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 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 곁을 떠나가던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젠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댈 위해 내 모든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오직 그 대 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다란 그대를 향해 작아저만 가는 나이기에
그 무슨 뜻이라 해도 조용히 따르리오
어제는 지난 추억을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허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에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댈 위해 내 모든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오직 그 대 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1962년 6월 6일출생~1987년 11월 1일 사망.
한양대 작곡과 출신,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디스트 ,1986년 김현식과 그룹 봄.여 .가을.겨울 활동
1987년 1집 앨범 [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단 한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 26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남.
"사랑하기 때문에"의 주인공 유재하가 고인이 되고 난 후
그의 여자친구는 그를 잃은 슬픔을이기지 못하고
그의 자취가 남아있는 한국을 떠났다고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간 나라가 영국인지 프랑스인지 잘은 모르지만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지 일년째 되는날
그가 그리운 여인은 강변을 거닐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강변에 있는 한 조그만 카페에 들어갔다가
소스라치게 놀랄 일에 그녀는 기절 직전까지 갔었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의 한 나라의
조그만 강변 카페에서 그녀는 죽은 자신의 연인인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
그녀는 놀라움에 그 카페 주인에게 달려가
어떻게 이노래가 여기서 틀게 되었는지 물어보게 되었고
사연인즉, 그 카페에 자주 찾아오던 한국유학생이 있었는데
카페 주인에게 자신이 아주 좋아하는 노래라면서 판을 주어서 틀게 되었고
노래가 좋아서 자신의 카페에서 계속 틀게 되었다합니다.
그녀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그 곳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연인이었던 유재하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그리워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