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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面>
斯羅의 喙 斯夫智王과 乃智王 두 왕이 敎示를 내려 珍而麻村의 節居利로써증거를 삼아그로 하여금 재물을 얻게 하라고 하셨다. 癸未年9월 25일, 沙喙의 至都盧 葛文王·斯德智 阿干支·子宿智居伐干支와 喙의 尒夫智 壹干支·只心智 居伐干支와 本彼의 頭腹智 干支와 斯彼의 暮斯智 干支, 이 7王들이 함께 의논하여(共論)교시하였으니, 前世의 두 王의 교시로써 증거를 삼아 財物을 모두 절거리로 하여금 얻게 하라고 하셨다. 또 敎示하셨으니 節居利가 만약 먼저 죽으면 그 집 아이 斯奴로 하여금 그 財物을 얻게 하라고 하셨다. 다시 교시하셨으니 末鄒와 斯申支 이 두 사람은 뒤에 다시는 이 재물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後面>
만약 다시 말썽을 일으키면 重罪를 준다고 교시하셨다. 典事人은 沙喙의 壹夫智 奈麻,到盧弗·須仇休와 喙의 眈須 道使 心訾公과 喙의 沙夫·那斯利, 沙喙의 蘇那支이다. 이 7人이 삼가 사뢴바 일이 완결되어 소를 잡고 널리 고하였기에 이에 기록한다.
<上面>
村主 臾支干支와 須支壹今智 이 두사람이 그 해에 일을 마쳤으므로 이에 기록한다1989년 봄,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리 언덕바지 밭에서 커다란 돌덩이가 발견됐다. 폭 70㎝, 높이 60㎝, 두께 30㎝로 장정 서넛이 겨우 들어 올릴 만큼 무거운 화강암이었다.
돌덩이는 한쪽 귀퉁이만 땅 위로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 발에 차이곤 했다. 그래서 밭 주인은 빨랫돌로라도 쓸까 해서 돌덩이를 파냈다.
무거운 돌덩이를 어렵사리 집으로 가져와 물로 깨끗이 씻어 보니, 돌덩이에 가득히 새겨진 글자가 드러났다. 앞면, 뒷면, 윗면 할 것 없이 한자가 가득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매우 놀란 밭 주인은 즉각 당국에 보고했다. 가장 오래된 신라 석비는 이렇게 해서 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때는 서기 503년. 신라 도읍 서라벌(경주) 북쪽 50리에 있는 동잉음현 진이마촌. 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이다.
麻村節居利爲證尒令其得財敎耳」
未年九月廿五日沙喙至都盧葛文」
王德智阿干支子宿智居伐干支」
喙尒夫智壹干支只心智居伐干支」
本彼頭腹智干支斯彼暮智干」
支此七王等共論敎用前世二王敎」
爲證尒取財物盡令節居利」
得之敎耳別敎節居利若先」
死後令其弟兒斯奴得此財」
敎耳別敎末申支」
此二人後莫更噵此財」
(後 面)
若更噵者敎其重罪耳」
典事人沙喙壹夫」
智奈麻到盧弗須 仇」
休喙耽須道使心 訾公」
喙沙夫那利沙 喙」
■那支此七人■ 踪所白了」
事煞牛拔 誥故記」
(上 面)
村主臾支干」
支須支壹」
今智此二人世中」
了事」
故記」
신광냉수리 신라비가 발견된 그 지역을 지날 줄이야 내가 알았으리...조우할 뻔..했더마는
갑작시런 폭우로 내쳐지났다만...
그라고 보이 후포 바로 위의 울진 봉평신라비 도 ..연결된다..
두 비석이 기중 오래된 신라고비석인바..우연하게도 밭떼기에 불편하게 들어박힌
돌덩이를 제거하려다 발견된 것들이라 묘한...상관성을 지닌다...
그라고 보이 무덤을 까도 안나오는 신라의 문자가 여기 두지역에서..돌출하는기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에 있는 국보 제242호 비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울진읍에서 죽변항으로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른편으로 봉평해수욕장을 끼고 죽변항으로 들어서는 입구 국도 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비석의 이름은 울진봉평신라비로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었으나 1988년 마을 주민 지두원씨가 밭갈이를 하던 중에 이 돌이 자꾸 걸려 치워버리려고 하던 차에 마침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굴삭기 기사에게 부탁하여 마을회관 앞에 옮겨다 놓았고 이 돌을 마을 앞을 지나던 이장이 이 돌에 무슨 글씨가 있는 것 같아 서예학원원장에게 탁본을 부탁하게되고 이 탁본을 통해 신라시대의 비문이라는 것을 신문사에서 크게 보도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원래 발견된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50m 옮겨 세우고 울타리를 치고 보호각을 지어 보존하고 있습니다.
경주기계.. 포항기북.. 청하.. 힌터랜드
국보 제242호.높이 204㎝. 사각형의 기둥 모양으로 1면에 10행, 398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각 행 당 글자수는 일정하지 않다. 건립연대는 524년(법흥왕 11)이다. 비를 세운 목적은 거벌모라(居伐牟羅) 주민의 어떤 잘못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경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문은 내용에 따라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문단은 소교사(所敎事) 주체인 13명의 인명이 열거된 부분이고, 둘째 문단은 별교령(別敎令)의 내용을 적은 부분, 셋째 문단은 처벌대상자와 책임관을 적은 부분, 넷째 문단은 비의 건립에 관계한 인명을 적은 부분이다. 비문은 한자를 사용했으나 한문식 문체와 신라 고유의 표기방식이 섞여 내용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법흥왕
산소
경주 사라리 묘역
보살 처사님도 유인님 성도님도 천주교인도
가지런히 누워
한 마실을 이루었다
저 잔디 아래 세상이야 고요할 터이지
도란도란 지난시절 이야기들 소통하시리
우리는 아멘이라 차례상도 불실하다
아난이 붓다에게 우예 그래 평안하시오
안회가 공자께 질문한다 인이 먼교
요한시러븐 분 예수님께 다 씰어버리가예
자로가 난리라 우야믄 선비니껴
피터 역시 그러하데 무엇을 얻으리오까
아제아제 바라아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서로사랑하라
조은 질문이야...
굿 쾌션
경주기계.. 포항기북.. 청하.. 힌터랜드
황량한 12월도 마지막 날 이였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귀향을 못하고 하숙집에 잔류하던 차에 소머리로 부터 연락이 왔다 .말년 휴가나왔는데 동대문으로 나오란다.그래서 만나보니 늙은 병사가 몰골도 추리하게 빛바렌 낡은 공군 반 외투 차림으로 반기는데,안경 넘어로 울적하다.조금전 헌병한테 걸려 복장위반으로 말년에 자술서 한 장 그려 제켰단다.
우선 두부 놓코 막걸리로 입안을 헹군후," 머할레" 하고 소머리가 묻는다."얄마 니 집에 안 갈 끼가"하니 "가긴 가야 할텐데". 부대 수송대 이중사의 여동생에게 홀딱 반했으나, 그녀로부터 門前薄待를 당한 것이 최근의 일이라. 아직도 미련이 남아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다."야 이 자석아 그냥 고향가자"그러다 보니 년말에 별 할 짓이 없는 기라."어이 소멀아 에밀레 종이나 치러 가자."아무 뜻도 없이 내입에서 불쑥 성덕대왕신종의 예기가 튀어 나왔다.
