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부터 경상도까지 동해바다를 따라
쭉 내려오며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코스.
바다를 좋아하고 해산물을 사랑한다면
그깟 겨울 바닷바람은 견딜 수 있죠!
바다의 진정한 매력은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와 해산물.
강릉 주문진에서는
따끈따끈 갓 쪄낸 대게를,
포항에서는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부산 광안리에서는
지금이 제일 맛있는 제철 대방어를,
여수에서는 여수 밤바다가 내다보이는
낭만포차 거리에서
해물 삼합을 맛볼 수 있어요.
출발은 빵 덕후들의 리스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서울 장충동의 태극당에서부터!
베스트셀러인 야채사라다는
70년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이기도 하죠.
빠트리면 서운한 태극당의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꼭 먹고
기분 좋게 빵 투어 코스로 출발해봅니다.
다음 코스인 군산에서는
이성당 빵집이 가장 유명하지만,
여러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빵집 중 하나인
영국 빵집을 들러보세요.
군산의 특산물인 흰찹쌀보리로 만든
고소한 흰찹쌀보리 만주와 카스텔라가
이 집의 시그니처!
그리고 도착해야 하는 곳은
수제 초코파이의 명가를 만나러
전주의 풍년제과로 고고씽~!
한옥마을에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풍년제과에서는 제일 잘 알려진
초코파이도 맛있지만,
모카크림과 딸기잼이 들어간 폭신폭신
붓세도 별미랍니다.
3대째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의 궁전제과.
가장 유명한 빵은
공롱알빵과 나비파이인데,
빵 나오는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겨우 만날 수 있어요.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뜨거운 곳이랍니다.
기차를 타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전라도의 푸짐한 밑반찬들과
인심 좋은 손맛,
경상도의 절대 실패 없을
대표 먹거리들을 비교해보는 본고장 투어.
국내 여행에 든든한 식사가 빠지면 섭하다고요!
전주 막걸리 골목의 가게들에서는 막걸리와 함께 상다리가 부러지게 안주들을 제공하는 한상차림을 꼭 먹어보세요.
테이블 위에서 육해공을 전부 맛볼 수 있어 배가 터질 것만 같아도 막걸리가 계속 들어가는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순천에 방문한다면 꼭 먹어야 하는 꼬막도 놓치지 마세요.
꼬막 정식에도 전라도 인심이 후하게 반영되어 찌개, 게장 등 수많은 밑 반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맛고장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막창이 유명한 대구.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의 막창들은
곱창, 막창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씹는 맛도 부드러워 술이 술술 들어가요.
여행을 갔는데
'인생샷'을 놓칠 순 없죠!
지역별로 인생샷 팍팍 남길 수 있는
인스타 감성 카페들을 소개할게요.
영주의 198커피는 큐브 모양의
독특한 외관과
심플한 인테리어가 특징인데요.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아이스크림 위에 바로 샷을 내리는 라떼.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라
한 겨울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메뉴랍니다.
통영에서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카페
러브올낫에 들러 통영의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
어떤 뷰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다면
보성 녹차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을 추천해요.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양갱,
녹차 쿠키 등과
녹차밭을 한 뷰에 담으면
감성샷은 NO PROBLEM~
첫댓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도 할수 있는 좋은 정보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도 할수 있는 좋은 정보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