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용궁사,통도사 나들이 후기^^

부산지역 나들이 후기..!! 2000년 12월9일 오후 16:30분부터 2000년 12월11일 1:00까지.. 이번에 가본곳 1. 구마고속도로 완승(대구-마산) 2. 부산남포동의 모횟집 3. 부산 종진이 형님네 자취방(여기서 밤샘) 4. 기장근처 용궁사와 동해바다 5. 통도환타지아(유원지) 1. 집에서 천안까지. 12월9일 토요일 아는형(신민철님)과 부산가기로 몇일전에 약속을 했죠. 그래서 그날 오후 4시에 장충단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후 3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집이 서울북쪽변방인 상계동인지라 지하철7호선을 타고 상봉역에서 내려서 도선여객소속 서울17번시내버스(신내동-개포동) 을 타고 장충동에 도착 장충공원에 4:00에 도착... 그런데 민철이형한테 전화가 오니 좀늦겠다고. 마침 날씨가 추워서 거의 벌벌떨고 있다가 4:30분에 민철의형의 차가 도착하여 잽싸게? 탔죠. 마침 차안에 미선이누님도 있었죠. 마침 토요일인지라 차가 졀라 막히는군요.. 겨우 장충단고개를 넘어 한남동을 지나 한남대교를 겨우 건너 경부고속도로에 진입.. 그러나 차는 계속 막히구.. 판교를 지나 서울T.G를 지나 차가 좀 뚫리는듯하나 다시 막히구 이러기를 반복 7시가 지나서 겨우 천안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저녁을 먹고 좀 쉬었다가 간식거리도 사고 (귤5개가 2000원이나 받아먹네 헉~~) 8시에 다시 출발합니다. 2. 천안->대구까지 그러나 차는 졀라게 막힙니다. 겨우 천안을 지나 독립기념관을 지나고 청주쯤이르니 차가 좀 달리는군요. 마침 심심한지라 끝말잇기놀이를 합니다. 진사람은 차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내가 제안함.. 이과정에서 별의별 정체불명의 말이 나왔죠. 이상한 외래어도 나오고 의성어등이 나와 대전이지나서까지 하다가 결국 미선이누님이 give up을 외칩니다.(좀 발음이 안좋앗음 케케) 처음에 우리는 그걸 못알아들었죠...?? 벌칙대로 미선누야를 차에서 내리게하여 부산까지 걸어가게할생각이였지만 불쌍?해서 그냥 넘어갔죠... 그와중에서도 차는 달려 김천,구미,왜관을 지납니다.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최종목적지가 부산남포동인데 내가 구마고속도로로가면 더빠르다고 그쪽으로 가자고하니 받아주는군요. 대구분기점에서 구마고속도로로 빠집니다. 3. 구마고속도로 완승!! 구마고속도로는 대구에서 마산을 잇는 고속도로입니다. 북으로는 중앙고속도로롸 이어져있으며 서로는 88고속도로와 이어졌고 남서로는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죠. 서대구를 지나고 화원을 지나 88고속도로와 갈라지고 현풍을 지나 창녕,남지를 지나고 어느덧 마산에이르러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4. 부산에 진입.. 마산,창원을 지나 장유에서 부마고속도로(부산-마산)로 빠집니다. 가락을 지나니 어느덧 부산광역시에 진입.. 낙동강을 건너고 본격적인 부산시내에 진입 감전동을 지나 구덕터널로 해서 구덕운동앞을 지나고 대청동등을 지나 자갈치전철역근방에 도착합니다. 도착시간 자정 0:05분 서울에서 여기까지 7: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5. 남포동에서 만난사람들. 