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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생일은 몇월며칠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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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게..가을은 서글품을 더해준다..
빈 술잔..빈 가슴...
빈 보게또..달공 좀 보태주세이...
추로지향인지..헛제삿밥집인지..안동한우에..안동소주인지..제비원을 피해 황급히 남행으로
길을 터준다..
내압 김가들 앞으로 ..임동면은 물에 풍덩 그라이끼네..동네이름을 임하라 하지 말지..
늙이이 잃어버린 체중을 우에 벌충하지..
마른 장작이 되간마는 화력은..점화도 여의치 않노라..
지방자치제제 좋은거여..지 꼴리는데로 체육관 문화원 때리지야제..
청송감화원이 저 투구바리 산너머에 빠삐옹덜을 가다논는다..
내친김에..월전지나..안태고향으로 아이믐 냅다..지품 외가로 가볼까나
어데간들 동네에 아덜은 음꼬 할매 할배만 어거정하는데도
희한하게 영어학원하고..수학학원은 있다..
진보장이 훌빈하네..물꽁이 있다보이 살까해도 손질하기가 버겁다 아이가..
이꼬라지 집구석 월세가 거금 이십일만원이라 칸다..
웬 청송 돌구먼 절의 팔순노파가 점포쥔이라는데
장날이면..제법 술쟁이들로..왁지걸 할라나..
다행이 지방 소맥 말걸리치고는 달지 않하데이.
포천 이동 막걸리 어ㅃㅅ길 천만다행인걸
아쉬운 건 다 있다...
도포는 거추장 시럽고
두루막이나 하나 주문할까보다..
삼베 수의는..안동포로 특별 각별..
숙고해볼일이라..
산촌에 순복음교회라...
담배밭 베고..사과 심갔네
금년 사과금은..조터래나..
배값은 떵값이라더만
귀로에 허기져 군위 국도 변에 괴기집이 번창시러워 ..막무내로 쇄도
일인분에..이인분에 삼만 일천원..
장천으로 가서 개미식당을 찾을꺼나
우선 허기지니..주차장에 차많은 집이라 믿고 들어가 좌정한다
내.선산골푸장 내왕할직에 장천 에서 포식했걸랑...
소문에 듣자하니 하나같이 ..도시풍으로 베리났다더만..
비 비 비 /비천..비창..비참
남북조시대의 화상전(하남성 6세기경)의 천인상, 북위시대 돈황석굴, 5-6세기경의 벽화에서 나타나는 천인상은 우리나라 고구려 고분 벽화를 비롯하여 각종 조상에서의 비천상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날개 없이도 천의만 걸치면 나른다
바람속의 배도봉
날은 꾸무리하고..
간간이 細雨도 대기중에 끼어든다
그좋턴 시력도 절반이나 침침하네
정두의 모발은 또 히덕시그리하구나
속절없이 가을이라는데...
와이리 서그푸노
간밤에 퍼마신 소주땜시 장은 부푸르고
재산세 교통유발세 납부로 다 털린날
분총에 계신 어머님 고생하신날...
낫살 더 잡수시는기 자랑은 아닐진저...
손자를 보아야 할낀데...우리머시마는
머하고 자빠졌는지..
연경반점짬뽕, 대백칼국시 ,진골목장국수..
안동건진국시..마카로니...춘천막국수..
비도오고...빼갈에..안동소주에...묵고
비람박에 똥칠할때꺼정...게기보까예...
미역..당면..울릉도 나물...주던데...
종일 비가 천천이 내리고 이쏘이다..
비천하기 어려운 날
생일 없는 자가 있으오리마는..
인자 고만 늙고 싶소
비가 창을 적시는 하루..비창한 날
오주르디..라요...진티앤...투데이올시다...
슬픈 분위기보다는 정감에 넘치는 날이다.
날이 저물수록 비참하기는 커녕
이과두주 한잔 걸치니깐두루 생기가돈다
도산서원/송순
멀리 청량산이....
