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두려움, 보이지 않는 두려움
태풍이 지나갔는데, 바다에서 항해를 할 때 태풍의 진행방향 오른쪽을 위험지역인 위험반원이라 하고,
그나마 바람이 약한 왼쪽을 행해 가능한 가항반원이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테랑 항해사도 예상하지 못한 태풍을 만나면 빠져나가는 것보다 태풍이 지나가길 최대한 버티는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항해사들이 보이는 두려움인 태풍보다 더 무서워 하는 것이 ‘안개’라는 것입니다.
길이가 300미터가 넘는 큰 배도 5미터 앞이 안보이는 안개를 만나게 되면 그 두려움은 태풍을 만났을 때보다 더 심하다고 합니다.
보이는 두려움보다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더욱 큰 것이죠.
가정의 지출내역에서도 보이지 않는 두려움에 대한 지출인 ‘보험’ 비율이 얼마나 큽니까?
판제와 스테그만이라는 독일 학자가 ‘두려움이 소모하는 비용’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 직장에서 어려움을 잊으려고 술을 마시는데 쓴 돈 24조
- 기업에서 안정제를 구입한 비용 12조
- 심신미약으로 일을 재대로 못한 손해비용 18조
- 걱정하느라 병이 나서 결근한 비용 10조
현재 가치로 약 우리 돈 65조 정도가 두려움 때문에 소비되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삶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자동차 세일즈로 12년 연속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세계최고의 판매왕 조 지라드는 자신이 35살 때까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그것을 극복한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2.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라.
3.바쁘게 움직여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실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보이는 두려움 이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오늘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역전 시키시길 바랍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41:10
< 골목길에서의 동행 / 김성희 / 나침반출판사 >
인생의 기회
모건프리만이 출연한 ‘에반 올마이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007년에 개봉했던 오래된 영화인데요.
삶의 모든일이 술술 풀리던 에반 앞에 어느날 신이 나타나서 워싱턴 한가운데 거대한 방주를 지으라는 미션을 줍니다.
무시하는 에반에게 택배로 방주를 지을 재료들이 도착하고, 수백마리의 동물들이 에반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에반의 가족들은 힘들어 하게되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이 등장하게 됩니다.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뿅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짧은 대화 속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요.
여러분은 어떤 기회속에 살고 계십니까?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10:13
< 골목길에서의 동행 / 김성희 / 나침반출판사 >
건강한 컬러푸드
입맛이 없다고 대충 먹다가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음식도 색깔별로 챙겨서 먹어야 한다고 하지요.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 예뻐지는 레드푸드
- 항암, 면역력, 혈관, 유해산소 제거
- 사과, 토마토, 석류, 딸기, 고추, 체리 등
-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 노화방지 옐로푸드
- 항암, 항산화, 노화방지
- 호박, 고구마, 살구, 오렌지, 당근, 파인애플 등
- 카로티노이드
# 혈관&위건강 그린푸드
- 혈관, 간세포 재생, 눈건강
- 시금치, 배추, 상추, 샐러리, 매실 등
- 클로로필, 엽산, 칼륨
# 독소제거 퍼플푸드
- 항산화, 심장건강, 노화방지
- 포도, 가지, 블루배리 등
- 안토시아닌
# 영양덩어리 블랙푸드
- 면역력 증가, 두발건강
- 검은콩, 메밀, 다시마, 흑미 등
- 안토시아닌, 단백질, 칼슘
# 콜레스테롤 화이트푸드
- 콜레스테롤 감소, 심장질환, 면역력
- 마늘, 양파, 무, 배, 더덕 등
- 안토잔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1:2
< 골목길에서의 동행 / 김성희 / 나침반출판사 >
노즐청소
오늘은 프린터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잉크젯 컬러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 년에 한 두 차례는 노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레이져 프린터로 바꾸고 싶지만, 컬러 레이져 프린터는 비싸고 아직 잉크젯이 쓸만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10장이상 인쇄를 시켜두고 자리를 비웠는데 군데군데 흐릿하게 출력이 되어 못쓰게 되었습니다.
노즐을 청소하고, 헤드를 정렬하면 왠만한 문제는 해결되는데 이번에는 왠일인지 고쳐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인 주사기로 노즐 청소액을 주입하고, 막힌 컬러의 잉크를 빨아들여서 노즐을 뚫어 주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방법을 사용하니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잉크와 용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노즐이 막혀 있으면 생동감있는 사진을 얻을 수 가 없습니다.
