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1 창녕개비리길 & 함안 강주해바라기꽃

[풀피리(복무니)]

긴 장마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긴 장마도 마찬가지
이제는 장마가 끝 났슴 좋겠는데
아직도 멀었나 보다.
정말이지 아~~C다.
오늘도 많은 비가 예보된 날
목요 산행날인데
그 비 덕분에 애당초 문복산 코스에서
플랜B를 가동하여
"창녕 개비리길 트레킹후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 꽃 놀이로 바뀜.
내심  "야~호 오호라 통재라"
모처럼 꽃사진에 기분이 업~^^

만남의 장소 강서구청 지하철을 내리니
억수 같은  비가 퍼 붓는데
기상청 너거 요즘 일좀 하는데~
이래서야
오늘 창녕 개비리길이며 강주 해바라기꽃
지대로 걷고 구경이나 하겠나 걱정과
휴~우 한숨나는데~~
지나고 보니 이 모든게 기우였다.
그럼 그렇지 기상청은 이래야 기상청이지~^^
덕분에 오늘 날씨 기똥차게 좋았다.
비록 구름잔뜩에 비가  올듯
폭풍전야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천만다행
비가 오지 않아 트레킹도 하고
더 넓은 벌판의 해바리기 구경과
모처럼 꽃 사진도 한번 찍었다.
정말 간만에다.
간만에 대포 장착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턱 없이 부족
번개불에 콩 복듯 한컷 한컷 했다.
이래서야 사진이 제대로 나오겠냐만
내가 용 빼는 재주는 있쟌슈..ㅋㅋ
무튼 벽을 느꼈다.
강주 해바라기축제장에서
여성트레킹에서 함께한 회원들 다수 만나
반가운 해후~~
해바라기 꽃밭에서 기념사진 남겨주고~
룰루랄라
.
.

평일이고 꾸무리한 날씨였는데도
꽃 구경 인파가 참 많았다.
밟히는게 사람이고
치이는게 역시나 사람이였다.
한마디로 "인산인해"였으니
오늘 해바라기를 보니 이젠 끝물이다.
70%이상은 꽃이 졌다.
몇일만 더 지남
해바라기 씨 까 묵는소리 들릴듯
해바라기꽃 보고잡음 서둘러야 하겠다.
조용한 아웃사이드 촌 동네의 모습인데
이제는 완전히 관광지로 탈바꿈
왁자지껄~
그동안 전국을 돌아보니 꽃과 관련 행정은
함안군이 전국의 탑 클래스다.
꽃 구경하면 함안~^^
무튼 그 덕분에 즐겁지 아니한가~♡♡
우리 꽃 구경 가요
자~  들어가 보자.

산행지 출발에 앞서 비 맞는 강서구청

우리 아라 님이 닉네임을 여기서 따 온겨~^^

아라 들어갑니다.ㅎ

칠서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카메라로 찍어봤다.
살다살다 여기서 카메라를 꺼내 보네.ㅎ

남지개비리길 시작점이다.

오늘 인원이 가족적인데도
길 잃은 미아 발생~^^

겁나 무덥고 모기떼가 장난아님
금방 땀범벅

개비리길
테마코스 하나 만들면서 애썼다.
중간중간 정자도 많고 요거저거 갖 은 설명에...ㅎㅎ

[새봄(김귀숙)]

강서구청 건물 이쁘서 한컷! ㅋㅋ
개비리길 산 모기 독하다
계속 따라오고 ㅠㅠ
멋찐추억 남기고 왔네요
감사감사~~^~^

[아라]

살다살다 화장실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ㅋ
풀피리 옵 아니였음 몬 찍어봤을 거예요^^

[체어맨2]

풀피리님
후덥지근 습한날씨 대포둘러메고 사진마니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짱&하늘승천]

멋진포스팅과 후기글즐감
수고하셨습니다 😀

[나니]

모처럼 보는 꽃사진에 저도 완전완전 기분업!!!
비 안온게 어디여~~
산행지 바꾼 탁월한 선택과 오빠야 사진컷들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나니]

우리 횐들 투잡 능력 대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