무이구곡
강세황의 도산서원
한석봉의 현판
이황의 숙부 이우
퇴계..매화연
학봉 김성일의 안경
이황의 숙부
작약
김멍심 식수 백송
반송
절도 아이고 궁궐도 아닌 목조 건물이 실재한다....
한 겨울 여즉도 고등학교 다니던 두넘이 지경을 넓히려고 그랬는가...
낙동강가..현풍으로 무작정 길을 나섰다...사실은 탁주가 묵고 싶엇섯것지.
과연 그 어디멘가 낙동강 중류를 나룻배로 건너이까네 도동서원이 자리잡고있데
점필제 김종직을 모신 서원인기라....
담장의 서원이라는 도들새김이 찍힌 암막새 하나를 봅아 보따리에 기념품으로 훔쳐넣코...
그당시야 관리가 허술한 시대였으니그리고는 강건너 친구의 먼친척집에서 일박을 했것다..
그 찢어지게 빈한한 집의 주인장과 그 안사람 그리고 옷차림도 변변찮은 애들 다섯
그집에서 얻어묵은기 지금도 영 찜찜하다...
또 참바람이 부는 겨울날 ..안동으로 가서는 왕왕고모 사위되시는 성소병원의 원목
목사님집에 무작정 일박을하는데...대학생이 채 안 되었을끼라...
다음날 살어름같은 추위속을 헤치고 도산서원에 이르렀다...
천원짜리 지폐 뒷면에 그려진 조촐한 퇴계어른의 누옥에 앉아 낙동강 가로질러 전면의
농지를 바라보다 유물관으로 발거름을 돌렸다...
선생의 유묵말미에는 어김없이 僉知라는 싸인이 남겨져있는걸 볼수 있었다...
아하 퇴계선생이 스스로를 첨지라 칭하셨구나...그때의 강한인상은 상기도 안광뒤로
자리잡고 있다...
내스스로 외로운 발길로 부석사를 찾은기라...부석면에서 걸어 부석사까지 가는 정취란
안 걸어 본 사람은 모른다...
희방사를 올랐다가 소백산을 지리밟고 다시 풍기로 내려와서 들려야할곳이
백운동 서원 즉 소수 서원이다..거기서 기분내키면 부석사행이다...
단종이 폐위되고 세조의 서슬이 퍼럴때..무순대군이고 풍기에 유배온 아! 금성대군이다.
반정을 시도하다..그야말로 순흥이 박살나고..군민이 몰살을 당한 곳이라..
향교하고는 멀찍이 대각선으로 떨어져 자리잡은 엤절터에..소수서원이 진짜로 있더라..
내 일찌기 개울과 암반을 수타 보아 왓더랬지만 ..소수서원 옆에 흐르는 죽계천과
취한대 만큼 가슴에 와 닿는곳은 없더라...알아서 자리잡은 소나무들은 또 어떻코
안강의 옥산서원 위 독락당의 정취도
여기만 못하더만...과연 안향의 고향이고 주세붕이고 이황이 그토록 열중하야
건립했어야만 할 서원이더라...
아 그런데 여기 소수서원 바로 옆에다가 민속촌 비슷한걸 때리짓고 잇던데...
아이고 이일을 우찌 할꼬..다 베리뿌라....
그래 이후 부석사를 에 닐곱번 갔더랬지 ...그 보다는 소수서원이 늘 여정에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던 곳이라....
가스나들 데불고 이일대를 끌고 다니다가 단양으로 가서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유람하던
이야기는 생략하는 것이 도리일듯...
내 보리뭉디고 경상북도에 산다지만 아즉 하회 병산서원하고...농암 이현보의
분강서원은 안가봤소...
순흥
소년도 가고 없고.. 청년도 행방이 渺然하다만...
그들이 저 연화봉 주목단지에서 어그적거리며
골을찾고 비랄에 의지하며..그렇케 내려오던
그병풍같은 산아래...우얀지 너그럽고 평화롭게
지세를 이루던 곳
과연 죽계천 따라 ..소나무가 빼어나게 장성하는기라
그래 옛 문딩이 선현들도 일찌기 알아보고..
여기에 감히 나랏님도 우짜지 못할 ...당신들의
아지트를 세우고 안식처로 삼았던기라...