생활속의 여러 가지 결과물이 나오기 위해서는 건강, 성실, 지식, 경험, 인맥 등등 여러 가지가 필요 합니다. 좋은 재료가 있어도 이중 하나라도 막혀 있으면 인정받을 만한 좋은 결과물을 얻기 힘이 듭니다.
신앙에서도 좋은 복음을 전하고, 상대방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노즐들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지만 않고, 3년 동안 어디를 가시던지 함께 삶을 살아주신 이유가 뭔줄 아십니까? 복음의 능력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나타내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중한 척, 거룩한 척한다고 해서 거룩해 지는 것이 아니지요.^^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나타나는 나의 본성으로 복음의 노즐을 막는 경우를 깨닫는 것이 축복입니다.
노즐이 막혀서 사진은 흐리고, 지저분한데 그것을 가지고 계속 ‘이 사진을 좀 보세요. 얼마나 아름답습니까?’라고 하기보다
노즐을 점검하고 제대로 출력된 생동감있고 아름다운 복음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12:9
< 골목길에서의 동행 / 김성희 / 나침반출판사 >
동심(童心)=동심(動心)
그제와 어제 이틀동안 근무지에서 이용자 분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원래는 근처 계곡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올해는 날벌레들이 창궐해서 급하게 시설 뒷마당에 작은 워터랜드를 설치 했습니다. 물론 셀프로 설치 했지요^^;;;
몸은 성인이지만 지적 수준은 3세~7세 구간인 지적장애 이용자 분들은 대부분을 함께 해드려야 합니다. 물놀이를 할 때로 선생님들이 이용자 분들 안에 있는 에너지를 계속 자극해 드려야 합니다. 솔직히, 그 부분 때문에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자연속 계곡으로 가면 흐르는 물과, 물소리, 새소리, 바람, 나무들을 보면서 계곡 물 안에서 스스로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됩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워터랜드 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먼저는 직원 분들의 에너지를 뽑아 내야 합니다^^;;;;
직원 분들의 분위기에 따라서 물놀이의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죠.
그래서, 물풍선, 물총, 고리던지기 등 직원 분들도 함께 놀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 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직원분들이 너무나 잘 놀아 주셨습니다^^
나이는 50이 넘으셨지만, 동심으로 돌아가서 너무 잘 놀아주시니 참석하신 이용자 분들도 너무 행복하고 그 에너지를 받아서 혼자서 물장구도 치고 잘 노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신나게 놀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순간 깨달았습니다!!
순수한 어린 동심(童心)으로 돌아가니까
모두의 마음이 움직이는(動心)구나....
다짐했습니다.
순수 해야겠다..
옳다고 믿으면 눈치보지 말아야겠다..
16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눅18:16-17
< 골목길에서의 동행 / 김성희 / 나침반출판사. 2023 >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인구가 1만 명도 되지 않는 스페인의 소도시 카카벨로스는 도시의 1년 예산을 전부 복권을 구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방만한 운영으로 시는 약 13억의 빚을 지고 있었는데 자체적으로 도저히 갚을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장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궁여지책으로 복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전부 꽝이었습니다.
스페인의 또 다른 소도시 헤레즈는 고작 1억의 빚을 갚지 못해 경찰들이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차량정비소에 빚을 져 수리를 맡긴 순찰차들을 압류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소도시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모두 2000년대 초반 스페인의 경제가 초호황기 였을 때 수많은 예산을 아끼지 않고 쓸데없는 정책들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풍족할 때 잘 관리해 부족할 때를 대비해야 하지만 단 한 도시도 뒤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소도시들이 세금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것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인생은 당첨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도박이 아닙니다.
짧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분명한 진리를 발견하지 못하면 죽음 뒤의 심판을 누구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미 드러난 분명한 진리를 외면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구세주로 영접하십시오. 아멘!!
주님! 예수님만이 유일한 삶의 해답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믿음으로 죽음 뒤의 영생을 준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말씀으로 돌아가라
마틴 루터는 사람들이 종교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이유를 물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말씀을 가르치고, 기록을 남겨 사람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 아래 저절로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이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고아들의 아버지’ 조지 뮬러는 평생 성경을 백번도 넘게 읽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성경을 알고도 읽지 않았던 3년을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스위스의 위대한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성경에서 구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날마다 성경을 탐구했던 페스탈로치는 가난할 때도, 건강이 좋지 않을 때도 성경을 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모든 것을 이루고 변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구할 때 우리에게 능치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혜가 부족하고 능력이 필요할 때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확고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며 간구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주님과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아멘!!
