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火는 보는 것이다.
丙火는 보여주는 것으로 옷을 잘 입고 머리도 잘 한다. 丙火가 없는 사람들은 보는 것에 대한 것과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능숙하지 않다. 丙火가 있는 사람들은 그런 작은 변화를 캐치할 줄 아는 사람이고 없는 사람들은 보고 보여주는 것을 하기는 하지만 그 변화를 크게 인지하지 못한다. 요즘 카메라 같은 경우 1분에 60컷의 사진을 연결시키듯이 丙火가 있는 사람들이 60컷을 연결시킨다면 丙火가 없는 사람들은 10컷밖에는 안 된다. 丙火가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해상도가 높다.
壬水라는 것은 듣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이 태초에 듣고 말하는 것은 壬水다. 노래를 잘하려면 듣는 귀가 발전해야 한다. 음역대라고 하는 듣는 귀가 있어야 말할 수 있다. 음역대가 남들보다 높다는 뜻이다. 저는 壬水가 없어서 음치다.
戊土가 있으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생각하다, 고민하다, 연구하다.
土가 왕한 분이 앞에 계신데 이 분은 생각하시는 분이다. 몇 주 왔다 가셔도 그림자처럼 왔다갔는지도 모르게 티도 안 나시는 분이다. 그게 戊土다. 丙火가 있으면 보여주려고 온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티가 난다. 壬水가 있으면 말하려고 오신 분이다. 戊土는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다. 이렇게 丙火는 보여주고, 壬水는 듣고, 戊土는 생각한다로 여기에서부터 출발을 해서 생각을 하셔라.
甲木으로 형체를 보여준다.
제 눈에 여기 계신 분들은 같은 형체가 없다. 제 눈에 강아지는 다 똑같은데 강아지도 사진이 있어서 다 틀리다고 한다. 외국인이 보는 한국인은 다 비슷해 보이는데 우리가 보는 한국인은 다 형체가 틀리다. 형체를 보여준다는 것은 그만큼 디테일해졌다는 것을 이해하라는 뜻이다.
누구나 고유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甲木은 고유한 형태가 만들어져 가는 것이고, 庚金은 고유한 형태가 만들어 진 것이다. 庚金이라는 형태도 甲木이 있어야 형태가 더 선명해진다. 庚甲이 있으면 5살 때의 모습이 80살 때까지 간다. 모양과 형태가 선명한 것이다. 결혼을 하면 얼굴이 좀 바뀌어야 하는데 안 바뀌는 사람들은 庚甲들이다.
지금 오행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결국 丙火로 보고 보여주고, 壬水로 듣고 말하고, 戊土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끔 하고, 甲木·庚金으로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써 삼라만물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庚金의 형태는 사람은 환경에 지배 받는다고 한다. 천장에 대한 높이를 높게 할수록 큰 생각을 할 수 있다라고 규명하는 것은 庚金이 하는 말이다. 천장이 낮으면 낮을수록, 다락방에 있을 때는 높은 생각보다는 자세한 생각, 섬세한 생각을 하고, 시를 쓸 때는 천고를 낮춘다. 지금 庚甲으로 형태속에 사람들은 형태의 모양이 틀려진다는 뜻이다.
음일간은 여기에서 확장을 시키면 된다. 이것들을 선생님들이 숙지시켰으면 좋겠다. 선생님들께서 자꾸만 희기라고 하는 좋고 나쁜 것을 개입시키다 보면 더 큰 음양오행의 논리를 놓치게 된다. 아까도 조후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조후를 보는 궁극적인 이유가 뭐지? 이렇게 물으셔야 한다. 결국은 관계속에 머무는 것이 사람이다. 관계속에 머무는 것에 얼마만큼 소통하고, 같이 하고 함께 하는데 능숙한가를 묻는 것이 조후다. 내 마음이 관계속에서 소통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다. 조후를 보는 이유는 그것이다.
그런데 조후가 안 되면 안 될수록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관계속에서 머무르다 보면 전문가가 될 수 없다. 같이 하는 것이어서 팀웍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왜 꼭 팀웍을 지어서 살아야 하는가? 조후가 안 되어 있어야 전문가가 되어서 약간의 장인이 될 수 있다. 꼭 조후가 잘 된다고 좋고 안 된다고 나쁘고 이런 것을 이야기하지 마셔라. 지금 이런 식으로 조후를 보는 이유를 궁극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사람간의 관계를 얼마만큼 원만하게 하는지를 보려고 조후를 보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옛날 10년 전에는 저는 이렇게 떠들었다. 조후를 왜 보는가? 사람의 감정에 대한 기울기다. 감정이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들어온다. 불과 20~30년 전의 명리와 2022년의 명리와 차이가 얼마만큼 커져야 하는지를 보면 지금은 밧데리자동차도 그렇고 자율주행차가 나오는 시절이다. 반자율주행이라고 해서 보통 한 2.5단계정도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5단계가 되어야 완전자율주행이라고 하더라. 일반적으로 요즘 나오는 신차들이 2.5단계다.