죽계천 건너 수려하던 낙락장송 일부는 없어진게 확연하고
그 맑던 거랑도..누리끼리하다만..더욱 얕아진 모래천이 안타깝다만
어법 변한 모습이야 우짤 수 없어도 그래도..일품이야...!!
안축인가..죽계구곡도 지었다는데...
위에 ..선비촌이라는 디오라마같은 어거지 관광터가 세워졋다는
사실이 모처럼 내달려온 과객을 더더욱 서글푸게 한다만..
금성대군이 ..근처에서 모반하다 ..세조형님에게..참살당하니
그 !..원귀를 달래려고 물위 바우에 敬자를 붉게 써 파제껴놓았보네..
그러면 그렇치... 백운동 서원이 들어서기 이전에 여기는 절터였다...
어라!... 근처에 고구려식 고분이 있다...
벽화는 주로 먹선으로 윤곽을 그린 후 그 안에 색을 칠하는 방식으로 그렸으며 비교적 필치가 조잡하고 거친 편이다. 널길의 동벽에는 불그스름한 살결에 사나운 얼굴을 한 역사(力士)를 그려 묘실수호자의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널방 서벽의 남쪽에는 두 손에 뱀의 목과 꼬리를 쥔 채 널길 쪽을 향하여 막 달려나가려는 듯한 자세의 짧은 잠방이 차림의 역사를 한 사람 그렸다. 남벽에는 물고기 모양 깃발[魚形旗]을 든 인물을 그리고 그 옆에는 세로로 '己末中墓口人名口'이라는 글을 묵서로 썼다. 남벽의 나머지 벽화는 모두 박락되었다. 동벽북측 모서리에는 부리를 북쪽으로 향한 새의 갈색 날개와 부리 일부가 남아 있으며, 그 아래로 갈색의 산 모양 그림이 일부 보인다.
죽령..竹溪川
풍기로 ..되 돌아나와..또 그 진한 삼계탕...묵고...
죽령도 희방사도 국망봉도 연화봉도..그라고 부석사도
모조리 잊기로 한다...이제...그만...빚진거 없다..
마음 속에 떠돌던 ..지난날의 찌꺼기들아 가라 앉거라...
소년도 가고 없고.. 청년도 행방이 渺然하다만...
그들이 저 연화봉 주목단지에서 어그적거리며
골을찾고 비랄에 의지하며..그렇케 내려오던
그병풍같은 산아래...우얀지 너그럽고 평화롭게
지세를 이루던 곳
소백산 밑으로 마누라 데리고 그냥 갔음니다.
풍기읍을 옆에 두고 눈길도 주지 않코
순흥 소수서원도 그냥 지나쳤음니다.몰지각한 변형이 보기 싫었으며
옆에 때려 짓는 수련원과 영화 세트장이 거슬려서 말임니다.
浮石면에서 사과라도 사먹으려하니 홍옥은 멸종이라 부사만 파는데
낱개로는 안 판담니다.두어라 안 먹으면 되지.
부석사를 하도 개발시킨 연유에서 마찬가지로 소 닭 쳐다 보드시
하고 봉화로 입촌하였음니다.
송이 가격은 집집마다 다르지만 주인 마음데로 엿장사 마음데로임니다.
점심 먹고 오면 송이 채취꾼이 많이 온다는 말을 듣고 식당엘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결혼식 손님 아니면 못 먹는다나, 그리하여 정육 식당엘 갔는데 여기도 주인 할매 마음데로 만들어 주는 고기 복음밥을.내원 참 자기식 데로만 설탕 양파 넣코 이기 최고다하는 음식을 먹은 둥 만둥 하고 송이 수집소로 갔음니다.
댁발이 적고 자루가 방망이 만한 잘생긴 것은 kg에 20만원 노송모양 꼬이고 빈약한 것은 8만원 갓이 확 핀 것은 4만원 .분류되는데로 팔려나가고 공일이라 원매자가 殺到하니까 값은 그야말로 안주인 멋데로라 8만원 짜리가 금방 12만원하는기라.그러는 사이에 채취꾼들은 계속 자루가득히 들고 오고 주인 아저씨는 멋데로 분류하고...끝물이라 곧 송이는 자취를 감춘다캄니다.한 3kg 를 오전 좋은 가격에 사서 포장하고선 읍을 떠나 일로 淸凉山으로 향 했음니다.
