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은 단순히 하나의 학교가 아닌 금남지역 공동체와 60여년을 넘게 궤를 함께하는
역사의 산물이다.
지역사회의 대표적 상징체로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동문들께 자긍심을 갖게 하는
생명체이자, 자존심이며, 세종 교육을 대표하는 중추적 교육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계속 불거진 이전론이 동문들께 미치는
손실과 심리적 박탈감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 것인가?
정말, 앞날을 제대로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논리를 폈다면 어떠했을까?
지금이라도 똑바로 정신 차리고,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한다. 그리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마침, 금호중 이전의 안건관련하여,
세종시의회 제35회, 제2차 교육위원회 녹화를 접하고 심히 유감됨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시의원들의 교육청 실무자들에 대한 책임 및 질의, 추궁이
매우 부실하다는 것에 큰 실망을 금치 못한다.
시의원들은 각성해야 한다!
교육감도 아닌, 대체 장황한 변명성의 답변 만 늘어놓는
무사안일의 전형적 복지부동의 타성에 빠진 일개
실, 국장에게 기껏 훈시도 아니고, 무엇을 추궁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호통 한번 호되게 못치는 시의원에게 대체 무엇을 기대할 수 있 단 말인가?
확답 하나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무능하고, 부실한 그들의 자질을 심히, 의심치 않을 수 없으며 통탄해 마지 않는다!
다음으로 오늘의 이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과정에서의,
지역 정치권 및 기타, 동문, 주민, 학부모, 유관기관등의 안일한 대처와
방관자적, 무관심에 대한 결과의 소치라는데 분개치 않을 수 없다.
우선적으로 교육청은 이에 편승하여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남기지
말 것을 거듭 강력 촉구한다!
대평리에는 당연히 도시 기본 계획 상에 대평중학교가 신설되는 상황이었으며,
별개로, 이에따른 금호중학교는 현, 위치를 고수할 수 있는 제반 여건 조성이 충분하였는데,
왜, 좀 더 적극적, 능동적 대처를 하지 못하였는지 과연 이제사, 누구를 탓해야 한단말인가?
그간 앞에서 언급한 바에 곁들인다면, 학생수요에 대한 방안으로 금호중 앞의
세종시 외곽도로인 금호중 앞의 도로상에 방음 지하터널이 학생 유치에 저해요인이
될 것이라는 걸 애시당초 아무도 몰랐다는 것인가?
지역 정치인들, 또한 이에 직·간접관여 하는 분들은 과연 뒷짐만 진채 수수방관만
하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이전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어떤 논리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바, 사회적 양심에 눈을 감고, 경제적 타산논리가
만들어낸 크나큰 시대착오적 교육행정의 폭거라고 규정되어진다.
지역사회가 더 이상 불공정 행정의 합리화로 포장하여 기만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
이전 문제가 바로잡힐 때 까지, 각 주체들에게 엄중한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지역내외의 주민과 단체 등은 이 사회의 바르고, 올바른 사회 정의를 위해
지속적인 행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
미래세대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교 정책의 총괄책인 세종 교육청이,
이전 반대에 대한 애타는 호소와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전 추진을 강행하는 것은 치졸한 행위이며, 사후 모든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교육청은 과연, 무엇을 근거로, 무슨 목적으로 이전 결정을 내렸는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시민들의 사랑과
추억과 정서가 깊이 담기고, 깃든 학교를 버리고,
굳이 구도심지 대평리 외곽으로 학교를 이전시키려 하는 정책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정말로 지역민, 한분, 한분들의 뜻이 담긴 의사를 묻고, 순차적인,
합리적인 추진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금이라도 여론전을 바로 펴고, 금호중 앞에 교통편의시설을 보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앞날에 충분히, 학생수요가 넘쳐날 수 있는 아파트 신건축지라는 것을 다방면으로 알려야 할 것이다.
또한, 동문, 지역민, 학부모 등 모두가 발벗고 나서, 총 궐기 등 모든 것을
강력, 총동원하여 모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야 한다.
보다 신중을 기하고, 이번 사태와 같이 마냥 학생수 감소와 이전으로 인한
명문화 논거로 여론을 몰아 합리화 시키려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2016. 3. 3
금호중학교 동문 고문 김재찬
첫댓글 교육감이 바뀌고 금호중 동창회장이 바뀐다고
해서 금호중 존립과 육성발전의 대전제가 무엇인지, 도심속으로 이전 재배치인지 현위치에서의 모교 발전인지를 총동문회 이사회의 결정이라는 점만을 내세워 찬반 진영논리로 동창회
갈등을 부추기기 말라는 것입니다.
