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14일까지 화,수,목 2박 3일로 진행된...
05 여름합숙훈련...
시작부터 연기와 예약 변경의 난무로 심상치 않았던 합숙훈련.
역시나 뭔가 사건들이 터졌었던 것인 것이었던 것이었도다요.
참가인원은 10명..(미란, 유나, 대장, 서철, 우진, 현준H(H는 형을뜻함), 광수, 대진, 정환, 김강일)
참고로 못 왔던 사람들의 이유는 알바, 스케쥴, 금전(;;;;;)등등이었던... 슬프군요.
우리의 합숙을 가장 크게 나누자면...
12일 화요일 : 계곡 유격 훈련
13일 수요일 : 수목원 잡입 훈련(진입조차실패)
14일 목요일 : 버스정류장까지 행군(약 1.X키로인가 2키로인가였음 더 되었을지도ㅋㅋㅋ)
먼저 화요일에는
11시 30분까지 청량리역 지하철 역 4번 출구에서 만나서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었는데...
12시차였음.. 청평역까지가는것.
11시 29분이 되었을때! 10명...이 다 모였으면 좋겠지만.
김강일 뺴고 9명이 모였음...
으왓.. 김강일을 기다리면 우린 모두다 기차표 버리고 버스타고 가야할 실정...
냉정한 판단하에 김강일을 버리기로 결정...... 우린 모두 시간 맞춰 기차에 탑승...
11시 50분 출발하는 기차.
11시 50분이 되고....
김강일에게서 온 연락은...
청량리역 도착했다는 메시지.
흠...
김강일이 청량리역에 도착함과 '동시에'
우리의 청평행 기차는 출발.......
음트트;;;;; 결국 우리는 1시간동안 편하게 갔지만
김강일은 2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감.
아참, 참고로 맥도날드에서 천원짜리 버거를 9개 사서 간식으로 먹었음 크크크키키키
그리고 현준H,성철,우진,대진,광수 5인은 제로하다가 기차직원이 그만하라 해서 그만두고.ㅋㅋㅋ
대장은 나의 이어폰으로 시디피 열라듣고..(젠장...!)ㅎㅏ여튼 그랬음.ㅋㅋ
먼저 도착한 우리는 6명의 선발대를 먼저 숙소로 보내고
정환이와 미란이와 유나 세명은 김강일을 기다리며 먼저 장을 봄.
소주, 맥주, 청아, 오징어 등등등 술,안주와 또 3일동안 먹을 음식 재료 등등을 사고!!
김강일을 기다려서 물건을 샀던 할인마트 아저씨 차에 물건과 사람을 싣고
숙소로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도착했다요.
도착하니 한 3시좀 안된거같던거로 기억하는데...
도착해서 밥 먹었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만약 먹엇다면 아마도 버섯전골을 먹었을겁니다....
아마 맞을듯.
그리고 우리는 어찌보면 이번합숙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의 장소였던 ......
'계곡'
으로 향하게 된다.
본래 수목원쪽 계곡으로 가는줄 알았더니 성철이가 봐두었던 장소가 있다고 하여
아저씨도 아셔서 쭉쭉 내려가서 오오~
경치좋은 계곡 발견.
물냄새는 구리지만
우린 들어가서 놀게되는데...
처음에는 그냥 슬쩍슬쩍 발이나 담그고 놀고... 그러지만...
김성철의 시작으로 우린 모두 물싸움을 시작하게 되었도다...
김성철의 공격으로 정환이는 막 휘청휘청하다가 지혼자 자빠지기도 하고....
나중에는 4:4였나... 배틀을 뜨기도 한다.
근데 문제는
김성철은 '물안경'을 준비했었다는것...
젝슨 당해낼수가 없도다;
다른사람들은 눈 못뜨고 귀에물들어가고 코에 들어가고 입에 들어가고 막 그러는데
저놈은 무적; 완전 아템빨 개사기 나쁜노무시키 스토커.
으워어어. 하여튼 그러하였음...
모두 쉬는 시간인가... 했더니....
김강일은 갑자기 수영을 하겠다고 나섭니다.
