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원불교 최대의 경축일이다. 원불교의 창시자인 박중빈이 오랜 구도(求道) 끝에 깨달음[大覺]을 얻은 날로서 원불교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원불교가 시작[開敎]된 날로 원불교 경축일이다.
1) 출생-1891년 5월 5일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면 길룡리 영촌마을
2) 대각-1916년 4월 28일
3) 사망-1943년 6월 1일 (향년 52세)
4) 법호-소태산(少太山)
5) 종법사 재임
1916년 4월 28일~1943년 6월 1일
2. 연원 및 변천
박중빈은 1916년 4월 28일(음력 3월 26일)에 대각하였다. 원불교 초기에는 음력으로 행사를 치르다가 사회변화에 맞추어서 4월 28일로 변경하였다. 또한 박중빈이 1891년 5월 5일(음력 3월 27일)에 탄생한 것을 기념하여 4월 1일부터 5월 5일에 이르는 기간을 대각개교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각개교절이라는 표현보다 ‘원불교 열린 날’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3. 행사내용
특별법회, 학술대회, 예술행사 등의 경축행사를 하고 있으며, 원불교 열린 날을 기념하여 은혜심기운동, 은혜확산운동 등의 사회 봉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4월 28일에는 소태산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라는 큰 뜻 이외에도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생일을 기념하는 명절로 보내기도 한다.
4. 교조적 의미
일반 종교에서는 교조의 탄생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원불교에서는 교조가 깨달음을 이룬 날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이 날을 교도들의 공동생일로 겸하고 있는데, 이는 육신의 태어남보다 정신의 거듭남, 나아가 깨달음을 더 중요시하는 원불교의 전통을 살려서 교도들의 정신적 각성을 장려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5. 대종사 게송
유(有)는 무(無)로 무는 유로
돌고 돌아 지극(至極)하면
유와 무가 구공(俱空)이나
구공 역시 구족(具足)이라.
6. 원불교?
원불교는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박중빈이 창시한 신종교로 일원상의 진리와 함께 불법의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를 추구한다. 전통적인 불교가 출가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생활화, 대중화의 한계, 문명의 발달에 따라 사람이 물질의 노예가 될것을 우려해 새시대 새불교로서 새로운 종교가 만들어졌다. 불법을 기반으로 여러 종교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창시된 종교로 창시자는 수행자였던 소태산 박중빈이다
7. 원불교 표어
<개교 표어>
물질(物質)이 개벽(開闢)되니 정신(精神)을 개벽(開闢)하자
<표어>
*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 곳곳이 부처, 일마다 불공
*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 : 언제, 어디를 가리지 않는 수행
* 동정일여(動靜一如) 영육쌍전(靈肉雙全) :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같은 마음으로. 정신과 육신을 조화있게 발전시키자.
* 불법시생활(佛法是生活)
생활시불법(生活是佛法) : 불법으로 현실 생활을 발전시키고, 현실 생활에서 진리를 깨쳐가자
8. 원불교 교리도
♡ 원기 109년 (2024년) 대각개교절 영상
https://youtube.com/shorts/w1H-EKznkLc?si=CelwKnSup_DdxuX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