여기에 온이유는 민철형님이 활동하는 모임에서 번개모임이 있어서죠. 연락을하니 그모임에 짱인듯한 사람이 나옵니다. 차를 자갈치역근방에 세워두고 길을 건너 남포동골목으로 들어가 모횟집으로 들어가서 그모임 사람들을 만납니다. 10여명정도가 있군요. 마침 파장분위기라 안주와 술이 없군요.. 여기와서 나는 민철형아는동생이라 소개하고 이모임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소주몇잔마시고 안주로 무슨 아나고인가 나왔던데 먹고 새벽1:40분에 그집을 나옵니다. 갈사람은 가고 나와 서울일행3명을 포함8명이 남았군요. 종진이형자취방에서 밤새기로 하고 그쪽으로 갑니다. 가는도중 송지현에게 문자메세지가 날라와서 전화를 해서 좀 수다좀 떨고 (전화비걱정에 금방 끊었다는..) 차2대에 나눠타고 썰렁한 부산시내를 질주.. 중앙동,부산역,부산진,진시장,범내골,서면을 지나 양정동에 도착. 골목 들어가서 차세우고 철길옆으로 해서 한참?들어가니 종친이형자취방에 도착합니다. 6. 밤을 새다.. 자취방은 방2개에 부억이 딸린 아담한 집입니다. 집옆에는 동해남부선철로가 있습니다. 여기서 맥주와 소주 안주(라면과 야식으로 시킨 탕수육)를 마련하고 먹고 마시기시작합니다. 그런데 일행중 1분이 그냥 자버리는군요... 그래서 나머지 7명과 놀기시작 이때있던 분이 나,민철엉님,미선누님,종진형님,김종덕님,김윤희님, 류홍렬님등 모두 나보다 연장자임.. 이리저리 놀면서 경상도에 사투리에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부산사투리와 대구,포항,진주지역사투리가 서로 다르다는.. 자세한건 모르겠구.. 3시쯤 넘자 김윤희님이 술에 취해 결국 자버리고.. 민철형도 3:30분쯤 소주 4잔에 해롱해롱?하여 자는군요. 4:00쯤 미선누님(28살)이 술에 만취하여. 나를 포함한 종진,홍열,종덕행님에게 마구 술을 권하고 (지는 안마시면서 다른사람만 먹이네..) 나중에는 도저히 수습하기 어려워지자 최연장자인 종덕님이 겨우 수습하여 재웁니다. 좀 조용해지네.. 결국 약한자?들은 다 자고 결국에는 나와 김종덕,김종진,류홍렬행님 4명만 남았군요. 5시넘어서 야식집에 우동시켜서 먹고 남아있는 소주와 맥주를 모두 마시구 어느덧 6시가 되었습니다. 다먹고 아침 6:20분경 끝까지 살아남은? 4명(나포함)도 불을끄고 잠을 청합니다. 나는 이때 몇잔마셧는지는 잘모르겟군요. 맥주는 3컵정도 마셨구.. 소주는 0시부터 6시까지 6시간동안 무리하지않을정도로 많이 마셨습니다.. 7. 일요일 오전.. 잠을 청하나 잠이 더럽게 안옵니다. 이사이 나머지 3명은 어느세 코를 골며 자는군요. 김종진엉님의 코고는 소리는 거의 환상적이였다는... 이러는 사이 7시가 넘고 겨우 잠이 옵니다. 이불은 모잘라서 전반부에 쓰러진? 사람만 덮고있었고 끝까지 남은 4명은 그냥 맨바닥에 잤죠. 깨니 9시쯤.. 이쯤해서 김윤희님이 대구집에 가시는군요.. 10시가 넘자 다들 일어납니다.. 세수하고 이닦구.. 11시에 슬슬 나갑니다. 그사이 몇명이 오시구.. 점심겸 아침을 먹을겸 부근 식당에서 무슨 돼지고기국밥인가 먹구 좀 이야기하다가 새로 합류한 몇분과 같이 차2대에 나눠타고 해운대로 갑니다. 연제구청을 지나 부산3호선공사현장을 지나고 수영로터리를 지나 수비로터리를 지나고 조선비치호텔인가를 지나 해운대해수욕장앞을 지납니다. 하이야트호텔을 지나 달맞이길로 접어들고 달맞이길은 해운대부근으로 산책로로 이름있는도로입니다. 야트막한산에 나무가 우거져있고 오른편에는 동해바다가 펼쳐져있고.. 고개를 넘으니 송정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송정터널입구로 해서 송정3거리를 해서 해동여객100,141번종점을 지나 동해남부선철로를 건너 송정해수욕장앞에 이릅니다. 