요건 대갈님
~~~~~~~~~~~
~~~~~~~~~~~~~ 물표면
팔 몸통 팔 양팔을 아래에 두고 흔들며
다리 다리는 앞으로 피고
이상한 폼으로 수영을 하기 시작함-_-;
그런데 여기서 성철과 광수가 동참을 하여
~~~~~
~~~~
~~~~~~~~~
~~~~~~~~~~~~`
물 위에는 대가리 3개가 떠다니고 있게 되었도다...
그렇게 저 세명은 계속 수영을 하며 내려가고... 우리는 그냥 웃으면서
쉬고 있었는데...
몇십분이 지난뒤에 갑자기 다급하게 달려오며 소리치는 성철이.
"광수 떠내려갔어~ 죽을지도 몰라 구하러가야되"
......무념. 정녕그런것이었나. 광수는 119만을 계속 불렀따고 한다. 헤엄칠떄 성철이 강일이 쪽으로 안가고; 계속 말 안듣고 반대로만 갔따는...-_-;
결국 우리는 쉬던 장소에서 광수를 구하기위해 건너편으로 건너야 된다해서
물살이강한데도 가로질르기 위해 건너기 시작함...
물깊이는 가장 깊었던 곳이 정환이 기준으로 가슴까지 차올랐었음...
일단 정환이 현준H 성철이 이 3인은 건너편쪽으로 잘 갔었음.(정환이는 이날 똥개훈련모드였음.)
그런데 갑자기 우진이가 물살에 휘말려 허우적 대기 시작한것이었음...
어푸어푸;;; 진짜 떠내려가는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가운데 무인도에 걸려 살게되는 우진.
우진이뿐 아니라 대진이도 떠내려갈뻔함.
여기서 물살이 강하여 우진이는 가지고 있던 신발을 성철이에게 던지지만 성철이는
두개의 신발만을 가지게 되고 나머지 2짝은 떠내려감.;;
그 한켤레 신발은 정환이가 조용히 어디에 두고 광수를 구하러 달려가고~
현준형, 성철이는 가운데 급물살이 강한곳 위의 섬에 남겨진 우진이와 대진이를 바라보고..
우진이가 떠내려갈뻔하고 대진이가 떠내려갈뻔한 걸 본 대장은
건널려다가 주춤... 하고 우진이의 한마디
"오면 안되요! 대장!"
다시 되돌아감..
우진이 어록 하나 더...
성철이가 가운데 섬에 갇힌 우진 대진에게
성철 : "우진아 아래에 바위같은거 발 디딜수있나 한번 봐바!!"
우진 : "음, 조용히 하고 119 불러ㅁㅅㅁ"
흐흐 상황 메롱이었다.
하튼 그렇게 해서 광수를 구하러 가려고 정환이는 한 100미터? 200미터? 달렸나
근데 갑자기 저쪽편에서 광수가 빠져나왔다는 소리를 함.
이런 쉐터 아까 열라 놀아서 힘든데 젝슨; 다시 돌아감. 으윽;
광수를 구한 사람들은 어떤 열라 시끄러운 아저씨 등등이었다고 함.
그사람에게 다시 밧줄을 구해서 우진과 대진을 구해야한다고. 다시 밧줄을 구하러 다시 또 반대로 달림 으윽;
정환이를 본 아저씨
"야이 새끼들아 어디서 내려왔어?"
"서울이요"
"이 새끼야 어디서 내려왔어 너네?"
"서울이요"
"이자식들 왜 들어가서 놀고 난리야? 어디서 내려왔어?"
"서울이요"
하튼 이런식의 대화가 진행되고...
하여간에 열라씨끄러운 아저씨 그 밧줄 하나 빌려주는데 쪼잔하게 쫑알대며 감...
그래도 구해주시니 감사하긴하군;
아참, 이때 위기에 빠진 우리의 김광수씨 물에빠진 광수꼴로 돌아옴; 안죽었으니 다행이다임마-_-;;
계속 애들한테 미안해 미안해 연발하는 광수
근데 결국 그 이상한 수영하던 김강일이 원인제공자인건가? 모르겠음.ㅋㅋㅋ
하여간에 밧줄을 이용해서 우진과 대진이 둘다 구출성공~
문제는 대진군과 광수군의 신발은 물에 떠내려가서 영영 '안뇽'되었고...
