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전략’을 주창한 김위찬 유럽경영대학원(INSEAD) 교수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은행의 블루오션 전략’ 강연회에서 신상훈 신한은행장(왼쪽)과 전국 지점장 1200여 명이 김 교수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 제공 신한은행
롯데복지재단(이사장 노신영)은 23일 ‘아녜스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13곳과 ‘라파엘 클리닉’ 등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 5곳에 총 1억4000만 원 상당의 생활기자재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박갑철 예닮마을 원장, 김은미 아녜스의 집 원장, 노 이사장, 조은숙 쟌 쥬강의 집 원장, 최영자 포천분도마을 국장.사진 제공 롯데복지재단
23일 감사원의 ‘사행성 게임물 규제·관리 실태’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 발표에서는 감사원 측이 기자들의 질문을 제대로 받지 않고 발표를 성급히 끝내려 해 항의가 이어졌다. 감사 결과를 발표한 이창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환 사회복지감사국장(왼쪽)과 이세도 총괄과장이 기자들의 항의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중앙일보] 인제대 중국학부와 경영학부 학생 16명이 23일 교내에서 '중국 무역 상품전'을 개최해 자신들이 직접 기획 수입한 상품을 팔고 있다. 이들은 중국 비즈니스 인력사업단 소속 학생들로 제품 아이템 선정, 수입,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했다. 중국 전통 치파오를 입은 학생이 3개의 장갑으로 이루어진 커플장갑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bksong@joongang.co.kr]
[중앙일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방문을 앞두고 터키 경찰이 22일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사원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이슬람 극우단체 소속원 100여 명을 체포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고 있다. 28일 교황의 방문을 앞둔 터키에서는 2개월 전 교황의 이슬람교 폄하 발언을 문제 삼아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스탄불 로이터=연합뉴스]
1. 16일 오후 케냐 나이로비의 고로고초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이 창단기념 공연을 하고 있다. 나이로비=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2. 16일 오후 케냐 나이로비의 고로고초 지역. 거대한 쓰레기장인 이곳에서는 본드와 마약에 취한 청소년들,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버려진 음식을 찾는 어린아이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바그다드의 사드르 시티에서 23일 폭탄 적재 차량 1대가 폭발한뒤 파괴된 차량들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 사진은 이라크 TV 화면을 찍은 것이다. 수니파로 의심되는 아랍 과격분자들이 이날 시아파 거주지역인 사드르 시티 빈민가에 5대의 폭탄 적재 차량을 폭발시키고 2발의 박격포탄 공격을 가해 적어도 157명이 죽고 257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이날의 공격은 이라크전 개시이래 한 종파 지역에 최대규모의 인명피해를 입힌 공격이다(AP=연합뉴스)
바그다드의 사드르 시티에서 23일 자동차 적재 폭탄이 폭발한뒤 이라크인들이 한 차량에서 희생자들을 들어내며 소리치고 있다(AP=연합뉴스)
[중앙일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시민들이 22일 피에르 게마옐 산업장관이 암살된 장소에서 사진과 촛불을 들고 추모회를 열고 있다. 반시리아 성향의 기독교도인 게마옐 장관은 21일 기독교도 밀집 지역인 베이루트 북부 즈데이데 지역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다 살해됐다. [베이루트 AP=연합뉴스]
지난 19일부터 22일 사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석매리 한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닭 5천600여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24일 익산보건소 직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약인 타미플루를 나눠주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한국일보)
‘식탁안전’이 국경이다. 미국산 8.9톤 반송폐기…해당 작업장 수입 승인 취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직원이 24일 오후 인천 영종도 수입축산물 소독창고 앞에서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박혀 있는 뼛조각을 핀셋으로 가리키고 있다. 인천/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임신한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4차원 초음파 검사와 소노그래프를 이용해 얻은 과학적 발견을 토대로 구성한 코끼리 태아의 컴퓨터 생성 이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제공. 이 채널은 미국에서 오는 12월 10일 방영을 시작할 "자궁속에서-동물편"이란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AP=연합뉴스)
[중앙일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미하일 튜린이 23일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우주에서 역사적인 골프 샷을 날렸다. 금으로 도금된 6번 아이언으로 3g짜리 초경량 골프공을 때렸다. 지금껏 딱 두 번 골프를 쳐봤다는 그는 샷을 한 직후 "기분이 황홀하다. 멋진 샷이었다"고 소리쳤으나 공은 섕크(오른쪽으로 심하게 휘는 공)가 났다. 그래도 사상 최장타였다. 튜린의 샷 장면이 우주정거장에 부착된 카메라에 포착됐다(작은 사진). 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구성한 샷 직전 모습. 튜린이 ISS 난간에 설치된 티박스에서 오른발을 지지대에 고정하고 오른손에 골프채를 들고 있다. 튜린이 날린 골프공은 지구 궤도를 최소 48번(비거리 200만㎞) 돈 뒤 대기권에 들어와 타버리게 된다.[NASA 로이터=연합뉴스]
위성미(미국명 미셸 위)가 23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카시오월드오픈 첫 라운드 경기 도중 10번홀에서 티샷을 친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올해들어 여섯번째 남자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한 위성미는 첫날 1라운드에서 극심한 샷 난조에 시달리며 9오버파 81타를 쳐 출전선수 102명 가운데 101위에 그쳤다. (AP=연합뉴스)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적 기억-야나기 무네요시가 발견한 조선 그리고 일본’전을 찾은 소설가 한수산 씨가 큐레이터와 함께 고려시대 석가여래상(왼쪽)과 조선시대 약사여래상을 살펴보고 있다. 석가여래상의 몸체에 금박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사원에서 소중하게 간직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약사여래상의 경우 약상자 같은 물건을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대표적 민간 불상으로 보인다. 강병기 기자 arch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