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반일정;2014년10월5일(일)
*** 대 상 지 ;전북 장수군 장수읍,번암면
*** 대 상 산 ;밀목재~장수 팔공산(1147.6m)~서구리재
*** 대상코스;밀목재~사두봉(1014.8m)~바구니봉재~수분재~신무산(896.8m)~차고개~합미성
~장수 팔공산(1147.6m)~서구리재
*** 참 석 자 ;(),.......... (총40명)
*** 날 씨;맑음
□ 산행코스 : 밀목재-2.8km-사두봉-1.7km-바구니봉재-2.7km-
수분치-1.7km-신무산-(뜬봉샘)-1.5km-자고개-3.5km-팔공산-3km-
서구리재 (16.9km)
아침 6시55분경 운동장에 도착하니 향긋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도로변 화단에 심어놓은 금목서(천리향)향기가 은은하게 풍긴다.
[금목서(천리향)]
평소보다 10여 늦은 7시25분경 버스는 운동장을 떠난다.
우리의 점심인 주먹밥이 늦게 오는 바람에......
버스는 장수 읍내를 돌고 돌아서 제1구간 산행을 끝내었던 밀목재에 도착한다(08시50분경)
[밀목재의 사두봉 안내판(8시55분)]
[활공장으로 가는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접어든다(9시)]
[임도를 따라 오르다보면 만나는 화장실]
[활공장으로 오르는 길]
[산행 시작한지 10여분만에 활공장에 도착(09시12분)]
[활공장에서 바라본 장수 팔공산의 모습.오늘 저기까지 가야하는데~~~~]
[활공장에서 바라본 용개리마을의 황금 들녁]
[활공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장안산 방향.]
조망이 좋은 활공장에서 가을의 풍경을 느끼며 눈앞에 보이는 사두봉으로 향한다.(09시15분)
[사두봉에서....(09시46분)]
산의 유래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뱀사(蛇), 머리두(頭)를 써서 뱀머리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명당자리를 잡았는지 모르지만 정상의 한 중앙과 바로 아래에는 비문이 없는 묘소 2기가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100m쯤 산죽을 헤치면 사두봉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
봉수대를 찾아보고 싶은 마름은 많지만 시간상 찾으러 가기가 그렇다.
사두봉에서 잠시나마 흔적남기고 수분재를 향하여 떠난다.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바구니봉재를 지나고 이제 저 밑으로 당재가 나타난다.(10시47분)
[당재에 도착.당재에는 전주모악산악회에서 세운 추모비가 하나 있다. (10시47분)]
[당재를 지나고....]
[신무산 자락이 아스라히 보이니 수분재가 얼마남지 않았네~~]
[11시08분 수분재에 도착]
[금강 발원지 뜬봉샘 비석앞에서.....(11시08분)]
여기서 그 옛날 산행하였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서쪽 방향으로 가야 신무산 초입지를 나오는데 모두들 원수분 마을로 직진한다.
수분 마을로 가면 좌측으로 붙는 길이 있을거라고 믿으며 그냥 수분마을(원수분)로 향한다.(11시09분)
[수분마을(원수분)의 모습]
수분마을 수분정 앞에는 이쁘장한 돼지감자꽃이 피어 있다.
[뚱딴지(돼지감자)가 이쁘게 하늘을 수놓고 있다]
[수분정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하며 신무산으로 떠납니다.(11시20분)]
가는발걸음 가벼웁게 하라는 뜻인지 가정집에 새빨간 담금주가 보인다.
쩝쩝 입맛만 다시고 신무산을 향하여 간다.
[어느 가정집의 오미자 담금 엑기스]
[뒤돌아 본 수분재 도로의 모습]
[독립가옥을 지나고.....(11시27분)]
[산이름은 모르겠지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눈앞에 신무산 정상이 보인다(11시57분)]
[이쁘장하게 핀 꽃향유]
[일단 신무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선.....(12시03분)]
[신무산 정상에서 바라본 장수 팔공산의 모습]
[열매가 떨어져 나간 천남성의 모습]
신무산 정상을 지나 철조망으로 둘러 쳐진 정맥길을 왼쪽으로 꺾어 차고개로 내려가는 중간에 그냥 퍼질러 앉아서 점심을 먹는다.
(12시10분~12시50분까지)
오른쪽으로 가면 뜬봉샘으로 갈수가 있는데 그냥 지나쳐 버렸다.
13시09분 차고개(자고개)에 도착한다. 다리를 쉬게하여 준다.
고지가 낮아서인지 매우 따가운 햇살을 피하여 그늘로 숨어든다.
차고개에서 팔공산 합미성을 향하여 오르는 길목에 꽃향유,구절초,쑥부쟁이.산부추가 가을을 알리고 있다.
[구절초]
[쑥부쟁이]
[구절초]
[산부추]
[쑥부쟁이]
[구절초]
[지나온 차고개(자고개) 방향을 바라본다]
[산부추]
[합미성에 도착(13시36분)]
[대성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앞에서....(13시48분)]
합미성부터는 오로지 오르막길이다.중간중간 약간 펑퍼짐한 길도 나온다.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보면 팔공산 정상에 도착하겠지라는 일념 하나로만으로 오른다.
팔공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물이 흐르는곳이 나오길래 혹시나 산행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를 하여본다
14시32분 드디어 팔공산 정상 통신탑이 보인다.
팔공산 정상에서 얼른 인증샷을 찍고선 옆의 헬기장으로 향한다.(14시36분)
[핼기장에서 바라본 선각산~삿갓봉의 모습]
팔공산 정상 옆에 있는 헬기장에서 회원님들을 기다려 본다.
아까 점심시간때 회장님께서 팔공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자고 하여서 기다리는데 30여분을 기다려도 회장님의 모습은
나타나질 않는다.
다른분들은 먼저 서구이재로 내려가고 산행대장님이랑 둘이서 기다려 본다.
40여분이 지나서야 회장님의 모습이 나타난다.
[제3구간 코스인 선각산,삿갓봉의 모습]
[서구이재 도착(16시06분)]
16시06분에 서구이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차고개에서 장수 팔공산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을 제외하곤 그런대로 걸을만 하는 산행길이다.
다음 3구간때 데미샘으로 갈지 안갈지를 잘 생각하여 보아야겠다.
첫댓글 전번 산행기부터 구절초는 원없이 봅니다,
이넘은 구절초 8월에 보고 지금껏 보질 못하고올해는 넘어 간것 같으이다 ㅠㅠ
저도 구절초는 원없이 봤으나 막상 멋진 풍경과 어울리는 구절초는 없고.....
한걸음 한걸음 반환점인 무등산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무등산은 언젯쯤 도착 예정이신가요?
@무시기 매월 1,3주 산행으로 계획서를 보니 내년 7월5일에 무등산을 지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