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생각없이 토욜에 강릉 기차여행가자고 표를 덜썩 예매해버린
뒤늦게 구정이란걸알고는
신정때 떡국먹었음 됐다싶어
아들보고 친정가라고한
며칠동안. 애기고 며느리고 아프니 나름 나도 이것저것 해주느라 고달픈
새벽 5시33분차타고 강릉역 도착하니 7시 간단히 아침먹고 누리호기차타고. 심곡 부채길간
날씨넘좋으니 바닷길도 넘 예뻐보이는
한시간 반 넘게걷고
택시타고 일정을 말하니 기사님이 수목원부터 가라고 하길래 수목원가는데 하필휴일
다시 중앙시장 가서. 닭가정 산후
점심먹을곳을 찾으니. 식당문닫아서 김밥으로. 해결.
먹고 오죽헌 택시타고 한시간 돌아본다음
안목해변으로. 밥값보다 커피값이 더비싼.
잠깐 앉아 검색하니. 허난설헌박물관은. 휴일이고. 하슬라 아트 월드 박물관 검색하니. 입장료 17000원에. 택시비 26000 원
어차피 돈쓰러왔으니 가보자고 결정.
생각보다 볼게 많은.
인생샷 건진다고 30분넘게줄서서 찍고
다시 정동진역으로 와서 누리호타고 강릉역와서.
강릉역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저녁먹고 청량리행 기차타고. 서울로출발
택시비가 많이들긴했어도 하루 여행치고는 꽤 괜찮은.
하루쯤. 이렇게다니는것도 나쁘지않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중앙시장. 30분줄서서 산. 닭강정
노끈으로. 만들었다는데 신기할따름
30분줄서서. 찍은 포토죤
여행이 체력이좋아야 가능하다는말. 새삼느낌
저녁 정동진역
제법커서 이젠 같이산도 댕기는.
내등산모자 씌워졌더니. 지꺼라고 우기고 가지고가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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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네요.
그런 호사 건강할 때 자주 누리세요~
이 추위에 혼자 강릉까지 가셨네요
명절엔 차가 밀려서 어디나가는건 꿈도 못꾸는데 건강하니 뚜벅이 여행도 가네요
멋지게 산다. 정말로. 바다도 예쁘고 하늘도 예쁘고...
손녀딸도 정말 예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