주님! 오직 말씀을 믿으며,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말씀을 더욱 붙들며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다양함의 중요성
정신물리학을 전공한 하워드 모스코비츠 박사가 컨설팅 회사를 차렸을 때 많은 식품회사들이 찾아와 의견을 물었습니다. 수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완벽한 맛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박사는 세상 사람들의 입맛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부분의 식품회사들은 비효율적인 박사의 주장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스파게티 소스를 만드는 ‘프레고’는 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프레고’는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조사해 수많은 요소를 따져 45가지나 되는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파산 직전의 ‘프레고’는 우리 돈으로 7천억 원이나 되는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이 됐습니다. 스파게티 소스의 성공에 힘입어 7가지 종류의 식초, 14가지의 머스터드 소스, 71종류의 올리브 오일을 만들었는데 하나같이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다양성은 주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 축복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주님이 창조하신 생명과 개성을 지닌 소중한 존재입니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예수님께 접붙인 가지로 아름답게 합력하며 선을 행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소중한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나와 다른 사람들도 포용하는 넓은 생각과 마음을 가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세 가지 포기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우는 슈바이처 박사의 자서전 ‘나의 생활과 사상’에 보면 슈바이처 박사가 선교를 위해 포기한 3가지가 나옵니다.
‘나는 하나님의 부름을 따라 아프리카의 밀림으로 가기 위해서 세 가지를 포기했다.
1. 나에게 즐거움을 주던 바흐의 음악을 포기했고
2. 큰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대학교수직을 포기했고
3. 큰돈을 벌 수 있는 작가와 음악가로서의 삶을 포기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보내던 슈바이처 박사는 훗날 포기한 것을 통해 얻은 세 가지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1. 한 협회에서 오르간을 기증해줬고, 아프리카에서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연주회를 열어줬다.
2. 세계의 수많은 명문대로 강의를 하러 다니면서 교수보다 더 큰 명예를 얻었다.
3. 나의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작가로 활동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 선교를 위해 여유 있게 사용하게 됐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믿음과 주님을 위해 하는 노력을 더 큰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 주님을 믿고 오직 충성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인도하시는 바른길로 걸어가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묻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탄의 은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살던 조지 윌슨은 친구와 함께 수차례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패였던 친구는 교수형을 선고받았지만 명문가의 자제였던 윌슨은 아버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수형 집행 한 달 전에 극적으로 앤드류 잭슨 대통령이 직접 내린 사면장을 받았습니다.
사면장에 사인만 하면 목숨을 건질 뿐 아니라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 엄청난 특혜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지는 사면장을 거부하고 교수형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내린 사면장을 개인이 거절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당시의 큰 이슈였고 결국 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대법원장이었던 존 마샬은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법조인이었는데 이런 최종판결을 내렸습니다.
“대통령의 사면이 내려진다 해도 대상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행을 완료할 수 없다.”
결국 조지 윌슨은 은혜로 받은 사면장을 거부하고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믿기만 하면 누구든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성탄의 귀한 은혜입니다. 그러나 믿기를 거부할 때 이 놀라운 은혜는 효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아직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의 성탄으로 만드십시오. 아멘!!
주님! 성탄의 은혜를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의 날이 되게 하소서.
모든 죄를 용서하러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즐거움에 참예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탄의 색깔
‘적색, 녹색, 백색’은 중세부터 근대까지 오랜 세월을 거쳐 성탄절을 상징하는 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각각의 색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1. 적색
적색은 나를 위해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즉 나를 위해 피를 흘리러 오신 것입니다. 성탄절에 가득한 붉은 색을 볼 때 우리는 산타가 아닌 예수님의 보혈을 떠올려야 합니다.
2. 녹색
녹색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3. 흰색
흰색은 순결을 뜻합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아무 흠도 없는 대속물이 필요했는데 그 역할을 예수님이 감당하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거리를 가득 채우는 흰색과 녹색 그리고 빨강은 세상의 즐거움과 환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위대한 아기 예수의 탄생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화려한 왕궁이 아닌 초라한 마구간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참된 성탄의 정신을 잊지 않게 하소서.
