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서울에서 25평아파트를 사서 차익을 실현하고 빚을 갚은 후 다시 다른 아파트에서 월세를 살다가 전세로 이사가려고 알아보니.. 서울안에서는 왠만하면 1억5천~2억정도가 없으면 전세로 도저히 갈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세로 가더라도 전세대출을 받아야하고.. 안그럼 다시 월세를 살아야하는데..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서울안에 꼭 있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도 생각하게 되고.. 같은 서울 안이지만.. 차밀리고 복잡해서 어차피 경기도와 출퇴근 시간이 기껏해봐야 10분~30분이내 밖에 차이 안난다고 생각이 됬구요 그래서 서울말고 수도권을 알아보다가 서울과 바로 붙어 있고 공기도 좋고 집값이 저평가
된 곳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곳이 남양주였구요. 남양주도 여기 저기 알아보았는데 가장 적당한 가격과 위치해 있는 곳이 오남리로 보였고 저는 월세를 산다는 셈 치고 제이름으로 아파트를 하나 계약하고 이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이 덜되어있고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한 점도 있지만, 조금씩 개발 계획이나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대책이 세워지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되었고 자가용 출퇴근자이기때문에 그렇게 교통의 영향은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계속 살더라도 공기좋고 서울보다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가족들과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생활을 해봤지만 한국의 부동산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볼수 없는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전세문화죠.
전세는 아마 한국밖에 없을듯.. 일본이 거품경제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집값은 비쌉니다.
도쿄의 5평짜리 원룸도 한국돈으로 1억5천~2억원 정도 하고 월세는 기본 싼곳이 한국돈으로 60 ~ 100만원 수준입니다. 자기 집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이 없고 집값이 비싸서 월세를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구요.. 한국은 서울과 수도권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잘찾아보면 저평가된 부동산이 그나마 남아있는 곳 같습니다.
저는 이미 서울에서 25평 아파트를 샀다가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여 전세로 이사가려고 했지만 차익으로도 전세가기가 벅차서 다시 월세를 생각해야 했는데 차라리 현재 한국에서는 저같이 젊은 사람들이 월세를 살바에 수도권의 아파트를 모기지론 대출을 통해서 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집값이 오르든 안오르든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고 저평가된 곳이고 살만한곳이다 생각되고 살자신있으면 지금 바로 들어가도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월세는 그냥 없어지지만, 집을 사서 이자내고 원금을 꾸준히 내면서 살아보면
세월이 흐른뒤에는 집이라는 부동산이 자신의 재산이 되어 남을 것이니까요..
그냥 돈을 모은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같이 월급쟁이들은 한계가 있고 조금 모으다가
무슨 일이 터지면 또 없어지는 그런 것이 일상다반사이니까요..
저와같이 젊으신 30대 초반의 직장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봅니다...
오남리 들어가 사시는 분이 좋다면 좋은겁니다. 교통이 막히니 머니 해도 사는 분이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혹 투자로 사실 분이면 고심하던지요. 서울도 남양주 보다 싼 집이 있듯이, 면적이 넓은 남양주에서 별내 덕소 가운동 지금동 도농동이 아마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살기도 좋을 겁니다. 직접 차를 몰고 가보던지 대중교토을 이용해 보면 금방 알 겁니다.
7평짜리 작은 집에서 일곱명의 각각 다른식구가 사는것을 며칠 전 일본 티비에서 보고 놀랐었는데 역시 일본 집값이 너무 비싸서 였었군요! 오남 진접쪽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저희집도 조만간 진접 센트레빌인가 대상받은 그 아파트나 광릉내 왕숙천 근처의 대단지 명품 아파트쪽을 알아봐서 이사를 갈까하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는데 댓글들 보니 전철이나 도로공사가 제법 진행이 되고 있는가 보네요? 서울 인근임에도 진접 오남쪽 환경이 강원도 못지않게 환상인것 같던데요?