우진이 신발은...? 정환이가 살짝 숨겨논 장소에 있었음; 까먹고 있다가 번뜩 생각나서
작은 돌 위에 놔둔것을 찾으러 가보니...
신발 한켤레가 나란히 가지런히 놓여져있었음. 배경음악과 함께 아이템 획득...
물에 빠진 제임스 선배꼴로 우린 숙소 아저씨의 차를 기다리게 됨...
광수는 계곡물을 너무 많이 마신 관계로 약간의 오바이트를 하고...
우린 살아났단 기쁨과 함께 사진도 찍고 놀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큰 밴인데 뒤에 4명 타고 가운데 4명이 타고 앞자리 조수석엔 여자 둘이 타고...
가운데 사람들은 시트 안젖게 하려고 엉덩이 3센티 들기 훈련을 함.
갈때까지 수고했소.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 가서 우린 한명씩 씻고 바베큐 파티를 위해 준비를함.
에에... 이것저것 마구 준비하고...
성철과 유나가 근처 슈퍼(근처 맞나;;)에 가서 뭔가 필요한것들을 사오는 동안
워메,;; 숯에 불 올려논거로 미리 고기 구웠어야 했는데 정환이가 망각해서(미안하다.ㅋㅋㅋ;;)
숯 한봉지는 그냥 영영'안뇽'해버리고. 그래도 아저씨꼐서 싸비쓰로 한봉지 더 주심.감사;
고기를 굽긴 구웠는데 뭔가 또 시원찮게 구움.ㅋㅋㅋㅋㅋ
술도 먹고.. 맥주먹고 쏘주먹고 했음. 여기서 문제의 귀차니즘 대장.
가장 일 안해서 성철이에게 욕 먹은 대장.ㅋㅋㅋ 성철이는 이번에 대장만 씹게 되었는데...ㅋㅋㅋㅋㅋㅋ
성철인 물안경끼고 장갑끼고 고기 굽고 버섯굽고 감자굽고 하는데 대장은 그거를 받아먹고 계속
먹고 술먹고 밥먹고 하면서 나중에 정환이는 밤공기를 즐기며 풍월을 읊는데 대장은 밥 세공기먹었다고배불러 죽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막 돌아가며 노래도 하고 숙소 옆에서의 바베큐 파티는
개난장판 만들고 대충 마무리 됨...
우린 들어가서 마피아를 시작함...
첫번째판은 마지막에 정환이땜에 마피아가 승리.
둘째판은 어찌어찌하다가 시민이 이겼나?;; 기억이 잘 안남
셋째판은 정환이랑 김강일이랑 죽이 잘 맞아서 마피아 승리.
근데 3번했나? 기억이 안나네. 뭐 나중에 누가 수정해주겠지요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마피아도 재미있게했지만 그 수많은 대화를 다 기억못하겠음;;
에고 글쓴지 30분 넘었네.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하다가 새벽에는 어두운데 몇몇이 모여 산책도 나갔따오고...
크크크 다 타버린 고구마도 갉아먹고.ㅋㅋㅋ
첫날밤은 그렇게 지나갔던...것이...다....(첫날은 이걸로 끝 맞을듯...)
드디어 둘째날이 시작...
방은 두개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침대있는방 없는 큰방.
침대 위에선 유나 미란 둘이 자고... 침대있는방 아래에 이불깔고 현준H,성철자고..
(참고로 성철은 첫째날 폭탄주때문에 인간의 사고력을 지니지 못했었음.ㅁㅅㅁ두글자로 시체 좀 바꿔서 좀비..라고나)
그리고 저쪽방에서 나머지가 자는데...
흠. 약 6시 50분. 정환이는 으스스한분위기때문에 잠을 일찍깬다.(참고로 대장과 정환은 이불없이 잤음. 강일이는 덥는거만 덮고 잤음)
정환 : "으읔.. 쒸뽈래마 발시려;;아오; 뭐야이거;;"
하고 고개를 돌리니
젠장 뭐야 이거 에어콘이 왜 틀어져있어.
