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2019년 제10회 오듀본 조류 사진공모전 수상작
고운매 추천 14 조회 775 19.11.12 02:54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11.12 05:03

    첫댓글 오우
    대단한 작품사진 들고와 주신 고운매님.
    첫번째 사진부터 환호를 부르게 하는 사진을 보고있습니다.
    역시 가을이 좋긴 좋은 계절인가합니다
    고운매님의 수고로운 게시물을 접하고 있는걸 보니요.^^

    아직 귀가 전인고로 집에 가면 넓은 모니터로 감상하겠습니다.

    첫사랑님은 대단도 하시지...
    핸폰으로 어떻게 글씨를 다 읽으시나?

  • 작성자 19.11.13 00:58

    반갑게 마중하신 조롱박가든 님, 감사합니다.
    연중 행사처럼 작품을 나름대로 편집해 게재하지만
    솔직히 이런 소재보다 걸쭉한 대화의 장을 이끌어 내는
    소제가 훨씬 더 잘 어우러질 이곳인데,

    그런데도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 생태계의 생명체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음을 절실히 깨우치는 시간도 되었지요.

    홀로 야생을 감당하고 종족 보존을 위해 서로 투쟁하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이어가는 자연계의 여린 생명들의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원리만이 다는 아닌듯,

    그곳도 공생과 상부상조의 원리,
    즉 인간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요.

    조롱박가든 님, 첫사랑님은 디지털 Eyes의
    소유자이신 걸 모르셨나요 하하하

  • 19.11.13 07:17

    @고운매 이 많은양의 사진과 오듀본조류 센터의 사진 작품전의 운영 등등을
    고운매님 특유의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해 봅니다.

    대형화면을 통해 새들의 모습을 보니 대단합니다.
    ㅎㅎ 저도 풀밭이거나 우듬지에 모여서 웅성거리고 있는 새들의
    세밀한 모습을 포착해 찍을 요량으로 각종 렌즈를 구입해서
    연습하고 나름 공부중이긴 합니다 .

    새끼 새들을 둥지에서 꺼내어 오로지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찍었지만 오듀본같은 조류애호가들이 학대가 의심된다며
    이의를 제기 했는데 사실로 드러난 일도 있었지요.

    쟤네들의 은밀한 모습을 렌즈에 담느라고 얼마나 인내하고
    기다렸을줄 저도 이제는 더 잘 이해가 됩니다.ㅎㅎ

  • 19.11.13 07:45

    @조롱박가든 새가 숨 내 뿜을때 풀어내는 저 입김을 찍어보자
    계획하고 그 순간을 만나기위해 얼마나 숨 죽이며 기다렸을가요.
    입김에 착안한 입상자의 아이디어도 매우 특별합니다.
    고맙게도 하필 그 순간에 주둥이를 오무리며
    퐁퐁 입김을 내 뿜어 주다니...
    거실 창밖, 목련나무 가지에 언제 그렇게 검불들을 물어 날라서
    집을 지었을가요.
    어느날 창밖에서 어린새끼 찌찍 거리는 소리에 놀라
    숨어서 관찰해 보니 아니, 거기다 산실을 차려놓고
    지렁이며 왠갖 먹이를 부지런히 물어 나르던 어미새와
    골고루 나눠 먹이는 정확함
    부부새의 부지런함과
    차별없이 골고루 주둥이에 넣어주던 모습
    있는대로 주둥이 벌리던 새끼들 ㅎㅎ 잘 봅니다.

  • 작성자 19.11.13 08:56

    @조롱박가든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는 제가 좋아 올린 게시물이
    별 흥미거리를 제공하지 않으면 매우 무의미하게 전달 될 거 같아
    오듀본의 유래와 현 상황, 정보를 온 동네 발품 해서 간추려 보았습니다.
    적어도 이런 게시물을 게재할 땐 게시물의 의미와 특성이 우선 설명되어야
    함에도 늘 저의 게으름으로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 제가
    이곳에서 서성이는 동안은 오듀본도 함께할 것임에 게시하는 패턴을 이번엔
    (조금 업그레이드,? ㅋㅋ) 바꾸어 봤습니다.

