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2.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되어야 하는가?
주장: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되어야 한다.
근거1- 전라남도에 응급환자의 전원율이 가장 높다 (의생명과학과 강하늘)
병원에 해당 전문의가 없어서 환자를 2차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전원이라고 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전국에서 미충족 의료율, 타 지역 유출율, 관외진료비의 지출이 전남이 가장 높다. 17개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없다. 또한, 2021년 통계청에서 천 명당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의사 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은 3.1명이었는데 이에 반하여 전남은 2.6명이었다. 특히, 전남에는 여수, 광양지역에 산단이 많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예시로 2022년 8월에 영광군에서 손가락 절단사고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전남에 있는 병원에 갔지만, 수술할 인력이 없어서 90km가 떨어진 전북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이러한 일은 전남에 거주하는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근거로 전라남도에 의대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거2- 지역 의료 격차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의생명과학과 임소훈)
날이 갈수록 지방 의료격차가 심각해지고, 의사나 진료과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늘어가고 있다.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5개의 필수과목의 지역별 전문의 분포와 국가가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의 과목별 개설 현황 분석을 통해 의료취약지를 도출했다. 분석결과 전남을 비롯해서, 울산, 세종 등 8개의 지역에서 필수의료 의사와 병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종합병원의 전문의 수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의 과목의 개설률 기준으로 전남, 울산, 세종이 5개 필수과가 전국 평균이하인 최대 취약지로 꼽혔다. 모두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필수과목 공공병원의 필수과 의사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예시로 전국 내과 전문의 수는 인구 10만명 당 평균 13.28이며, 서울(26.06)에 비해 전남은 10.29명으로 평균에서도 떨어진다.
이렇듯 전남은 의료 측면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전남은 특히나 섬이 많아 다치거나 아플 때 민간의료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 또한 농촌이 많은 만큼 고령의 어르신들도 많은데, 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먼 지역의 병원까지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문제점이 있는데도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이 실현된 적이 없다. 이 기회에 전남에서 일정기간 근무를 조건으로 순천대에 의대를 설립하여 전남의 의료 결핍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거3-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될 수 있다 (환경공학과 배승후)
KOSIS에서 지역별 1인당 개인 소득을 보면 서울특별시(25,256), 부산광역시(21,352), 대구 광역시(21,046), 광주광역시(22,472), 경기도(21,937), 충청남도(21,262) 인데 비해 전라남도는 20,881(단위:천원)으로 전국(22,220)과 비교해도 낮은 소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과거보다 취업률이 낮아져 항상 청년들이 고민이 많습니다. 게다가 고용노동부의 지역별 청년고용률 노동지표에서 살펴보면 서울, 경기가 각각 50.4%, 48.9% 인데 반해 전남은 40.1%입니다.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되면서, 대학병원이 만들어지면 그만큼 일자리도 증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로 청년들의 취업률로 일정 증가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이 설립되면서 주위의 지역 상권 발전과 같이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근거4- 입학률과 미래지향을 위해서 설립되어야 한다. (ict융합공학부 김태희)
해마다 지역대학에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미달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액 장학금, 기숙사 제공 등 여러 가지 특혜를 제시해도 정원이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폐교 위기를 겪는 지방대도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가 대학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의대 설립 또한 학교가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대가 있는 연세대학교와 의대가 없는 삼육대학교를 비교할 때, 연세대학교는 10.40, 삼육대학교는 7.85로 대학 일반편입 경쟁률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순천대도 의대를 설립한다면 경쟁력을 가지며, 대학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부권보다 동부권에 인구수가 20만 명 많으며 여수 광양 산업재해는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목포에는 이미 목포한국병원이라는 권역외상센터가 존재하고 여수캠퍼스는 수산대학을 위주로 한 공학계열 학과이므로 전남대 여수캠퍼스보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립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광주와 순천 모두 의대가 있을 이유가 있나요?
