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캠핑이 대세다. 어린 아이를 둔 가족들은 무조건 숙박시설이 편안한 곳부터 찾는 것이 바캉스의 정석이었다. 하지만 이제 생고생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캠핑 여행이 뜨고 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캠핑 여행법을 단계별로 가이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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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보다 장소를 우선 순위에 둔다 |
캠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텐트와 버너, 코펠, 침낭 등 갖가지 장비들이다. 하지만 일단 캠핑을 처음 떠난다면 장비보다 장소에 신경써야 한다. 장소에 따라 필요한 장비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부 캠핑장에서는 5천원~2만원 선에 텐트를 대여하기도 하고, 각종 취사도구도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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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숲이 있는 곳을 찾는다 |
캠핑이라고 텐트만 치는 게 능사가 아니다. 특히 아이가 있기 때문에 물놀이가 가능한 계곡이 있으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장소 정보를 얻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캠핑장별로 운영하는 카페나 사이트 또는 전화로 예약하는 것. 자연휴양림 등 인기 캠핑장은 한 달 전 예약이 마감되니 원하는 캠핑장이 있다면 서둘러 일정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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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 이용을 고려해본다 |
최근 캠핑의 핫트렌드는 오토캠핑이다. 오토캠핑이란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자동차에 싣고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대형 텐트는 물론 테이블과 의자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집주거형 캠핑이 가능하다. 일부 캠핑장은 각종 장비를 대여하기도 한다. 4인 2박3일을 기준으로 장비 구입비를 제외하고 캠핑장 사용료 2만~6만원, 식재료 5만~10만원, 교통비 3만~7만원, 장작과 가스 등 2만~3만원, 잡비 등을 합치면 20만원 내외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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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을 살핀다 |
아무리 경치가 좋고 엄마 아빠는 야생체험에 대한 의욕이 불타오른다 해도 아이를 고려해야 한다. 캠핑장 안에 매점이나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졌는지, 전기는 잘 들어오는지 확인한다. 또 화장실이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 온수가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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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편리한 곳을 찾는다 |
아이와 함께 하는 캠핑은 먼 곳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집에서 2~3시간 이내의 캠핑장을 택하고,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금방 철수할 수 있도록 자동 텐트를 준비하는 것이 노하우. 또 짐 또한 단출하게 꾸려야 이동하기 편하다. 대중교통은 물론 캠핑장으로 가는 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주차 시설과 요금은 얼마인지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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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
캠핑장 사용료는 천차만별이지만 1박에 2만 원 정도, 그 다음날부터는 하루에 1만원 이내로 추가되는 곳을 고르면 무리가 없다. 사용료가 비쌀수록 시설이 깨끗하고 좋을 수 있으나 자연은 그만큼 더 훼손된 곳이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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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
아이들은 작은 돌부리에도 쉽게 걸려 넘어진다. 특히 텐트나 타프 등을 연결한 줄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를 예방하려면 주위에 아이스박스나 의자 등 눈에 잘 띄는 물건을 놓아두는 것이 좋다. 텐트 안에서는 아이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매트리스를 두 겹 이상 깔거나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에어매트를 깔아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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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자리를 알아두었다가 차지한다 |
캠핑은 어떤 곳에 텐트를 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고수들이 말하는 ‘명당’ 자리는 바닥이 편평하고 큰 나무가 있어 그늘이 있는 곳이다. 텐트 친 곳은 네모반듯하게 풀이 누워 있거나 돌멩이가 치워져 있게 마련인데, 이런 곳은 비가와도 물이 잘 넘치지 않아 명당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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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넉넉하게, 잠자리는 간편한 게 좋다 |
아이들은 오히려 어른보다 잘 때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3인 가족이라고 3~4인용 텐트를 선택하면 잠자리가 많이 불편하다. 텐트는 성인 1인 기준 60×200㎝가 확보되어야 한다. 4인 가족 기준 240×240㎝, 짐 보관과 약간의 여유를 고려하면 가로세로 260~270㎝ 정도 공간이 적당하다. 또한 높이가 있는 접이식 침대는 떨어질 위험도 높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침낭을 사용해 간편하게 잠자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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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준비도 철저히 한다 |
웬만한 캠핑장은 밤이 되면 한여름이라도 입김이 날 정도로 서늘해진다. 적당한 두께의 긴소매 방한복을 따로 준비하고, 물에 젖으면 뻣뻣해지는 청바지나 면 소재 바지보다 상ㆍ하의 모두 스판덱스 혼방 의류를 준비한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수면 조끼와 캠핑 전용 전기담요를 준비해 잘 때 사용하면 요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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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강원도 망상오토캠핑장 여행 전문가들이 꼽는 망상오토캠핑장은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 캠핑카를 타는 듯한 카라반, 어린 아기와도 머무르기 좋은 캐빈하우스, 아메리칸코테지, 훼밀리 롯지 등 취향과 상황에 맞는 숙소를 고를 수 있다. 단, 경쟁률이 매우 높아 휴가철에는 빠른 예약이 필수다. 숙소가 바닷가에 인접해 숙소 문을 열면 바로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물놀이를 언제든 즐길 수 있다. 가까운 곳에 고래화석박물관도 있고 가까운 곳에 묵호항이 있어 신선한 회를 손 쉽게 맛 볼 수 있다. 단, 망상오토캠핑장은 근처에 식당이 없고 직접 음식을 다 만들어 먹어야 한다. <홈페이지> http://www.campingkorea.or.kr
• 그 밖에 캠핑카 이용 가능한 캠핑장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 연인산오토캠핑장, 연천 한탄강오토캠핑장, 해남 땅끝송호리오토캠핑장, 밀양 홀리데이파크, 함평자연생태공원오토캠핑장, 평창 계방산오토캠핑장,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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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박시전┃사진 추경미 ┃의상ㆍ소품협찬 오시코시비고시, 비앤비, 베이비오, 누크, 닥터아토마일드, 퓨어가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