경건한 마음으로 성탄을 준비하며 이웃을 예수님과 교회에 초청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명확히 구하라
미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메인주의 한 시골에 목회자로 부임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조용한 시골에는 성도도 몇 사람 없었고, 교회에서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소일거리가 없어 대충 일을 하며 돈을 벌면 술집에서 흥청망청 쓰는 것이 대다수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며 그저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몇 안 되는 성도를 모아 매일 밤 주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먼저 이웃에서 가장 심한 알코올 중독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와 더불어 수시로 찾아가 안부를 묻자 알코올 중독자는 변화되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목사님과 성도들은 이번에는 다른 주민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행동했습니다.
신도가 10명도 되지 않던 시골의 작은 교회는 1년 뒤 300명이 넘는 신도가 출석하는 교회가 됐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명소가 됐습니다. 기도의 힘을 체험한 청년 목사님은 이후 많은 기도에 대한 책을 쓰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제2의 무디로 불리는 부흥사가 됐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쓴 R.A. 토레이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명확히 구하는 기도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지금 나의 삶을 소상히 주님께 고백하며 필요한 것들을 분명히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기도할 때 불가능이 없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할 수 없는 일들을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한 번 더 전하라
실적을 한 건도 올리지 못하는 보험설계사가 있었습니다.
근무시간이 끝나고도 열심히 공부하고 발로 뛰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자신의 노력을 송두리째 거절당하는 경험은 가난한 현실보다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보험설계사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기로 했을 때 남편의 결심을 들은 아내가 이런 조언을 해줬습니다.
“당신이 힘들면 당연히 다른 일을 해야죠. 하지만 0건의 보험설계사로 기록이 남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에요. 1건이라도 성공할 때까지 조금 더 해보는 건 어때요?”
아내의 말에 힘을 얻은 남편은 그해까지는 아무런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장 많이 찾아갔던 집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 번 더 찾아갔는데 고객은 “한 번 더 찾아오시면 가입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라며 계약서에 사인을 해줬습니다.
‘한 번 더 찾아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던 보험설계사는 그해에만 무수히 많은 계약을 성사시켰고 훗날 일본 최고의 보험설계사 이찌무라 기도시로 불렸습니다.
나의 전도실적은 어떻습니까?
주님께 부끄러운 ‘0’을 드리지 않기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고 한 번 더 노력하며 전도를 향한 열정을 일깨우십시오. 아멘!!
주님!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사명인 전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소서.
거절과 무시를 두려워 말고 한 번 더 연락하고, 한 번 더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의지력의 비밀
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는 같은 옷을 여러 벌 사두고 매일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만든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도 매일 같은 옷을 입습니다. 두 사람 다 “쓸데없는 생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같은 옷을 입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이 말이 정말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재판의 경우에도 오후의 재판이 오전 재판보다 65% 정도 너그러운 형량이 선고됐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점점 0%에 가까웠습니다. 많은 재판을 진행하면서 판사들의 의지력이 떨어지면서 여유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과 휴식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에너지가 회복되면서 너그러운 형량이 선고됐고, 재판이 진행될수록 다시 0%로 내려갔습니다. 체력이나 정신력처럼 의지력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다음은 심리학이 말하는 의지력을 강화시키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첫째,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더 강하게 단련하기
둘째, 쓸데없는 결정의 수를 줄여 에너지를 아끼기
믿음을 위한 결심을 지켜나가지 못한다면 세상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의 일도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위한 방편으로 삼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위한 일을 가장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믿음을 위한 일을 할 때 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시간에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변화를 위한 신뢰
미국 중앙정보국 CIA에 분석전문가로 입사한 카멘 메디나는 미국의 중추적인 기관의 정보소통방식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에 크게 놀랐습니다.
카멘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세계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취합하고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 제안했지만 단번에 묵살됐습니다. 누가 봐도 더 나은 방법인 게 확실했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부터 카멘은 조직을 바꾸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연구했고, 직장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동료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바꾸기 위해서 카멘은 무려 10년을 투자했습니다. 10년 뒤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들과 함께 초창기 때 고안한 방법을 다시 제안하자 CIA의 고위 간부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혁신적인 방법’이라며 단번에 받아들였습니다.
CIA를 바꾼 공로로 일약 유명인사가 된 카멘은 ‘변화에는 신뢰가 필요하며 신뢰에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잘못을 칼같이 지적하고 비난하기보다 말씀을 묵묵히 실천하며 사랑으로 다가가는 신뢰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나부터 바로 섭시다. 아멘!!