    조롱박가든 님, 저도 제 방에 대형 티브이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월에는 일반 인터넷 모니터임에 아예 창을 열지 않는답니다.
    제 눈도 침침헤서요.

  • 작성자 19.11.13 09:09

    @조롱박가든 대상인 붉은어깨검정새의 이른 아침의 호흡을
    순간 포착으로 작품화한 사진작가의 아이디어 창안이 기발했듯이
    작품화한 입김의 흐름도 저는 처음 보는 것이었습니다.

    조롱박가든 님, 님의 정원이 바로 자연생태계임에
    둥지에서 한 가족이 서식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음정 삶 방에
    선물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게도 님의 목련 나무에 둥지를 튼 자연의
    재잘거림이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우실까요.

    아침마다 눈을 뜨면 들리는 새소리 바람 소리 자연이
    하루를 살아가는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님의 공간이
    바로 파라다이스이겠습니다. ~~

  • 19.11.12 07:05

    새에 대해서 참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고운매님이 올려주시는 오듀본 사진공모전의 출품작들을 감상하면서
    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삼, 자연이 신비스럽고 경이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듀본'이 존 제임스 오듀본의 이름을 딴 것이었군요.
    이렇게 많은 새들이 있고, 새들을 연구하고 보호하려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 이렇게 저도 진귀한 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붉은어깨검정새의 입에서 나오는 고리모양의 입김이 신기합니다.
    제 눈에는 그 입김이 노랑색으로 보이는데요, 참 예쁘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리모양으로 나오는 입김이 나오는 순간을 잘 포착했네요.
    귀한 사진들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매님. ^--^ ~*

  • 작성자 19.11.13 01:03

    모닝듀 님, 님께서도 고리 모양의 입김을 그렇게 보셨군요.
    저도 그의 입에서 예쁜 불꽃놀이 하는 재주로 보였습니다.
    야생조류들, 특히 수컷들의 본능에서 어찌 이리 인간 세상
    남성의 근성을 닮았는지요. ㅎㅎ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인간 세상의 여성은 아름다움을 상징한다면 새들의 세계에서는
    남성이 화려하고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암튼 어떤 새들은 한 번 만난 짝이
    평생을 함께 간다는 그들의 신뢰감이 아니,
    본능적 믿음이 참으로 경이롭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들 삶의 흐름도 인간의 유형이라고 하고 싶네요.
    모닝듀 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19.11.12 08:05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요.
    -넌 재기는 뛰어나다만 진득함이 부족하구나.
    그러면 간헐적으로 돋보일 수 있지만 큰 그림은 그리지 못해.

    큰 그림을 봅니다.

  • 작성자 19.11.13 01:05

    창비 님, 겸허의 말씀과 님의 귀하신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뉴 닉에 낯가림을 하다 보니 인사는 못 드렸지만 창비 님의
    작품도 잘 보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강녕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19.11.12 09:23

    고운매님
    깽한 화면이 청량감을 줍니다
    폰으로는 안 되겠고 볼일보고
    넓은 화면으로 제대로 감상할게요
    볼거리 제공 해주시느라 넘넘수고가
    많으십니다 나중에 올게요^^

  • 작성자 19.11.13 01:09

    님께서 저의 고충을 ㅋㅋ
    젊음처럼 광케이블의 속도라면은 이미 열 번도 더 올렸을 거 같네요.
    비록 삶 방이 철학과 고매함으로 점철된 대화일지라도 때로는 미묘한 갈증도 맛봄에.....
    자연계의 이야기도 청량감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슬그머니 올렸습니다.
    님들이 계시기에 부족한 게시물도 겁 없이 올립니다. 가끔은 이유 없이 제동을
    거시는 회원도 저는 보았기에 비록 정성을 다함에도 망설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첫사랑님, 고운 꿈길이시길 바랍니다.~~

