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0 년 전에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는 메스포타미아 문명이 탄생 했고 그 문명의 주체였던 수메르인들은 그 유명한 인류최초의 성문법인 함무라비법전을 만들어 모든 일상의 생활에 엄격하게 적용했다. 그 중에는 결혼과 이혼에 관련된 조항도 있었나보다. 당시 사람들의 기록물에 의하면 '결혼은 기쁘다 그러나 이혼은 더 기쁘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수 천년의 세월을 사이에 둔 지금이나 그 시절이나 남녀관계에서 서로 극복하지 못했던 그 무엇을 이혼 이라는 합법적인 제도를 통해 해결하려 했던 생각은 다를 바 없었나 보다.
이곳에 모여든 우리 행사모회원님들도 결혼은 기뻤고 이혼은 더 기뻤을까? 그리고 이혼의 기쁨이 지금까지 계속 지속 되었을까? 만일 그렇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혼이란.. 결혼생활 당시의 이런저런 불편함이나 문제들에 대한 차선책으로서의 해법이 목적이어야지 그것이 두고두고 편안함과 기쁨으로 고착 되어서는 아주아주 곤란할 것 같다.
저물어가는 2018년 앞에선 우리 회원님들 더 기뻤다는 이혼의 기쁨을 올해 까지만 만끽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사람 만나 이혼보다 보다 조금 덜 기쁘더라도 성숙된 결혼의 새로운 기쁨을 하염없이 누리시길 무명이가 소망해 봅니다.
첫댓글 그기쁨 제가 가질게요 ~~
물꼬를 튼다고하지요.
모두가 바라는 일을 먼저 솔선수범하여 귀감이 되게하는 이쁜짓~
기대하렵니다.
판단력 부족으로 결혼하고
인내력 부족으로 이혼하고
기억력 부족으로 재혼한다죠ᆢ
아직 기억이 너무 또렸해서 저는ㆍㆍㆍㅜ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위대한 기능이자 선물이 '망각' 이라지요.
신의 선물 거부하지 마시구요~
너무 똑똑해도 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 살아보니 미쳐 몰랐던 여러가지를 알게 됩디다.
말씀하신 이혼의 아픔~
그것이 아픔으로 끝나버리면 엄청난 삶의 손실 입니다.
그 아픔 만큼 성숙하면 보다 새롭고 소중한 새상을 만날 수 있답니다~^^
@꽃님 어렵고 쉽고의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지나온 세월과 과정에대해 조금이라도 반성의 시간만 가질 수 있다면 이미 성숙 되었거나
또는 성숙의 과정속에 머문다고 할 수 있지요.
중요한건..
아픔의 시간을 가졌었다는 그것~
@꽃님 어려서 알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