작년인가 년말 년시에 설악산 여행길에 멋모르고 단벌 양복 차림으로 대학원 동료들의 여행길에 따라 갔다가 망신살이 올랐던 생각을 하곤 피식 웃었다. 이자식들 전부 애인인지 약혼자인지 동반하고 오리털 방한복에 설화 까지 준비 한 상황에 천지도 모르고 혈혈단신으로 따라나섰던 것이었다. 그리하여 신흥사 가기도 전,노루목 폭설에 외투도 없이 단벌 가다마이 파커가 다 눈에 젖어 가지고는 ,초라한 몰골로 화려한 원색의 오리털 파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었지만,그래도 소금 만으로 간을 한 생태탕과 경월 소주로 그까짓 것 년놈들 男負女戴 하나도 안부러워 했지만 .돌아오던 길 오대산 골짜기에서 덜덜 떨던일을 생각하면 유쾌하진 않았다.
년말 대책이란 아무것도 없는두 사내는 그길로 경주행 고속버스에 올랐다.그리하여 년말에 경주시에 이르게 되었는데,경주를 알려면 음식점들을 잘 알아야 할 터 이지만 호주머니에 아무 것도 없는 이 閑良들은 일단 대폿집에서 자정이 오기를 기다려야만 했다.언젠가 除夜에 경주박물관을 가면 에밀레종을 직접 칠 수 가 있다는 소릴를 어디서 얼핏 들은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랫던가보다.
슬슬 자정도 가까워 질 무렵 두 사내는 조선조 경주부윤 관아자리로 향했다. 과연 이곳 목조박물관에는 聖德大王神鐘이 있었고 외국인 몇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한 서른명의 방문객이 미리 와 있는 것이 아닌가.마당에는 커다란 다라이에 막걸리가 가득하고 한켠에는 두부와 꽁치가 있었다.드디어 자정이 되자 내빈들 각자에게 한번의 타종기회가 주어졌고,우리도 경건하게 나무봉을 힘껏 밀어 여운 가득히 종을 쳤다. 요즘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
박물관 관계자의 인심덕에 막걸리 가득히 마시는데.손 내어저으며 거부하는 외국인에게 "야 일마 맛있다"고 한사코 권하던 그분의 인상을 지금도 뇌리에서 지울수가 없다.신종의 탁본까지 선물로 얻었고 타종식도 끝나고하여 박물관을 나왔다.
하늘엔 달이 휘영청하고 사방이 고요한 밤, 두 사내는 그냥 불국사로 갈짓자로 밤길을 걸어갔다.얼마나 걸었을까 불국사 아랫동네 인데,한밤에 불켜진 집은 아무데도 없다. 소주와 담배를 구하여야 할텐데 아무데도 없다.토함산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 구멍가게가 하나 보이는 거라 두놈은 유리를 부시고 얼사좋타하고 소주와 오징어 양미리 담배를 끄집어 내었다.
얼마쯤 올라갔을까. 모퉁이에 불을 피우고 소주를 까고 양미리를 구워 한잔할려는 참이다. 어두움속 저 아래에서 횟불들이 움직이고 올라 오고 있었다."얄마 우리 잡으로 오는 모양이다."황급히 불을 끄고 산속으로 냅다 달려들어갔다. 허겁지겁 산속을 헤메다보니 횟불들은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가는 듯 하였다.
"역시 토함산은 걸어 오르면서 세속과 조금식 단절하며 마음을 바꾸고 석굴암 본존불을 뵈어야 된다."라면서 오르다 보니 석굴암 까지 올라오게 되얶다. 당시만 해도 차타고 올라오는 사람은 없었다..아직 해장국물 파는 점방도 문을 열지 않았고 입은 술과 담배로 깔깔한 터지만.석굴암 안으로 들어섰다. 과연 한반도 최대의 문화재가 그곳에 있었다. 아무도 없는 본존불 주위를 얼마나 돌았을까. 어느듯 새벽이 오고 우리는 신년의 일출을 보러 석굴을 나왔다.
산아래 그아래 산자락의 물결 저넘어 동해 멀리서 새해의 홍염이 여명사이로 서광과 함께 떠올랐다.그사이에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이 여기 저기 있는 것이 보였다.
그다음 어떻케 해서 한푼도 없는 주제에 두놈이 대구까지 올 수 있게 되었는지 지금도 기억의 조각들을 끼워 맞추어도 아리송송한데,.........
아마도 나가시 택시로 경주 아는 분 한테 가서,차비를 얻었으리라.
성주 고분군
불노동 고분군
고령고분군
무열왕릉
건천 신라고분군
허허..살찐..젖무덤일레...
대구 봉무동..성주..이어..고분이라..다음은..고령 대가야 ..분총이 ..기달릴터
풍기에도 있더만...경주야..이루 말할수 없을터..
동래..는...?
거창 가야고분군
박 아달라왕를...
경주는 공동묘지라 카는데
기계
청송가는길
여기부터 기똥찬 드라이브 길...
덕동숲
벽오동
반가븐 淵
50이면 묏자리 알아보고
60이면..
70이면 장례절차 꿈미고
90이면 매일 수의를 입어보고
90되면 덤으로 살ㄹ아라
무슨나문지 모린디
내가 알아야 이름을 불러주지
내가 꽃이라 안불러주어도 꽃은 꽃이고 물은 물이고 흙은 흙이다
두어라
오월이라 캐사도..풍문에 비해...화환은 별로라
보현산
뉴욕에서 기를 쓰고 달려간곳은 메트로포리탄 뮤지움이었읍니다.
길이와 폭에 놀랐읍니다만 역시 발목을 잡은 곳은 세잔느 었음니다.
맞은편 구겐하임에서는 전시준비 관계로 입장불가를 당했지만.
마드리드 푸라도에서는 벨라스케스와 고야가 압도적입디다.
텐마크 루지에나에서는 마침 지하철 차량에 그려진 실물크기의 현대판 낙서가 묘한 정감을 주었읍니다.
런던의 내셔날 갤러리 또한 초상이 유명하여 헨리8세와 에드워드 불라디메리 엘리자베스를 가까이할수 있었으며 여기에도 세잔느의 일품들을 반겨 응대 했음니다.
에딘버러에는 휴관이라 들어서지 못한을 아쉬워 했었으며
카디프에서는 앙증맞은 세잔느가 있었음니다.
파리의 뮤제 돌새에서는 입장권을 받는 것으로 기역되었는데
생 라자르 역이 변한 것이지요 19세기 미술관으로 특징지워 집니다.
뽕삐두는 축소되었지만 예전에 가보았을 때 누구인지 모리지만 피아노 한대 부셔 벽면에 근사하게 부쳐 놓은 작품과 공중전화 부스 속에 잡동산이 가득한 미술품은 걸작이었음니다.
쾰른의 미술관에서 세잔느의 악상 프로방스는 있엇음니다.
본 옆의 작은 오래된 기차역이 예술인의 작업실과 전시실로 치완된 곳이 있었는데 화장실이 한사람의 페인트 작품으로 벽이고 천정이고가 칠해졌는데 완전히 그림 속에서 유쾌하게 볼일 볼 수 있었읍니다.
상해에서는 몇층을 뒤져 츠타오를 대면하여 숙연히 자리했음니다.
아무튼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들어간다는 것은 다리 부러지는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뜻일 겁니다.
교토 뮤지움에서 신라 골호와 야외에 직립하고 있던 문신석상을 보았을 때 반가움에 몸서리 쳤음니다.
페테르부르그 의 알마타쥬에도 기어 들어가야 할텐데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아무튼 경복궁도 과천 미술관도 없는 이곳이지만 서라벌로 가서 돌과 친해 보려함니다. 간다라에서 서안을 거쳐 경주까지의 여정을 꿈꾸면서 말입니다.
여근곡을 지나...
막무가내로 ..대회에..달겨드는 참이라...15박의..지구저편의 여독도..내몰라라
간밤의..매주 빽알 데낄라..오사께에 안즉도 ..입에선 ..주연의..여진이 남았건만
이라다..주로에서 디지는거 아이가 몰따...