여순광의 산업재해, 지역의료격차 완화 등 저희의 주장을 통해 순천에 의대를 설립해야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포에는 권역외상센터가 있으므로 응급환자들을 받을 수 있지만 순천에는 산업단지가 있음에도 외상센터가 없어 순천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거1에서 대해서 의대 설립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합리적인 투자 수익률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의대 설립이 단순히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만 바라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립 하려는 목적은 의료격차를 줄이기위함 입니다
의대를 유치하여 의사 수를 늘린다고 하더라도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비인기과의 정원을 채울 확률은 적습니다. 순천대에 의대를 만들더라도 비인기과의 의료 격차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거 2에서 전남에서 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먼 지역의 병원까지 방문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신다는데, 응급의 상황이 아닐 때, 전남 내에서 이동을 고려한다면 동부쪽에 치우친 순천이 아닌 전남 중앙부인 영암, 장흥, 보성쪽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화순은 광주와 붙어있어 제외했습니다.)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연세가 많을수록 그런 응급상황이 잦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응급상황을 제하고 생각하는 것은 알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신들을 위해 더욱 필요한 것이 응급의료라고 생각되구요. 또한 응급상황을 제하고 생각하더라도 의과대학이 설립되어야 하는데에는 긴 이동시간 외에 고려사항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교육 여건이나 학교의 여건 등이 그에 해당되며 순천대가 그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순천대에서는 약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와 관련된 의학과 학생 교육에 더욱 수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거 3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개인 소득이 낮은편이라 하더라도, 순천은 현재 전라남도 내에서 경제, 문화면에서 발전이 뒤처진 편이 아닙니다.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된다는 것이 근거라면 전남 내에서도 순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순천이 전라남도 내에서 경제 문화적으로 발전이 뒤쳐진 편이 아니라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은 그거 같습니다. 순천대에 이미 약학과와 같이 의학계열의 과들이 있기에 의대 설립이 조금더 경쟁력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천 주변 지역에 산단이 많기에 이를 이용할 수 있기에 의대 설립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jeonnam.go.kr/M4604/boardView.do?seq=1932312&infoReturn=&menuId=jeonnam0508080000&displayHeader=&searchType=&searchText=&pageIndex=1&boardId=M4604&displayHeader=
전라남도내에서 순천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0년 기준으로 여수 광양을 뒤이어 3위입니다.
https://library.krei.re.kr/pyxis-api/1/digital-files/6fbfa7d8-748d-46e4-b021-8ccbf37a140b
또한 순천시는 2022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기준으로 31위로 매겨졌으며 30위 나주시에 이어 전라남도에서 2번째로 높은 등수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정도면 객관적으로 전라남도 내에서 발전이 뛰어난 편 아닌가요?
목포대에도 약대와 간호학과가 있으며, 주변 대학교인 세한대, 목포카톨릭대에도 간호학과가 있습니다. 또한 목포 주변에도 대불산단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목포에는 목포한국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있으며, 대불산단의 중증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되어야한다는 조건에서
대학내 의과대학 설립은 많은 난제들이 있습니다.
의사 협회에서 많은 지원 환경을 조성해 줘야 의과대학 설립 신청이 가능하고.
또 한가지 예시로 한전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정부가 추진 했었는데 의사협회 반대로 난항에 빠진 사례가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만으로 의과대학이 설립되는것 현실적으로 어렵다고생각합니다.
설립이 된다면 경쟁력이 생기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의대 설립에는 많은 조건들이 충족해야합니다. 이에 동의합니다.
근거4에서 입학률과 미래지향을 위해서 설립되어야 한다에서
저출산 고령화로인해 학생 인구 감소 추세에 들어서는 상황에서 현재 수도권 근처도
앞으로 점점 미달 학교가 생길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전국각지의 입장에서 봤을떄 위치적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지않는 순천에서
의과대학을 유치한다고해서 입학률이 잠깐은 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단과대학이나 학교 전체의 미래 정원미달을 막을수있는가에대해서는 의문이 드는거같습니다.
순천에서 의과대학을 유치한다는 마케팅만으로도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여러 공모전과 의과 대학의 협업을 통해 순천대 전체의 정원을 높이는 일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미달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많은 방안들을 내세워서 학교 정원을 늘리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순천대에 의과대학이 유치하는 것 같습니다.
근거 1에서 전라남도에 응급환자의 전원율이 가장 높다고 하셨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또한, 예시로 2022년 8월에 영광군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전남에 있는 병원에 갔지만,
수술할 인력이 없어서 90km가 떨어진 전북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고 하셨는데
하지만, 이처럼 절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응급환자 수송 이동 수단에서 어느 정도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환자의 부상이 심각해지는 상황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
조치를 취할 수 있기에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것은 조금 더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대를 설립한다면 학교 내에서 교육을 위한 지출이 크게 발생할 것입니다. 또한 환자에 따라 의료 용품과 시설의 크고 작음이 적당하게 마련되어야 할텐데, 이는 의료 인력과 시스템과 같은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이를 사들이는 것조차 큰 부담이지만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 또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국민과 국가 기구의 몰상식의 범주가 상당히 커 의료 활동에 지장이 가기도 합니다. 가장 희망적으로 보았을 때는 주변 도시들의 협력을 얻어 명실상부한 의대가 될 수도 있지만, 위험요소가 굉장히 다분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을 종합적이자 최종적으로 말하자면 비용 감당을 하지 못하고 의대 자체가 무너져 비용은 나갈 때로 나가고 지역 경제가 침체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시나요?
근거 4에 반박합니다 미래지향을 위해 순천에 의대설립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의 연평균 의사 수 증가율이 3.1%로, 오이시디 평균(1.1%)보다 높다고 강조한다. 또 이 추세대로라면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2038년에는 오이시디 평균을 넘어설 것이라고 추계한다. 2026년에는 의사 초과 공급 사태가 일어난다.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처럼 미래에는 의사의 일자리 공급 부족사태가일어날수있습니다. 이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근거 1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기 때문에 는 설립 이유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지역 주위에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설들을 더 늘리는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