높이 870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솟아 있는데. 산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산세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음다. 1982년 8월 봉화군과 안동군 일대 48.76㎢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음다.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선학봉·자란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연화봉·향로봉·경일봉·금탑봉·축융봉 등 12봉우리(육육봉)가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으며, 봉우리마다 어풍대·밀성대·풍형대·학소대·금가대·원효대·반야대·만월대·자비대·청풍대·송풍대·의상대 등의 대(臺)가 있었음다.
얼추 그랜드 캐년 비스므리한 골짝을 지나니 바로 도산서원이 자척에 있더이다.
여기도 댐이 들어서고 서원 앞 과거보든데가 물에 잠기고 전국의 관광버스 쇄도하는 곳이라 못본척 하고 지나쳤심다.
시내에 이르기 전 안동소주전시관이 나타나기에 얼사 좋타하고 제일 싼 걸로 36도 짜리 3병 샀음니다.
蜀魯之鄕이고 머고 간에 안동이라면 건진국시나 헛재사밥이나 식혜등를 묵고 가야하는 데.. 마 차아라 .
차는 映湖樓 를 뒤에두고 하이웨이로 올랐음니다. 군위에 이르러 마누라에게 조종을 맡기고 허겁지겁 안동 소주 마게를 열고 들어 부었심다. 짜르를 목을 타고 장에 이르는 그 맛이란 역시 화주는 군독네 나는듯한 불맛에 있능기라.
이렇게 생일날 모처럼 우스게로 일컬어 강원남도를 주유했ㅇㅡㅁ니다. 어 취한다....
“태백청량(太白淸凉) 이어 밟은 막대 낙연도산(落淵陶山) 휘돌아와, 귀래정(歸來亭) 쌍단도(雙短棹)로 일성장적(一聲長笛) 느릿 불며, 석양에 싫쟎은 기약이 영호루인가 하노라.”
권섭
경맥49회 종친들과 함께
“태백청량(太白淸凉) 이어 밟은 막대 낙연도산(落淵陶山) 휘돌아와, 귀래정(歸來亭) 쌍단도(雙短棹)로 일성장적(一聲長笛) 느릿 불며, 석양에 싫쟎은 기약이 영호루인가 하노라.”
가을 수류탄
여자..여자..
오무라이스
간장게장
산삼
몰트위스키.. 추석선물
봉화송이..
친가에서 외가로 넘어가는 황정재...선들재
어무이가..수도엄시 걸어 래왕하던 산길이라
내 소시적에 업혀서 때로는 ..직접 걸어서..넘어 다녔다..
영덕 영양 청송이 ..맞데이는..월전으로...
국서대 동문 부자
현조부 유택
오대조 ..육대조 할배
어데가나 빼도 박도 몬하는 곳...근본이 형성된곳이라...
돌이고 거랑이고 풀이고..길이고..모두다..기본원소가
소생과 다름이없소이다.....
미안..뫼안 ..山內
용추게곡이라..
복상이 지천이라..가판대에 어정거리면서
애절한 눈빛으로...복상을 ..보고있으니
그냥 하나 거저 먹으란다..고마울시고
40리 밖에서도 간간이 보이는 ..풍력날개는 돌아간다....
무공해 발전기라..
200000 인구에게 공급할만한 전력이 나온다..
캘리퍼니아 언덕에 수많은..팔랑개비들이 생각난다...
해돋이 공원에서 차 앞바퀴가..터져버리고..셀펀은 ..배러리가 아주 나가떨어지고
진퇴난관에..이런..누가 셀펀을 빌려줄리 없다마는
막걸리 마시던 일단의 공사판 젊무이덜이 친절하게도..핸드펀을 건네준다
답례로 일동막걸리를 건네면서 마셔보니 이런 이건 완전한 설탕물이라 툇툇..