밑에 교육문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반대로 오남에서는 최고로 잘한다 수준은 아니었는데 구리 가니 공부 잘 해왔다는 말을 듣는 아이도 있구요 오남에서도 잘했는데 구리가서도 아주 잘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결국 아이마다 다르지요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오남에서 교육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낙후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모가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가에 따라 오남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남이나 진접은 은퇴한 사람들이 서울에 집 전세 놓구 들어가기 좋은 곳입니다....서울 전세값 받아서 진접 센트레빌 같은거 그냥 사서 들어가 봄가을로 수목원 산책이나 하고 가까운 명소나 찾아 즐거움을 보내면 좋습니다...저도 진접 센트레빌을 매수하기위해 작업중에 있습니다...남은 차익금으로 조금씩 주식도 하고......낚시도 다니고.....그러렵니다...
교육수준은 예전에는 낮았을지 모르지만, 현재 서울에서 오남/진접으로 엄청나게 많은 인구유입이 있고, 수많은 민원의 폭주로인하여 점차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어느지역이나, 처음부터 완벽하게 좋은곳은 없습니다. 위 글쓰신분도 제가보기엔 어려운 서울살이에서 벗어나고 오남에 정착하시게되면, 서울살이에서 느끼지못한 여러장점을 맘껏 누리실 수 있을것입니다. 오남/진접은 한 번 정착하게 되면 특유의 좋은환경과 여유로운 생활때문에 정착률이 굉장히 높은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서울에서 자꾸 인구유입이 늘다보니 집값이 자꾸 오르고, 없던 차량정체도 생기니 별로 좋진 않습니다.
아래 푸른하늘님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악플을 다시는건 좀 자제해주세요.서울에서 오남/진접을 이어주는 메인도로는 46번이 아닌 47번국도이고, 현재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공사중이며,진접지구까지는 우회도로로 신규 4차선이 생기게되며, 지하철 4호선 연장공사에서 광역철도로 지정된 "진접선"이 2015년 착공이라고 공식발표 되었으며, 현재는 경춘선 사릉역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이용중입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진접지구까지의 메인도로는 86번 왕복 4차선도로이며, 이 도로 이용시 오남/진접지구에서 사릉역까지 자차로 10분내외로 도착할수 있으며,향후 덕송-내각 민자고속도로 완공시 노원구는 자가용으로 15분거내외로 도착
부동산 싼건 다 이유가 있죠.비싼것도 다 이유가 있구요.아무리 좋은말로 꾸며도 직접 가보면 시장가격이 형성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저희 부모님도 외지고 저렴한곳에 사는걸 공기좋다는걸로 위로받고 사셨어요--;결론은 돈없으면 싼데 사는거고,돈 있으면 비싼데 사는거고,감당할 수 있으면 내 집 살면 좋다는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네요.. ^^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올린것인데 왜 자신들의 환경과 자신의 입장에 데입해서 좋다 안좋다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순수하게 글쓴 사람의 글이고 내용이니 글쓴이의 입장과 환경을 생각해서 이해하심이... ^^ 저는 집값이 오르건 안오르건 상관도 없고 교통과 잠실까지의 출퇴근 시간도 문제 없기때문에 혹여 저같이 서울에서 집구한다고 고생하시는 젊은 직장인 분들 중에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본 것 뿐인데 말이죠...ㅡㅡ;;
태혀니 님 제가 일본하고 비교한 것에 대해서 gdp가 두배넘게 차이나서 비교하는 것자체가 잘못 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가서 살아보지 않으셨기때문에 하시는 말씀.. ㅋ gdp만 높았지 생활하는 것은 한국이랑 별반 다를 것 없고 오히려 살인적인 물가로 더욱 생활하기 힘듦니다. 부동산은 꿈도 못꾸고.. ㅋ 살다 오신분들은 한국이 그나마 살기 좋은 나라인것 다 알고 있지요.. ㅋ 물론 복지나 기타 등등 안좋은것들이 더 많을 수 있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남리는 남양주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며 특히 중등교육수준은 전국최하의권입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현실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특히 매인도로는 진접지구와 함께이어져 46번국도의 정체는 극심하며 병원시설또한 부족합니다. 서울도 강북구가 있듯이 남양주도 오지가 있는법.. 평내,호평,덕소,이런곳은 24평도 전세 1억3천~5천 정도 합니다 왜 전철개통과 주거환경이 좋거든요 오남리는 도로확장, 전철 이런계획없구요 설렁 만든다해도 깃발꽂고 20년 입니다
4억5천짜리 집에서 살다가 2억 8천짜리 집에서 사니까 1억7천만원의 부채가 없어졌습니다. 일단, 월세내듯하는 이자 없어서 좋고, 저축의 길이 열리니까 살맛도 납니다. 월급날의 출금이 겁내던 시절을 생각하니 지금이 한없이 행복합니다. 집앞에 진접역이 생긴다는데, 2015년 착공이라는 소식이 있더군요. 뭐...좀 늦어져도 빚없는 지금이 마냥 좋네요. ㅎ.