왜 이런 얘기를 하는가 하면 명리라는 자체도 시간 속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명리가 업그레이드 되어 간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의식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사람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것만큼 거기에 맞추어서 또 우리 명리가 기준을 잡고 가야 되는 것이 달라져서 제가 말을 이렇게 틀리게 하는 것이다. 왜 틀려요? 다른 게 아니다. 사람이 달라졌다. 10년 전에 주가는 코스피가 2000포인트인데 지금은 3000포인트가 넘었다. 다르다.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조후를 볼 때 사람들이 왜 봐야 되는지 이렇게 스스로 자문을 해 보셔라. 오행은 왜 공부하지? 스스로 물으셔라. 타고남에 대한 것 자체가 사람들이 다 특이성이 있다. 水가 왕한 사람들은 귀가 민감한 것이다. 이웃집에서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를 저는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왜 水가 왕한 사람들은 그런 소리가 들려질까? 壬水는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는 게 민감하게 들려지는 것이다. 가수나 음악하시는 분들이 壬水가 없으면 음악이 안 된다. 듣는 폭이 있어야 한다. 어제도 저 “가수하는 게 좋을까요?” 물으시는 분이 계셔서 丙火로 댄스도 하고, 壬水로 가수도 하라고 얘기를 했다. 丙火가 있어야 댄스가 되고 壬水가 있어야 노래가 된다. 요즘 춤이라도 하는 것도 보여주는 것이고 보아야 되는 것이다. 丙火가 있으면 춤을 훨씬 더 신명나게 춘다. 丙火가 없는 사람이 춤을 추면 상당히 어색하기 짝이 없다. 몸의 기교가 발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불교같은 데에서는 카르마라고도 얘기를 하고 명리에서는 오감이라고 한다.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 고유의 성정과 기질을 말한다. 丙戊壬甲庚 중에서 한 글자라도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것이 그 사람의 잘남이다. 우리는 그것을 더욱 키워주는 것이다.
壬水가 있는 사람들은 壬水로 잘 듣고 말하는 것을 활성화시켜주고 키워주어야 되는데 자꾸만 없는 것을 하라고 하고 보강하라고 하는데 그것은 안 된다. 보강은 안 된다. 없는 것은 능력을 주지 않은 것이다. 있는 것만 가지고 더 보강시키는 게 맞다. 그래서 壬水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많은 음역대를 들고 음폭을 넓혀서 30년, 50년, 100년 살면서 누구보다도 듣는 것에 대한 능력을 최고로 해서 거기에서 지혜를 산출하라는 것이 존재의 이유다. 없는 丙火, 戊土를 보강시킨다고 이야기를 하지 마셔라. 없는 것은 요만큼의 종지그릇도 주지 않은 것이다.
戊土가 없는 사람한테 생각하라고 자꾸만 이야기를 하는데 생각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戊土가 없는 분이 자꾸만 나는 생각할 줄 안다. 고민할 줄 안다. 연구할 줄 안다고 한다. “제가 40년 동안 연구하고 고민을 했는데 무슨 소리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은 순간적인 아이디어다. 저는 점쟁이로 얘기를 하는데 순각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마치 연구라고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것이다. 土가 있는 사람들에게 연구라는 것은 똑같은 것이다. 춤이라는 것은 저 김병우도 춤을 추고, 진짜 춤꾼도 춤을 춘다. 그럼 똑같은 춤이라고 할 수가 있는가? 戊土로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하고 연구를 한다고 하는데 戊土가 있는 사람들은 그게 체질화된 것이다. 戊土가 없는 사람들은 번뜩번뜩 하는 아이디어일 뿐이다. 그것을 마치 연구라고 얘기하는 건데 그것은 틀린 것이다. 능력을 안 준 것이다.
甲庚이 없는 사람들은 모양과 형태를 안 준 것이다. 모양과 형태를 안 주면 얼마나 좋은가? 제가 더 거칠게 얘기를 해볼까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축복이다. 甲庚이 사람이다. 甲庚이 없는 사람은 형태를 주지 않았다. 형태를 주지 않은 사람들은 강아지를 10년 정도 딱 키우면 강아지하고 닮아간다. 어떤 사람들이 이러더라.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들은 강아지하고 꼭 닮았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지금 선생님들의 웃음소리에는 반은 인정한다고 그렇게 느끼겠다. 뱀을 10년을 기르면 뱀을 닮아간다. 그게 형태다. 모양과 형태는 그런 식으로 변형이 된다. 그럼 이렇게 얘기를 해보겠다. 설거지 30년 한 사람들은 설거지를 잘하게끔 최적화된 모양과 형태를 갖춘다. 어떤 분은 용달 비슷한 것을 하는데 사람들이 부러워한다고 한다. 용달 한 10년을 하며 이삿짐을 날랐더니 팔뚝과 어깨가 헬스클럽 관장님 뺨치더라. 그런 것들이 모양과 형태다. “야~ 넌 헬스클럽을 다닐 필요가 없다.” 10년을 일을 했더니 팔뚝과 어깨가 맞는 옷이 없다고 한다. 그게 모양과 형태다.
