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이사해서 처음 화장실이 너무 낡아서 욕실용 페인트로 칠해줬었는데
그때도 처음엔 아주 깨끗한 느낌이라 만족했었는데
이게 , 완전히 마른 다음에 사용해줬어야하는지
좀 사용기간이 지나니깐 페인트 칠이 막 벗겨져서 아주 보기 흉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돈 들여서 신랑이 리모델링 해줄것도 아니고^^
그리고 너무 비싸기도 하고~
지금 임신 6개월 째인데 미루고 미루다가
고심 끝에 인터넷으로 짜투리 타일만 싸게 모아 파는 게 있길래
그 자투리 타일사서 색을 대충 맞춰보니
세면대쪽은 갈색으로 욕조 바닥은 파란색으로
저렇게 작업하고 나니 그럭저럭 만족 스럽네요^^
타일 본드로 먼저 붙여주고 마른뒤에
백 시멘트로 타일 눈작업해주고~
이번엔 확실히 마른뒤에 쓰려고
당분간 씽크대에서 씻고^^
지금은 다 마른듯해서 욕실 사용하고 있는데
비교적 만족 스러워요.
타일바닥도 타일 작업해야는데 일단 샤워는 해야하니깐
욕조 작업 끝나면 하려고 했는데
당분간 며칠 좀 쉬고^^
다시 바닥 작업해야겠어요~
3만원짜리 자투리 타일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욕실^^
태어날 아기에게도 깔끔해서 덜 미안할것 같아요^^ ㅋㅋ
괜찮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