헤이 투 재영이를 비롯한 노땅들...이름하야 경맥49 마라톤..매니아덜..신발넘들...
자..시작이다....
엉원단은 은제나 날 기분째지게 한데이
자봉 처희...노칠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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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 퍼불릭 코스가..? 골푸 때리치운지 오래됐건만
과연 금년은 ..적절이 주로에..벚꽃이 만개해주어서...호홍...
신나는..라틴풍 탱고로..한곡조..부라스밴드로...피니시라인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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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석궁 최부자집 양조장에..수선화가..어김없이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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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어...
춘정이..발광을 하고 있다....
김과 박
오릉에서 박혁거세...능 주변...박씨 아제들은 눈물을 흘리며..전율한다..
술떡
경주남산
금오산과 고위산을..내재하는 남산...
쪼추바리 본능이 내몸속에 있드시...남산에 엥겨드는
성질도 잠재했음에...
내 본시..신라인이라...김가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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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있시만 절이있고..절이없고...천룡사지만..고위산아래...육만평ㄹ 절터만...
거부기..위로..무신 글귀가 있었스리마는 ..어떤집 구둘장이 된는동..비신이 음따...
빨래위로 맑은 경주남산이....으흐흐흐흐
몸에 조은 까마구가..줄줄이...
남산의 화강암속에는 부처가 있어
옛사람이 그자리에서 정으로 들어내었노라...
내혈관에는..늘 신라의 핏물이 감돌고 있어
시상을 헤비잡고 돌아다니다가도
부지불식간에..경주에 파고들고
문득 남산에 들어붙는구나
그리하여..돌위의 부처얼골을 보고도
저 멀리 인도사람이 아닌..
내 혈족의 시조를 마난듯하여..
마주보고..아는척하며..실무시 웃기도한다네
팔다리도 씨다듬고 주물어보기도 하면서
내심..박치기도 하고싶고..
안고 한바탕 딩굴어 보고싶기도 한다네...
그라다 보면 시방 내가 진한사람이 되어서
나정에서 물도 퍼마시고..
그대 천관 아니라도..스판바지 윈드스톰퍼의 아지매와
이배잔에 가득 斯盧酒도 잔뜩 마시고 있는 중이라
박아달라..아달라왕릉에서...
소생도 박고싶소이다...
배리삼채석불...
신라초기의..석불...
그 삼존불의 ..미소가..얼라같더니만..
지붕시우고..가두워 노우끼네..싹 달아나버렸다...
저 물탕 속에..중하고궁수가..화살에 ..일타이매로 디졌다는
서출지라...
射琴匣 第二十一 毗處王(一作炤智王)이 卽位 十年戊辰에 行於天泉亭할새 時有烏與鼠來鳴이라. 鼠作人語云 “此烏去處尋之하소서” 王이 命騎士追之하여 南至避村하니 兩猪相鬪라 留連見之라가 忽失烏所在하여 排徊路傍러니 時有老翁自池中出奉書라. 外面題云 “開見이면 二人死하고 不開면 一人死라” 使來獻之하니 王曰 “與其二人死로 莫若不開하여 但一人死耳라” 日官奏云 “二人者는 庶民也요 一人者는 王也니이다” 王然之하고 開見하니 書中云 “射琴匣하라” 王이 入宮見琴匣射之하니 乃內殿焚修僧與宮主가 潛通也러라 王은 二人伏誅하니라.(三國遺事) 제 이십 일대 비처왕(일작소지왕)이 즉위 10년인 무진년에 천천정에 행차할 적에 때에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우는 일이 있었다. 쥐가 사람소리를 내어 이르기를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찾아가 보십시오” 왕이 기사에게 명하여 추격케 하여 남쪽으로 피촌에 이르니 두 마리의 돼지가 서로 싸웠다. 머물러 그것을 보다가 문득 까마귀가 있는 곳을 잃어버려 길가에서 배회하였더니 때에 어떤 노인이 연못 속으로부터 나와서 글을 바쳤다. 겉면에 쓰여 지기를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는다” 사자가 와서 이것을 바치니 왕이 말하기를 “그 두 사람이 죽기보다는 열어보지 아니하여 다만 한사람이 죽는 것만 같지 못할 뿐이다” 일관이 아뢰어 이르기를 “두 사람은 서민이요 한 사람은 왕입니다” 왕이 그렇게 하자고 하고 열어보니 글속에 이르기를 “거문고 상자를 쏘아라” 왕이 궁에 들어가서 거문고 상자를 보고 활을 쏘니 마침 내전에서 향을 올리는 승과 궁주가몰래 내통하고 있었더라 왕은 두 사람을 주사를 하였다.(삼국유사) |
배리석불의 엤 얼골을 찾으야지...
30년전에 찾아와서는 해질녁에..근 한시간이나 빗속에서..저 천진스런..
부처의 백치같은 미소를..뚫어지게,,찬찬이 쳐다보았던거라...
남산주변에서..소남구를 만나서 바라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비록 금강형이 아니라...왼통 구부러지고..용트림하고..큼직하게 천년을 버틴
자태를 감상하는 맛은..와우...
붉은 관능미를 지닌 육체파 여우를 벌겨 벗겨 보는 일이라...
좌우에..소남구는 천지빼까리다...이전해서 팔아묵으면 한 3천마넌 더할꺼로...
새벽 4시에 깨어 멀뚱해가지고 습관데로 묵다남은 소주몇잔 목구멍에 들어붓다가
스쳐지나가는 느낌인데 오늘이 4월5일 토요일 아닌가..그라면 경주벚꽃 마라톤이
집행될터이라..황급히..컴터를 열어보니..어머나 차편이 집 근처에 있다는 놀ㄹ랍고도
방가븐 알림이 ..있다..그것도 10년후배가.풀코스 뛴다고 동행자 ..구한다네..
올타구나..얼시구나..절시구나..불이나케..픽업장소로 나갔다네...
내 본래 수시로 들이닥치는 곳...보문호수 끝자락...
근 일년이나 귀찮아서..쪼추바리를 잊어먹고
더구나 간밤에 수주3병 카프리 2병 묵고 또 새벽에 소주반병 해치웠는데
과연 단 1KM라도 아니 어퍼지고 달려나갈수 있을까..
이러다 주로에서 노인 하나 잡는거 아닐까...
등록금도 안내고 야매로 뻐꾸기로..
무더기에 살풋이 잠입한다...
하기사 일본 요미우리신문사 주최 아인가...
성주 고분군
불노동 고분군
고령고분군
무열왕릉
건천 신라고분군
허허..살찐..젖무덤일레...
대구 봉무동..성주..이어..고분이라..다음은..고령 대가야 ..분총이 ..기달릴터
풍기에도 있더만...경주야..이루 말할수 없을터..
동래..는...?
거창 가야고분군
박 아달라왕를...
경주는 공동묘지라 카는데
기계
청송가는길
여기부터 기똥찬 드라이브 길...
덕동숲
벽오동
반가븐 淵
50이면 묏자리 알아보고
60이면..
70이면 장례절차 꿈미고
90이면 매일 수의를 입어보고
90되면 덤으로 살ㄹ아라
무슨나문지 모린디
내가 알아야 이름을 불러주지
내가 꽃이라 안불러주어도 꽃은 꽃이고 물은 물이고 흙은 흙이다
두어라
오월이라 캐사도..풍문에 비해...화환은 별로라
보현산
뉴욕에서 기를 쓰고 달려간곳은 메트로포리탄 뮤지움이었읍니다.
길이와 폭에 놀랐읍니다만 역시 발목을 잡은 곳은 세잔느 었음니다.
맞은편 구겐하임에서는 전시준비 관계로 입장불가를 당했지만.
마드리드 푸라도에서는 벨라스케스와 고야가 압도적입디다.