그랬던 것이었다. 에어콘이 밤새 틀어져있던것.;;
(대진이가 전날에 2시간 예약맞춰놨다고 했다. 하지만 정환이가 확인해본결과 저것은 리모콘에서 예약 버튼을 누르고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은 대진이의 작은 실수라고 조심히 예측해본다... 확인도 해봤다.)짜증을 내며 한 5분 있다가(인나기 귀차나서;;) 끔.
약 7시 대장이 눈뜸. 대장도 그 한기를 느낀것임.;; 이불 덮은 인간들...열라잘잔다....흐으으
그렇게 해서 어찌어찌 놀다가... 몇명 깬 사람들끼리 좀 놀고하다가...
침대있는 방에서 아마 아침겸 점심 아점먹기전까지 대장서철유나미란정환 등이 놀았음...아마 5명맞을것임. 글케 놀다가 하나하나 잠들어있던 영혼들이 스르릇슬슬 깨어나고...(우리 5명은 몰래 빵우유사먹었음.ㅋㅋㅋ배고팠다구.ㅋㅋㅋ각자돈으로 먹었을거여.)
하튼 그래서이제 밥먹을 시간인가...흠...
야야 점심 뭐먹었지 우리?;; 둘쨰날?; 흠; 김치찌개는 저녁이었나; 기억이 안나네;; 아아; 점심 라볶기였당. ㅋㅋㅋㅋ기억났어.ㅋㅋㅋ 라뽀끼를 점심으로 먹은 우리...ㅋ
좀 양이 부족했던지 성철 현준H 김강일 정환이 네명은 라면 남은 2개 끓이고 밥좀 말어먹음.
음음 배부른 우리는 좀 놀고 티비좀 보다가...
수목원을 가기위해 3시 30분에 아저씨 차를 10명이 타고 출발...(아저씨까지 11명이네.ㅋㅋㅋ)
하튼 그리하였다. 가는도중에 비가 한방울~두방울~ 뚜욱뚜두두욱 떨어짐.
성철 : "비오는데?"
정환 : " 하하하 설마~"
대장 : "뭐야이거"
강일 : "어떡하지?"
이러이러 하다가...
결국 수목원 입구 도착하니 비가 좀 많이 와서...(우산 가져왔음 모르려나.)
수목원 입장료 한명당 6천원X10 6만원의 예산이 잔액으로 남으면서;; 우린 다시 숙소로 고대로 다시 돌아왔도다;;
남은 예산으로 뭐할까 하다가... 우리들은 동동주와 파전을 먹기로 하고
성철이, 현준H등등이 사러 감... 열심히 놀다가 우린 동동주와 파전을 냠냠하였다.ㅋㅋㅋ
동동주가 좀 뭐랄까 걸쭉하고 뭔가 예감이 좋지 않은 느낌이 낫지만... 뭐 마시써따요. 특히 파전의 맛은 죽여줬다. 해물도 꽤 많이 들어가있었고...(설마 계곡에서 잡았겠어) 흐흐 좋았다.
그렇게 먹고 티비 보고 놀다가.... 흠. 이동네는 재방송을 틀어줘서... 즐겨찾기 보는데 졸라 잼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대장 웃는게 더 웃겨서 2배로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케 놀다가...우린 저녁때가 되고...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한다.
요리는 대개 미란이가 했지만 이 김치찌개에서 작은냄비에는 정환이의 손맛이...(크카카카카카카카카)
김치찌개도 맛나게먹공...(이떄 정환이가 가져온 오징어포 고추장볶음은 동이 났다.)
우린 또 좀 쉬다가....크크... 술판을 준비한다.
에에... 먹었던 김치찌개 두 냄비를 하나로 도킹시킨뒤에 물좀 더 붓고 재탕을 하고 국물 안주 완성...
잘라먹었던 수박(반으로 갈랐었다.)에서 반쪽을 파내서 화채 통 만들고...
