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사진을 올려도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피아 사진이 아니라;;; 문제가 된다면 다른 게시판으로 옮기겠어요~
저 곱창 한두번 먹어보고 너무 입에 안맞고 싫어서 (전주에 맛난 곱창집도 없는거 가틈;) 안먹었는데..
랭오빠 어머님이 하신다는 홍가네 양곱창은 그 맛이 일품이라는 소문에...
결국 휴가 기간 중 이틀을 빼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목적은 단 하나!
피아가 탄생한 부산을 느껴보자! 랭오빠 어머님의 손맛을 느껴보자@@@
일시는 지난 8월 14일~15일 부산과 전주가 생각보다 많이 가까워져서 3시간 반이면 넉넉히 도착했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공카민(?)과 긴밀한 연락을 하며ㅎ정류장에 내렸드랬지요~
부산 터미널에 내리자 마자 보이는 오뎅바,,,결국 참지 못하고 하나에 700원 하는 오뎅 3개 순간흡입...느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렷어요;
그리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노포역에서 자갈치역까지 고고! 40분정도 소요됩니다. 부산 윽수로 넓네요~ㅋㅋ
현지 공카인 만나서 곱창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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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조하용~>
홍가네 양곱창이 생각보다 찾기 쉬웠어요. 사진에 보이는 저 간판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 곱창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간판 사진은 부산현지 공카민의 사진을 도용했슴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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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저 간판 안으로 들어가믄 됩니당>
아 두근두근...
들어가니 사람들이 우와 진짜 많네요..
좀 한산했으면 어무이께 이것저것 좀 애교애교(니가 왜?) 하려했는데 것두 스킵;ㅁ;
하튼 장사가 잘돼니 마음은 뿌듯뿌듯^^*
들어가니 어무이 딱 알아보시고 "서울..에서 오셨능교?" <-해석: 피아팬이시죠?
아예....ㅋㅋㅋㅋ말없이 웃기만 한 우리 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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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휴일이라선가 북적북적;; 연보라색 옷입으신 분이 사장님^^>
앉아서 당당히 '특양' 주세요! 했습니다.
4만원인데 여자 둘이 먹고도 남네요. 혹시 서비수로 마니 주신거?ㅎ
부산에서는 시원소주를 마시야는데 본게 좋은데이라 좋은데이를 한잔씩 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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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기전 조신한 자태의 특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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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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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앞치마는 센스!>
아...정말 맛있더군요..ㅜㅜ 제가 알던 그 곱창이 아닙니다. 흑흑
양념이 되어진 곱창을 불에 구우면 기름기가 좌르르 도는 것이 그리 고소하고 쫄깃쫄깃ㅋㅋㅋ
누구든 랭오빠한테 시집가시려면 요리 진짜 와방 잘해야겠다는 오지랍 잡생각을 하며 냠냠~!
조금 한가하신가 싶어 "아들을 너무 멋지게 낳아주셨어요~팬입니다~" 했는데
어무이 쑥쓰러워 하심..ㅋ
헐랭누님과 17일에 제주도 여행가신다 하셔서 잘 다녀오시라 하고 언니가 안부전해달라고 한게 있어서
"언니가 어무이께 안부전해달랍니다~" 했더니 "잉? 우리 딸래미가?" 하면서 역시 미소미소ㅎㅎ
어무이 미인이시고 카리스마 장난 아니십니다!+_+띠용~
다음날엔 국제시장과 보수동 책방골목, 영화제 거리 돌고 롯데백화점 전망대에서 영도와 부산바다 좀 보고 돌아왔습니다. 하아...변덕스럽고 거센 부산바람이 제 머리를 미친* 산발로 만들었지만 이게 다 초창기 피아를 만들었는갑다 하니 느무 신비롭고 막ㅋㅋㅋ아 웃기네요 이런 빠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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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을 붙이기 귀찮아 그냥 올림;; 문제됨 자삭하겟음>
그리고 국밥을 드시려면 여기로 가보세용~믿을만한 현지분이 안내해 주셨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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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탐방 부산 투어코스'를 만들면 어떠겠나 하는 수다를 떨며 집으로 돌아왔네용~
안가보신 분들 꼭 가보세요! 후회없습니다..ㅠ
아..또 가고 싶네요..짭짭;ㅁ;
앗 간발의 차이로 비낐네요?ㅋ 그러게요, 그 중요한 볶음밥 이야기를 뺐ㅋㅋㅋ화룡점정은 역시 볶음밥!!! 저희도 둘이서 소주 한병 맥주한병 마시고 나머지는 다 곱창과 볶음밥으로만 가득 채웠네요^^* 어머님 솜씨 완전 장인이셔요 그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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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랑 가까우시구나..부러워요ㅋㅋ곱창이 진짜 잘하는 집 아니면 먹기 힘든 음식임+_+ 가서 드시면 깜짝이나 놀라실거예용, 그런 곱창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용.
오, 정말 고등학생 같으세요. 혜승님 이후 최고의 동안으로 인정합니다!^^
헉; 혜승과 비교를....양양팬들한테 맞아 죽음 어케해옄ㅋㅋㅋㅋㅋ하튼 감사합니당;ㅁ;)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고 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 ♥
카리스마가 진짜ㅋㅋㅋㅋㅋㅋ저두 큰 용기내서 겨우 말씀드렸...ㅋㅋ
아가고싶다가고싶다아~~~ 부럽습니당 ㅎ
시간 내는 것이 힘들었지 막상 가니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던걸요^^ 꼭 가보세요~저도 다시 가고 싶어요~
깨알같은 후기네요 시간만 허락했다면 부산 다른곳도 보시고 가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ㅋㅋㅋ 어무이가게에서 맛나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부산행의 다음을 기대하며~~
언니~ㅎㅎ랭오빠랑 언니랑 어무이랑 닮았어요^^ 어머님 진짜 진짜 미인이시더라는..젊으실적엔 진짜 한 가닥 하셨을거 같은 느낌있죠?ㅎㅎ 곱창두 맛있었는데 비빔밥이 또..ㅋ 김에다 싸먹는 그 맛이 일품!! 부산이 참말로 좋아졌습미다..ㅋㅋ북적대는 자갈치 시장은 사람온기가 그득한데 또 반대편에는 완전 도시적인 번화가가 있는 풍경이 공존하는 것이 정말 묘한 분위기로 매력적이었어요..다음엔 아랑 남편이랑 데리구 2박 3일정도로 다녀오고 싶어요.^^
부산...한번도안가밨어요ㅠㅠ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기회 되실 때 부산 가시면 랭오빠네 양곱창집 들려보세용^^ 까탈스러운 전주아줌마도 반해버린 맛집ㅋㅋ강 to the 추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