바로앞에 동해바다가 펼쳐져있군요.. 좋습니다. 거기서 2차선도로로 가서 시랑리를 지나 어느덧 목적지인 용궁사입구에 이르고 그길로 진입하여 용궁사주차장에 도착합니다. 8. 용궁사(龍宮寺) 이절은 역사는 얼마안된 별볼일없는 절이지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고 경관이 좋아서 요즘은 주요관광지로 크게 뜬지역이죠.. 주차장은 차로 꽉차있군요.. (물론 주차료는 받아먹습니다..) 차를 세우고 용궁사로 갑니다. 관광객들이 꽤 많군요. 좀 들어가니 왼쪽에 절로진입하는 108계단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내려가니 바로앞에 동해바다가 펼쳐졌군요. 바닷가쪽 바위에는 몇몇사람들이 낚시를 하구.. 다리를 건너 절경내에 들어섭니다. 대웅전등 건물이 있구 절뒤에는 해수관음상이 서있습니다. 해수관음상도 보구 바로앞에 바다풍경도 보구.. 내려와서 사진몇방찍고 대충 절경내를 둘러보고 동해바다를 뒤로 한채 절을 나옵니다. 마침 미선누야가 기념엽서를 샀길래 한장 달라고 졸라서 한장 얻었습니다. 다시 용궁사주차장에 와서 차2대에 나눠타고 출발합니다. 9. 부산->양산통도사 그다음 목적지로 가기위해 해운대쪽으로 갑니다.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동해바다를 뒤로 한채.. 송정터널을 지나 해운대신도시외곽으로 하여 터널2개를 지나 수비로터리에서 우회전하여 재송,반여동을 지나 도시고속도로로 진입.. 구서동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 열나게 달립니다.. 어느덧 양산을 지나 통도사I.C에 이르고 여기서 일반국도로 나옵니다. 통도사입구를 해서 통도환타지아에 도착하여 내립니다. 10. 통도환타지아.. 통도환타지아는 서울에 서울랜드,롯데월드와 비슷한 유원지로 부근 부산,양산,울산,포항,경주,밀양,김해등지에서 많이 놀러오죠.. 마침 입장권은 어느분이 모두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다 마련되있군요.. 거기에다가 놀이기구 3가지탈수있는 표까지.. 통도환타지아에 들어갑니다. 마침 전방에 바이킹이 있군요. 몇몇은 바이킹타자고 달려갑니다. 그러나 나와 행님 2명은 그옆에 놀이기구로 갑니다. 그것의 정확한명칭은 까먹었지만. 롯데월드에 파도타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냥 무지막지하게? 빙빙도는 놀이기구죠.. 어쩌면 바이킹보다 더 무서운거 같은데.. 거기에 줄서서 기다리니 어느덧 우리차례가 되어 탔습니다.. (여자들이 많이 타더군요.) 4년여만 타보니 좀 무섭더군요..어지러움.. 그거타고 얼마뒤 바이킹탄 미선님등이 와서 이것을 탑니다.. 미선누나는 이거타고 거의 정신을 잃어서 기절일보직전이였다는... 그다음 단체로 저쪽에 있는 놀이기구를 탑니다. 이거역시 명칭을 까먹어서 모르겠는데 이것도 역시 빙빙도는 어지러운거죠,, 여기서 민철행님이 탔는데 이거타고 정신을 잃었다는... 나도 어지러워서 더이상 못타겠더군요.. (아 나도 늙었나봐..) 그다음은 청룡열차를 타로 가는데 나는 위에 2가지를 타서 머리가 어지럽더군요. 도저히 탈엄두가 안나서 안탔습니다..(아! 약한모습) 그거타고 3D영화관에 들어가서 무슨 공룡나오는 영화를 보고 마지막으로 단체로 회전목마를 탔죠. (하루종일 어지러운거만 했더니 어지럽당..) 이러는 사이 해가지고 바람도 불고 6:00가 넘엇습니다. 11. 저녁먹고 부산,서울 헤어지다.. 