳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인구는 4,000명 정도 주민등록인구니 직업군인은 포함이겠죠
백령도가 이렇게 북한 바로 코 앞이었군요,,,코끝이 찡~합니다,,,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는 면회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승!!
지도에서 보면 끔찍하죠 ㅎㅎ 백령도에선 전혀 그런것을 못느꼈습니다 날씨가 흐려 딱 한번 산만 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아들이 포항근무라 갈기회가 없었는데 덕분에 현장감있게 백령도 전체를 편하게 감상했습니다 사진과 해설까지 감상 너무잘했습니다
전하고 싶은 말이나 이미지가 많았는데 ㅎㅎ 기억이 .... 빠진 부분들이 조금있습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필승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십시요
면회와 관광 잘 햇습니다 저희아들도 1143기로 후반기교육후 백령도로 갑니다 ㅎㅎㅎ 참고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치가 김포 강화도가 아닌 백령도라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신데 어쩜 더 편하다고 해야할까 더좋습니다 분위기도 ㅎㅎ
저희 아들도 내일 백령도로 갑니다. 가서 군 생활 잘 하기를 빌며 나중에 백령도에 면회 갈때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많은 정보 감사 합니다
네~ 꼭가세요 지금은 아들이지만 나중 손자에게도 큰 가족애가 있을것입니다 ㅎㅎ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필~~~승!!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생각이 ㅎㅎ 멋진풍경 다 담지 못해 조금 아쉽습니다
백령도 구경 잘햇읍니다 설명두 잘하시구 감사합니다
네 백령도는 렌트를 이용하면 하루 넉넉히 구경할수가 있더라구요 아들면회 핑계 삼아 꼭 다녀오세요 ㅎㅎ
연봉관 취사 가능한가요?
어느 계절에 면회가면 좋을 까요?
백령도 아들 면회갈때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연봉관에 간단히 취사는 할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처음에 삼겹살이랑 몇가지 준비 했다가 짐도 많고 해서 포기를 했습니다
연봉관에 미리예약을 하시면 아침을 드실수 있고 위 메뉴 이미지 처럼 음식이 있습니다
해병이 한테 물어보면 먹을께 너무 많죠 ㅎㅎ 하지만 먹지도 못하고 배탈이 바로 오죠 보시고 과일이나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생각이 됩니다 수고하세요
너무나 좋은 정보 이렇게 공유할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울 작은녀석 형따라 해병이 된다는데 그때도 백령도로 배치 되었으면 싶습니다 ㅎㅎ 수고하세요
넘 가보고 싶었던 백령도인데....지금은 아들땜에 맘은 매일 백령도로 달려갑니다. 어디쯤인지... 어떻게 생긴곳인지도 모르면서....ㅎㅎㅎ
좋은 정보 자세히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넘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섬이란 생각도 안들고 사람 사는곳이고 대한민국이니까요 넓다고 하면 넓고 좁다고 하면 좁고 사전에 지도를 익혀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좋은일만 총총
꼭 동생이 군대 간거 때문이 아니라 언젠가는 한번 여행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제 동생이 공병으로 백령도로 가게되었네요ㅠㅠ 아드님이 공병이시라구요..흑흑 제동생 잘 보살펴주세용 ㅠㅠㅠㅠ 그나저나 너무 상세히 적어주셔서 나중에 면회갈때 너무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정말 좋은 정보에요 감사합니당 ㅠㅠㅠ
ㅎㅎ 반갑습니다 백령도로 배치되면 멀다고 부모님들이 그냥 걱정만하십니다 안심하셔도 될듯합니다 공병이라니 ㅎㅎ 바다가 안보이는 곳이라 백령도란 사실을 잊곤한답니다
요즘 해병이가 이슈인데 백령도는 분위기 좋다고 합니다 더구나 공병은 ㅎㅎ 걱정마세요
반갑습니다 작년 여름 같이 입대했네요 백령도를 다녀왔는 느낌입니다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과 더불어 사진 등(센스쟁이 ^^*)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백령도 가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네요
요즘 해병대에 대해서 너무 사기저하하는 말들을 해서 속상했습니다 예전에는 해병이가 자랑스러웠는데 요즘 의기 소침하답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들 건강하길...
ㅎㅎ 감사합니다 부모도 동기가 되나요 ㅎㅎ 맘이 좋으네요 올여름 유난히 비때문에 피해가 많습니다 건강히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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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맑은날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랬다면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드렸을텐데 ㅎㅎ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우리도 한번 가야하는데....
ㅎㅎ 먼길 한번 다녀오기란 쉽지만 않습니다 천천히 계획잡으시고 다녀오세요 아들 핑계삼아 ㅎㅎ 백령도 관광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같은 구미에 계시고 울 아들의 선임해병 아버님이 올리신 글에 대한 곰감이 무척 큽니다..
울 아이는 이제는 훈병이지만 입대전 꼭 백령도로 가야만 한다기에 저도 그곳이 어느곳인지 궁금하던차에 이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모든 해병들 몸건강히 군 생활하기를 바랍니다.....해병들 글구 모든 가족분들 화이팅 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같은 마을분도 만나뵐수 있고 ㅎㅎ 해병대에는 경상도서 지원하는 해병이 많고 백령도에는 구미해병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안심하십시요 휼륭한 아들 자랑스런해병입니다 ~~
어떤 곳인지 많이 궁금했었는데.. 유익한 정보에 아름다운 풍경들 너무나 잘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아들 면회갈때 참고로 하렵니다. ^^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대단하세요..존경합니다..ㅎㅎ..감사합니다..정말 유익한 자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