저는 진접택지지구에 삽니다. 깨끗한 도로와 잘 가꿔진 도로에 집앞에 8012번 직행버스가 있어서 50분이면 잠실까지 그냥 갑니다. 차로가면 50분에서 10분정도 더 걸릴때도 많습니다.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과 7살인데, 주변에 각종 학원도 왠만한거 다 생겨서 특별히 영재(?)교육이 아니라면 교육에 큰 지장이 없다고 느끼고 삽니다.(사실, 용인수지에서 살다가 왔는데 거기 교육수준이랑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사실, 전철은 기대안하고 47번 국도확장만 보고 왔는데, 올해 12월이면 일부 개통한다네요. 그리고, 86번도로도 개통됐는데, 사능역까지 15분이면 족합니다.
저도 서울 살다가 동두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1호선 타고 동두천 중앙역 하차 도보 10분거리 에이스 아파트 32평형 1억4천(전세 5-6천만원), 38평1억7천(전세 7천만원) 43평 1억8천-1억9천만원(전세 7-8천 만원)1억 전 후 있으면 지금은 대출받아 내집 장만하는 것도 좋을 듯 함. 샛별11.05.10 12:59 .
남양주 어디일까?오~하고 보았더니 오남... 남양주 이사오면서 제일 교통 힘든곳이 오남이라고 생각하며 오남은 절대 가지 말아야지 했는데.. 도농근처에 살면서 괜찮은 곳이라 생각 함 ~남양주는 호평평내,도농,별내?(이곳은 미래를 생각하며) 퇴계원?정도까지...이해 할 수 있는데 ㅜㅠ 오남은... 정말 출퇴근 하는 길 너무너무 교통 힘들더라구요
전 서울 살다가..남양주 별내면으로 이사 갔다가 재개발로 인해 입주권 받고 다시 서울로 4년 살다가..답답하고 시끄럽구 하여 복잡하지 않은 별내면으로 작년 4월에 다시 이사 왔네요~ㅎㅎㅎ서울에서만 살수 있을꺼란 생각 없어지고 경기도가 좋아졌어요여자친구도 같은 동네이고~정말 조용하고 공기 맛있어요^0^ 저는 별내면 아파트 다 지어지기까지 바로옆 5분거리 동네 청학리 반도유보라에서 살고 있답니다^0^
현재 오남리에 저는 6년 거주하고 있는 1인입니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왔을때는 정말 서울로 출퇴근 하는 길이 너무 힘들었었지요.. 지금은 도로도 많이 넓어지고 교통수단도 좋아져서 다니기 그다지 힘들다는건 모르겠네요... 앞으로 몇년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오남진접역이 생긴다고 하니 그또한 매리트가 될수도 있겠고요... 아무튼 같은 동민으로서 반갑네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머리있고 생각있고 경제력있는 사람들이 왜 강남에 사는지 잘 생각해볼 단계입니다 그들이 돈이 남아서 강남에 살까요? 아니죠 앞으로 장래를 보는 겁니다 누구나 비싼 강남집 처분해서 재테크하면 월급 이상으로 돈이 남는다에 동의하면서 강남에 무리해서 버티는건 그이상의 이유가 있다는거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제 동생이라면 당장 오남리집을 처분하고 서울로 리턴하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 나머지는 본인생각에...