  • 19.11.13 07:52

    어제 밖에서 이 게시물을 발견하고 핸폰으로 몇컷 보기전
    저는 포기하고 집에서 보자 결정했습니다.ㅎ
    근데 집에와서 대형 TV모니터를 통해 보니
    워낙에 사진역시 대작들이라선지 화면이 꽉 차더군요.
    첫사랑님이 디지털 눈매의 소유자실 망정
    핸폰으로 감상하기에 무리가 있겠더군요 하하

    ㅋ 첫사랑님의 디지털 눈매, 조만간 유행어가 될 조짐이 보이옵니다.
    시은이가 저번날 엎드려있던 사진을 다시 볼수있을지요
    노을님 게시물이라서 복사금지이고 댓글삽화라서
    크게 잡을수가 없더군요.^*^

  • 19.11.13 10:06

    @조롱박가든 에구 .. 조롱박님 죄송해요
    또 그러셨군요
    돌까지 몇장을 한번에 드릴게요
    자꾸 헛수고를 하시게 해서 해헷^^

  • 19.11.13 10:13

    @첫사랑 헛수고라니요 첫사랑님.
    어여뿐 아가 시은이를 기념해 주고자바서지요 하하
    너무 어여뿐 아기 시은이...

  • 19.11.12 12:31

    요즘 다음을 탁 키면 오프닝 화면으로 이 흰색 매 그림 사진이 나옵니다
    아마추어부분 대상인 붉은어깨검정새의 입김이~
    옛날에 삼촌들이 입으로 뽀각뽀각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도너츠 만들어 주던 생각이 납니다
    나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꿰려하고.

    요번 오듀본전의 서막은 ,,,
    프로스펙트 오듀본센터에서
    엽총을 두 손으로 고이 모은 그분의 초상화와 함께 천천히 막을 올리시는
    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지요
    그냥 서술하시는 건데 한줄한줄에서
    새의 날개에는 창공이 있음을 알고
    하늘이 적어주신 자식 보호본능을 보고 갑니다
    날개에 가르는 바람 소리마저 하도 맑고 깨끗하여 흐미 소리 한 줄기 들려오는 듯.
    비익조가 실제로

  • 19.11.12 12:32

    있는 새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서 올리시는 비익연리의 모습도 영상이 되오니
    항상 건강을 제일로 하여 주시기를 비랍니다.

  • 작성자 19.11.13 01:13

    작약님, 먼 길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듀본 수상작을 게재할 땐 바로 100선만 올렸듯이
    사실 이전에 상금이 수여되는 4개의 상을 굳이 올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게재해보았습니다.

    자연 생테계에 함께하는 조류들 삶의 방식이
    우리의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음에 흥미로움으로
    수상작에 따르는 부수적 정보를 서칭해봤습니다.

    비익 연리를 말씀하셨듯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도 그와 같은
    모습에서 공생과 상부상조의 것이 되길 바랍니다.

    작약 님, 늘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 19.11.13 09:43

    고운매님 삶방에서
    새들의 삶을 보며 힐링합니다
    고운매님의 격조 높으신 번역판 오두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화가의 안목이나 솜씨에 감탄합니다
    이 청정함을 오래오래 감상 하겠습니다
    매일매일이 여유로우시고 평강을 빕니다 ~~~!!

