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16일(일), 광주 무등산 산행 + 남도 여행/맛집 탐방, 생각 있으시면 join 하시죠.

[천년지기1]

제목 그대로, 말 그대로 무등산 산행 + 남도 여행/맛집 탐방길 떠나 보려 합니다.

광주가 고향이긴 한디~~ 그곳에 있을 때 딱히 맛집이란 곳을 다녀보질 못했네요. 

무등산은~ 중고등학교 때 소풍 자주 갔던 곳이고, 3~4년 전 가을에 억새보러 한번 올랐던 기억이.

무등산은 1,187미터. 국내에 수많은 산이 있지만, 대도시를 끼고 1천미터가 넘는 높이의 산은 아마도 무등산이 유일하지 싶어요.

누군가가 그랬다지요. 80년 5월 광주를 겪은 그곳 사람들에게, 그들의 한과 애환을 받아줬던 유일한 것이

무등산과 해태타이거즈 야구단 밖에 없었다고.

그만큼 무등산은 넉넉한 어머니의 품처럼, 광주시를 품고 있는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

광주집에 가끔(?) 가면, 무등산 정상이 보이는데... 보고 있으면 마음이 한없이 편해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높이는 1,187미터지만, 높이만큼 험한 산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쉬엄 쉬엄 봄 풍경들 만끽하고 마음껏 걸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산행하고~ 맛있는 남도 맛집 골라서 맛난 음식도 맛보고,

다음날 주변 관광지(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화순 운주사, 장성 편백나무숲 or 섬진강 주변 등등) 둘러보고 올라오려고 합니다.

함께 하실 생각 있으신 분들~~ join 하셔서 좋은 시간 함께 하시죠.

교통편/숙소 예약해야 하니까~~ 꼭 가실 수 있는 분들만 신청해주셨으면 하구요.

댓글/쪽지/메일로 연락주시면 답장 드릴게요.

현재, 저 포함해서, 3명(남자 2명/여자 1명) 확정입니다. 멤버 구성은 6명~8명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정확한 일정은 결정하진 못했지만, 대강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 첫째날 일정

 => 모이는 장소/시간 : 강남 고속터미널(호남선)/15일(토) 아침 8시

 => 광주행 우등고속 타고 광주로 고고씽~~~~ 낮 12시 도착

 => 점심 식사 후 무등산 산행 시작(4~5시간 정도 소요 예상)

 => 광주 시내 or 외곽 맛집에서 저녁식사 : 남도한정식 or 떡갈비 or 한우 or 토종닭/오리 백숙

# 숙소 : 곡성 한옥펜션 or 화순 금호리조트

 => 일차는 아는 분이 운영하시는 곡성 한옥펜션에서 숙박 예정이고, 여의치 않으면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머무를 예정입니다.

 => 물론, 속소에서 한잔 당연하겠죠.

# 둘째날 일정

 => 아침 식사 후, 근처 관광지(담양, 화순, 장성, 섬진강 주변 등) 구경하고, 점심 식사하고 서울로 올라올 예정.

       점심 메뉴는~ 당근, 전날 저녁에 맛보지 않은 메뉴로 하겠지요.

 => 다음주 생활에 지장없게끔 오후 3~4시 전후해서 우등고속이나 KTX 타면 7시~8시 전후해서 서울 도착 예정.

  

[오션월드(해운대 파라솔)]

서울에서 같이 출발하는것으로 하도록.

[천년지기1]

네~ 연락 드릴게요.

[아성~]

완전 땡긴다~~

근데 확정을 못하겠다는...

혹시가 가기 이틀전 인원부족시 콜 주셔용~
^^

[그냥..12년차...]

가자가자~~~~

[천년지기1]

그날도 일하는건가요? 벌수 있을 때 바짝 벌어야죠ㅎㅎ 보고 연락줄게요~~

[그냥..12년차...]