텐마크 루지에나에서는 마침 지하철 차량에 그려진 실물크기의 현대판 낙서가 묘한 정감을 주었읍니다.
런던의 내셔날 갤러리 또한 초상이 유명하여 헨리8세와 에드워드 불라디메리 엘리자베스를 가까이할수 있었으며 여기에도 세잔느의 일품들을 반겨 응대 했음니다.
에딘버러에는 휴관이라 들어서지 못한을 아쉬워 했었으며
카디프에서는 앙증맞은 세잔느가 있었음니다.
파리의 뮤제 돌새에서는 입장권을 받는 것으로 기역되었는데
생 라자르 역이 변한 것이지요 19세기 미술관으로 특징지워 집니다.
뽕삐두는 축소되었지만 예전에 가보았을 때 누구인지 모리지만 피아노 한대 부셔 벽면에 근사하게 부쳐 놓은 작품과 공중전화 부스 속에 잡동산이 가득한 미술품은 걸작이었음니다.
쾰른의 미술관에서 세잔느의 악상 프로방스는 있엇음니다.
본 옆의 작은 오래된 기차역이 예술인의 작업실과 전시실로 치완된 곳이 있었는데 화장실이 한사람의 페인트 작품으로 벽이고 천정이고가 칠해졌는데 완전히 그림 속에서 유쾌하게 볼일 볼 수 있었읍니다.
상해에서는 몇층을 뒤져 츠타오를 대면하여 숙연히 자리했음니다.
아무튼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들어간다는 것은 다리 부러지는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뜻일 겁니다.
교토 뮤지움에서 신라 골호와 야외에 직립하고 있던 문신석상을 보았을 때 반가움에 몸서리 쳤음니다.
페테르부르그 의 알마타쥬에도 기어 들어가야 할텐데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아무튼 경복궁도 과천 미술관도 없는 이곳이지만 서라벌로 가서 돌과 친해 보려함니다. 간다라에서 서안을 거쳐 경주까지의 여정을 꿈꾸면서 말입니다.
여근곡을 지나...
막무가내로 ..대회에..달겨드는 참이라...15박의..지구저편의 여독도..내몰라라
간밤의..매주 빽알 데낄라..오사께에 안즉도 ..입에선 ..주연의..여진이 남았건만
이라다..주로에서 디지는거 아이가 몰따...
헤이 투 재영이를 비롯한 노땅들...이름하야 경맥49 마라톤..매니아덜..신발넘들...
자..시작이다....
엉원단은 은제나 날 기분째지게 한데이
자봉 처희...노칠수 없지
우째 신라의 딸내미덜은 ...신이 저리더 날까쏘냐...
이기 퍼불릭 코스가..? 골푸 때리치운지 오래됐건만
과연 금년은 ..적절이 주로에..벚꽃이 만개해주어서...호홍...
신나는..라틴풍 탱고로..한곡조..부라스밴드로...피니시라인을 ..장식한다
어쩔시고 어법..스트레칭도..제법일세...
황룡사 옛터에는 유채꽃이...일단..역사의 비밀을 덮고있다...황사도 그렇듯 하다...
요석궁 최부자집 양조장에..수선화가..어김없이 기다리고...
한화콘도...신관에서..몽지리..아 그란데..목간통에서..지업게..뭉게는 친근 빼고
후방 지원할마이덜 요석궁에 진입
말이 필요없어...
춘정이..발광을 하고 있다....
김과 박
오릉에서 박혁거세...능 주변...박씨 아제들은 눈물을 흘리며..전율한다..
술떡
경주남산
금오산과 고위산을..내재하는 남산...
쪼추바리 본능이 내몸속에 있드시...남산에 엥겨드는
성질도 잠재했음에...
내 본시..신라인이라...김가올시다...
이리갈까 저리갈까 세갈래길...
탑이있시만 절이있고..절이없고...천룡사지만..고위산아래...육만평ㄹ 절터만...
거부기..위로..무신 글귀가 있었스리마는 ..어떤집 구둘장이 된는동..비신이 음따...
빨래위로 맑은 경주남산이....으흐흐흐흐
몸에 조은 까마구가..줄줄이...
남산의 화강암속에는 부처가 있어
옛사람이 그자리에서 정으로 들어내었노라...
내혈관에는..늘 신라의 핏물이 감돌고 있어
시상을 헤비잡고 돌아다니다가도
부지불식간에..경주에 파고들고
문득 남산에 들어붙는구나
그리하여..돌위의 부처얼골을 보고도
저 멀리 인도사람이 아닌..
내 혈족의 시조를 마난듯하여..
마주보고..아는척하며..실무시 웃기도한다네
팔다리도 씨다듬고 주물어보기도 하면서
내심..박치기도 하고싶고..
안고 한바탕 딩굴어 보고싶기도 한다네...
그라다 보면 시방 내가 진한사람이 되어서
나정에서 물도 퍼마시고..
그대 천관 아니라도..스판바지 윈드스톰퍼의 아지매와
이배잔에 가득 斯盧酒도 잔뜩 마시고 있는 중이라
박아달라..아달라왕릉에서...
소생도 박고싶소이다...
배리삼채석불...
신라초기의..석불...
그 삼존불의 ..미소가..얼라같더니만..
지붕시우고..가두워 노우끼네..싹 달아나버렸다...
저 물탕 속에..중하고궁수가..화살에 ..일타이매로 디졌다는
서출지라...
射琴匣 第二十一 毗處王(一作炤智王)이 卽位 十年戊辰에 行於天泉亭할새 時有烏與鼠來鳴이라. 鼠作人語云 “此烏去處尋之하소서” 王이 命騎士追之하여 南至避村하니 兩猪相鬪라 留連見之라가 忽失烏所在하여 排徊路傍러니 時有老翁自池中出奉書라. 外面題云 “開見이면 二人死하고 不開면 一人死라” 使來獻之하니 王曰 “與其二人死로 莫若不開하여 但一人死耳라” 日官奏云 “二人者는 庶民也요 一人者는 王也니이다” 王然之하고 開見하니 書中云 “射琴匣하라” 王이 入宮見琴匣射之하니 乃內殿焚修僧與宮主가 潛通也러라 王은 二人伏誅하니라.(三國遺事) 제 이십 일대 비처왕(일작소지왕)이 즉위 10년인 무진년에 천천정에 행차할 적에 때에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우는 일이 있었다. 쥐가 사람소리를 내어 이르기를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찾아가 보십시오” 왕이 기사에게 명하여 추격케 하여 남쪽으로 피촌에 이르니 두 마리의 돼지가 서로 싸웠다. 머물러 그것을 보다가 문득 까마귀가 있는 곳을 잃어버려 길가에서 배회하였더니 때에 어떤 노인이 연못 속으로부터 나와서 글을 바쳤다. 겉면에 쓰여 지기를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는다” 사자가 와서 이것을 바치니 왕이 말하기를 “그 두 사람이 죽기보다는 열어보지 아니하여 다만 한사람이 죽는 것만 같지 못할 뿐이다” 일관이 아뢰어 이르기를 “두 사람은 서민이요 한 사람은 왕입니다” 왕이 그렇게 하자고 하고 열어보니 글속에 이르기를 “거문고 상자를 쏘아라” 왕이 궁에 들어가서 거문고 상자를 보고 활을 쏘니 마침 내전에서 향을 올리는 승과 궁주가몰래 내통하고 있었더라 왕은 두 사람을 주사를 하였다.(삼국유사) |
배리석불의 엤 얼골을 찾으야지...
30년전에 찾아와서는 해질녁에..근 한시간이나 빗속에서..저 천진스런..
부처의 백치같은 미소를..뚫어지게,,찬찬이 쳐다보았던거라...
