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양산 북정 연장선 언제 착공하나요??

[감동이아빠(감병욱)]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 연장 추진 확정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조만간 설계 착수 … 사업추진 노력 결실, 지역발전 청신호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 연장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돼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3월 31일 재정평가자문회의를 통해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선(노포역~북정역)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고 국토해양부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조만간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선은 양산~부산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1호선 종착역인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서 양산시 북정동까지 총 14.2㎞를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4959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되며, 정거장 7곳(노포, 사송, 내송, 다방, 양산, 신기, 북정)과 1곳의 차량기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시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 연장을 위해 지난 2009년 9월 국토해양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2010년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해왔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양산에서 부산까지 출퇴근 시간이 약 1시간10분에서 30분 정도로 크게 단축되고 중간에 지하철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북정·산막·유산·어곡공단 근로자들과 조성계획 중인 사송택지지구 입주자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되는 등 도시발전과 시민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 연장 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양산~울산간 광역철도망과 연결돼 양산이 부산 울산 경남의 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개발과(392-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