마른안주등등과...크흐흐 하튼 여러가지 안주를 벌리고 맥주와 소주를 먹기시작했다.
제길...이날 술좀 받나했는데끝발이 안좋더라. 역시 소주 안주가 별로 없었다.ㅠㅠ;
하여튼 맥주 몇병 먹다보니 동나고 해서 나중에 사람들이 맥주좀 더 사러가고...
게임도 했다. 왕게임을 했는데... 걸리기 대장 우진과 왕게임의 최강자 유나(둘다 맨날걸린다)
또 딱딱 걸리고... 크크크 나는 종이컵 반컵소주도 걸리고 아참, 우진이는 엉덩이로 이름쓰기도 걸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또 뭐했지? 막 술도 먹고하다가... 나중에는 라면끓여서 국물안주도 만들고...진실게임 시작했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하고... 이것저것.. 연애이야기 꿈이야기 심각한 이야기 웃긴이야기
김강일은 정말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 등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했다.
진실게임이 재미있었는데 기억이 잘안나고; 나중에 누가 정리해주었으면 하는마음으로 이장면은 살짝생략.
근데 마지막에 내 차례에서 질문 두명만 하고 그냥 넘어가고 끝나서(난 맨 마지막 차례엿따)너무좋았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지 미란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하하하 운이 좋았다.
그렇게 놀다가.... 우와 막 새벽 두세시도 되고... 키키키..
김강일은 먼저 잠이들고..(우린 큰방에서 술판을 벌였다. 나중엔 다 치우고 김강일이 가장 먼저 잤다. 녀석 오늘은 안더듬나 사람들.ㅋㅋㅋㅋㅋ이날 정환이가 김강일 더듬는거로 좀 놀렸다.ㅋㅋㅋ)
하튼 코골며 김강일은 자고...
유나 대장 성철 등등은 밖에 이야기 하러 가고 나랑 미란이는 안에서 얘기좀 하다가 각자 자고...
밖에서 내 이야기 하는것도 들렸다.ㅋㅋㅋ
광수 :정환이 락 어쩌고
대장 :정환이 학원 어쩌고
대충 음악이야기였던 거 같다.ㅋㅋㅋ 나도 밖에 나갈걸그랬나? 됫네됫어.ㅋㅋㅋ
하튼 그렇게 잠자기 시작하고...
그렇게 둘쨰날 밤도 지나갔다.
셋째날도 내가 가장 먼저 일어났는데,
한 8시 좀 넘었나 그랬다.
눈뜨니 성철이가 정면에서 보여서 깜짝놀라며 꺴다.(휴우...)
글쓴지 한시간좀 넘었다.ㅋㅋㅋ
에에... 사람들은 전날의 타격으로 잠좀 자고 있고...
현준H 성철 정환 미란 등등이 수다를 떨다가...
아점때가 되어서 빵먹을 사람들 빵먹고 라면먹을 사람들 라면먹고.... 짐도 다 챙겼다.
근데 라면먹으며 우린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어떤 프로그램에서
"라면 식품에 대한 방사선 처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씨부리는것이었다.
강일 : "......"
정환 : "......"
미란 : "......"
성철 : "......"
(이 4명이 라면 선택자였다.)
우린 채널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먹기를 계속했다. 밥도 말아먹었다. 빵먹은사람중 더 먹을사람한테 나눠주기도 했따.ㅋㅋㅋ
그렇게 해서 씻을 사람들 씻고... 짐도 싸고...
1시에 방을 뻈다.ㅋ 마을버스는 1시 50분인데
아저씨는 방청소할거니 걍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우린 버스 출발소인 수목원까지 행군을 했다.
헉헉; 방금전에 글 다 날아갈뻔했다. 복사안해놨으면 큰일날뻔했네;;
하여튼 열라 걸었다. 정환이가 가장 느렸다. 짐도 무거웠고(대장 이번에 정말 떙큐.엉엉.ㅠㅠ)
땀났다. 더위먹어 죽는줄알았다. 머리아팠다. 히잉...
하여튼 버스 겨우 타고...