주님! 말씀대로 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비난과 비판에 귀 기울이지 말고 묵묵히 성도의 본분을 다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생명의 전달자
1930년 1월 21일 영국 왕 조지 5세는 런던 해군 무기회의 개회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연단에 올랐습니다. 그날 왕의 메시지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도 송출되는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연설 시작 몇 분 전 CBS 스튜디오 기술자 직원의 실수로 송출 케이블이 끊어졌습니다.
그때 수석 통제운영자인 해럴드 비비안은 끊어진 전선의 양쪽 끝을 움켜쥐었습니다. 250V 넘는 전류가 그의 몸을 관통하며 흘렀고 격렬한 고통이 엄습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왕의 메시지를 듣게 하려고 필사적으로 케이블을 붙들었던 것입니다.
하늘의 왕, 하나님 생명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사명을 감당한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들이 전달됐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다.”(고후 2:15) “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다.”(고후 3:3) 향기의 역할, 편지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전달자입니다.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사랑의 향기를 전하고 생명의 말씀을 전달하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받으시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세계적 사고, 지역적으로 행동하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는 거대 담론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또 큰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의 비전이라기보다 개인적 야망의 성취를 추구하는 경우도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큰 비전보다는 작은 일상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모든 크리스천의 비전은 온 세상을 향한 비전 즉 ‘월드 비전’입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건강한 영성은 세계를 품는 비전을 가지지만 겸손히 오늘 내게 주어진 작은 일에 충실한 삶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엘룰은 “세계적으로 사고해야 하지만 지역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계를 품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내게 주어진 가장 작은 일을 주님께 하듯 하십시오. 이런 균형 있는 영성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일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가실 것입니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믿음에 필요한 시간
이번 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대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비용을 들여 예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환경적으로 부족해 보였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는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찾고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요즘 청년에 대해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먼저는 자신들이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 정확한 말씀을 요구했습니다. 다시 말해 핵심을 정확히 전해주길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설교에 대한 평가도 바로 이뤄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사람이 받은 감동을 나누는데, 저마다 진솔하게 말씀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청년들이 가진 신앙에 대한 고민은 우리의 젊었을 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리는 믿음을 녹이는 시간을 더 많이, 더 깊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믿음은 빠르게, 정확하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녹이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모두 ‘나’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옥수수빵이 급식으로 나왔습니다. 오전 수업만 있던 저학년 때는 수업이 끝나면 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날이 추웠던 어느 날 선생님께서 학교가 추워 여기서 먹으면 체할 수도 있으니 집에 가서 데워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교실 청소였습니다. 그날 하필 당번이었는데 청소를 마치니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아이들에게 배고프니 지금 빵을 먹자고 부추겼습니다. 모두 배가 고팠는데 제가 먹자고 하니 모두 신나게 빵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어기다 들켰으니 분위기가 심각해졌습니다. 아이들을 부추겼던 저는 더 큰 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반장인데. 다른 아이들이 먹겠다고 해도 말렸어야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때의 부끄러움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저는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나도 ‘나’이지만 부끄러운 나도 ‘나’입니다. 자랑스러운 것만 ‘나’이고 부끄러운 모습은 내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모두 ‘나’입니다. 부끄러운 나까지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있다면 ‘성숙한 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새로운 삶의 조건
안과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백내장 환자들이 공통으로 경험하는 사실이 있답니다. 수술 과정 중에 아주 잠깐이지만 모든 빛이 사라지고 암흑 속에 갇히는 듯한 상황인데,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특수 용액으로 녹여서 제거할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계란 후라이를 할 때 투명한 흰자가 하얗게 변하는 증상과 유사하답니다. 의사가 그 병든 수정체를 걷어내고 새로운 수정체로 갈아 끼운 뒤에야 환자는 비로소 시력을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가치관으로 나아가려면 병든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수정체를 갈아 끼우는 것 같은 과정을 반드시 겪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 환자처럼 모든 것이 깜깜할 때가 있지만, 의사를 믿듯이 창조주의 인도하심에 따라 창조주의 가치관으로 바꿔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의 전환점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암흑이 두렵고 힘겨워도 새로움을 향해 변화를 선택하면 아름다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하나님의 때
젊은 수도자가 새벽기도 시간에 졸다가 죽비를 맞고 투덜거렸습니다. “우리가 기도한다고 하나님을 볼 수 있나요.” 스승이 반문했습니다. “네가 기도로 해가 뜨게 할 수 있느냐.” 그가 할 수 없다고 대답하자, 스승도 하나님은 기도로 불러낼 수 있는 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의기양양하게 항변했지요. “기도로 하나님을 뵐 수 없다면 왜 기도해야 합니까.” 스승이 조용히 말했습니다. “해가 뜰 때 깨어 있지 않으면 해를 볼 수 없듯이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오실 때 하나님을 뵐 수 없지 않겠느냐.”