그런던차에..자동차 보험회사에서 수배한 렉커차가..올쯤에서..
으아..짜동차 키가 행방불명이라..차안과 신체구석구석을 다 뒤져도 없다..
막걸리마시던 곳에도 어ㅃㅅ다..차가 여기가지 기어올라 정차한거 보이 분명
차키는 있었을 텐데...내하는 짓이란 늘 한심하다..
젊은이들도 ..덩다라..조바심이다...니밀...
이동네 민박 하루치가 최소한 6만원이라는데ㅔㅔ
그런던 차에...긴급 구난차가 올라온다..덜컹 앞차꼬리 뒤에 울리차를 엊혀놓코
끌고 내려갈 태세라...차키는..여지껏 안 나온다..
렉커차 기사가...차..트렁크 쪽으로 가서 ..꽃쳐있는 차키를 용케도 찾아낸다..
아마도 보조타이어가 뒤에 있는가 싶어 트렁크를 열어보고 차키를 그데로
방치하고는..급한김에..셀펀빌리러 청년들에게 달려들고..그리고는 그짧은
동안에..까맣케 망각한것이라..아하..늙으이..이레다..우얄라는교...
이날 보조타이야를 갈아끼우고 내딴에는 다시 칠포해수욕장에 난입해서
눈요기나 삼삼하게 할라캤건만...
준고속도로상에서..갈아끼운 타이야가 또 터졌뿐다...
위험시리 내리질주하는 차량들에게 손짓으로 도움을 청해보건만..아무도 아랑곳
안한다..
이번에는 한 2킬로 떨어진 횟집까지 걸어가서..보험회사에 연락을 취할수 밖에...
애궂은 물회 한그릇 시키고 주인아들 셀펀 이용하고..홧김에 소주한병 나발불고..
하루에 두번 펑크라..
애그 화진이고 월포고 칠포고 가스나 구경하기는 애시당초 텄뿟ㄷ....
아서라 마서라..노땅에게..추파를 던지는..아낙덜이 없다
누구엄소 ..내캉 한잔 땡기고..띵가띵가 할 분은...
짜장면 시키신 분..........
해병대처녀
강구로 끌려온 차가 수리되는 동안..돈 뽑으로 가는길에...동갑계가 있다..
기축생들이면 들어가서 말 붙이고 함께 고스톱이나 칠까...
아..친가 영양 화매와 외가 영덕 지품이 한장 이정표판에..동시에 올랐다..
외조부께서 서대문 천연동으로 74년도 쯤 다녀가셨다.
할배요..한 20분만 좌정해 계시이소 카고 붓질을 그어 데었다
화가도 아니면서....
외가 사랑방에 들어가
할배 장죽에 몰래 연초 구겨놓코 한대 빨았더니
핑 돌더만....
군 연초조합장 역임 하셨지
유진오 고대총장 형님뻘 되시던분...
꼭 외손하고 겸상해서 조석을 드셨다오
월성李씨 道洞댁
외할매가 76년 과천 살때 올라오셨다...또 어설픈 솜씨로 자태를 남겨놓았다...
우리외가는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산너머에는 청송 주왕산이 지척이고
물반 은어반인 오십천 지류가 흐르던곳
위로는 우리 본가인 영양군 석보면과 인접했는데..
소설가 이문열이도 그곳이 본가라...
외할매는 늘상 초등학생 외손주 준다고
누룩을 밟아 비밀리에 탁주를 담구어
한사발씩 시도 때도 없이 먹어라카며 주셨다.
스물도 넘어 나이들어서 찾아뵙고 돌아설라면
신작로 뻐스타는곳까지 딸아 나오셔선 농촌에
무슨 돈이 있다고
넌저시 삼만원을 쥐어 주시던 할매
그기 꼬치 몇 푸대 값이라...
할매 와 이카노.....
살아계신다면 아마도...114세
우리 머스마 돌 될때 까지 계셧었다.
그라고 보이 나도 외증조부님과 사이가 좋았다던데..
친조부 친조모 보다도
외할배 외할매가 더욱 뵙고 싶음니다....
