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행복한 삼색경단~

[김 지현(미국)]

삼색경단~~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나요~~

 김씨 아줌마~~밀가루 음식보다는 쌀밥을~~

빵보다는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랍니다~~

한달에 한두번~~꼭~~떡이 먹고싶은 날이 있답니다..

뭔 떡을 만들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녹두 고물 만들어 둔게 많은지라~~간단하게 경단이나 만들어 봐야겠다 싶네요~~

한가지만 만들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지라~~

살짝 삼색경단을 만들었네요~~

넘 이쁘죠~~

잘 만든 빵이나~~케익을 볼때면 아~~예쁘다~~라는 느낌에

맘까지 행복해 질때가 많답니다..

또한 정갈한 우리네 먹거리인 떡을 볼때도

푸근하게 느껴지는 행복감~~` 

노오란 녹두 고물이 넘 곱네요~~

자연이 주는 곡식으로~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경단~~~

한국은 떡집들이 많아 나가 사드시거나~~

요즘은 인터넷 주문도 되는지라~~아쉬울게 없으시지만~~

저 처럼~~타국에 사는 사람들은 경우가 다르답니다~~

그나마 시애틀은 한인들이 많이 살아~~생활하는데 거의 불편함이 없긴하지만~~

먹고싶을때~~딱 먹을수 없으니~~ㅎㅎㅎ

타국에 살면서 지나친 욕심일까요~~ㅋㅋㅋㅋ

찹쌀가루만 있어도 아쉬운따나 떡을 만들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겠죠~~

녹두 고물은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둔지라~

흑임자  고물만 만들었더니~~시간도 많이 걸리지않고~~

좋은데요~~~

제가 떡고물 중~~젤 좋아하는 녀석에 흑임자와 요 녹두 고물이랍니다~~

진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맛과 향을 내는지라~~

우리네 먹거리랑 정말 잘 어울리지요~~

집에 손님이 오신다구요~~

케익보다는 수정과에 요 경단 몇개 만들어 내 놓으셔요~~

아마 다들 반하실꺼랍니다~

전 아침 먹고 만들었는지라~~달달구리 다방 커피랑 한잔~~~

으음~~맛나죠~~

요건 흑임자 고물~~~

어때요~~달콤한 팥앙금이 듬뿍 들어 있어~~더맛나죠~~

요건 정말 파는 떡 전혀 부럽지 않답니다..

부드러운 녹두고물~~

얼마나 부드러운지~~떡이 입에서 녹는다면 믿으실래나~~ㅎㅎㅎㅎ

엄마의 작은 수고로 만든 삼색경단~~

집에서 누구나 만들수 있는지라~~찹쌀가루 한봉지만 사셔서 한번 만들어 보셔요~~

어르신들께 선물해도 너무 좋답니다~~ 

경단 만드는 법이야 다들 잘아시죠~~

전 오늘 모찌꼬 가루를 사용했답니다..팔팔 끓는물을 적당히 부어~~

익반죽하셔요~~반죽이 너무 질면 만들기 어려워요~~

첨부터 가루를  다 넣고 하지 마시고 2/3 정도에 물을 조금씩 부우면서 반죽의 질기를

가늠하셔요~~팥 앙금은 저 제품을 사용했답니다...

집에서 만드셔도 되지만 팥까지 만들려면 부담스러우시니~~ㅎㅎㅎ

전 20g씩 분할해서~~표면이 마르닌깐 젖은 면보로 덮어 두세요~~

이제 솔편 빚는 식으로 만들어 두손으로 동글동글 굴려주시면 저렇게 동그랗게 만들어 진답니다..

팥소 넣을때 너무 욕심 부리시면 터져요~~ㅎㅎㅎㅎ

그후 뜨거운 물에 풍덩~~한 10분정도 익으면 위로 동동 뜬답니다...

뜨기 시작하고 한 3~4분쯤 더 두신 후~~얼음물이나 찬물에 헹구어 주세요~~

그후 물기 제거하고~만들어둔 소에다 굴려 주시면 되요~~

 

감자떡 만들면서 옥두소 만드는 법 알려 드렸는데~~잊어버리셨죠~~

녹두소는~~

거피 녹두는 깨끗한게 헹구어 찬물에 푹 불리셔요~~

그후 찜기에 푹 찌셔요~~그후~~

 절구에 찌셔도 좋고~~

저처럼 채에 으깨서 내리셔도 상관없지만 좀더 고슬고슬한 소를 만들고 싶으시면 팔이 조금 아프지만

채에 내리시는게 좋아요~

그후 취향에 따라 설탕을 가미하시면 끝~~~

이렇게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시면 편리하답니다..