기도란 무엇일까요. 젊은이는 하나님을 불러내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스승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젊은이의 기도는 자기 자신이 중심이었지요. 그러나 스승의 기도는 다만 하나님이 중심이었습니다. 젊은이의 기도 시간은 자기의 때였지만 스승의 기도 시간은 오직 하나님의 때였습니다. 진정한 기도는 나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막 13:33, 새번역)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참된 위로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현대인의 외로움을 이만큼 잘 표현한 시가 있을까요. 프랑스 지하철 공사가 주최한 시 공모에서 8000편의 시 중 1등을 차지한 오스텅스 블루의 ‘사막’이라는 시입니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고 수많은 SNS 친구가 있지만 정작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현대인이 많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바이블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 곁에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른 사람 곁으로 우리를 데려가셔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듯이 우리도 그 사람을 위로하도록 힘주시는 분입니다.”(고후 1:4)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을 위로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외로운 마음도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회복된 우리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해줄 수 있는 은혜와 능력도 주십니다. 그 힘으로 주변 이웃들의 외로움까지 해결해 주는 참된 위로자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경험하라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약 4:2)
성경은 하나님의 공급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 명확히 밝힙니다. 우리가 얻지 못하는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좋은 것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급이 없을 때 인생은 욕심을 낼 수밖에 없고 시기와 다툼과 싸움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으로 쫓기듯 살아가는 삶의 특징은 기도 없는 삶으로 인한 하나님의 공급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투고 싸우고 경쟁해야 하는 세상 속에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만큼 쫓기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기도 없는 삶은 결국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 정도만 기대하는 삶으로 귀결됩니다.
기도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우리 삶을 통해 경험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늘의 능력을 이 땅에서 경험하며 살아가십시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혼돈의 시간을 건너는 법
요즘 매일 한 시간씩 세 차례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의무 시간이 아닌 사랑의 시간으로 갖고 있습니다. 저는 깊은 영성을 갖기 위해 큰 노력을 했습니다. 혼자 13시간씩 기도도 해 봤습니다. 혼자 기도하면서 영성을 키우는 것보다 두세 사람이 협력해 기도하는 것을 주님께서 더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제게 예배를 드리기 원하시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기도할 때 주님은 수많은 문제를 이기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내면의 큰 문제로 고통받을 때, 제 마음이 혼돈에 빠질 때, 주님을 사랑하는 예배에 시간을 바칩니다. 제 무질서한 삶과 혼돈의 시간이 질서가 잡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배 때 회개의 시간도 갖습니다. 회개는 주님을 닮아가는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윗도 예배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드리는 예배를 사랑하셨습니다.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행 15:16)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부슬비 내리던 어느 날
청년 때 친구들과 산에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부슬비가 내렸습니다. 젊었던 우리는 비가 내려도 산에 가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 결국 정상에 올랐고 비 내리는 산의 풍광이 신비롭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산길은 다른 방향을 택했습니다. 산에서 거의 다 내려오니 이미 날은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안심하던 차에 일행이 군사작전 지역으로 잘못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곳을 지나서 산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방법은 단 하나였습니다. 다시 정상으로 가 처음에 올랐던 길로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체력이 문제였지만 우리 일행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비결은 하나였습니다. 모두가 힘이 빠져 자기 몸 가누기도 쉽지 않았을 때 서로 도왔던 겁니다. 가장 힘이 많이 남아 있던 친구가 가장 지친 친구를 돕는 방식으로 서로 짝을 지었고 중간에 교대했습니다.
그때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힘을 잃었을 때 다시 힘을 얻는 방법은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라는 사실이었죠. 우리가 힘을 잃고 다시 힘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기 때문 아닐까요.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요트와 돛단배
돛단배와 요트가 있습니다.
둘 다 바람의 힘으로 움직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방식은 반대입니다.
돛단배는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바람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반대로 요트는 돛(sail)에 바람을 받아서 풍상측 즉, 맞바람을 받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요트의 원리가 궁금해서 현직 요트 강사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문과 출신인 ‘수포자’였던 저에게 아주 쉽게 일타강사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요트는 정확히 말하면 양력과 풍력에 의해 생긴 ‘전진력’을 바탕으로 향해한다고 합니다.