고향무정
그러하듯 먼 고향 가는 길이 가다 서다한 버스 인내속에서 무작정 굴러가도
아으 젖먹이 시절 아득한 기억의 현장으로 들어가는데 어데가나 빼도 박도 몬하는 곳 근본이 형성된 곳이라
여기 저기 오지 일대에 인구가 줄어들어 빈집도 많고 더불어
규모나 짜임새가 범상치 않은 정자니라 대문이 잠겨있어 이름하야 초하주라는데 아 손수 못보고 입맛다시노라
친가에서 외가로 넘어가는 황정재 선들재 어무이가 수도엄시 걸어 래왕하던 산길이라 내 소시적에 업혀서 때로는 직접 걸어서 넘어 다녔다
오십천은 단애사이를 파내려가다가 용추메기를 만들고 더내려가다가 은어떼들이 물반 고기반으로 넓적다리 사이로 겁없이 헤쳐거슬러 오르던 뫼안<山內>일레 초동시절 온통 꼬장주도 없시 빠져들던 일급수
강가에는 복상이 지천이라 가판대에 어정거리면서 애절한 눈빛으로 얼라머리만한 백도를 보고있으니 그냥 하나 거저 먹으란다 고마울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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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품外家가는 오십천
오십천
知品 외가 가는중
桃와 梨가 한참에
국내 최대 옹기가마
좋은 곳이여 ...옥계 계곡은 오새 가물어가꼬....
일급수가 글코 그렇타만.... 곧 장마가 올꺼라....
로푸잡고....
오르랑 내리랑 ...에고 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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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탄신일 추카드리고...
어째 나이가 자신듯..의기소침냄새가 풍겨지내요.
음력 8월27일 ... 공자탄생일,,, 대만국경일
메릴스트립 ,시고니위버,제시카 랭 리차드,기어 ..
한진희 박원숙 김창숙 서인석 임혁 전유성 등 49년 소표
@김첨지 기왕에 출생시간도 좀 알려주이소..
@김첨지
이문구.."관산수필"하고 황석영..."장사의 꿈!!!"
영문학 강의중 백낙청교수가 영어 때리치우시고 우정
손수 읽으시던 문리대시절이란...아으
안숙선명창과는 己丑年 소표 동갑...
@Im Abendrot 김첨지 16:42 new
말리꼬?..자정무렵..27..28사이
酒醉未醒 술이아직깨지않아
痼疾再發 고질병이또도졌다
豪快氣狀 호쾌한기상은
尙潛酒盤 아직술잔에빠져있고
文香千里 문향은 천리로서
鄒魯之鄕 공맹본향다다르고
酒香百里 술내음은백리로
音樂庭園 음정에퍼지노라
君歌楊叛兒(군가양반아),妾勸新豐酒(첩권신풍주)。
何許最關人(하허최관인),烏啼白門柳(오제백문류)。
烏啼隱楊花(오제은양화),君醉留妾家(군취류첩가)。
博山爐中沈香火(박산로중침향화),
雙煙一氣凌紫霞(쌍연일기릉자하)。
[출처] [全唐詩(전당시)] 楊叛兒(양반아) - 李白(이백)|작성자 swings81
민어회랑 잘 삭힌 홍어를 달구벌에 가져갔더니만
안동이 고향인 시청 과장께서 안동소주를 가져왔습디다.
술이 너무 독하니께네 홍어 특유의 매캐한 향기는 숨어버리더만
그래도 대구 토박이들 다섯에 셋은 음미해볼만하답디다.
첨지어른은 그 <혐오스런 안주거리>를 드셔봤는지요...
고흐가 즐겨 마시던
독하디 독한 막쏘주 압상트 한잔에 암모니아 냄새 파팍 쏘는
홍어 한점 드실라우?
@sigma 어 본인은 바까르디 럼 보다...애플브랜디" 깔바도스" 팬이오..
스코트싱글몰트 도 그러쿠.. 차라리 테네시 버번 "잭 다니엘:"을!~"
보드카 ok1
메히코 데낄라 독일슈납스.네팔록시.프랑스 꼬냑?
