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뉴스팀]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 장착 모델들이 탁월한 성능을 인정 받으며, 2대 중 1대가 4매틱 모델일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은 1985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E-클래스(W124)에 최초로 적용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으며,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벤츠 4매틱 시스템은 앞뒤 차축에 구동력을 배분하여 안정성과 다이내믹성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또, 노면의 조건에 따라 전후,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각기 조절하여 직진성과 고속 선회 시 안정성이 뛰어나며 눈길, 빗길, 모랫길 등 어떠한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륜구동 모델들은 뛰어난 견인력, 탁월한 민첩성, 최적의 핸들링,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4매틱 4매틱 시스템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인텔리전트한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에 어떤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정밀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고, 트랜스퍼케이스를 변속기 일체형으로 설계함으로 컴팩트하고 가벼운 4매틱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또한 불필요한 마찰 저항으로 인한 구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적이다. 변속기 옆에 트랜스퍼케이스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돼서 실내 레그룸도 후륜구동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며, 소음진동(N.V.H) 대책 설계로 정숙성까지 뛰어나다.
특히, 상시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은 ESP?(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 미끄럼 방지 조절장치(ASRrol)와 연동 작동되면서 일반적으로 전후륜 차축 간 45:55의 비율로 토크를 분배한다. 메르세데스-벤츠 4매틱 개발 연구팀은 특히 마른 노면이나 빗길, 눈길, 빙판길, 또는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언더스티어 상황에 집중 주력해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그 덕분에 여러 노면 상황에서도 의도한 대로 주행 궤도를 유지할 수 있어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퍼포먼스 중심의 AMG 4매틱 AMG 4매틱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파워풀한 고성능 AMG 모델을 위해 특화된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주행 역동성과 구동력, 효율성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구동력을 항시 전륜과 후륜에 각 33%, 67%의 비율로 배분한다. 후륜 차축으로 67%의 구동력을 보내 AMG 특유의 뛰어난 주행 역동성을 발휘하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향상시켜주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도 개선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AMG 4매틱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술적인 기반은 앞 차축에 추가적인 동력인출을 위한 장치인 트랜스퍼케이스다. 사륜구동 시스템의 경우, 구동 토크는 엔진-변속기-트랜스퍼케이스-프로펠러샤프트(추진축)-앞 차축 순으로 이동하고 앞 차축에서 다시 디퍼런셜 기어- 전륜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트랜스퍼케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듯 4매틱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트랜스퍼케이스가 AMG 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 스포츠 변속기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덕분에 별도의 장착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컴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인한 추가 무게 증가는 70kg에 불과하며, 최적의 연료 소비와 친환경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판 클러치를 장착하여 앞 뒤 어느 바퀴든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질 경우 그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토크를 최대 51kg.m까지 제한, 각 바퀴가 필요한 최적의 구동력 만을 가질 수 있게 조절해 겨울철 빙판길이나 눈길, 빗길에서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컴팩트 카를 위한 4매틱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컴팩트 카 모델을 위한 새로운 세대의 4매틱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륜구동 기반 컴팩트 카를 위해 개발된 뉴 제너레이션 4매틱 시스템은 더욱 뛰어난 주행 역동성과 견인력, 안전성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지니어들은 가로 배치 프론트 엔진의 전륜구동 구조에 맞추어 뉴 제너레이션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을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다. 뉴 제너레이션 4매틱 시스템은 엔진 동력을 후륜 차축으로 이동시키는 PTU(동력인출장치)와 동력 분배를 위한 전기유압방식 다판 클러치 기어(후륜 차축 장착)로 전후륜 차축간 구동 토크를 가변적으로 배분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뉴 제너레이션 4매틱 시스템의 토크 배분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전후륜 차축간 100:0부터 50:50까지 설정할 수 있다.
뉴 제너레이션 4매틱 시스템은 경량 구조로 설계된 덕분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컴팩트한 동력인출장치(PTU)뿐만 아니라 뒷 차축 유닛의 뒷 차축 사이드 샤프트, 프로펠러 샤프트 또한 무게를 최적화한 경량 디자인으로 설계해 4매틱 시스템의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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