통도환타지아를 나와서 차를 타고 부근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정식과 비빔밥과 국밥으로 먹었죠. 다들 지쳐가지고 쓰러지기 일보직전 상태군요.. 6:20분경 식당을 나와서 앞주차장에서 서울파와 부산파는 헤어졌죠.. 다음을 기약하며..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헤어졌습니다.. 서울파는 북쪽으로 부산은 남으로... 12. 서울로 .. 이제는 서울로 가는일만 남았습니다. 민철형님이 운전하고 미선누님이 옆에 앉고 나는 뒤에 앉고 나는 피곤한지라 잤죠. (아까 양정동자취방에서 1시간잔것이 전부니..) 그사이 대구,김천을 지나 추풍령휴게소에서 간식거리먹고 다시 올라갑니다.. 대전,청주,천안,수원을 지나 서울로 진입하고 강변도로를 타서 서울등촌동에 도착 미선누님이 여기서 내려서 집에가고 여기서 다시 북으로 전진 강변북로를 타고 동부간선도로를 타서 어느덧 서울상계1동 우리집근방에 도착하여 나도 내립니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1:00 도착하여 바로 잤습니다.. 그리고 그날 월요일 하루종일 졸았다는... 이렇게하여 부산나들이는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13. 마무리.. 이번 나들이는 민철형님과 같이 부산에 내려가서 그 지역 분들 만나서 밤새며 술마시며 놀다가 오후에 용궁사와 통도환타지아에 가서 놀다가 서울멤버끼리 다시 서울로 왔죠. 서울멤버는 3명이지만 부산현지에서 10여분(김종덕님,류우정님,김종진행님, 성은경님,류홍열님 그외에 닉네임으로 외사랑님,또몽이님,으따님,여울나라님 등등..) 이 합류하여 재밌는 부산나들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구 닉내임들을 많이 쓰지만 나의 후기는 실명을 쓰는것이 원칙인지라 실명을 썼습니다. (실명추적이 어려운분은 그냥 닉네임썼음..) *이번여행의 큰특징은 대중교통(버스,철도,지하철)을 하나도 이용안한거죠.. 민철형의 승용차로 서울-부산시내-용궁사-통도환타지아-서울을 이동했습니다. 용궁사에서 동해바다를 보고 통도환타지아에서 어지럽게? 놀고.. 어쨌든 좋았습니다. 이번나들이에서 내가 쓴돈은 제일 최저액인 0원입니다. (어떻게하다보니 한푼도 안썼네...!! 이런 미안할데가??) 기념품으로 가져온것 1. 용궁사기념엽서1장 2. 통도환타지아입장권일부 14. 숨겨진뒷이야기.. 이번여행에서 내가아는 사람을 따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주연이라는 22살의 여자분인데.(형식상 존칭을) 저번 서울에서 11월에 만났죠. 그래서 이번에 만날려고 일요일(12월10일)전화했는데 마침 양산에 있다는군요. 부산오면 전화하갰다고.. 그러나 못만났습니다... 오후 2시이후 통화를 하니 서로 통화가 잘안되는군요. (부산에서는 019가 잘안터진다고 그러던데) 나는 019고 오주연씨는 018이고 통화가 서로 안되 서로 문자를 보내고 했으나 결국 인연이 안되는지.. 서로 전화는 끝까지 안되고 결국 못만났습니다.. 넘 아쉽군요.. 다음에 부산가면 꼭만나요.. 이놈의 019 손좀봐야지... & 서울에서부터 집에 갈때까지 운전해준 민철형님과 같이간 미선누나와 부산에서 합류한 김종덕,류우정,김윤희,김종진,류홍열님등 10여분의 형,누님들.. 밤에 부산잘갔냐고 연락한 송지현양.. 비록 못만났지만 만날려고 애써준 오주연씨.. 모두 thanks a lot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년 12월 11일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