가짜 마호타이 그리스"우조"는 절대 no!
밀을 주원료로 반죽하여 띄워 누룩곰팡이를 번식시킨 曲子로 맹긴 농주가 진짜
이동막걸리를 포함 전국막걸리는=설탕물...가시나덜 서울내기덜 모르고 마시는
개차판.곡자로 안만듫고 찐 쌀에 종국을 뿌려 만든 일본식 입국(粒麴) 을사용
국산 막걸리는 농주뿐이다
보르도타입은 목이처지고 꼬뜨드 로ㅔㄴ은 어깨가높고..뽀르또와인은 달고 라인가의 로제는 분홍색
이태리 비노중에는 사르드니아가 최상
안동소주 의성마늘 영양꼬치 청송덕구<DOG>
홍어좆하고 간. 애. 아주 오래 푹삭은 암모니아 맛이 속을 다 뚤바줌니다
..+연포탕..무교동 낙지보끔 굿..갓김치는 싫어 ! 안묵음
@sigma
저 고급스런 홍어를 저렇게 막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건 미식가의 도리가 아니올시다.
홍어는 그저 고춧가루, 통깨, 소금을 각각 1/3 비율로 섞은 걸 살짝 찍어먹어야 한다오.
모든 음식에 초고추장은 너무 가혹해. 본질과 디테일을 무시해버리는 그 우왁스러움이라니!
그래서 홍어엔 술도 독주보다는 수줍은 듯 취기를 감춘 막걸리가 더 어울린다오.
아예 초고추장 생산금지 법안을 제출해야하나....
@Im Abendrot 으아 , 고춧가루 소금에 찍어먹으라굽쇼?
너무 독해서 초고추장이 더 낫던데,
우찌먹든 그건 오야맘이고
독한 홍어엔 막걸리도 좋은데 막걸리는 꼭 뒤끝이 안좋아서리....
괜히 홍어, 탁배기 얘기 꺼내서...
첨지어른 모니터 앞에서 또 술 마시고 계시겄구만
앵간만치 드시소.
허허허 ..
김첨지 혼자 술 땡기는소리
예까지 들리느니
부어라 마셔라
잔잡아 권할이없으니
그를 설워하느뇨?
今夜醉留妾家는 절대 아니되오~~
必必歸本妻家 하야
面狀保全惟念 하시라
@sigma 楊叛兒: 옛날 민요의 이름. <버들(여인)을 외면하는 사내>
옛 악부 楊 叛 兒
暫出白門前 楊柳可藏烏 歡作沈水香 儂作博山爐
잠출백문전 양류가장오 환작침수향 농작박산로
좋아하는 남자에게 여인이 한 말이다.
“그대 백문을 나와 이리 오시오. 버들이 까마귀를 숨기듯.
당신이 침수향 이라면 나는 박산로가 되겠소.”
[출처] 楊叛兒에서 버들 꽃은 까마귀를 박산로는 침향을 기다린다.|작성자 월산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해학(諧謔)
"주도(酒道) 18단계"
1. 불주 (不酒) : 될 수 있으면 안 마시는 사람.
2. 외주 (畏酒) : 술을 겁내는 사람.
3. 민주 (憫酒) :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4. 은주 (隱酒) : 돈이 아쉬워 혼자 숨어서 마시는 사람.
5. 상주 (商酒) :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마시는 사람.
6. 색주 (色酒) : 성생활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7. 수주 (睡酒) :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9. 학주 (學酒) : 술의 전경을 배우는 사람. 주졸(酒卒)의 단계.
10.애주 (愛酒) : 취미로 술을 맛보는 사람. 주도(酒徒) -1단.
11.기주 (嗜酒) : 일명 열반주, 술로 인해 다른 세상으로 떠난
@김첨지 詩錦兒曰,
與朋對酌一樂이요
與妓音酌二樂이고
深夜獨酒三樂이라...