오..저 신청요..이번엔 퍼지지 말아야징
ㅡ.ㅡ

[아성~]

이번달 매출좀 보구요~~
^^

담달 휴가땜에 미리 달려야 한다는 ㅠㅠ

나도 가고싶다~

한옥에 더 땡겨

[천년지기1]

넹~ 멜 주소 좀 알려주세요 연락 드릴게요. 부지런히 체력 단련 하시길요ㅎㅎ

[빛이나는여자]

정상에서 산바람 쐬면 완전 시원할듯요 ㅎㅎㅎ
근뎅;; 꼭 서울에서 출발해야 하는건 아니죵?

[천년지기1]

사시는 곳이 어디쯤이신가요??

[무리수?!]

가고 싶으나 무등산 산행이 맘에 걸림 ㅠㅠ 산행 안하고 밑에서 놀면 안될까요???ㅠㅠ

[천년지기1]

ㅎㅎ 5시간 동안 뭐 하시려구요~~

[행복한_파랑새]

아~~ 가고싶어요^^ 그러나 ㅠ

광주하면 상무지구에 모밀국수도 맛보고
낙지골목가서 낙지비빔밥 그리고
육사시미도 먹어야하고
적당히 삭혀진 홍어에 윗물만 따라마시는 막걸리에~~~~

음... 무등산수박도 빠질수없구요^^

[천년지기1]

ㅎㅎ 잘 지내시죠? 어케~ 광주가 고향인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듯... 강릉은 어떤가요??
부처 생신 때 동해 촛대바위/묵호항 갔었는데, 한적할 때 삼척-동해-강륵-속초까지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해 피]

대도시를 품고있는 세계 유일한 무등산이며 편안하고 완만하여 누구든지 편하게 오를수 있다기에 도전해 봅니다^^*
산행도 좋지만 남도여행과 맛집탐방에 더 끌리네요ㅎㅎㅎㅎ

[천년지기1]

혹시~ 바래봉 같이 가셨던?? 신청해 주신 분들 취합해서 말씀 드릴게요...

[둥이7979]

산행 즐거울듯 한데요^^ 저두 신청하고 싶어요...쪽지 보내봅니다!!

[천년지기1]

신청해주신 분들 전체 취합해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어른아이]

이번엔 참가해볼까 했는데.. 약속날짜와 겹쳐서 아쉽네요~ 즐산하세요~

[천년지기1]

네~ 다음 기회에 함께 하시죠.

[천상B형]

추진력 좋으세요.. ^^ 무등산 한번도 안가봤는데.. 아쉽네요.

[천년지기1]

장마 끝나고~ 햇볕 쨍쨍 내리쬘 때 산행 한번 하죠ㅎㅎ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k-rod]

지난주에 처음으로 무등산에 다녀왔는데 참 좋더군요.

[천년지기1]

아하~ 요즘 나무들 색깔이 좋아서. 저도 4년만에 다시 가는데 나름 기대가 되네요.

[천년지기1]

그래도 지리산 종주 하셨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ㅎㅎ

[알비]

1,187미터... 무등산이 이정도 높이인 줄 몰랐어요. 600여미터도 헤맸던.. T-T

[퍼플레인맨↑]

무등산은 완만한 편이어서 높이에 겁먹지 않아도 될듯해요 ^^

[천년지기1]

ㅋ 높다고 다 험한 산이 아니라는거~

[행복한 레쓰비]

와~ 재밌겠네요. 그날은 선약이 있어서 아쉽네요. ㅎ
다음에 또 있으면 그땐 저도 조인하고 싶네요 ㅋㅋ

[천년지기1]

소풍갈 적엔 힘 안들이고 올라 댕겼는데~ 4년 전에 갔을땐 무지 빡쎄더라고요ㅎㅎ

[천년지기1]

넹~ 다음에 다른 곳으로 산행하시죠.

[광주샴푸]

하필 하필 15~16 ㅜㅜ 날짜 혹시 변경 안하실듯 하시죠? ㅜㅜ
16일날 자격증 시험보는1인 ㅜㅜ
22~23이라면 광주사는 사람으로서 필히 참석해보고픈 ㅎㅎㅎ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