요 녹두소~~너무 맛나요~~ㅎㅎㅎ

검은 깨는 잘 씻어~~

팬에서 볶아주세요~~

한참 볶다보면 탁탁~~튈꺼예요~~

그럼 절구나 터커기에 굵게 찌어준 후~~올리고당 한스픈을 넣고 잘섞어주세요~~

그럼 촉촉하면서 달콤한 흑임가 소가 된답니다~~

속으로 쓰실려면 올리고당을 조금더 넣으셔야 하고

저처럼 겉에 입일꺼면 약간 촉촉하기만 하면 되요~~

요 고물은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고싶을?~~올리고당만 섞어서 만들어 먹으면 되니

어렵지않죠~~

주말 아침~~

느긋하게 만들어 먹는 삼색경단~~

어느것 하나도 그맛은 보장이니~~걱정 마시고 만들어 드셔요~~

수정과나 따뜻한 차한잔만 곁들여 주면

임금님 다과상 부럽지않답니다~~

즐거운 주말은 잘보내셨어요~~

어느덧 10월도 중반에 들어서네요~~요맘때가 되면 어찌 시간이 더빨리 가는지~

가을이구나~싶으면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 서니~~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이쁜 단풍 많이 보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셔요~~

떡값은 일시불인거 아시죠~~

뭐 그렇다고~~절대 비싸게 부르지않으니~~걱정 마시고

나가시기전에~~꾸욱~눌러주시기만하면 되요~~

스크랩 해가시는 분들은 당근 눌러주실꺼죠~~

그래야 김씨 아줌마 힘이 더 불끈한답니다~

오늘하루도~~홧팅~~

 

[김희순(부산)]

너무 아기자기한게 이쁘네요. 속 넣을 생각을 못 했는데 저두 함 넣어서 해봐야 겠어요. 사진구도도 짱이세요~

[김 지현(미국)]

고마워요~~속을 넣었더니 더 맛나요~~늘 눈팅만 하다가 한번 올려 보앗답니다~~

[강미자]

떡만드는 기술자인줄 알았습니다....정말 맛나게 만드셨네요..
외국에서 고향이 그리우면 떡이 먹고잪다고 하더니 떡집 아지매보다 더 이쁘게 만드셨네요...
한입 쏙 넣고 갑니다....
오물오물~~ 식혜 한 사발 마셔야 할것 같네요...
살짝 먹었더니 채했나봐요???

[정현주(청포도)]

훌륭한 래시피 잘 봤습니다~ 깔끔하게 예쁜데다가 맛있겠어요~

[박중희]

너무 이쁘고 맛나네요.

[박세창(보령)]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예전에 많이 만들었는데,, 옛날 생각이 나네여,,정성들여 만드셧네여,,,이쁘게,,만드시고,,

[김미화(새만금)]

미국에서도 이렇게 멋지게 하실수 있군요^^~~감동예요~~최고의 딜리셔스 !!! 짝짝짝...

[최손숙(단술)]

너무나 정갈하고 이쁘게 담아 놓으셨네요.
설명도 참 잘 해주셨어요.
잘 보고 하나 맛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네요.

[김인자(일산댁)]

ㅎㅎ 훌륭한 솜씨 잘 봤어요~~ 실감나는 설명까지... 저도 내일 만들어 아이들 학원갈때 간식으로 보내야겠네요~~ ^^

[고윤희(곰별이)]

정말 에뻐요 맛갈스럽구요~ 그냥 갈수가 없네요 ㅎㅎ행복하시라는 인사 드리고 가야지~행복하세요 마니마니~^^*

[라기숙]

해보고 싶었는데 참고 해야 겠습니다

[신순옥]

검정깨로 무친거 하나 맛있게 먹고 갑니다....행복 하세요

[이미연(부산)]

참 !!얌전하게도 만드셨네요 침 넘어가는 소리 들리시나요???꿀~꺽

[김기자(충남)]

멋지시네요 ... 솜씨도 대단하시구요 ~~ 넘 맛나보여요 ^^

[채계주( 서울)]

ㅎㅎ 예술 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행복 하세요^^*

[윤송미]

보기만 해도 한 입 먹고 싶은 충동......정성이 느껴 지네요.....^^

[손효숙]

너무이뼈서 먹기두 안깝네요 잘먹고갑니다

[이귀희(부산)]

잘 보고 배워 저도 도전을 함 해 볼라고요.
화전 만들고 남은 찹쌀이랑, 맵살 가루가 있거든요.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이광님(광주)]

레시피...정~말 말씀도 맛갈스럽게...ㅎㅎㅎ
머릿속에 그려지는..타국에 계시는 김씨 아줌마..
멋쟁이 이실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 가을인데...만든떡 드시며 행복 만땅 하세요...

[박재미]

이쁘고 맛나보여요! 행복하세요!!

[박장무(김복자)]

레시피까지 올려 주셔서 저도 떡을 좋아하는 딸아이 오면
해주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복순(비선)]

수고 스럽게도 레시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배워 볼께요.

[최손숙(단술)]

아주 상세히 잘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잘 배워 갑니다.

[라기숙]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침 꼴딱 넘어갑니다

[도순자(서울)]

넘 이뻐요..잘 배우고 갑니당^^

[이기진(서울)]

정갈하니 만드신 지현님 성품이 보이는듯...^^

[최환순]

아~~!너무 예쁘고 맛있게 보여요, 주말저녁 손님 초대 했는데 이거 할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경험이 없어서 용기가 나지 않는게 문제ㅜㅜ

[반규경(소주)]

녹두 고물을 어떻게 만드나 했더니.. 잘 배워 갑니다..

[고금숙(서울)]

솜씨가 감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