시금아왈,
친구랑마시는게 첫번째즐거움이고
기녀풍월에마심이 두번째낙이로니
깊은밤 혼자즐김이 세번째낙이로다
@sigma
呼兒將出換美酒【호아장출환미주】아이 불러 맛있는 술로 바꿔오리니
與爾同消萬古愁【여이동소만고수】자네들과 함께 하며 만고의 시름을 삭여보자꾸나
주도 9단이면 천국 간다~또 楊家有女初長成
漢王重色思傾國
작금 주도8.5단
중독 치료차...뻐꾸기둥지 생활 경험유 ..보고도 안무금 제주 허벅술도 안무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가벼운 댓글을 달았는데 죄송합니다.
지금 제대로 보니 결코 허술한 글이 아니군요..
공맹고향이자 유교문화의 본산이자..울나라 정신문화의 고향이라는 안동...
불행히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가볼 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부분 고개가 끄덕여지며 감동이...
심금을 울리는 소주...가든님은...
주먹구구지만...첨지님이 세상을 뜨신다면 많은 이들이 술병들고 휘적거리며 걸어오는
환상을 볼 것 같습니다..저를 만날 때 까지만이라도..건강 챙기십사...
@虛堂 原籍은 安東郡 吉安面 大寺洞... 원래先代는 英陽郡 石堡면 花梅里
外家는 盈德郡 新安 知品
本籍은 대구 鳳山洞...30년을 서대문일대와 동숭동 .. 대치동..현재 壽城區 池山洞
@김첨지 '외가가는길' 이란 부제를 붙여놨기에 또 건성 본듯...ㅠ
언제 대구 지나게 되면 반드시 접선을 시도해보지요..
@虛堂 하하
허당님 (아나테브카) , 가든님 이라심이 혹 이 조롱박가든을 칭함이오이까?
김첨지님 글이 워낙에 중구난방 비슷하다 보니
허당님이 스~~윽 읽었다는 증거네요.
김첨지께서 블로그 운항등에 놀러오이소 라고 분명히 글 어디에 올리셨더만요.ㅎㅎ
그곳에 가 보니 여기에 올리신 글과 다를것없이 매양 같긴 했지만.
그나마도 술 드시며 모니터앞에 계셨던가 봅니다 틀림없이
조롱박가든을 차단 시켜 놓으셔서 댓글도 못 달겠더군요,
근데 첨지님께서 실수로 뭔가를 누질러뿟다 하시네요,하하
중요한건 해제를 못 하신다는..
첨지님 다우신거죠 뭐.ㅋ
@조롱박가든
첨지님은 도시 컴맹은 아니다싶은데...
@조롱박가든 19년 작업이 졸지에 노출 발각..니미이미티빌...괸심비실
中樞院 僉知께게옵서는
사실 실제로 셀펀이나 스마트폰 못 다름
예전식으로 손구락으로 다이알 돌리면
젖가심 처럼 원위치 하는 기 숙달..은행거래 불가
프로이드가 양탄자 만지기 사격조아하든걸 분석..19금
@김첨지 첨지님.
따라 해 보세요
나미아미타불..ㅎㅎ
안동의 퇴계 이황과 광주의 고봉 기대승은 서찰로 사단칠정을 논했고,
달구벌 김첨지랑 빛고을 노을이는 댓글로 홍어와 탁배기를 논하고 있으니,
이 아니 쾌한가!
20년전 수성못가의 추어탕집과 가을의 전설이라는 카페, 무슨무슨 술집에서
대구 시립 문화단체의 여강사와 베토벤, 로맹 롤랑을 지줄댔던 이래,
참으로 간만이로세. 뉘라서 이를 영호남 화합의 <달빛동맹>이라 하지 않겠는가!
노을님에게 답글하려다 도저히 자신이 없어 따로 답니다.
시그마님이나 노을님같은 귀재가 없다면..첨지천하대장군이 무슨 소용일까요...
그에 꽃다운 가든님도 흥을 돋우니....
새까만 만생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즐거운 밤입니다...
귀재라뇨... 고정하소서. 시금마는 그냥 김일병, 전 박이병일 뿐....
과공은 비례이러니..
그저 관심으로 깨어있는 평범한 회원일뿐,,
그리 칭하면 괜스레 입방아질이 부담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