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소비와 노후 건강의 관련성
고령이 되면 ‘건강을 위해 놀고’,
‘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고령자가 검소하게 사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어서,
‘연금으로 노래방에 가도 되는 거야?’
‘연금생활자가 카지노에 가다니
괘씸하다’라는 등 비난을 받기 쉽다.
그러나 집밖에 나가 놀아야
전두엽이 자극을 받는다.
즐겨야지 면역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노인들은 더 놀아라’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 와다 히데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中에서 -
자본주의 사회란 ‘손님이 신(神)’인
사회입니다. 돈 쓰기에 따라 보다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사회 제일선에서 은퇴한 고령자는
돈을 쓰게 되면 자기애를 얼마든지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고령자가 제대로 놀아야 소비가
확대되고 경제가 돌아갑니다.
결국 ‘생애 현역’이란 말은
고령이 돼도 계속 일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생애 현역 소비자’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