양력은 풍상범주, 즉 요트가 바람을 맞으며 나아갈 때 발생하는데요.
양력은 비행기가 뜨는 원리로서 비행기 날개와 비슷한 모양인 돛(세일)의 주위에 공기가 흐를 때 돛을 경계로 하여 바람을 맞는 풍상측의 공기 속도가 느리고 풍하측의 공기 속도는 빨라지게 되지요. 이때 “운동하고 있는 유체(공기, 액체) 내에서의 압력과 유속, 임의의 수평면에 대한 높이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유체역학의 정리”를 의미한 ‘베르누이의 법칙’에 의해 풍하측으로 밀리는 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를 ‘총합력’이라 합니다.
아마, 이쯤에서 저와 비슷한 분들은 점점 힘들어 지실 수 도 있는데, 거의 다 왔습니다^^;;
그리고, 요트의 바닥에는 횡류 방지 장치가 있는데, 이것은 요트가 바람에 의해 옆으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입니다. 이런 베르누이 원리로 시스템을 제어해서 얻은 총합력을 바탕으로 요트는 맞바람이 불 때도 풍향측 좌우 각각 45도의 노고존(No-Go-Zone)을 제외하고 지그재그로 항해 하면서 바람을 거슬러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적용을 해볼까요?
삶과 신앙에도 ‘순풍에 돛단 듯’ 갈 때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맞바람에 맞서서 나가야 할 때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역동적이고 ‘멋있다’라고 느끼는 것은 돛단배가 아니라 바람에 맞서서 키를 제어하고, 돛을 제어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요트의 모습입니다. 요트 경기 동영상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파도 위에서 바람과 맞서는 선수들의 모습과 요트를 제어하기 위해 바다에서 그을린 선수들의 구릿빛의 탄탄한 근육들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의식을 깨우쳐 줍니다.
여러분! 맞바람을 맞았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신앙으로 보면 그 다음 단계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음 단계로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의 과정입니다.
그 반대로 원색적인 말씀을 드리면 우리의 신앙의 단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사탄이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에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힘내셔서 맞바람에 맞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편27:1
골목길에서의 동행 <김성희/나침반출판사>
가지치기
1년된 금전수 화분 2개가 있습니다.
원래 있던 가지들은 옆으로 계속 쳐져서 기둥을 심어 고정을 시켜 주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새로운 가지가 솟아 나오더니 어느덧 많이 컸습니다.
원가지 사이로 새로운 가지들이 올라오자 뭔가 좀 어색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새로운 가지를 힘있게 키우려면 원가지들을 잘라주면 좋다고 해서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해주어서 그런지 더 잘 자라는 것 같이 보여지네요^^
우리도 삶의 여러 환경 속에서 이전 것을 고집할 때가 있습니다.
이전의 경험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시스템을 고집하면 변한 환경에서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경험은 남겨둔 채 과감히 이전의 시스템과 모습들은 벗어버리고 지금의 것에 집중하고 적응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둘 다 가져가려다가 둘 다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하지만 화초 속에 있는 당연한 창조의 질서를 통해 짧은 묵상을 나눕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9:17
골목길에서의 동행 <김성희/나침반출판사>
사랑의 실천
연합뉴스에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故장태희(29) 씨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림과 프랑스 자수를 좋아해 디자인을 전공한 뒤 가게를 차리기 위해 준비하던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씨의 평소 바람대로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교통사고로 훼손되지 않은 자신의 심장,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한뒤 삶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무엇일까요?
네. “사랑”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제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그 한 단어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하였나요?
‘사랑’은 명령이지만 동시에 ‘선택’이기도 합니다.
‘명사’이지만 ‘동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내가 사는 선택을 할 수 도 있고, 타인을 살리는 선택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사는 것과, 타인을 살리는 두 가지 선택 중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어떤 선택일까요?
자 여기에 구명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구명정은 1인용입니다.
만약에 당신과 당신의 동료가 그 구명정 앞에두고 바다에 빠져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그 상황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어떤 선택을 원하고 계실까요?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여러분은 아는 사람입니까? 행동하는 사람입니까?
오늘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작더라도 마음을 쓰고, 실천하십시오.
여유있고, 넉넉할 때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반대일 때 하는 게 순도가 높은 사랑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숩믕ㄹ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15:13
골목길에서의 동행 <김성희/나침반출판사>
달콤한 유혹의 공갈빵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려지는 호칭은 몇 개나 될까요?