무리한 대출을 내는건 저도 반대입니다만 한번 남양주로 이사오시면... 다시 서울로 나가시기 힘들어요 학군 너무나 안좋습니다 아이가 어렸을땐 그럭저럭 지내시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무조건 서울로 나가시길 추천합니다 독한 계획없으면 주저앉게 되니 생각잘 하시구요 오남리 아이들 고등학교 가면 수준 바닥이란거 드러나는데 때는 늦었고 시간은 돌릴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변두리대학에 가더라도 건강하기만 하면좋다는 생각이시라면 쭉 사셔도 좋구요 암튼 왜 하필 오남리에 가셨는지 안타깝습니다 저라면 구리까지는 몰라도 오남리는 그냥 살아달래도 안들어갈것 같은데....
잘 생각하신것 같아요.. 전 중계동 살다가.... 너무 답답하고.. 공기도 넘 안좋았는데. 여기 남양주로 이사와서 우리아이 모세기관지염을 계속 입원했는데...이사하고나서 1년 가까이 됐는데도 병원 안 갑니다. 공기도 좋고... 점점 좋아지는 것도 눈에 보이고요..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도 오남리 신일로 이사왔어용.. 그 돈으로 집 사고 30평대에서 살고 아이가 6살이지만 유치원도 좋은 곳 정말 많구요.. 젊은 엄마들도 많이 살고... 꼭 서울에 살 필요가 없겠다 싶어요... 좋은 선택 하셨네요. 집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저희도 사서 들어오니 저희집이라서 더 좋더라구요...
에휴..개개인마다 차인 있는것 같아요..저흰 이제 갓 두돌 지난 아들 하나 있는데 교육문제로 다시 서울로 유턴 했답니다. 커뮤니티와 정보력은 아직 서울과는 차이가 꽤 있더라구요..구리 토평살다가 다시 서울 중계동으로 왔답니다. 비록 30평 살다가 20평으로 줄였지만 그래도..주변 인프라가 완벽한 곳이라 생활하긴 더 편하기도 하구요..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를듯 하네요 ^^
아기들 키우기엔 서울변두리보단 나은거 같습니다. 젊은 애기엄마들이 많이 모여살고의식수준도 예전보다 엄청 높아졌고, 교통도 많이 좋아지고 있으며, 공기좋고자연환경이 수려한곳에서 어린자녀 키우면서 깨끗하고 넓은 집에서 살수있는 기회가 있는수도권에 흔치않은 저평가 지역인거 같습니다
자녀 교육이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전,, 양정초등에 다니다가, 육학년부터,, 계속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녔었는데요,, 결과 적으로 동화고등학교 졸업한 친구가,, 더욱 좋은 대학에 들어 갔다는것,, 어디에서 교육을 받던,, 자신이 하기 나름이예요,, 분위기 때문에 공부를 하게도 되지만,, 자신이 노력해야지요,, 억지로 하게 되면, 대학가서 힘들어져요,,
첫댓글 덕소에 살다, 아이 교육 때문에 서울 전세 거주하면서 대학 마치고 덕소에 다시왔어요,
아무래도 자녀교육은 서울에서 하셔야죠,,
덕소 역전 근처 에도 아파트 가격 싸요,,,
자녀 교육이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전,, 양정초등에 다니다가,
육학년부터,, 계속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녔었는데요,,
결과 적으로 동화고등학교 졸업한 친구가,, 더욱 좋은 대학에 들어 갔다는것,,
어디에서 교육을 받던,, 자신이 하기 나름이예요,,
분위기 때문에 공부를 하게도 되지만,,
자신이 노력해야지요,, 억지로 하게 되면, 대학가서 힘들어져요,,
교육은. 지하기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