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송전탑 주위에는 뱀과같은 파충류가 거의 서식하지 않는다
엔진톱으로 감벌을 한 산에는 송이버섯과 같은 버섯류가 점차 자취를 감춘다
암모니아가 뿌려진 하천에는 삼년동안 개구리나 물벌레들 흔적조차 찿아볼수 없다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먹고자란 동,식물은 절대로 약으로 만들어서는 않되고 만들어도 약이되지 않는다
내가 산골에 사는 이유중 또 다른이유는 암과의 장기전을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산골에 살면 무조건 암을 이길수 있고 누구나 오래 살수있다면
열일을 제쳐놓고 촌으로 들어가 살면 간단하겠지만 나는 조금 다른목적이 있다
조금이라도 덜 오염된 곳에서 자연스럽게 나고자란 식자재를 보다 손쉽게 구할수있고
또한 그런 재료들로 동물을 키우기 위하여 꼭 필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현제는 오리와 닭 그리고 거위만 기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흑염소와 흑돼지 그리고 누렁개를 기르기위해 준비중에있다
이 모든 과정은
첫째가 투병비용을 0 원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고
둘째가 서로 마음통하는 사람끼리 나누기 위함이고
셋째가 일정액의 소득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나는 가족이 있기때문에 만약 병세가 악화되더라도 전 재산을 올인하진 않을것이다
가장으로서 보탬이 되진 못하더라도 천덕꾸러기가 될순없잖은가
사는날까지 일상생활과 연계하여 제일 편안하게 시골에서 살아가고 싶을뿐이다
첫댓글 아시는것도 많고..
마음도 따뜻허고..
주관도 뚜렷하고..
흠!
이런남잔드물껄? ㅎ
이런 남자
어디 또 없나요??
누님 제가 다른건 몰라도 개구리는 잘 잡아요 ㅎㅎ
흑송이님은 정말 현명하신분 같아요. 꼭 암을 이기고 기쁜 투병소식으로 많은 회원님들에게 희망을 주실것이라고 믿어요.
이곳에 숨은 오랫동안 암을 이기고 계신 고수회원님들의 투병 노하우가 많이 올려지는 게시판이되길 희망합니다..
삶속에 잔잔한 생활투병기는 우리회원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꺼예요.
감사드립니다
저는 타 환우들에 비하여 예후가 좋은 대장쪽이이니 활동하는데 조금 자유로운것 같습니다
멋지게 잘 이기는 모습에 짝짝짝~
그저 사는날 까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투병철학.
인생삶 철학.
올바른 가치관.
현실을 직관한 철학에
공감 합니다.^^
쪼끔 더 살고싶어서 ㅎㅎ
1.투병비용 0원
2.서로 나눔
3.일정액의 소득
멋진 모습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약간의 돈벌이가 잼나거든요
산골 투병의 잇점을 마음껏 펼치시고 알려주셔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건재한 모습에 박수와 응원을 드립니다~^^
박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많으나 언제 기회가 되겠지요
넵...언제든 환영합니다. *^^*
계획적이고 알찬 투병생활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모든일이 잘되어 우리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세요......
과찮의 말씀요
모두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병은 얻었으니 다스리는 방법의 차이겠지요 건승하시길..........
가끔 이런 글 올려 주시면 다른 암 환우 분들에게도 희망이 생길거 같아요.
저는 아직 초보환우라 여러가지 부족한점이 많아요
흑송이님 하고싶은데로 하시는게 순리 아닐까요~~건강하시고 건강하시길~~~
맞아요 함께 건승합시다
존경스러워요^^
이하동문입니다
불심님 뵌적은 없지만 마음이 참 편안합니다.
심신의안정은 주변환경이 좋아야지요...그래서 젊다면(?) 산골로가라는 말도 있더이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예 나름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TV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뵈었어요. 알 나눔을 택배로 받고 기뻐하는 일애언니도 옆에서 보고 있고요. 저도 손발저림증상이 좀 나아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시골집에서 텃밭도 가꾸고 닭도 키워 볼 생각이예요. 그래서 공부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자리잡히면 나눔에 동참하고 싶네요.
방송을 보셨군요 눈물짓는 장면땜에 창피해서리 ㅎㅎ
나눔을 해보시면 참 마음속까지 기쁨니다 꼭 쾌차하시어 함께하셨음 합니다
의지가 확실하시네요..
저도 요즘 시골로의 귀향을 알아보고있는데..
자업자득 뭔가 득도 있어야 뜻도있어야..움지임이 편하겠죠..
무었보다 소득도 있어야한다는..
멋지십니다..꼭..원하는 소원 이루시고 건강해지세요..^^
시골생활은 별로 어렵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그저 촌스럽게 살아가믄 간단하거든요 ㅎㅎ
단촐하게 그리고 맘편히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돈도 조금벌수있고요
흑송이님 근처에 안착하고픈....자연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도시놈입니다...가능할까요?
제일 편안하실때 한번 다녀가십시오
제가 많은도움은 못 드려도 최선을 다하여 도울수 있다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저도 시골로 가고싶지만 딸린 가족들 때문에 결단을 못하고 있답니다
빠른 회복 기도합니다~^^
저도 가족은 있지만 우선 건강부터 챙겨야 겠기에 시골을 택했네요
흑송이님 제천쪽에 사시나요?
네 집은 제천이고 생활은 단양에서 하고있는데요
어찌 그러시는지요?
집과 그다지 멀진 않으시네요
전 서울인데 영양에 저혼자 내려와 있으면서
지내고 있네요
저도 투병하면서 깨우친 것인데 생명에 가장 필요한 것은 깨끗한 산소를 내 세포 모두에게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째요,
질소비료와 농약으로 키우지 않은 고단백 식품과 산소의 이동을 돕기 위해 피를 깨끗이 하는데 도움되는 청혈식품을 과식하지 말고 드시는 것이 둘째요,
내 모든 세포에 산소 공급이 원활이 이루어 지도록 약간 숨이 가뿔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세째입니다!
산은 좋은 공기와 먹거리 그리고 좋은 공기를 세포 모두에 골고루 보낼 수 있는 운동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병원 치료와 함께 하기를 꼭 바랍니다!
저도 흑송이님께서 사시는 제천에 가보고 싶네요.
좋은 효과 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