  • 작성자 19.11.13 20:35

    인간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된 그들의 삶을 봅니다.
    신비함과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야생 조류의 세계가 너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기러기는 짝을 잃으면 재혼은 없다고 하듯이 흔치는 않지만 뿔바다오리의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동반자로 여김이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첫사랑님, 번역판? 그거 다 신뢰하면 절단납니다.
    땡큐 베리 망치가 이렇게 됩니다.
    망치로 베리를 때리뿌라.? 뭐 이런거 ㅋㅋ

  • 19.11.14 11:24

    @고운매 ㅋ~~
    과공비례의 말씀
    늘 배웁니다^^~

  • 19.11.14 10:18

    @첫사랑
    안녕하십니까?
    멍중상심 십일지菊
    안 늦었습니다. 그린 보드의 매일매일이 구월 구일의 국화 향이십니다
    *
    (겸손이 지나치면 내 꼴 된다 ㅎ)
    저는 이제라도 한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마음 같이 않습니다
    *저는 사자 고사성어 사이트에서 찾아봅니다

  • 19.11.14 11:22

    @작.피 작약님 제가 인사드리려다 불편해
    하실까 해서ㆍㆍ죄송합니다
    건강하시고 잘계시기를 늘 바랍니다^^~

  • 19.11.14 18:45

    @첫사랑
    몽자를 멍자로 썼습니다
    제 실력이 이 정도 뿐^^
    *

  • 19.11.13 18:19

    희귀한 새들 사진들이군요..
    고운매님은 어디서 이렇게 귀한 사진들을 가져 오시는지요 항상 감탄 합니다.
    자연의 동물들을 세밀하게 연구하고 소중히 보존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참 가상 합니다.

  • 작성자 19.11.13 20:40

    자연과 인간이 공존함에 환경의 중요성이 인간의 실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침에
    자연, 환경친화적 자연보호 운동이 시급할 때이듯. 그런 의미의 일환으로 매해
    진행하는 주최 측 의도에 이런 작품을 마주할 수 있어 저로서는 행운입니다.
    덕분에 야생의 삶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의식전환으로 생명의 존엄을 본답니다.
    시그마님, 저의 발품을 칭찬해주셔서 기분 참 좋습니다.~~ㅎㅎ

  • 19.11.14 19:25

    올려주신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감탄이 절로 입니다
    고운매 선생님!오래 오래 健安 하시고
    좋은 일 만 가득 하시기 기원드립니다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이자
    우리의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따뜻한 햇볕 같습니다
    사랑 협동 화목 대화 희생 봉사등
    인간의 아름다운 德目 이 모두다 믿음과
    신의의 토대위에서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의와 믿음의 질서가 무너질때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마는 것 다시금 느낍니다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은 하나의
    가치임과 동시에 삶의 기초 인 것 같습니다
    Agape 사랑 믿음과 화목의 토대위에
    음정원 삶 의 방에서 행복의 탑 을 쌓고 즐거운 생활의
    요람을 만들어 가시길 바램입니다~

  • 19.11.14 21:41

    고운매님.
    다시와서 봐도 우리 풀밭에 날아드는 새는 올리신 작품 가운데
    없는거 같아서 섭섭합니다,

    ㅎㅎ 그래도 우리집 열매와 새 모이를 먹고싶어 날아오는
    텃새들이라서 오는 겨울에도 모이 넉넉히 준비해서
    다른곳으로 이주해 가지 않도록 선심을 쓸려고 합니다.
    ^*^ 우리가 먹는 식빵도 풀밭에 던져 놓아주면
    냉큼 물어가지요,

    답글 안 주셔도 되십니다 고운매님.

  • 19.11.15 07:31

    새들의 노래와 더불어
    참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스토리
    태초에 보시기 좋았더라! 가
    절로 떠오르는

    자연과 사람의 마음 또한
    역시 아름다움의 근원이신 분을
    닮은 것이 아닐까

    그 고움으로
    맑음으로
    제 탁한 영혼을 씻어주는
    행복한 오후
    감사드리며 스크랩합니다..

    친구하려는지
    창밖으로 작은 벌새가
    포르르 포르르
    가을 봉숭아 꽃잎 사이를 날아 다닙니다.

    저희 집 벌새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