남산주변에서..소남구를 만나서 바라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비록 금강형이 아니라...왼통 구부러지고..용트림하고..큼직하게 천년을 버틴
자태를 감상하는 맛은..와우...
붉은 관능미를 지닌 육체파 여우를 벌겨 벗겨 보는 일이라...
좌우에..소남구는 천지빼까리다...이전해서 팔아묵으면 한 3천마넌 더할꺼로...
새벽 4시에 깨어 멀뚱해가지고 습관데로 묵다남은 소주몇잔 목구멍에 들어붓다가
스쳐지나가는 느낌인데 오늘이 4월5일 토요일 아닌가..그라면 경주벚꽃 마라톤이
집행될터이라..황급히..컴터를 열어보니..어머나 차편이 집 근처에 있다는 놀ㄹ랍고도
방가븐 알림이 ..있다..그것도 10년후배가.풀코스 뛴다고 동행자 ..구한다네..
올타구나..얼시구나..절시구나..불이나케..픽업장소로 나갔다네...
내 본래 수시로 들이닥치는 곳...보문호수 끝자락...
근 일년이나 귀찮아서..쪼추바리를 잊어먹고
더구나 간밤에 수주3병 카프리 2병 묵고 또 새벽에 소주반병 해치웠는데
과연 단 1KM라도 아니 어퍼지고 달려나갈수 있을까..
이러다 주로에서 노인 하나 잡는거 아닐까...
등록금도 안내고 야매로 뻐꾸기로..
무더기에 살풋이 잠입한다...
하기사 일본 요미우리신문사 주최 아인가...
모리것다..아지매 방디따라..내질러보자..으흐흐흐
아니나 다릴까...전혀 발이 안 움직이고 ..곧 현기증이 나고 뒤도 메렵고...
경주앵화는 아직 덜 벙글었소이다...
그래도 만개하여 하얗케 작열하는니 오히려 유년시럽은게..다행일러
그나마 봄눈 흩뿌리는 꼬라지는 안 볼터이니..
가자 가자... 내가 지금 머하고 있노
회갑을 앞두고..늙다리 동체를 피니시 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
모진 비염을 앓코있으며..동시에 날은 어금니의 치통도 겸해서..라라랄랄라
수양벚꽃..비라빌 체리도 다 있다...
그럭저럭 ..종주하고..
디리 꿉고 지지고 얼구코...두달 안 씻은 업보를 얼찜에 헹군다..
교육문화센터는 기대에 딱 어불리는 노천탕이 있다네...
지 동생이 텔런트라는 26년 후배 아들년배렸다...
또 빤다...
49회..75회..그리고 59회.. 우리는 동문...
욕 보심니다..시불... 니미티불
게속
황룡사야 잘 있그라..
내 다시 돌아오마..
반월성..
동대구역 미국 군바리 일본 여인도 있다
어데로 가는지 내사 관심음따
경주까지 호부 이천원 왕복 사천원
냄비우동에 입술 데일라...
늘 북스토아가 있었으면 했더만
빅토리아역 그라고 웰링턴 역사가 얼핏 잔상으로 스쳐갈끼가..
우리 역사에는 와 맥주집이 없소..
江祖一片石 (강조일편석) 강조의 한조각 돌
青天掃畫屏 (청천소화병) 푸른 하늘이 쓸어낸 병풍이다
題詩留萬古 (제시류만고) 병풍에 시를 지어서 만고에 남기려니
綠字錦苔生 (록자금태생) 푸른 글자에 비단 이끼 돋아나리라
경산 河陽..<물빛>위를 고가철로로 늠를하게 넘는도다
秋浦歌도 함 �조릴만 하네
水如一匹練 (수여일필련) 물은 한 필의 비단
此地即平天 (차지즉평천) 땅은 넓은 하늘같구나
耐可乘明月 (내가승명월) 차라리 밝은 달 타고
看花上酒船 (간화상주선) 꽃구경하러 술 실은 배에 올랐으면
금호강을 던져두고 아항... 영천 대마을 종우<대말좆>에 이르는 도다...
통근 열차는 포항꺼정 간다네..
栗洞
태종무열왕 릉
김인문 능
칼국시에 소주한병 걸치자...
쪽샘
잘못 드가면 쪽박찬다..
내 일찌기 왕손으로 태어낫는기라
내 혈흔의 조상이 노시던 곳이라..
옛적 닭울음 소리가 부지불식간에 날 땡기는도다..
경주(慶州)는 본래 신라의 옛 수도(首都)이나 고려 태조 18년에 경순왕이 손국(遜國)하자 나라는 없어지고다만 경주(慶州)라 칭하였다.
성종 때에 동경유수(東京留守)로 고쳐 영동도(嶺東道)에 예속시켰고 현종조에는 강등시켜
경주방어사(慶州防禦使)로 하였으며 신라 복귀 반란을 꾀하였다 하여 관내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을 빼앗아 안동, 상주에 나누어 예속시키기도 하였다.
조선 태종조에 경주(慶州)라는 옛이름을 다시 썼고 1895년에 군(郡)이 되었으며 1955년 경주시(慶州市) 설치와 더불어 나머지 지역은 월성군(月城郡)이 되었다.
주요 성씨로는 김(金)ㆍ노(盧)ㆍ가(李)ㆍ박(朴)ㆍ배(裵)ㆍ설(偰)ㆍ설(薛)ㆍ손(孫)ㆍ온(溫)ㆍ윤(尹)ㆍ전(全)ㆍ정(鄭)ㆍ풍(馮)씨 등이 있었다.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는 세종 8년 문과에 급제, 이조판서(吏曹判書)에까지 이르렀다.
세조 2년 성삼문(成三問) 등과 함께 단종복위(端宗復位)를 꾀하다가 영월현감(寧越縣監)으로 있던 아들 현석(玄錫)과 함께 살해되었다.
큰집에서 한장 얻어온 문서....
불도장 찍힌 다른 문서들은 종형이 다 보관한다는데...
순절 김문기 후예 석자주자할배 후손에게는 함부로
날띠지 마라는 충훈부의 엄명인듯....
요세도 통했으면 좋으리라....
으흐흐 알지할배..
문천강이 반월성 아래로 적셔 돌고...
천관녀
미실이가 보고저버..
이 내몸이 風月主로소이다
성덕대왕신종이 내 �다고 제먼저 딩딩디디디디..진동한다
만파식적도 바람속에 울어라..
분명 한 칠할정도 쪼우다만
영양 돌부처는 어데로 갔는고
계속...
아사가<아가사 크리스티나>에 들러 체리여사를 마난다
말차 울롱차..로 물고문을..
경주마라톤
동에서 해뜨면 동쪽이지..여명을 지우면서..반월성을..비켜간다
황성공원에..새북에..다달르어..일만일천명이 스트레칭으로..몸띵이 풀고
경주..시청옆 ..고분총아래..사거리..경주 시내 구석구석을 풀코스로..안내한다
My favorite view...
가배얍게..대열에..뭍혀 간다네..
아으..급수대에서.."할아버지 힘내세요"..카는 소리가..
애덜 눈은 몬 속인다마는..
허연..턱수염을..우야믄 조노..어흐흐흐흑
에그..문딩이..자봉덜...인물이 ..좋를레라..
유신이하고 설총이 즈그 아부지가...건너다이던 문천인가...알천인가...
오늘 ..더불어 ..달리다 보이 ..속도가 나는가 싶어..고수한테..물어본다..
"과속으로 사진 찍힐수 있으니..번호판 가리고 ..운행하소.."
알고보이....내 시계가..평소보다 느릿하게..간다..그래 주속이 빠른줄 ..속앗소..
황룡사터이라..디비면 ..많이 나올꺼로...글짜도 안나오는 역사의..표피에 무시만 가득
분황사 돌아돌아...
