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돼 버린 "생활고로 죽음" 야위어 마른 72세와 66세 형제 사망.
작년 12월 동경 고토区 집합주택에서 72세와 66세 형제가
야위어 홀쭉해진 상태로 사망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고 음식물도 거의 없어 생활고 끝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시신 체중은 30키로 대와 20키로 대.
작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고토区 北砂 집합주택에서
악취가 난다는 통보가 있어 급히 달려온 경찰관이
남성 2人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시청에 의하면 사후 4일부터 10일 정도 경과하여
사건성은 없다고 판명되었다.
그 후 관계자의 취재에 의하면
사망한 이 방에 살았던 72세와 66세 형제로
모두 야위어 말라 있어 저영양과 저체온 상태로 사망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체중은 형은 30키로 대, 동생은 20키로 대 밖에 되지 않았다.
요금 체납으로 전기와 가스가 끊기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은 토란뿐이었다.
수도도 5개월 전 작년 7월부터 요금이 체납되어 끊어지기 직전이었다.
형제는 타이토区에서 태어나 거의 20년 전부터
고토区 이 방에서 2人이 살아왔다고 한다.
모두 연금은 없었다.
형은 예전에 운송회사에 근무했었지만 현재는 무직,
동생은 경비회사에서 일했으며
그 급료가 2人의 유일한 수입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작년 9 월 경 부터 몸을 다쳐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가까운 교제는 거의 없었고 형제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집합주택의 같은 층에 거의 30년을 살고있다는 80代 여성은
「두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고 말하고 있다.
친척과의 만남도 두절되어 있어
2人의 시신을 떠맡을 유일한 친척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본 것이
거의 15년 전이었다고 한다.
이 친척은 「사망한 것을 알리는 경찰의 전화로 처음으로 2人이 생활고를
겪었다는 것을 알았다.
영정도 없이 장례식도 하지않고 그대로 火葬해서 받았다」 고 말했다.
더욱이 고토区의 복지 담당부서도
전월 NHK로부터 취재를 받기까지 이번 케이스 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형제는 복지 지원을 받지 못했다.
区에 의하면 사망한 2人으로부터 생활보호 신청이나 상담은 없었다고 한다.
경제적 생활고로 죽음은 과거에도.
경제적인 생활고를 겪는 사람은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않고
생활보호나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케이스는
드문 일이 아니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平成 28년의
「국민생활 기초조사」 를 근거로 한 집계에는
소득이 생활보호의 기준을 하회하는 세대 가운데
생활보호를 받지 못하는 세대는 거의 6할에 이른다고 집계돼 있다.
그 중에는 이번처럼 심각한 사태에 이르고 마는 케이스도 있다.
平成 24년에는 삿포로市에서 40代의 자매가
전기와 가스가 끊겨진 방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한 것 외에
사이타마市에서도 60代의 부부와 30代의 아들과 부모 자식 3人이
야위어 마른 상태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 우리나라에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음에도
방법과 절차를 몰라서 혜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지요.
아니, 보통사람들도 잘 모릅니다.
건강보험료 인상과 인하도 시작되었죠.
각종 소득이 작년 11월 기준이던가요?
저도 해지 증명서와 해촉증명서, 농지원부를 팩스로 보내어
건강보험료와 연금을 합쳐
140,000원을 감액했어요.
본인이 모르고 신청 안하면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소득 변동
부동산 변동
고가의 자동차도 매도 후 바로 공단에 알려야지
계속 납부할 이유가 없죠.
물론 국세청에서 들어간 자료를 근거로 공단에서는 보험료를 책정하지만
그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늦게서야 환급받을 수는 있어도...
첫댓글 일본도 살기가 힘들군요
어느 나라든 빈부의 격차는 있겠지요.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도 많고요
우리나라도 생활고로 자살한 분들
뉴스에 몇번 나온 적 있습니다.
참 내성적인 남매인가봐요 해석하시느라 수고해 주셨네요
일본은 남의 일에 끼어들지도 않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걸 아주 싫어하는
국민성이 있지요.
아우라さん。
수고하셨습니다 ^^
이렇게 해석을 해주시니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
화장님.
다른 회원들에게도 공부할 기회를 주세요. ㅎ
@아우라 당분간..
없을것같습니다..
아우라 님의 열정만 믿고
一緒に行きましょう。
세상은요지경~수고하셨습니다 ~짱입니다요~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우리나라 복지 시스템은 잘 된 편이죠.
독거노인도 자주 찾아가고
안부전화도 하고
무료 급식소도 많고.
선진국이라해서 거지와 개으른사람이 없으란법이 없읍니다 오히려 더 많읍니다 단 발표를안해서 뿐이지요
일본은 국가가 부자국가이지만
평균적으로 국민의 삶은 그리 부유롭지 않지요.
한국은 중진국이지만
개개인의 삶은 괜찮은 편이죠.
다다미 몇장 깔고
작은 고다쯔에 발 집어넣고
추위를 견디는 일본인들이
한국의 30평 아파트에
겨울에도 런닝만 입고
덥다고 하는 한국인을 보고
놀라는 건 무리가 아니죠.
재미있게ㅣ읽었습니다 일본에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여러번왕래가 있었지만 보이는것만봐서 아는게없었지요.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