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셀리픽’(대표 이정훈 71회)은 최근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등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대거 입점했다. 특히 맞춤 청정 기능을 제공하는 ‘BESPOKE 큐브 Air 펫케어’ 제품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사인 텐원더스는 이 같은 제품들을 인플루언서들이 쉽게 큐레이팅한 뒤 기획·홍보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 공급 중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인플루언서가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을 렌탈 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역시 이 과정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
추후 인플루언서들은 공동구매 형태로 제공하는 ‘제품판매에 따른 수익 쉐어’에 더해, ‘판매 콘텐츠 생성’, ‘콘텐츠를 통한 소비자 유입’ 등 마케팅 효과를 수치화해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셀리픽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텐원더스는 2016년 창업 이후로 5000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DB를 축적해 2019년 MCN 인플루언서 구독자 데이터베이스 집계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특허등록과 기술임치를 통해 인플루언서 연관 기술을 권리화해 왔다.
이정훈(71회) 대표는 “인플루언서 복지몰 ’시크릿몰‘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합을 맞춰온 소속 인플루언서들에게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을 개편해나가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인 인플루언서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텐원더스는 셀리픽 고도화 과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게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Pick, 셀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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