금호중육성발전 방안에 대하여 금호중 임원진을 비롯한 총동문들이 참여하는 금호중육성발전 방안에 대한 대토론회 개최를 게시판에 건의한바 있습니다.
대토론회 참석대상은 금남면 금호중학교를 비롯한 금남.감성초 학부모회.운영위원회.교사. 총동창회. 금남면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시의회의원.교육전문가 학교에 관심을 갖은분들이 총막라하여
세종시 교육청의 학생수 감소. 교육여건개선 취지의 금호중 이전 재배치(안)의 추진 내용이절차상.실체상 맞는지?
맞는다면 그 시행시기는 언제쯤이 적당한지
를 비롯한 찬성측. 반대측 학부모측.운영위원측.교육청측. 동창회측. 주민측 대표 연설이나
주장 의견제시 반론 제반론 합의점 도출, 전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끝장을 보자는 겁니다.
더이상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말자는 겁니다.
최근 이전 재배치 반대 여론이 팽대해지자 세종시교육청은 3월말까지 설명회를 갖겠다고 뒷북을 칩니다.
믿지못할 세종시 최교진 교육감의 더이상 세종시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금호중얘기 말이 자주바뀜)
금호중 육성발전 대토론회를 통해 이전 재배치(안) 행정예고는 절차와 실체상 거짓이고 하자이며 무효라는점을 밝히겠습니다.학교이해관계자와 주민들에게 설명다운 설명하나 없었습니다.이대로 금호중 이전재배치를 확정고시하여 추진한다면 금호중이전재배치 확정고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법적대응을포함, 모든 방법을 동원 금호중학교를 지켜낼것입니다. 최교진 교육감을 우리손으로 끌어내려야합니다
2016.3.7.월요일 오후 2시 기억하십시요.
금남면학교사수 금호중이전 재배치(폐교)반대
집회를 통한 궐기대회 안내입니다
장소 세종시교육청 정문 오후 2시
금호인의 저력과 금남면 주민이 하나가 됩니다. 세종시 교육청이 금호중 이전 재배치에 왜 그토록 도심지역과 주변지역 앙극화를 부추기며 목을메는 걸까요? 아직도 모르세요?
신설되는 대평중학교와 금호중을 통폐합하는
전제조건으로 교육부로 부터 막대한 교육예산
을 교부받아 도심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사 신축자금을 확보하고 금호중 부지와 건물은 교육청 재산이라는 점을 들어 다른용도로 활용하는 기회도 되는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는격의 1석3조인게지요.
그렇다면 정말 금호중을 학생수 감소로 현위치를 폐교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냐는 것입니다.
불과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는 2년뒤를 보지못하는 교육행정을 지적하는것입니다.
왜요 도심지역과 거리가 멀어서 등교를 거부
할까요? 도심지역보다 더 잘나가는 실력있는
학교 좋은 학습환경인데도 학부모 학생들이 마다할까요? 구실을 탓하고 방법에는 안중에도
없이 밀어붙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는것입니다.
세종시 교육청말만 믿고 대평중 부지에 금호중간판을 걸고 교문을 열었다고 합시다. 대평동의 아파트 입주민과 학생 주변환경에 따라서
제도나 법으로 보장되지 않는 금호중 교명사용
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다는것입니다.
성남중의 어진중 교명변경사태처럼 말입니다.
금호총동문의 힘으로 막을수 없다는 것이지요.
왜냐구요? 교육수요의 주체가 학생이자 학부모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학교 준공후 입교
상태에서 대평동지역주민의 금호중명칭 사용을 동의 받으면 어떨까요?
교육청의 딜레마는 금호중모교에대한 총동문의 모교교명과 계승을 전제로 통폐합을 통한
총동문의 반발을 잠재우고 교육부로부터 교육 예산의 교부금 수령이
중요한겁니다. 그러면서 금호중 기존부지와 교사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는 점
인데 이점이 바로 금남면 주민의 성난 분노와 민심입니다
가뜩이나 대평리에서 신탄진을 가로지르는
BRT도로가 굴뚝처럼 가로막아 도심지역과 주변지역간 경계를 남북으로 이루어 양극화를
부추기고 만명인구의 하나뿐인 중학교도
도심지역으로 이전한다면 금남면 주민께서
교육의 100년대계를 바라고 가꾸어온 금호중
학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포기하라는 것이자
금남의 상징인 금호중을 잃게되는 것입니다.
금호중학교를 다른 목적으로 활용할려는 세종시 교육청의 숨은 의도를 포기 하셔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