신라젊무이..동국대학 자봉덜..
주로에 승용차 탄 언니가 창속에서 묻는다.."마라톤에 참가비 있에예?"
"사만원".."어머나..사만원이란다.."
달리는 이장님..이판사판 육판...
인민군이..마구 전선을 ..넘어..
피안도 함경도..사람들이 ..
전선의 여러 방면으로 ..신나게 쳐 들어왔다
자생 빨갱이덜은 환호작약화고..
국군은 ..내리..남으로 남으로..
8월 초 그동안 예비로 있었던 북한군 제5사단과 제12사단은 유격부대인 제766부대와 합세하여 국군의 방어력이 가장 취약한 기계와 안강 일대를 점령하려 하였고, 일부병력으로 국군의 주보급로의 요지인 영천과 경주 그리고 안강 등지에 진출하여 보급을 차단하며, 국군 전방부대를 고립시키는 동시에 최단시일 내 주력부대를 투입하여 대구와 부산 등지를 석권하려 하였다. 북한군 제5사단과 제12사단은 역전의 노장들이 많아서 전투에 숙달되어 있었다.
안강 지역은 경주시 북쪽에 위치한 평야 지대로 동쪽으로는 포항시가 자리하고 서쪽으로는 영천시가 이웃하고 있어 한국 전쟁 당시 낙동강 연안 방어 작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파악된다. 안강에서의 발굴 작업은 갑산, 검단, 무릉리, 인동리, 팥재 등에서 이루어졌다. 안강-기계 지역 전투는 1950년 8월과 9월, 북한군이 기계- 안강-경주-울산 축선을 따라 부산으로 진출하려고 공격해 올 때, 아군 수도사단이 추축이 된 제1군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경주 북방에서 완전 섬멸시킴으로서 낙동강 방어전의 최대 위기를 극복한 공방전이었다.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은 최종 목표인 부산에 이르는 공격 축선 중에서 경주를 거쳐야 하는데, 지형상 기계-안강-경주 축선이 양호한 기동로였다. 당시 포항에서 경주까지는 직선 전진로가 없었으며, 오직 구룡포-감포를 경유하는 해안도로 밖에 없었기 때문에 북한군은 안강 방면에 주력하게 되었던 것이다. 안강은 포항과 영천을 연하는 28번 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항과 영천으로부터는 각각 16km, 32km 거리에 있었고, 안강 북쪽으로는 31번 도로를 따라 기계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7번 도로를 따라 바로 경주에 이를 수 있었다. 1950년 8월 10일. 북한군 제12사단 및 제766부대가 기계를 점령하고 계속 남하하자, 육군 본부에서는 8월 31일까지 기계 남쪽 구연봉 일대에 방어진을 구축토록 하여 8월 14일에는 제1연대 및 26연대의 증원을 받아 적의 진출을 저지, 고착시키는 한편, 의성 동쪽에 있던 수도사단 예하 제18 및 기갑연대를 도평-입암 통로를 따라 북한군의 후방으로 공격케 하는 한국군 사상 최초의 군 단역 포위 공격을 실시하여 기계에 점령한 북한군을 포위 섬멸, 8월 18일 13시. 기계를 탈환하였으며 북한군은 1,245구의 시체를 남기고 비학산으로 패주하였으니 이는 전쟁 발발 후 한국군이 거둔 최대의 전과였던 것이다. 그 뒤 북한군 12사단은 제766부대의 패잔병을 흡수하여 재편성을 마친 뒤 8월 25일부터 반격으로 전환하자 한국군 수도사단은 8월 27일, 재차 기계 남쪽 구연봉 일대로 전선을 재배치하고, 미8군에서는 안강-기계 지역에 위기가 닥치자 잭슨(Jacson) 특수 임무 부대를 경주로 급파하게 되었다. 북한군은 9월 1일 밤,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하여 구연봉 일대에 배치되어 있던 한국군 17연대와 18연대는 9월 4일, 안강 이남으로 재배치하게 되어 경주가 위험하게 되자 미8군에서는 미 제24사단 주력을 9월 6일에 경주에 투입하였는데, 이는 경주-울산-부산 축선상의 관문인 경주의 전략적인 비중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었다. 한국군 수도사단장은 경주 방어의 승패가 안강 무릉산과 곤제봉의 전투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기갑연대와 3연대, 17연대 등 3개 연대를 곤제봉과 무릉산 일대에 집중 배치하였다. 이 두 고지 중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곳은 곤제봉이었고, 이곳에 배치된 제17연대는 9월 6일, 북한군의 공격으로 최초의 방어 진지를 탈취 당한 후 8일 동안 양방이 열다섯 차례에 걸쳐 서로 공격을 하는 격전 끝에 9월 13일, 곤제봉을 확보하게 되어 1개월 4일 만에 안강-기계 전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다음 날인 1950년 9월 14일, 안강을 탈환한 한국군은 인천 상륙 작전의 성공과 더불어 경주 북방에서도 총 반격 작전이 전개되었다. 안강-기계 전투는 한국군 1군단이 단독으로 계획하고 단행한 공격 작전의 성공이었으며, 거듭된 격전 끝에 얻은 승리였다. 안강-기계지구 전투의 승리는 낙동강 방어선이 붕괴될 위기를 극복한 동시에 인천 상륙 작전과 더불어 반격 작전의 기폭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곳 전투에서 아군의 피해는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적군은 3천 8백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위산
경주 고위산
늦잠자고..경주벚꽃마라톤...뻐꾸기참가는 포기한체...
보문쪽은 차가막혀..오도가도 모한다카네...김유신장군묘나...둘러보세
새잎
이 설 야
봄이라고
꽃이 피고 지는 것도
허망하리만큼 잠시뿐,
시간은
디지털카메리의 셔트를 누르는 순간
과거로 질주하고
추억은 뇌리에 화석처럼 굳어지는데,
견고한 시멘트 담장을 끼고
새잎으로 돋은 사철나무 잎은
만져보고 가까이서 보아도
거울처럼 해가 비칠 듯 윤기가 나메,
지금의 거추장스런 나이와 인생을 버리고
다시 어머니 자궁에서
한 잎 사철나무 새잎처럼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반월성은..체리로 감싸였다
삼릉쪽으로 꺽어 남산 아래로 ...
지금쯤 ..고위산 금오산에는...온갖 꽃들이...자지러지는 판일터인데...
내 본시...왕손이라....경순왕 후손이라....
감히...왕가고 이가고..그외...비라빌..족속을
우예..조케 보겐노...
봄에는 언덕이라도 올라붙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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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더니..돌부처님이..곡차나 실컷 자시고..다녀가라하네...
신라로 갈참이라.백제군이 숨어있던...여근곡이라던디...
봉계길..경주를 마다하고..꺽어들어 남산에 애ㅔㅇ기는도다 어느골이냐..관광객은 얼신도마라
우리는 ..남산에..접착처럼 들어붙는다...
용장골 초입
만만찮은 고위산길...마애불도 삼층탑도..애껴두고 우선은 고위산 정상으로 돌진
저 어디쯤에 용장사터랑 삼층석탑이 자리할꺼로마는...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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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통일신라...미출한 석탑...토함산 남녁산골의 쌍계곡 위로 꽤나 높이 떠있다
양탑이 다 복원되었다만 동탑은 대충...
좌대위의 불상은..경주국립박물관으로...징발;;
MBC뒤 감포 은성복집에서 복지리 한사발씩하곤
내친김에...영처지나 건천 JUNCTION에서 낼름 서포항 방면으로 내지른다
해병 유격훈련장..