나이 50~60이 되시면 딱 그만한 일에 그만한 형태를 갖추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오행이다. 큰 틀에서 金木은 물건이다. 사람도 그렇고 다 물건으로 쓰여지는 것이다. 火로 태어났으면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고 보는 것이다. 적어도 EBS에서 나오는 세계여행하고 탐험하는 그런 것에 나오고 보고 다니려면 丙火가 있어야 한다. 듣고 다니려면 壬水가 있어야 한다.
지난 주말에 壬水가 없는 분이 말이 많아~ 그랬더니 입이 한 사발이 나와 있더라. 입좀 디밀어라고 했다. 입이 나오는 것, ‘아~ 모양과 형태가 저렇게 변하는구나.’ 壬水는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壬水가 없는 분들이 말이 많으면 입이 한 사발 나와 있다. 말하지 말라고, 입이 한 사발 나와 있으니 그렇게 디밀으라고 메시지를 주는데도 말이 그렇게 많더라. 입 나와 있는 사람들이 말이 많으면 그 말 자체가 화가 된다, 세상에 피해를 준다는 뜻이다. 壬水가 있는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해도 면죄부를 준다. 그래서 壬水가 왕한 사람들은 입술이 얇다. 壬水는 촉세가 되어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 구태여 壬水가 없는 사람들이 흉내를 내려고 하면 입만 나온다.
그래서 팔자에서 오행이라고 하는 그 특수성에 대한 것이 이렇게 변질되고 변형되어 가는구나. 이것을 아는 것이다. 오행이라는 것은 타고난 것이다. 타고난 것을 잘하면 병이 되지 않고 약이 된다. 하늘이 나한테 기회를 준 거라고 생각을 하셔라. 자연의 일부인 하나의 사람에게 하늘이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을 하셔라. 그것을 계속 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없는 것은 허망한 것이다. 쫓아서도 안 되고 쫓으면 실수하기가 쉽다. 그렇지만 이 사회적인 기준에서 무리를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당연히 사회적인 기준에서의 법과 원칙은 따라야 한다.
첫댓글 리자쌤이 바쁠것 같으니 누군가 유튜브 강의록을 올려주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보고
어제 제가 강의록을 적어보려고 시도를 하였답니다.
어찌어찌 7분정도까지 작성하고는 눈이 너무 아파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지요.
이렇게 강의록을 작성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공을 들여야 가능한지를 잘 알기에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리스YA님^^
별말씀을요^^ 요즘 계속 시간이 안나다가 오늘 우연히 시간이 남아 강의록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항상 보고 배우기만 해서 죄송했는데 ㅎ 저도 감사합니다 담여수님~♡
아리야스YA님이 팔을 걷어 붙이셨군요. 감사합니다. 강의록 잘 봤어요~
오랜만에 적어보니 시간이 무쟈게 안가더라구요. 강의록 올려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ㅎ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길동님 간지 강의록 보는데 어제 퍼뜩 이해가 가더라구요. 오늘도 이해가 가야하는데 ㅎ 임수간지도 기대할께요 ㅋ
@아이리스YA 와! 아이리스님 축하드려욧!!
노래잘부르는 사람들이 임수가 많더라고요….
임수 많아도 전 노래 몬해요 ㅠㅠ
@아이리스YA 악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습니다 얼마나 수고스러윘을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저도 댓글 감사합니다 ^^
강의록설명 잘해주셔서 공부가 많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입이 댓발나온 이유~
감사합니다
전 임수왕해도 입이 댓발 나와서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ㅜㅜ 그래도 이 강의듣고 위안을 얻었답니다 ^^;
아이리스YA 선생님~☺️ 천인지 선생님의 말씀을 꼼꼼하게 받아 적으신 유툽 강의록을 공유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게 읽으며 복습하였기에, 선생님의 수고와 보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응말 너무 감사합니다. 게다가 완전 자세히~
6시간 동안 노가다에 시달리다가 이제 쉬는 중입니다.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리자님 너무 고생하시는데 😭 쉬시면서 하세요~
감사합니다^^
받아 적기도 바쁜데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이게 다 고생이구만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열공 하겠습니다~