가정에서는 부부, 부모, 자녀, 형제, 친척으로서의 호칭이 있고,
학교에서는 친구, 제자, 스승, 선.후배로서의 호칭이 있고,
직장에서, 여러 모임에서 불려지는 나름의 호칭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한 10개 이상의 호칭이 있겠지요?
신기한건 대부분의 사람은 호칭이 붙여지는 순간 호칭에 맞는 모습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예로 집에서 보던 누나의 모습과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는 누나의 모습에 적응 못하는 남동생들을 많이 보지 않습니까?
왜 그럴까요?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 앞에서는 이 모습이고, 저사람 앞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호칭을 불러주고 대우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습이라고 누나가 누나가 아닌 것은 아니죠^^;;;
사람들은 누구나 불려지고 싶은 호칭이 있습니다.
00(이름), 여보, 아빠, 자기, 선생님, 아들, 사장님, 팀장님 등등
식당에서 사장님을 부를 때 “여기요”라고 부르는 손님보다 “사장님”이라고 호출하는 손님에게 좋은 서비스가 나간다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 시내 빌딩에서 택배 사장님을 만났는데, 당시 “기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라고 나름 아는 척하면서 친절하게 인사를 건냈습니다. 그랬더니 “저도 사업장 갖고있는 사장이에요”라고 다소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답을 하고 ‘쌩’ 지나가 버리셨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황당한 상황이 될 수 도 있겠지만 그 분 입장에서는 사장님 이라는 호칭을 듣고 싶으셨을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직분에 따른 호칭을 부릅니다.
그런데, 그 직분은 교회 공동체를 섬기라고 준 것이지 그 사람의 인격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복음의 질서 안에서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섬기라고 받은 직분을 결코 남용하면 안됩니다.
호칭 맞는 삶을 살아 내려고 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반대로 호칭에 따른 권리만 주장하려고 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관계 속에서 갈등과 상처는 그 호칭에 따른 책임은 무시하고 권리만 주장할 때 발생합니다. “내가 000인데” 삶과 인격, 신앙의 수준은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불려지는 호칭이 자신의 신앙, 인격의 수준인 줄 알고 스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존중의 호칭을 불러도 자신에게는 좀 냉정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언젠가 거울앞에 선 자신을 직면할 때 얼마나 힘들까요?
거 남들이 불러주는 호칭에 너무 혹하지 말고 목매지 맙시다.
인위적으로 표현된 맛에 속아서 본질을 놓칠 수 가 있습니다.
호칭의 맛에 잘못 길들여지면 속은 비어있는 공갈빵 될 수 도 있습니다.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16:11
골목길에서의 동행 <김성희/나침반출판사>
낯설게 하기
'낯설게 하기'라는 문학기법이 있습니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표현에서 벗어나서 상황이나 표현을 낯설게 하여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표현하는 기법인데요.
우리의 뇌는 익숙한 환경은 예전에 경험했던 상황으로 자동적으로 인지해서 긴장감이 없는 편안한 상태로 만든다고 합니다. 편안해서 좋기는 하지만 재미는 없는 것이죠. 이것을 '지각의 자동화'라고 하는데 똑같은 상황이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바꾸어서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문학에서는 시간적 불일치, 액자식 구성, 스포일러(미리보기)
연극에서는 배우가 의도적인 실수를 함으로써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과 긴장감을 주거나, 배우가 객석에 앉아 있다가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이 등장했는데, 하나의 핵심 스토리를 중심으로 가지친 사건이나 캐릭터, 그리고 배경을 다루는 스토리들이 하나의 상품을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하나의 스토리는 영화로 소개되고, 텔레비전, 소설, 그리고 만화로 확장되는 것이지요.
우리도 우리의 본래 익숙한 모습을 낯설게 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꽂혔을 때나 인간 관계의 갈등이 있을 때는 특히 그렇습니다. 평상시에는 내가 느끼지 못했던 내 스스로 합리화 시켰던 나의 모습을 내 생각과 분리시켜서 상대방 속으로 내가 들어가서 나를 보는 것입니다.
내 판단이 아니라 성경 말씀으로 나를 판단해 보는 것입니다.
아마 많이 낯.설.게 느껴지시고 어쩌면 부끄러움에 몸서리 쳐질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해 볼 가치는 있는것 같습니다.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7.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언 3:5,7
골목길에서의 동행<김성희/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