괘릉
우리집 산사
팔공앞 둔산
안심면 둔산
女劤谷
울산방향
공글 괘...괘릉
말해 말상
토함산
불국에서 보문으로
경주호텔 노천탕
경주 컨트리
경주 컨트리
내일 20014 . 4.5 경주벚꽃 마라톤 기대
昔氏..조상
대게 순두부와 얼음홍시
양동마읗
형산강과...안강들을..옆에두고...긒히..좌회전...
손가댁과 이가댁이..아늑하게 자리잡은 양동
능선과 지형을 홰손하지않코..봉분도 하나없이
양가는 높은곳에..하인들은 아랫녁에 터를잡았다..
심수정...
향단으로...행차
관가정 뒷뜰
정겨운..상승길...
향단..안택
향단의 누각
향단의 특이한 구조
관가정
竹林이 하늘아래 맞데이고
닥나무위로는 산비둘기 來往이라
孫家宅 李家宅 다락에는 扁額만 걸려
암키와 수키와 골골이 언덕위에 자리해
班家 土牆안으론 香木이 굽었다
아래로 향한 길따라
巨樹杏木도 자리하곤
거랑 지나니
갖이은 草家안에선 연기 새나오고
良家 姑婦가 콩띠우는 집에서
曲子향스런 濁酒 맞으려는데
감자전도 기러기구이 참아도 그만
西山落日이 감나무를 뚫고 끼일라칸다.
삭은 냄새러니
맙소사
사진인줄 알았더니,언덕이고 길이고
디오라마라..
세월 또한 나비떠난 고치될라나
제갈길 벽을따라 철길은 포항으로
하늘길 어디로 銀色 비행기 날아간다.
이마을에 영 어불리지 않을...회당과 종탑..우야누
주막집에서...
향단
심수정
|
트라이포드 넘어 오팔�깔 의 해수가 잔그물을 쉴세없이 짜고있다
몽돌을 두들겨되고는 립커런트로 퇴각 다시 재 시도
눈이 오는데 때로는 은빛으로
심령에 은총으로 축복하시나니
슬픔과 사랑이 일렁이고 격정속에 휩쌓여
어느듯 冷溫의 傾斜를 타고 기류는 저기압인데
躁鬱症의 아픔으로 흐느끼노라
내린다 또 내린다 함박눈이 내려내려
사랑과 바램이 끓어 열병으로 달구어질 때
시베리아의 구름은 차갑게 지표를 식힌다
언제나 먹고 마시고 걷고 지쳐 잠드는 이유에서
끊임없이 우리들 선체는 自轉한다
이성으로 각성하니 일상과 습관이
바람에 밀려 동북으로 떠날 때
하여금 오른쪽 어깨위에서 떠난 감성의 자리에
그리하여 반도의 동쪽 表層水가 떠난 그곳에
찾아오네 내일의 날들이 투자의 날들이
솟구쳐 오르네 빛이 닿지않은 해저로부터
빈자리를 메우려 천년의 深層水가 오르네
소푸라노의 음으로 그리고 합창으로 미련을 탈색한다네
낙진의 잔재가 湧出水로 오를 때
해상에는 함박눈이 떨어지고 있다
삼거리 40년전통의 회국시집이 그데로 인데
할매는 작년에 아주 먼 곳으로 기여이 가셨다는
원조 할매집
요고 아조 맹랄한놈인데..파란눈까리로 쳐다보고는 내뺏다가 다시 돌아서고..
바다와 얌생이..
참가자미+한치+산초+미나리+찬국시+초장
그리고 참소주...
좌로가면 문부대왕암과 감은사 울로가만 불국사 우로가만 구룡포...
청계천변 작부를
한 아름 안아 보듯
치정 같은 정치가
상식이 병인 양하여
포주나 아내나
빛과 살붙이와
현금이 실현하는 현실 앞에서
다다른 낭떠러지!
-송욱, '하여지향' 중에서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즉,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자기 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
이라는 속성을 기하학적으로 푼 것으로,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길을가면 일반길 보다 몇배나 더 길어진다는 까닭은 구불구불하기 때문이다.
해안선을 크게보아도 들랑날랑하고 작게보아도 또 그곳도 들랑날랑하며 무한히 반복한다.
대왕암에 미쳐 대댕키기전에는 해안선에는 횟집 모텔 노래방 해수탕으로 바늘하나 꼽기도
여의 찮타.
그래
아무데나 주저앉아 저 푸른 물천치 보며
逆潮가 되어
갈증 되 살려 볼란다
아무에게나 말부치고
생면부지의 여인을 만나련다
어판장에도 둘러보고
주머니 털어
복어랑 곰치랑 회뜨고 삶아
한두병 마셔볼란다
누구하나 이리와서 함께하자는 무리 없으리
한마디 인냉이라도 건네줄 아낙도 없는
홀딱 벗겨버릴라하는 살벌한 눈빛만 있으면
어쩌지
것 멋만 혹해서 들어가
광어나 도미 주문한즉
민물 송어에 초장과 상추뿐인
날강도 같은 식당엘랑 함부로라도
애시당초
들어가질 말어야지.
울산에서 경주로 올라면 중간에 원자로 깡통이 늘어선 곳을 지닌다
이마을 바닷가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다마는 손님은 드물다
주인 앚주머니는 대부분 과수댁들이라.잦은 해난사고로 어부인 남편을 잃어버린 까닭이라나.
그런데 이 아지매들 원자력 발전소로부터 토지소용을 당하고 엄청난 보상금을 받았다.
코발트불루 아래
오션불루와 네이비 불루
그라고 푸러시안 불루의 노땅
바다는 모든 할매와 아지매와 가스나덜을
벗겨낸다..
스카이 블루(하늘색)
라이트 블루 (밝은파랑색)
피콕블루
푸루시안 블루(남색)
코발트 블루 (파랑색)
울트라 마린 (군청색)
나일 블루
네이비 불루
로열 블루
인디고
바다색
감청색
감당치 못할 고민의 무게
번뇌스런 울렁임으로
실려와서는 몰개바닥에 부딪쳐
부셔저 내 동댕이 쳐 버린다
세탁기 돌리고
비누거품 내 지른다
해변에서의 갈증은 그 정도를 더한다 오죽하면 축축한 생선회에다 물을 부어 먹느냐 보일듯 말듯 나신들은 애믹이며 출몰하며 보라는 둥 아니 안보이 줄라는 경계로 나타난다 안달분달한 흘깃보기 그리고 훔쳐보기 그러기에 총체적인 조망으로부터 부위별 탐색으로 적절이 이전되어야할 사 이미 팔다리와 종아리 만으로도 해갈인데 그 이상일러는 덤이러라 고대 죽어버릴 내 몸이 내 임을 두고서 다른 임을 따르겠는가?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 그렇타고 목마르다해서 해수를 벌컥마실리 없지러 갈망이라는 조갈을 그저 급한 소주로 해갈해 본들 욕정이 압사당할런가 담배 씨만큼 비이주소 ,으흐흐흐 해변의 가스나 가슴사이로 가랭이 사이로 바닷물이 뚝뚝 운이라도 좋을시라면 왠걸 숨어있는 자랑거리도 제 스스로 하늘과 바다 사이로 삐죽이 헤쳐 나온다 고대 죽어버릴 그대 몸이 그대 임을 두고서 다른 임을 따르겠는가?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 |
격정을 못이기고 달려와서 그 무게에 무너져 내리더니
황색 모래바닥을 파헤치고 끌어올려 한바퀴 굴려데고
파란피부가 벗겨지 하얀 속살을 연신 토해낸다
모래톱위로 게거품을 질질 뱉어내곤
물마루가 지나간 그 빈자리 메꾸려고
또 황급히 저 먼 해원으로 립커런트되어 되돌아 간다마는
제 이파도 제삼파도 제사파 역시 내습을 멈추지 않는다
염천아래 배롱나무에 화재가 난나.?...
짜장면 시키신 분..........