근데 걸어왔던 길 고대로 버스가 가더라. 좀 그랬다. 허허 조금 그랬다. 허허허
버스로 청평역 가고... 기차역 청평역 갔다...
병든 코카를 봤다. 종이름의 풀네임 모른다. 난 그런거 모른다. 줄여서 코카.
이녀석 피부병 걸리고 먹을거 못먹어서 말랐다...
대합실에서 내 대각선에 앉은 이상한 여자가 과자를 던져주는데 이거 먹고 가라니 뭐라니 했다.하튼 그 강아지 불쌍했다. 엉엉.ㅠㅠ
기차 탓다.
나와 현준형 대진 광수가 앉을 자리에(좌석 하나를 돌려서 발 올리고 둘이 자고있었다.) 어떤 수상한 남자 두명이 앉아서 자는 시늉을 하고있었다
이눔시키들 빨리 지 자리로 못갈까 멍청한 놈들.
하튼 그렇게 앉았는데...
아씨 대진 광수가 둘이 안고 정환 현준H둘이 앉고 둘둘 마주앉았다. 나는 얘네들한테 잘라면 좌석 돌리고 자랬는데 귀찮다 했다. 결국 걍 가는데 광수 대진 잠자느라 아주 편하게 잤다.
현준H도 잤는데 맞은편이 대진이라그나마 편했을것이다. 내 반대편 광수는 느러지게 자느라 나의 가랑이를 무릎으로 압박했다. 난 열라 자세 불편했다. 열라 심심했다.
진짜 심심했다.오죽하면 대장이랑 대화하면서 심심하다고 문자를 했을까. 음악듣기엔 피곤했고해서
걍 우진이랑 성철이들으라고 엠피 빌려줬다.
근데 유나가 우진이랑 성철이 잘 어울리지 않느냐고 말했다. 뭔가 이상했다.
유나 수상하고 무서웠다. 흑흑.엉엉
그렇게 해서 우린 내리고... 청량리역 근처 짱께집에서 밥을 먹었다.
먹고 각자 집에 갔도다~(짱께집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이있었지만;;흠..다음에 손봐줘야겠다)
정환이는 집에 가니... 한 5시였나 6시였나 했다.
음악좀 듣다보니 한 6~7시 됬나 했다.
잤다.
일어나니 다음날 5시 30분이었다.
음악좀 듣다보니 7시였다. 아빠가 방에 들어왔다
아빠 : "일어나라~~~~"
정환 : "일어났어요"
아빠 : "눈만 떴지 안일어났잖냐 일어나라~"
말장난하네.
정환 : "아까 일어았다가 다시 누운거에요"
물론 개구라다
하튼 이러이러 해서
아침먹고
7시 한 30분됬나? 그쯤 글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8시 51분쯤 됬다.
글등록하고 글 수정좀 해야겠다. 글씨키울거키우고.ㅋㅋㅋㅋ
후우 오늘도 즑거운 하루를...
편의상 반말로 넘어가더군요.
모두 좋은하루!
엠티 정말 재미있었고 성공적이었다고 봐요!(흠..;)
:-)
그럼 모두 다음시간에!!
겨울엔 1박 2일로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근데 2박 3일로 가도 뭐.ㅋㅋ)
p.s-수정 눌러서 봤는데 하기 귀찮음우하하하 이제 싸이도 하고 놀아야지. 문명세계로 돌아왔도다.
첫댓글 내가 왜 수상하고 무서웠던거야!!!
압박이다...완전 코메디찍고 왔어...ㅠㅠ 나도 놀고 싶다;;
재미있었지?! ㅇㅅㅇ
후우 글쓰는게 힘들다.ㅋㅋ
수정할 부분 많았어~ㅋㅋㅋ 역사왜곡됐어!!!!!
몰라 왜곡된건 알아서..ㅋ
아 참 재밌었단 말이야~
하하~~ 글로보니까 웃기다 ㅋ
마냥 암울햇기만 햇던 2일째였지..
큭, 웃긴다. 되게 재미 있었나 보네. 상황은 엄청 심각해 보이는데, 나누는 대화들은 개그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