호미곳이가..장기곳이가...
늙은이라고..안심하고..
흐릿다 개었다 비널찌고 천둥치고
팔월도 꿉꿉하다
저수지로 말밤 위로 내려오는 감색의 어두움
그래도 바다는 비에 젖지않는다
해변에 앉아 망개떡도 사묵고
삼베 꼬장주에 구멍난 난닝구 바람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할매들 본다
해변의 아지매는 무쇠솥 걸어놓고 장작불에
닭을 삶는가
아니다 멍멍이 삶는다
인생을 삶는다
하얀 통통배는 무얼 건져 올리는가
해변의 다라이속 가재미 펄떡인다
해변의 가스나 가슴 사이로 가랭이 사이로
바닷물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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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회사같은 사회
(何如之鄕) 1
송욱
솜덩이 같은 몸뚱아리에
쇳덩이처럼 무거운 집을
달팽이처럼 지고,
먼동이 아니라 가까운 밤을
밤이 아니라 트는 싹을 기다리며,
아닌 것과 아닌 것 그 사이에서,
줄타기하듯 모순(矛盾)이 꿈틀대는
뱀을 밟고 섰다.
눈 앞에서 또렷한 아기가 웃고,
뒤통수가 온통 피 먹은 백정(白丁)이라,
아우성치는 자궁(子宮)에서 씨가 웃으면
망종(亡種)이 펼쳐 가는 만물상(萬物相)이여!
아아 구슬을 굴리어라 유리방(琉璃房)에서
윤전기(輪轉機)에 말리는 신문지(新聞紙)처럼
내장(內臟)에 인쇄(印刷)되는 나날을 읽었지만,
그 방(房)에서는 배만 있는 남자들이
그 방(房)에서는 목이 없는 여자들이
허깨비처럼 천장에 붙어 있고,
거미가 내려와서
계집과 술 사이를
돈처럼 뱅그르르
돌며 살라고 한다.
이렇게 자꾸만 좁아들다간
내가 길이 아니면 길이 없겠고,
안개 같은 지평선(地平線)뿐이리라.
창살 같은 갈비뼈를 뚫고 나와서
연꽃처럼 달처럼 아주 지기 전에,
염통이여! 네가 두르고 나온 탯줄에 꿰서,
마주치는 빛처럼
슬픔을 얼싸안는 슬픔을 따라,
비렁뱅이 봇짐 속에
더럽힌 신방 속에,
싸우다 제사(祭祀)하고
성묘(省墓)하다 죽이다가
염념(念念)을 염주(念珠)처럼 묻어 놓아라.
'어서 갑시다'
매달린 명태들이 노발대발하여도,
목숨도 아닌 죽음도 아닌
두통(頭痛)과 복통(腹痛) 사일 오락가락하면서
귀머거리 운전수(運轉手)
해마저 어느새
검댕이 되었기로
구들장 밑이지만
꼼짝하면 자살(自殺)이다.
얼굴이 수수께끼처럼 굳어 가는데,
눈초리가 야속하게 빛나고 있다며는
솜덩이 같은
쇳덩이 같은
이 몸뚱아리며
게딱지 같은 집을
사람이 될 터이니
사람 살려라.
모두가 죄(罪)를 먹고 시치미를 떼는데,
개처럼 살아가니
사람 살려라.
허울이 좋고 붉은 두 볼로
철면피(鐵面皮)를 탈피(脫皮)하고
새살 같은 마음으로,
세상이 들창처럼 떨어져 닫히며는,
땅꾼처럼 뱀을 감고
내일(來日)이 등극(登極)한다.
성주한개마을
고기잡아...언니잡아...
봉비암...<무흘1곡>
김천시 증산면에서 성주댐을 지나 고령 방면으로 이어지는 대가천 계곡은 한강 정구
선생이 남송때의 주희가 노래한 "무이구곡"을 본받아 지은 "무흘구곡"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수륜면 신정리 회연서원 옆에는
봉황이 나는 듯한 형상의 봉비암이 있고, 절벽 밑으로는 수정 같은 맑은 물이 소(沼)
를 이루며 돌아 흐른다. 성주댐을 지나 김천으로 이어지는 대가천계곡에 옛날 대가천
을 오르내리는 배를 매어 두었다는 배바위와 기이한 모습을 한 선바위가 있다.
수도암 계곡과 청암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물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
루는 대가천 계곡은 곡폭이 넓어 여름철 캠핑 장소로 더없이 좋으며, 대가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30번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소문나 있다.
※ 성주군에는 1∼5곡만 있고 김천시에는 6∼9곡이 있다.
가야산으로...
사하라..이기..와 여 찡긴나
檜淵서원
숙종16년<1690> 賜額을 받았다...
성주참외는..아랍산인가 아프리카산인가..이기..다르나라에서는 멜런인기라
성밖숲
裨補林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이다
성산동 고분군...
가야시대에 살았던 무덤으로 현재 129기가 확인 정비 복원을하고 있다.
한개마을
성산 이씨 집성촌으로 오백여년전 목사공 이우가 개척하였으며 ..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양반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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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
대강만 훑는데도 40분이나 걸리다니...
소생도...아니 본좌도 실은 김수로왕의 후손으로 왕족임을 밝히고...
시조께 누만 끼치는 찌끄러기로 여러 지병이 있는데다...
눈마저 안좋아서 안경까지 썼음에도 거의 장님인지라...
첨지님을 첨 뵙고는 이기 사람인가 구신인가 인간인가..애매몽롱하여설랑 여러 실수 경망도 저지르며...대강 환생한 이태백으로 치부했었지요...만...
이제보니 이태백도 훌쩍 뛰어넘는 다시 없을 국보급 귀재시네요.
이태백도 동서와 고금을 넘나들거나...글이나 형식에서 자유하지는 않았지요.
불학무지한 소생의...아니 본좌의 찬이 오히려 누가 되지는 않나 찔리면서도 지병탓으로 이해바라오며...
이어서 계속...
왕자의 관상도 범상치 않아...
부왕의 신기를 알아보고는...
길이...보존할 방편을 연구중일지 모르지만...저가..로또...
이제 한계령에 닿은듯..ㅠ
이 글도 머잖아 내려버릴지 모르오나....
어쨌든 너무 길다던가 중복된다든가 주책같은 실수마저도 첨지님만의 싸인일지..매력으로 봅니다.
늘 경이롭게 재미나게 웃어가며 배움도 감동도 주는 첨지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꾸벅~
사나이 대장부 답게 멋있으십니다..
걍주말씨와 포항발음이 서로가 다르고
경주사람들은 공동묘지 속에서 산다는데 히히히히
@김첨지 포항 사람들은 다섯 손가락 위에서 최고로 찬란한 이를~~ 호호호홍
@무리 퐝...포항의 본토발엄
@김첨지 ㅋㅋㅋ 포항 =퐈 앙=퐝? 하하하
첨지님의 경북 말씨가 유행의 첨단을 걷게 될거같습니데이.
@조롱박가든 안동 의성 상주 영양 영덕 경주 포항 영천..청도 .. 소리와 억양이 다 달라
심호흡 몇번 땡기고 들어왔다가, 시조왕 혁거세를 모신 동네네...
역시 대장정을 요하는 분량이라 잠시 한숨만 내쉬고 갑니다.
혁거세의 68세 손이니 저녁에 경건한 마음으로 다시 찾아뵙죠.
김거칠부
바가달라... 朴아달라..호호호호..
@김첨지
6대왕 朴지마 / 8대왕 朴아달라
@Im Abendrot 올밤에는 충남으로 가유..어리숙한 척하더만" 어당팔"들이라
당수 팔단들이라..괸실이..이하응이 즈그아부지 묘파다가..조지나사이된 ..서산 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